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예방과 조기 진단 강화를 위해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취약군을 대상으로 선별검사 및 노출 전 예방요법(PrEP)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노출 전 예방요법(PrEP, Pre-Exposure Prophylaxis)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이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을 사용해 감염을 예방하는 방식으로, 성 접촉이나 주사 사용 등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노출 위험이 높은 감염취약군에게 권장된다. 부천시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선별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항목의 본인 부담금 전액, 노출 전 예방요법(PrEP) 처방 전 실시하는 검사 항목의 본인 부담금 전액, PrEP 약제비 중 월 6만 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지원한다. 협력 의료기관으로는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과 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이 지정돼 있다. 감염취약군인 대상자는 지정 의료기관에서 진료와 처방을 받은 후 △진료비 지원 신청서 △검사비·약제비 영수증 원본 △진료비 세부 산정 내역 △본인 명의 통장 사본을 준비해 주소지 관할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지난 4일 부천시청 만남실에서 유한대학교,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함께 ‘인공지능(AI) 분야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만화‧영상 부트캠프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내 만화‧영상 분야 AI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세 기관은 교육과정 개발, 공동 프로젝트 운영, 인프라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장은영 유한대학교 총장은 부천이 AI 영상제작의 중심지로 주목받는 만큼, 지역사회 미래 발전을 위한 교육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창출에 목표를 두고,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유한대학교가 AI 기술과 영상 콘텐츠 교육이 융합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뜻도 전했다. 이와 함께 백종훈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웹툰이나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과 조력자들의 관계처럼, 부천시와 유한대학교, 만화영상진흥원이 산업의 미래 인재들을 위한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8월 15일 오전 10시 시청 어울마당에서 부천의 항일운동사를 무대 위에 되살리는 이색 기념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경축식은 부천 지역의 실제 항일역사를 바탕으로 만든 창작 뮤지컬 ‘소사역에서 길을 묻다’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광복절 경축식은 기존의 정형화된 형식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서사가 살아 숨 쉬는 무대를 통해 모두가 기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으로 기획됐다. 무대는 지금의 부천역인 소사역을 배경으로, 1919년 ‘소사리만세운동’, 1927년 ‘소사역 하역노동자 동맹파업’, 1945년 광복의 순간까지 이어지는 부천의 항일운동사를 한 가족의 이야기로 재구성해 선보인다. 또한, 격동의 시대를 살아낸 평범한 사람들의 시선을 따라가며 부천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감동적으로 담아낸 것이 이번 무대의 특징이다. 시는 주요 장면마다 역사적 상징성과 시민적 메시지를 더한 연출을 통해 관객의 몰입과 공감을 이끌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무대 마지막 장면에서는 출연자와 시민이 함께 ‘승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유동 인구가 많은 실외 장소에 무인 생수 나눔 냉장고 ‘폭염 속 오아시수(水)’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폭염 속 오아시수(水)’는 시의 3단계 폭염 예방대책 중 하나로, 1단계 경로당과 복지관 등 무더위쉼터 생수 지원, 2단계 취약계층 대상 행정복지센터 생수 배부에 이어 추진되는 사업이다. 8월 6일부터 9월 15일까지 폭염특보 발효 시 운영된다. 설치 장소는 △부천역 마루광장 △송내역 환승센터 △소사 청소년 경찰학교 △원종사거리 오정농협 앞 등 시민 왕래가 잦은 4곳이다. 무인 냉장고에는 생수가 비치되며, 시민 누구나 1인 1병에 한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시는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생수를 보충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언론보도, 부천알림톡, 재난문자, 교통홍보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폭염 속 오아시수(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폭염은 모두의 일상에 영향을 주는 재난인 만큼, 누구나 쉽게 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7월 2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상반기 바우처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1% 이상이 서비스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심리지원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온라인 설문 형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사업에는 8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상반기 신청자 350명 중 131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설문은 서비스 이용 만족도, 상담사의 전문성, 제공기관 안내 체계 등 1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1%가 사업 운영 전반에 ‘만족 이상’이라고 답했으며, 특히 상담사의 전문성과 제공기관의 안내 체계에 대해 높은 평가가 이어졌다. 응답자의 94%는 향후 사업에 재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96%는 타인에게 추천하겠다고 응답해 이번 사업이 시민의 마음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었음을 보여준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심리지원 서비스에 높은 신뢰와 만족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맞춤형 심리상담 체계를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9월 18일 오후 2시, 원미구청 진달래홀에서 ‘2025년 제20회 부천시 평생학습 정책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부천시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시군구 평생학습관의 리포지셔닝(Re-positioning)’을 주제로 진행된다. 포럼은 공공, 일자리, 민간, 시민사회 등 4개 분야 관계자와 시민 150여 명이 참여해 지역 평생학습관의 역할과 전략을 논의하는 원탁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한 평생학습관의 재정립 필요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와 함께 AI 챗봇,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도구인 패들렛, 실시간 투표와 설문조사를 진행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멘티미터 등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참가자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수렴하고, 토론 결과를 시각화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과 관계자는 8월 31일까지 네이버폼 또는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희정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20회를 맞은 이번 포럼이 단순한 학술행사를 넘어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부천을 만드는 시민참여 플랫폼으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시민의 주차 편의성과 도서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립도서관 10곳에 ‘도서 대출·반납 전용 주차공간’을 설치하고 7월 말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공간은 ‘30분 이내’ 단기 주차 전용으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짧은 시간 도서관을 찾는 시민이 주차 공간 부족으로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도서 대출·반납만을 목적으로 잠시 방문하는 시민에게 적합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용 주차 공간은 상동, 꿈빛, 책마루, 별빛마루, 수주, 원미, 북부, 역곡, 꿈여울, 심곡 총 10개 도서관에 각 1면씩 설치했으며, 출입구와 가까운 위치 등 접근성이 좋은 공간을 활용해 시민 편의를 높였다. 이용 방식은 자율 운영 형태며 주차면에는 ‘30분 이내 대출·반납 전용’이라는 안내 문구가 표기돼 있다. 특히 별도의 관제 시스템 없이 시민이 스스로 시간을 지켜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를 통해 주차 공간 회전율이 높아지고, 도서관 이용이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주차공간 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8월 25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관내 고등학교 2·3학년 학생과 수험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강남인강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입 전형에 대한 최신 정보와 실질적인 입시전략을 제공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진학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입시 전문가인 비상교육의 이치우 입시평가소장이 직접 강연에 나선다. 이치우 소장은 메가스터디, 중앙교육진흥연구소 등에서 오랜 기간 입시전략과 평가를 담당해 온 전문가로 학생부 위주 전형, 정시 지원 전략, 대학별 전형 특징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중심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부천시가 지난 2월 강남구청과 ‘인터넷 수능방송(강남인강)’ 공동 이용 협약을 체결한 이후 추진하는 교육 협력 사업의 하나로, 설명회 당일 선착순 530명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진학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이번 설명회가 준비에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8월 한 달간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합리적인 가격과 위생이 우수한 업소를 발굴해 서민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 대상은 부천시 관내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종이며, 프랜차이즈 업소는 제외된다. 신청은 부천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지역경제과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우편,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인증 표찰과 맞춤형 소모품(종량제봉투 등)이 제공되고, 부천시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도 함께 이뤄진다. 지정 평가는 가격, 위생, 청결,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기준으로 하며, 총점 50점 중 40점 이상이면 지정할 수 있다. 단, 기준 미달 시 지정이 취소될 수 있다. 전미숙 부천시 지역경제과장은 “착한가격업소 지정은 단순한 가격 억제가 아닌,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의 출발점”이라며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지난 7월 31일, 중동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인 은하마을에 예비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신탁’을 지정했다. ㈜한국토지신탁은 은하마을 주민대표단과 협약을 맺고, 재건축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예비사업시행자는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지침’에 따라 패스트트랙 절차를 추진하기 위한 임시 사업자로, 주민 동의를 바탕으로 공공기관(LH, GH 등)이나 신탁업자 등을 선정한 뒤, 부천시의 예비사업자 지정 절차를 거쳐 지정된다. 부천시는 특별정비계획 초안을 일괄 제출해 자문하는 방식이 아닌, 현재 수립 중인 ‘중동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용역과 연계해 초안이 완성되기 전 단계부터 상시 자문을 제공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이는 국토교통부의 기존 패스트트랙 절차를 개선한 것으로, 다른 1기 신도시와는 구별되는 추진 방식이다. 특히, 은하마을의 경우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이전부터 수차례 상시 자문을 제공해 온 만큼, 국토교통부의 패스트트랙 절차보다 자문 및 심의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