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시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부실 공사를 뿌리뽑기로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9일 완산구 물왕멀로 일원에서 공공의 안전을 도모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전주시 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하수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새만금 상류 수질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의 우수와 오수를 합류해 배출하는 방식을 분류식으로 정비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약 1800억 원을 투입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4개 처리구역 17개 분구에 대한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우 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구간 중 시공이 완료된 구간에 대한 품질 및 공사의 완성도를 꼼꼼히 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본관 변형(침하 및 눌림 등) 상태 △본관 이음부 연결 상태 △침입수 및 유출수 발생 유무 △관로 파손 또는 균열 발생 유무 △연결관 접합 상태 등으로, 관로 내부 CCTV 조사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29일 완주 삼우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인문융합 진로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퍼스널컬러 전문가인 김지애 강사가 초청돼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다! 퍼스널컬러’를 주제로 학생들이 퍼스널컬러를 통해 자신의 개성과 강점을 발견하고, 이를 진로와 이미지메이킹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퍼스널컬러’는 개인이 타고난 피부와 머리카락, 눈동자 색과 조화를 이뤄 생기 있고 건강한 인상을 주는 고유의 색을 의미한다. 이날 강연에서는 퍼스널컬러의 기본 개념과 색채 유형별 특성, 피부톤과 색상의 관계 등을 살펴본 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컬러 진단 체험도 이어졌다. 특히 체험 시간에는 청소년들이 셀프진단 키트를 활용해 각자의 퍼스널컬러와 스타일을 찾아보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상 확인 및 퍼스널컬러를 적용한 메이크업과 패션스타일링 Tip, 조직 내 신뢰감과 전문성을 높이는 색채 활용법 등 실질적이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가능한 정보도 습득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미디어로만 보던 퍼스널컬러 진단을 직접 해보니 색 하나로 인상이 달라지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9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창의실에서 경제부지사 주재로 '중추기업 전담제 현장방문 결과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추기업 전담제 시행 이후 도내 주요 기업 현장을 방문해온 전담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경제통상진흥원, 전북테크노파크, 자동차융합기술원, 바이오융합진흥원 등 관련 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기업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건의사항이 논의됐다. 주요 의견으로는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도로 확장, ▲스쿨존 교통안전시설 점검, ▲숙련기술자 및 신규 인력 채용난 등이 제시됐다. 또한 ▲판로 확보 지원, ▲수출 경쟁력 강화, ▲기숙사 임차 지원 확대 등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제안도 이어졌다. 전담자들은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제도적으로 지원할 필요성에 공감하며, 유관기관 간 협력과 역할 분담을 통해 현안 해결을 신속히 추진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중추기업 전담제가 기업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자립장애인들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나들이 행사가 열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혼자가 아닌 함께'를 주제로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자립한 장애인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시범사업 수행기관인 사단법인 늘사랑이 주관해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삼기면에 있는 '우리들의정원'을 찾아 족욕, 물놀이, 공방 등 다양한 체험에 참여했다. 이들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자립 초기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사회적 유대감과 정서적 지지체계를 다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장애인은 "나처럼 자립 생활을 하는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정규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자립장애인의 삶에 활력을 더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립장애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은 장애인의 주거결정권 보장과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2022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추진해 온 사업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완주군·진안군이 공동 주관한 '임진왜란 웅치전투 추도행사'가 29일 도청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추도행사는 임진왜란 당시 조국 수호에 목숨을 바친 웅치전투 영령들을 기리고, 웅치전투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임진왜란 웅치전투에서 산화한 선열들을 조명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호국선열에 대한 경의를 담은 추도사, 추도어록, 추도시 낭독이 이어졌다. 이어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헌화 및 묵념 시간을 갖고, 내빈과 유족들이 함께하는 추도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는 웅치전투에서 큰 공을 세운 정담 장군, 황박 장군 등 임진왜란 웅치전투 참전 후손들이 전국 각지에서 참석해 선조들을 추모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전북자치도는 2022년 12월 '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국가 사적 지정 이후, 웅치 전적지를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하기 위해 2024년부터 '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수립하고 있다. 올해는 웅치전투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국민들에게 그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9일 도청 광장에서 ‘의용소방대 다기능순찰차 전달식’을 열고 장수·임실·고창 의용소방대에 다기능순찰차(스타리아) 3대를 신규 배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도의원, 의용소방대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순찰차 도입을 축하하고 지역 안전망 구축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새롭게 배치된 다기능순찰차에는 ▲자동심장충격기(AED) ▲응급처치가방 ▲차량용 냉장고 ▲산불 진화용 등짐펌프 등 다양한 대응 장비가 탑재됐다. 해당 차량은 지역 순찰을 통해 응급처치, 예방 활동, 폭염 취약계층 돌봄, 산불 초동 진화, 주민 안전교육 등 다목적 소방활동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응급의료 취약지역에서는 초기 응급처치를 통해 회복률을 높이고, 의용소방대원의 기동성을 확보해 현장 대응 능력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은태·윤정순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이번 순찰차 배치는 의용소방대의 기동력과 대응력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며 “전북도와 소방본부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대원 모두가 사명감을 갖고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 1,228건 사업 총 9조 4,585억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정부안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 속에서도 새만금 개발과 미래산업 전환을 위한 핵심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성과로 평가된다. 신규 사업은 307건 2,445억 원으로 초기 배정액은 적지만, 총사업비는 약 11조 8,000억 원 규모에 달해 지난해 정부안보다 1,000억 원가량 늘었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등 대규모 계속사업의 종료로 국가예산 총량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거둔 결과다. 도는 예산 편성 초기부터 '지휘부-정치권-실무' 삼각 공조 체제를 가동해 기재부 핵심 라인과의 직접 소통과 세종·서울 상주팀 운영으로 실시간 대응했다. 한병도 예결위원장, 이원택 도당위원장 등 지역 의원과 김윤덕 국토부장관, 정동영 통일부장관의 지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 정부안 반영 성과를 기록했다. ▲새만금 개발 본격 재시동 예산 삭감으로 지연됐던 새만금 개발이 본격 궤도에 오른다. 새만금 국제공항(1,200억원), 인입철도(150억원), 지역간 연결도로(1,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29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지난 8월 12일 치러진 검정고시에는 초졸 75명, 중졸 185명, 고졸 913명 총 1,173명이 지원해 초졸 46명, 중졸 134명, 고졸 658명 총 838명이 최종 합격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84세, 중졸 87세, 고졸 83세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11세, 중졸 11세, 고졸 13세로 집계됐다. 합격증서는 우편 수령 신청자는 2~3일 후 받아볼 수 있고, 방문 수령 신청자는 29일 오후 3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응시한 지역의 교육지원청에서 수령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 공고문(교육소식-알림마당-고시/공고)을 참고하면 된다. 성적조회 역시 도교육청 누리집(알림마당-개인별공개시스템)에서 29일 10시부터 9월 17일 오후 6시까지 본인에 한해 확인 가능하다. 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 등 검정고시 관련 서류는 정부24, 각급학교 행정실, 도교육청 고객지원실, 교육지원청 민원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각종 재난과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전망을 강화한다. 익산시는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전북미래드론과 '드론 예찰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해·재난·통합방위사태 발생 시 드론을 활용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공공분야 드론 운용을 지원해 재난 대응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재난 발생 시 드론 예찰 지원 △드론 운용자 양성 및 기술 교육 강화 △드론 활용 확대 △인구 밀집 행사·축제 안전관리 지원 등이 포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재난 대응 드론 예찰단 운영, 재난 현장 기록과 영상 송출, 대규모 행사 안전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속한 현장 정보 수집과 대응으로 시민 안전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익산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드론 예찰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각종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재난 대응 드론 예찰단은 첨단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NH전북농협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독거노인 지원을 위한 나눔운동에 동참했다. 전주시와 NH전북농협 지역사회공헌단(단장 박병철, 전북농협 노조위원장), NH농협 전주시지부(지부장 하양진)는 29일 전주시장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박병철 전북농협 노조위원장, 하양진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지역 독거노인 지원을 위한 나눔 프로젝트인 ‘전주함께미(米)소(笑)’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NH전북농협 임직원들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젝트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500만 원을 전주시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전주지역 7개 노인복지관에서 모금된 기부금과 함께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에게 백미와 누룽지, 식료품 등의 꾸러미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와 전주시노인복지관연합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전주지역 독거노인 지원을 위한 나눔프로젝트인 ‘함께미(米)소(笑)’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소비쿠폰을 활용해 민생소비쿠폰의 10%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1억 원의 후원금을 모집해 돌봄이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