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8일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물탱크, 이산화탄소소화설비, 냉동저장창고 관리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밀폐공간 안전수칙 전파 및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예방교육과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174건의 밀폐공간 질식사고가 발생해 338명이 산업재해를 입었으며, 이 중 136명이 사망했다. 사망률 40.2%로, 다른 사고성 재해 사망률(0.98%)의 41배에 달한다. 이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본부와 전남소방본부에서 전문강사를 초빙해 밀폐공간 정의 및 종류, 밀폐공간 작업허가서 발급 절차, 사고사례 등을 교육했다. 또 보호구 착용 방법, 밀폐공간 재해자 구조 절차 등 긴급상황에서의 대응 방법 등을 훈련했다. 전남도는 소관시설에서의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등 안전관리 이행의무 점검을 집중 추진하는 한편, 밀폐공간 중대재해 예방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병철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밀폐공간 질식사고는 중대재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작업 절차 준수와 담당 공무원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안전한 작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8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건설업무 담당 공무원과 건설사 관계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건설안전 및 견실시공 교육을 했다. 교육은 국토교통부 산하 안전관리 전문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추진했다. 건설 현장 견실시공과 안전을 위한 관계법령 안내와 사례 중심의 건설사고 분석, 건설공사 품질 및 안전관리 역량 향상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또한 건설안전 정책과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비교를 통한 안전관리 체계를 설명했다. 건설사고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안전사고 예방 등 현장 중심 과정을 통해 각 건설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건전하고 청렴한 건설현장 분위기 정착을 위한 청렴 교육도 이뤄졌다. 특히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의 주요 사례 위주 과정과 퀴즈 참여 유도 등으로 관계 공무원을 비롯한 건설 관계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전남도는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중대재해 발생 예방과 함께 품질관리가 바탕이 된 견실시공, 안전한 건설현장 환경 개선이 조기에 정착되도록 건설업무 담당 공무원과 건설 현장 종사자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전남도의 의대 공모 절차 강행에 대해 법적 근거가 없다는 취지로 답변한 교육부 문건이 확인됐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 답변의 일부만 발췌해 편향되게 해석하는 소모적 논쟁 자제를 당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지역의 한 언론사에서 국민신문고를 통해 ‘전남 지역 의과대학 설립 관련’ 질의에 교육부 관계자는 “의과대학 정원 배정과 관련 지자체가 공모 절차를 진행하도록 하는 명시적 법적 근거는 없으나, 전남도에서는 지역사회 구성원의 일치된 의견을 모으기 위해 공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답변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교육부의 답변은 고등교육법 등에 명시된 직접적 근거가 없다는 것을 단순히 확인해 준 것으로, 전남도가 현재 추진하는 의대 신설 정부 추천을 위한 공모 자체가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보다 중요한 것은 ‘전남도에서는 지역사회 구성원의 일치된 의견을 모으기 위해 공모를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그 다음 답변”이라며, “지난 3월 대통령 발언과 국무총리 정부합동 담화문 등 정부 요청에 따른 전남도 공모가 정당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8일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써모피셔 사이언티픽과 포스백스와 업무협약 등 투자 유치를 구체화하는 협의를 진행했다.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은 미국에 본사를 둔 연 매출 400억 달러(한화 47조 원) 규모의 세계적 과학기술 기업이다. 진단, 생명과학, 연구소 공급 분야에서 독보적 역량을 구축하고 있다. 전남도와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며, 연내 기술지원센터 개소와 추가 투자 협의를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기술지원센터가 개소하면 남부지역 바이오 공급망 기반 구축과 컨설팅, 인력 양성 등 토털서비스 지원을 통한 스타트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스케일업(scale up)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백스는 자궁경부암 등 인유두종 바이러스 분야 선도 백신기업이다. 이번 투자 협약을 통해 수입백신 국산화와 수출, 프리미엄 백신 개발과 치료제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써모피셔 사이언티픽과 포스백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의 유치는 지역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과 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은 5월 28일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총회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이 주관해 열렸으며,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조희연 서울교육감 등 17개 시·도교육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및 축사, 교육의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동욱 의장은 “교육은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며, 지역 발전을 이끄는 성장동력이다”며 “하지만 교육 현실은 디지털 교육 확산, 공백없는 늘봄 운영, 지역 간 교육격차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총회가 미래 교육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전라남도의회에서도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고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29일 개막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22개 참여국들과 함께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논하고, 전남과 세계의 청소년들이 교류하는 글로벌 교육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이날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캐나다‧영국‧싱가포르 등 교육 선진국들을 비롯한 22개 참여국들이 머리를 맞대고, ‘공생’을 향한 미래교육 비전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몽골․미국․베트남․튀르키예 등 7개 국가 400여 명의 지구촌 청소년들이 세계 문화로 우정을 쌓는 ‘프렌드십 프로젝트’와 세계 전통문화가 들어서는 ‘문화교류 스트리트’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이 뜨겁다. 무엇보다 전남에서도 얼마든지 세계를 무대로 연결‧확장해 나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박람회장 곳곳에서 보여줌으로써, 전남의 학생들에게 자부심과 자신감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미래교육’이란 공통의 주제를 가지고, 국내외 100여 명 연사들의 강연이 엑스포홀, 컨퍼런스홀, 세미나실 등에서 전개될 예정이다. 참여 연사로는 마이클 샌델 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이동현 위원장(보성2, 더불어민주당)은 5월 28일 칠동천 재해예방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칠동천 재해예방사업은 벌교읍 옥전리 천지저수지 하류부부터 칠동마을 앞까지 5.6km 구간을 총사업비 323억 원을 들여 호안・축제와 교량신설 8개소, 보와 낙차공 19개소를 설치하는 내용으로 작년 말에 착공하여 2026년 12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최근 현장사무실 설치가 완료되었고 현재 보상 협의 중에 있으며, 오는 6월 말이면 원동마을 앞 교량신설과 배수시설 19개소 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할 2차분 발주가 예정되어 있다. 그동안 칠동천 주민들은 “하천 주변이 큰 산으로 둘러싸여 여름철 집중호우 때면 농경지 침수 피해가 많다.”며 전라남도에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최근 현장사무실이 차려지고 굴삭기가 굴러가는 것을 본, 주민들은 하나같이 “오래된 숙제가 해결된 것 같다.”며 “이는 이동현 의원의 역할이 컸다.”는 반응이 많다. 실제 이동현 위원장은 전라남도의회 제11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이 지난 5월 27일 전남연구원 초대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연구원은 전남의 비전을 그려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곳으로 이를 위해 항상 정책적으로 앞서나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현재 전라남도가 당면한 과제는 인구감소 및 인구유출에 대한 문제로 실상 통계에서는 전남의 출산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오지만, 이는 전남이 정책적으로 우수한 것이 아니라 농업인과 자영업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기에 돌봄 여건 구성을 도민들 자체적으로 만들어낸 데에 있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전라남도에서 인구와 관련된 수많은 정책과 연구를 시행하고 있지만 출산, 돌봄, 청년, 귀농․귀촌 등 분리된 행정업무의 특성상 정책적으로도 한계가 발생하여 연구 측면에서도 분야가 나누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박원종 의원은 “분야별로 나누어진 전남연구원의 사회문화 분야 자료들을 종합하여 큰 타이틀을 가지고 단발적인 연구가 아닌 끊임없고 총괄적인 연구결과를 지속적으로 도출해내고 정책적 대안을 꾸준히 마련해줘야 한다”며 “향후 원장으로 취임하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4년 제3차 임시회가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전라남도의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공동 개최로 지난 5월 27일 열렸다. 이번 임시회는 개장 2달 만에 관람객 140만 명을 돌파한 순천만국가정원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고, 5월 29일부터 여수에서 5일간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코자 서동욱 의장의 제안으로 개최되었다. 회의에는 조길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등 전국 시도의회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 전남교육감, 노관규 순천시장,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부의장, 차영수 의회운영위원장, 조옥현 교육위원장 등이 참석해 4년 만에 전남에서 열리는 의장협의회 행사를 축하했다. 주요 안건으로 ▲지역소멸대응기금 확대 및 인구감소지역법 개정 촉구 건의안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촉구 건의안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 건의안 등 27건을 심의·의결하였고, 채택된 건의문은 국회와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번 임시회를 주관한 서 의장은 “생태도시 순천에서 민생 현안과 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은 지난 3월 말부터 학교폭력 현황분석을 통해 지역 맞춤형 예방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청소년을 밀착 관리하는 등 학교폭력을 줄이려는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 22개 경찰서는 학교폭력 현황 분석을 했다. 그 결과 목포서 등 19개 경찰서는 학교폭력 빈발 장소가‘학교 내 또는 학교 인근’임을 확인했다. 또한 최근 3년간 발생한 112신고, 117신고, 소년범죄 사건 등 발생 건수를 비교하여 특별관리 학교 25개교를 선정했다. 특히, 여수경찰서는 지리적 프로파일링시스템(GeoPros) 內 112신고 분석을 활용하여 학교폭력이 자주 발생하는 6개 지역을 특정하기도 했다. 위기청소년 밀착 관리를 위해 24년 3월~4월에 발생한 학교폭력 사건 가해학생 114명과 피해학생 155명 대상으로 사건의 심각성, 폭력성, 재범 가능성 등을 종합 판단했다. 그 결과 진도경찰서 등 16개 경찰서는 가해학생 49명과 보호를 요청한 피해자 29명을 위기청소년으로 지정하여 관리 중이다. 전남경찰청은 가해학생을 중심으로 학교전담경찰관이 3개월 간 월 2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