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재)전주시정연구원은 전주의 천년 미래를 디자인하고, 전주 발전의 정책 연구를 추진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추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 직렬은 선임연구위원(시정연구실장)과 초빙연구위원(미래전략팀장), 경제산업 분야 연구위원 2명 등 총 4명이다. 연구원은 특정 연구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주요 직무 수행이 가능한 능력 있는 인재를 영입해 연구원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청 자격은 평소 전주시에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전주의 미래를 설계하는 동시에, 연구원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전문가이다. 구체적으로 선임연구위원의 경우 4년대 대학 정교수 자격자이거나, 해당 분야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상 관련분야 연구 또는 실무 경력이 있어야 한다. 또, 연구위원과 초빙연구위원은 4년제 대학 조·부교수 자격자이거나 박사학위를 취득(예정자 포함)한 사람이어야 하지만, 초빙연구위원의 경우 석사학위를 소지하고 7년 이상 관련분야 연구 또는 실무 경력을 가진 사람도 지원할 수 있다. 동시에 지원자는 관련 법률 및 연구원 규정에 명시된 임직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위해 4일 창조나래 회의실에서 ‘2024년 학교 감염병 관리 위기소통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유·초·중등학교 교장 및 담당교사, 교육지원청·도청·지역감염병관리지원단 담당자, 감염병 전문가로 구성된 학교 감염병 관리 위기소통 협의체는 학교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북교육청의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 종합대책을 공유하고, 감염병 발생 시 위기 대응을 위해 학교·교육지원청·지자체 등 각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 종합대책은 평시와 국가 위기시로 나누어 예방교육 및 모의훈련 강화, 감시 보고 및 조기 대응, 부서별 대응체계 구축, 관련기관 연계 대응 등 단계별 대응체계를 담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협의체 위원들은 전북지역 감염병 발생 현황 및 관리 방안을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학생 감염병 예방 대응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신속한 감염병 대응을 위해 교육청-지자체-유관기관 협력체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국가예산의 키를 쥐고 있는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에게 전주 발전을 위한 왕의 궁원 프로젝트 등 현안사업의 내년도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우범기 시장은 4일 노인일자리 지원 방향과 취약계층 돌봄 사업, 미등록경로당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주를 찾은 김동일 예산실장을 비롯한 기획재정부 예산실 주요 관계자와 문화 관련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우 시장은 전주의 역사적 정체성을 품고 일부 복원된 전라감영에서 진행된 문화 관련 현안 사업 논의의 자리에서 시정 최대 현안인 ‘왕의궁원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우 시장이 이날 건의한 사업은 △조선시대 최후의 전통 유학자 간재 전우의 정신을 이어 유교문화의 대중화를 선도하고자 하는 ‘간재선비문화수련원 건립’ △새로운 지역관광을 선도하는 K-Lake(호수)로 한옥마을 연계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아중호수 조성’ △미래 과학기술 체험교육 기반 마련과 과학·문화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전주 국립 전문과학관 건립’ 등이다. 기획재정부 예산실은 국가 예산을 편성·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꿈길’ 학교지원단 강사를 양성한다. 전북교육청은 4~5일 전주교육지원청에서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와 초·중등학교 학교지원단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꿈길’을 활용한 진로체험활동이 초등학교까지 확대됨에 따라 시스템을 활용한 진로체험과 체험 후 활동 결과를 입력하는 관리체계 안내에 중점을 뒀다. 4일에는 대한상공회의소 송승훈 책임연구원과 김보미 연구원이 지역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기능 개선 내용과 진로체험 관리체계를 중심으로 강의를 한다. 5일에는 남성고등학교 이주미 교사가 학교지원단을 대상으로 ‘꿈길’ 운영을 통한 단위학교의 진로체험 관리 방법 안내한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진로체험처 검색 방법, 진로체험활동 신청 및 승인, 진로체험활동 기록 관리, 연간 진로교육활동 실적 보고 등 ‘꿈길’ 프로그램 관리 체계를 익히고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초등학교를 포함한 모든 단위학교의 진로체험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진로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공감교육을 확대·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도내 학령 인구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지만 특수교육대상학생은 최근 3년간 680여 명이 증가했고, 이중 74%가 일반학교에서 통합교육을 받고 있는 만큼 일상적인 장애공감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그동안 학생·학부모·교직원 중심으로 진행했던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올해부터는 일반도민 대상으로 확대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장애공감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 먼저 ‘함께 걷는 우리, 더 특별한 장애공감교육’을 주제로 한 특수교육대상학생 미술작품을 ‘온(ON)통 미술관과 전북교육청 창조나래 전시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22점의 작품에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똑같이 커다란 꿈을 꾸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마음 속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장애공감 숏폼 챌린지’도 제작·공개한다. 장애공감 숏폼 챌린지에는 서거석 교육감이 직접 출연해 장애·비장애 학생들과 함께 춤을 추며 ‘차이를 존중하면 모두가 특별하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해 좋은 반응을 얻은 ‘참여형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역할극’을 확대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초등학생의 학교폭력에 대한 체감도를 높이고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교육적 효과를 고려해 올해 역할극 참여 대상을 4~5학년 756개 학급으로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는 5~6학년 501개 학급이 참여했다. 주인공이 남긴 SNS 상태 메시지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을 주제로 한 역할극은 학생들이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과 방관 학생의 마음을 이해하고 직접 배우가 돼 역할을 바꿔 체험하면서 평화적으로 갈등을 해결하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현장 교원들의 사전 시나리오 검증과 수업 시연을 마친 강사 52명이 주강사와 보조강사로 나눠 역할극을 진행한다. 역할극은 1차시 마음열기, 2차시 단서찾기, 3차시 상황별 연극 관람, 4차시 역할 바꾸기, 5차시 예방 토론 및 소감 나누기 등 총 5차시로 진행된다. 특히 5차시는 담임교사와의 비폭력대화 훈련, 모두의 학급 규칙 만들기 등 학급활동에 초점이 맞춰진다. 지난해 501개 학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4.4만세운동의 함성을 기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4일 익산시가 주관하고 익산4.4만세운동기념사업회(회장 전영철)가 주최하는 4.4만세운동 105주년 기념식이 항일독립운동기념관 4.4만세운동기념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및 보훈단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전춘식 익산항일독립운동기념관 건립추진위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전영철 회장의 대회사와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문승초 순국열사 후손대표의 유족인사와 참석 내빈의 만세삼창을 끝으로 기념식이 마무리 됐다. 익산 4.4만세운동은 3.1운동의 영향을 받아 1919년 4월 4일 남부시장에서 오산면 남전교회 최대진 목사와 도남학교 문용기 열사가 주도해 1천여 명의 군중이 만세를 부르며 일본에 항거한 날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민족의 독립과 자존을 위한 애국지사와 순국선열의 숭고한 호국 정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105년 전 하나 된 힘을 보여준 선조들처럼 시민 모두의 열정과 역량을 한데 모아 대한민국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 유천도서관이 '2024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24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정보·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천도서관은 동산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초등 저학년 12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9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활용 교육을 비롯해 그림책을 통한 독후활동 및 독서 연계 체험,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등 사서·독서 강사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했다. 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고 더욱 친숙하게 책과 도서관을 접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해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에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경험을 계기로 아이들에게 책의 존재가 즐거움으로 다가설 뿐만 아니라 꿈의 길잡이 역할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전주시가 따스한 봄 전주의 밤을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는 야간 연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주시는 오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 전주 풍패지관(객사)에서 일반시민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한 ‘야간연회 풍패지관’을 선보인다. 시는 조선시대 사신들을 맞이하는 장소인 풍패지관에서 벌어지는 야간연회 이야기를 각색해 전통문화예술공연과 전통음식체험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해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을거리로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조선의 밤을 즐길 야간연회 풍패지관은 △환영의 밤(풍패지관 역사소개 및 가야금 라이브공연) △별똥별의 전설(새로운 사랑과 인연이 시작되는 풍패지관의 이야기로 구성한 북춤, 군무공연) △별이 빛나는 밤에(모듬북 연주에 맞춘 탱고공연) △커튼콜(공연자 및 관객이 함께하는 댄스무대)의 총 4가지 구성된다. 또한 시는 이번 ‘풍패지관 야간연회’를 시작으로 △팔복예술공장 ‘Club The 8’ △맛있는 전주 심야극장 △한여름 가맥마당 등 야간관광 특화도시 전주만의 다양한 야간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함으로써 체류형 관광도시 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이 오는 5일부터 5월 5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립미술관 소장품을 기반으로 공동 기획전시 '손아유 : 추상'전(展)을 개최한다. 손아유(1949~2002)는 재일한국인으로 일본과 유럽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했으며, 정체성을 찾기 위해 존재에 대한 성찰을 예술로 표현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1970년대부터 2000년까지 제작된 수채화와 드로잉, 판화 등 총 65점의 작품을 통해 그의 전 생애 작품을 조망할 수 있다. 작품들은 자신의 존재를 점 하나로 시작해 우주까지 아우르는 독창적인 추상세계를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해설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11시, 14시, 16시) 진행되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지원 익산예술의전당 관장은 "전북특별자치도립미술관과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지역미술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