[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5월 23일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에서 3개월 일정으로 연수를 받고 있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학생 16명, 교사 2명, 그리고 여수정보과학고 학생 및 교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17일 입국한 튀르키예 지진 피해 학생 16명과 교사 2명은 3개월 간 여수정보과학고에서 한국 교육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연수를 받는다. 이들은 한국어 교육, 직업교육(조리, 정보), 보통 교과 뿐 아니라 한국 문화 체험 및 팀빌딩 활동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서로를 이해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게 된다. 이번 연수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 학생에 대한 교육 지원과 튀르키예의 6·25 참전과 전쟁고아 지원에 대한 보은으로 마련됐으며, 한국과 튀르키예 간의 우정을 증진시키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튀르키예는 한국전쟁 당시인 1952년 경기도 수원시에 앙카라학교를 설립해 1979년까지 전쟁고아 700여 명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날 튀르키예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전달하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2024년 해외 한국유학박람회’에 참가해 전남교육청의 해외 유학사업을 홍보하고 본격적인 우수 인재 유치에 나섰다. 몽골 한국유학박람회에는 3,000여 명의 몽골 학생들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몽골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동문회가 전남교육청의 유학사업을 SNS 홍보 등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전남교육청은 이와 함께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56번 학교를 방문해 해외 우수 인재 유치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학생 선발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는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한국유학박람회에 참여해 중앙아시아의 고려인 후손 유치·학생교류·교원교류·교육활동 교류 등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세계 각국에서 전남으로 ‘찾아오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해외 우수 인재 유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해외 우수 인재가 전남에 정주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일선 학교의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학교급식 컨설팅을 실시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5월 23일 전라남도교육청 교육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2024. 찾아가는 현장 맞춤 컨설턴트 50명을 위촉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학교급식 컨설턴트는 오는 5월 27일부터 12월 20일까지 도내 각급 학교와 학교급식법 대상 사립유치원을 방문해 위생·안전, 급식운영, 영양·식생활교육, 환경개선 등 학교급식 전반에 대해 컨설팅 활동을 한다. 이들은 희망학교 또는 추천학교,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학교, 위생·안전성 취약 우려 학교, 2·3식 학교, 신규 및 저경력 영양교사·영양사 배치학교 등을 대상으로 2인 1조로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이날 발대식에서 △ 컨설팅의 이해와 컨설턴트의 역할 △ 컨설팅의 핵심 프로세스 △ 컨설턴트의 커뮤니케이션 기술 △ 컨설팅 운영의 실제 등에 대해 교육하고 컨설팅 추진 방침을 안내했다. 컨설팅 발대식에 참여한 한 교사는 “찾아가는 현장 중심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통해 학교급식 운영의 문제점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29일 개막하는 가운데 전남교육청과 교육교류 협약을 맺은 베트남 호치민시 교육관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6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전남교육청과 교육 교류를 맺은 호치민시 현지에는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에 교육관계자, 교장ㆍ교감, 학생 등 11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호치민시 관내 교장, 교감 72명은 자비를 들여 박람회에 참가해, 전남 작은학교의 경쟁력과 글로컬 미래교육의 중요성을 들여다본다. 또 전남과 호치민은 학교 간 1:1 자매결연을 추진을 준비 중에 있어, 이번 호치민 교육관계자들의 방문을 통해 두 도시 간 교육교류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치민시교육청은 이번 박람회에 부교육감, 유아교육국장, 초등교육국장, 대외교류협력과장 등이 참가하며, 국제교육관을 운영해 베트남의 미래교육을 홍보한다. 이들은 박람회 기간 부스 운영과 더불어 개막식, 폐막식, 글로컬 교육 공동선언까지 전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호치민의 중고등학교 학생 30명은 목포영화중학교 학생들과 ‘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30일 여수 디오션호텔에서 ‘전남교육청과 위(Wee) 닥터가 함께하는 학부모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부모-자녀 간 건강한 관계 정립과 원만한 가정생활을 이끌 수 있는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 강의하고, 다양한 사례공유와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강연에서 서울알파정신건강의학과의원 최치현 원장은 ‘다양한 정신건강 이야기’를 주제로 진료실에서 만나는 부모-자녀 간 상담 사례를 공유한다. 이어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박사는 ‘자녀의 마음을 읽는 프로파일링’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청소년기 자녀들과의 소통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학부모 강연회는 현장접수 가능하며, 자녀의 심리적 성장에 관심있는 학부모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전남교육청은 29일 개막해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마음챙김 및 메타버스 상담존 부스를 운영한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글로벌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한 세계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Hello, e-Friends!(5기) 온라인 국제교류수업을 공개하며 전남형 미래학교를 펼쳐 나간다. 전라남도교육청은 ‘Hello, e-Friends’ 운영 학교와 온라인 교류수업을 바탕으로 대면 교류를 확대한 초·중·고 1팀씩 온라인 수업의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미래 학교 수업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5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여수베네치아호텔&리조트에서 무안초등학교의 사례를 시작으로, 광양제철중학교 그리고 전남외국어고등학교의 수업의 실제를 공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무안초등학교는 중국산시대학교부속초등학교와의 수업을 녹화해 문화교류수업 중심의 사례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두 초등학교는 ‘합창곡 뮤직비디오 제작’을 위해 합창곡 선정 및 연습에서 합창곡 뮤직 비디오 제작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공개한다. 광양제철중학교와 호주 Hillcrest College는 ZOOM을 활용해 ‘호주의 동물과 동물의 특색’을 주제로 토의 토론을 한다. 전남외국어고등학교와 호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미래 첨단농업을 이끌 청년 인력 양성을 위해 고흥 스마트팜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생 모집을 위해 오는 28일 오후 2시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원센터(고흥군 도덕면 스마트팜길 74)에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 교육은 전액 국비로 전액 지원된다. 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이 스마트팜을 활용해 창·취업을 하도록 스마트팜에 특화된 현장실습 중심의 장기 교육과정(20개월)으로 운영된다. 교육 신청 자격은 18세부터 39세 청년(1984년에서 2006년 출생자)으로 지역과 전공에 관계없이 스마트팜 영농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청년이다. 올해 교육생 선발 인원은 52명이다. 6월 20일 오후 3시까지 모집하며, 이후 지원자를 대상으로 적격심사,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7월 말 최종 교육생을 선발하고, 8월 사전 교육 후 9월부터 정규 교육에 들어간다. 교육은 작물기초·환경제어·데이터 분석 등 입문교육 2개월, 보육센터 실습온실에서 교육형실습 6개월, 교육생이 주도적으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병원선을 통해 섬 주민에게 의료서비스와 함께 예술적 치유 프로그램인 ‘섬 아리랑’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부분 섬 주민이 고령화 돼 가면서 인지 기능 장애, 소외감 등으로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 문제를 가지고 있지만, 육지에 비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예술프로그램을 자주 접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병원선을 활용해 신체 진료 외에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광역치매센터, 예술단체 등과 함께 정신·치매선별검사, 상담 등 다양한 정신 건강 프로그램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섬 아리랑은 그 일환으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19개 도서 주민들의 이야기를 지역민요를 바탕으로 한 노래로 만들어 현재까지 7개 음원으로 발표됐다. 노래엔 삐돌이 남편을 타박하거나, 먼저 떠난 배우자를 그리워하고, 아픈 딸과 장가 못 간 아들 걱정도 하지만 용돈은 넉넉히 보내라는 등 섬 주민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노래는 멜론, 지니뮤직과 같은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청취할 수 있다. 올해 섬 아리랑은 병원선과 창작음악그룹 ‘노올량’이 협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중국 우호도시인 충칭시(重慶市) 정부 초청으로 24일까지 4일간 열린 ‘충칭 국제우호도시협력대회’에 참가해 전남의 맛과 멋을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충칭시 국제우호도시협력대회는 충칭시의 해외 우호도시 40여 개국 200여 명의 대표단이 참가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회복, 확장하는 행사다. 행사 기간 전남도대표단은 도립국악단 축하공연, 남도음식 만들기 체험행사와 전남 관광홍보 사진전, 전남산 농수산식품 전시·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행사에 참가한 세계 각국 대표단들로부터 남도문화예술과 음식에 대한 뜨거운 호응과 관심을 얻었다. 특히 ‘충칭 국제우호도시 음식문화의거리 프로젝트’ 개장식에서 해외 우호도시 대표자로 나선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충칭 국제우호도시 음식문화거리 조성 프로젝트는 전 세계의 문화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체험하는 현대인의 수요에 잘 부합한다”며 ‘키친 오브 코리아-전라남도’의 친환경 농수산물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이어 “2024년부터 2026년 전남도가 추진하는 ‘세계관광문화대전’ 프로젝트에 많은 해외 대표단이 전남을 방문해 전남의 멋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맞아 “반칙과 특권 없는, 사람 사는 세상을 꿈꿨던 노 전 대통령의 숭고한 뜻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23일 오후 경남 봉하마을에서 ‘지금의 실천이 내일의 역사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추도식에 앞서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고 노 전 대통령의 신념과 국정활동 당시를 회상하며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이어 추도식 참석자들과 대통령 묘역을 찾아 분향·헌화하고 ‘노무현 정신’을 기리며 참배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록 지사는 “노 전 대통령은 이 땅의 민주주의와 국가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셨다”며 “그 숭고한 가치와 정신은 15년이 지난 오늘까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노 전 대통령은 수도권과 격차를 줄이고 고루 잘 사는 나라를 위해 정치개혁과 지방분권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의 기틀을 다졌다”며 “그 큰 뜻을 이어받아 전남이 지방시대의 중심이 되는 ‘빛나는 지방시대 1번지, 사람이 모여드는 전남 행복시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