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주말이면 인파와 차량이 뒤섞여 혼란을 초래했던 경주 대릉원 돌담길의 차량 통행이 일부 시간 제한된다. 경주시는 대릉원 돌담길(계림로) 차 없는 거리를 골자로 한 ‘2024 경주 에코플레이 로드’를 시범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차량 통제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7시부터 일요일 새벽 3시까지다. 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곳은 경주시 계림로 ‘황남빵 사거리’부터 ‘쪽샘 공영주차장’까지 총 600m 구간이다. 시는 차량 통제 기간 프리마켓, 푸드트럭 및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공간으로 채울 작정이다. 또 도예 및 화훼 수제품 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특히 이곳 돌담길에 만개한 봄꽃에 어울릴만한 케이팝 커버댄스, 비보잉, 전통무용 등의 버스킹 공연도 준비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행사는 입장객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 통제 기간 매주 금·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운영된다. 경주시는 이 기간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에 대비 △대릉원 동문 △숙영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 청년희망단이 청년들의 눈높이에서 꼭 필요한 정책을 발굴해 제안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시는 27일 청년이음전주 5층에서 단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청년희망단’ 발대식을 가졌다. 제8기 전주시 청년희망단은 ‘전주시 청년희망도시 구축을 위한 조례’에 따라 공개모집을 거쳐 만18~39세의 직장인과 자영업자,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계층의 청년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청년의 목소리 전주의 새로운 멜로디” 슬로건으로 올 연말까지 활동하며 각계각층 청년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청년정책을 전주시에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날 발대식에서 청년희망단 단원들은 위촉장을 수여 받고, 청년희망단 활동에 대한 결의문을 낭독하는 등 청년희망단 단원으로써 책임과 적극적인 행동을 다짐했다. 단원들은 앞으로 팀별 수시 회의를 통해 지역 청년의 문제를 발굴·조사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해 맞춤형 청년정책을 설계하게 된다. 또한 청년정책 멘토단과 연계해 정책발굴 지원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청년들의 고용시장 이탈을 방지하고, 입사 초기 청년들의 회사 적응을 돕기로 했다. 시는 올해 고용노동부가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구직 멈춤을 사전에 예방하고, 입사 초기 청년들이 직장에서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 개시에 앞서 ㈜휴먼제이앤씨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상호 약정을 바탕으로 지역 청년과 기업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시는 청년 350명을 대상으로 경력설계와 진로 탐색, 실전 취업 준비 등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청년카페’를 조성·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실직적인 청년들의 취업과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잦은 이직으로 탈진을 경험하거나 구직활동에 지친 청년들을 대상으로 1:1 전문 상담도 제공된다. 또한 시는 기업 및 재직 청년 300명을 대상으로 직장적응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청년들이 직장에서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직무상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지역 기업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27일 전주시청 복지환경국장실에서 이노비즈협회 전북지회와 ‘전주시 탄소중립 선도도시 지정을 위한 전략 수립 간담회’를 가졌다. 환경부의 탄소중립도시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김용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과 임동욱 회장을 비롯한 전주지역 산단에 입주한 이노비즈협회 전북지회 회원 기업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여기업 대표들은 지역산업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의 RE100 이행의 장애요인 해소 및 인센티브, 신재생에너지 설치 지원의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건의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탄소중립을 위한 민간 협력을 위해 평소 기업을 경영하면서 생각해온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환경부는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신성장 4.0 전략’에 따라 탄소중립 사회구조로 전환에 필요한 도시공간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협력하는 탄소중립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nbs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공동체협의회는 27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전주시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전주시 공동체 공유공간인 ‘온두레 아울터’에서 지난해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다채로운 같이, 가치 아울터학교’의 시민 참가비(1인당 5000원)를 모아 마련한 것이다. 성금은 전주시복지재단을 통해 전주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공동체협의회는 주민 스스로 대응하고 결정하는 자족적인 모임으로, 지난 2017년 출범 이후 공동체 참여와 나눔의 가치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구체적으로 협의회는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능기부에 힘써왔으며, 온두레창작소 등을 운영했다. 지난해에는 온두레 아울터 활성화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 ‘가치 아울터 학교’를 운영하며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 양경란 전주시공동체협의회 대표는 “시민들과 함께 진행해 온 ‘가치 아울터 학교’를 운영하며 모은 성금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소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보건복지부 지역 책임의료기관 지정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필수의료 협력체계 강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지역 책임의료기관은 전주권 전주 예수병원, 익산권 원광대학교병원, 정읍권 정읍아산병원 등 총 3개소이다. 도는 권역 책임의료기관 전북대학교병원, 지역 책임의료기관 군산권 군산의료원, 남원권 남원의료원이 지정된 바 있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모든 진료권의 책임의료기관이 지정돼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권역책임의료기관은 시·도 단위에서 고난도 필수의료를 제공하면서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기획·조정 등을 하며, 지역책임의료기관은 중진료권 단위에서 양질의 필수의료를 제공하면서 지역보건의료기관 등과의 연계·조정 등을 수행한다. 보건복지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필수·공공의료 책임성 및 협력 강화를 위해 2020년부터 권역(17개 시·도) 및 지역(70개 중진료권)에 책임의료기관을 단계적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올해 복지부 공모사업에 24개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이 응모해 권역 책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한 걸음 더, 시민 속으로’ 파고들기 위해 연일 민생현장을 찾고 있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시민들이 일상에서 누리는 신바람 복지 구현을 위해 육아·돌봄 현장을 찾아 나섰다. 우범기 시장은 27일 ‘2024년 제10차 민생현장 행정’의 일환으로 오는 4월 개소를 앞둔 노송 공동육아나눔터와 노인과 아동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지 거점 공간인 세대통합형 돌봄센터 조성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먼저 우 시장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서 양육친화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올해 4월 개소 예정인 노송 공동육아나눔터를 찾아 시설물 구축현황 등 개소 준비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전주지역 6번째 공동육아나눔터로 조성된 노송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해 3월 공간 발굴에 이어 지난 10월 신한금융그룹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8400만 원 상당 리모델링비를 지원받아 그간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해 왔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노송 공동육아나눔터가 예정대로 오는 4월 차질 없이 문을 열 수 있도록 철저한 시설물 안전 점검을 지시하고, 개소 이후 공동육아나눔터가 활기를 띨 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미래 주역인 영유아와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자녀의 첫 멘토인 부모 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갈수록 부모 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 모든 부모가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전주시 부모학교’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전주시 부모학교는 시 여성가족과를 중심으로,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생애주기별·특성별 맞춤형 부모교육을 무료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올해 복지시설과 직장, 교육기관 등 다양한 수요기관을 발굴해 한 명의 시민이라도 더 부모학교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부모교육 참여가 어려운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시는 지난해 5회 실시한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올해는 10회로 확대해 진행하고, 교육기관, 복지시설 등 부모교육 수요처로 찾아가는 교육 확대, 한부모 및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발굴, 아버지 교육 확대 등 수요층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농민회(회장 김영재)가 27일 함열 아사달공원에서 한 해 풍년을 기원하고 영농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황양택 전농 전북특별자치도연맹 의장 등 기관장들과 농업인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농업인들의 무사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고사와 초청공연, 장기자랑 등 문화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익산시농민회는 행사에서 영농 준비 강화를 다지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농민기본법, 필수농자재지원법의 제정과 양곡관리법 전면 개정 등 농민 3법의 실현 등을 외치며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김영재 회장은 "지난해 집중호우와 그 여파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농사를 마무리했다"며 "올해는 자연재해 없이 무탈하게 모든 농업인이 풍년 농사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한 해 농사의 시작이라는 기대와 설렘이 풍성한 결실을 보기를 바란다"며 "안팎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농민들이 마음 놓고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이상기후로 인한 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재배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기후 변화 대응 관련 사업에 11억 6,000만 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기후변화 대응 원예작물 안정생산, 저온기 시설채소 재배환경 개선, 기후변화 대응 생강 농가 차광막 지원, 이상기상 대응 과원 피해 예방 기술확산, 기후변화 대응 노지 과수 고품질 안정생산 종합관리 기술 등 5개다. 대개 고온성 작물의 적정 재배 최고온도는 섭씨 35도다. 하지만 여름철 외부온도가 33도인 경우 하우스 내부온도는 40도 이상으로 오른다. 이 같은 폭염은 시설 내부에 있는 작물이 생육 스트레스를 받거나 열기를 버티지 못해 죽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하우스 내부 온도를 5~9도가량만 낮추면 피해를 줄이고 생산성을 25% 증수할 수 있다. 반대도 마찬가지다. 한겨울 비닐하우스에 별도의 장치 없이 비닐만 씌워져 있을 경우 시설 온도는 영하로 내려가고, 작물이 동해를 입는다. 겨울철에는 다겹보온커튼 시설을 통해 하우스 내부온도를 기존 대비 3도가량 끌어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