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순천 10․19사건 및 여수시 과거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깊고 오랜 슬픔, 위로의 선율’이라는 부제를 달고 여순사건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여수시의회는 오는 10월 14일 오후 7시 본회의장에서 76년 전 여순사건으로 무고하게 희생당한 영령들을 추모하고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음악회는 사건 당시 비슷한 나이의 청소년들인 한․독 유진 청소년오케스트라와 한․독 유진레몬트리 어린이합창단이 음악을 통해 희생자들과 유족을 추모하고 위로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백인숙 의장은 행사와 관련해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고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중요한 곳에서 열리기 때문에 장소 선정에 매우 신중한 논의가 있었다”며 “음악회를 통해 화해와 상생을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시의회부터 실천하고자 본회의장을 행사장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미경 과거사특위 위원장은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최초로 청소년과 함께 개최하는 추모음악회 행사를 준비하면서 지역의 청소년들이 여순사건에 대해 다시 한 번 깊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지난 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여수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올해 공모를 통해 추가 위촉된 8명의 위원 위촉식과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경과보고, 여수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캠페인 공모전 추진에 관한 심의가 이뤄졌으며, 아동친화도시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기명 시장은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기까지 쉽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을 위한 마음과 노력이 모였기에 가능했다”며 “아이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여수를 만드는 것이 우리 위원회의 사명인 만큼 더 나은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고견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여수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지난 2020년에 최초 구성됐으며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기본 방향 및 전략에 관한 사항 ▲아동친화도시 민관협력에 관한 사항 ▲아동참여기구에서 심의를 요구하는 사항 등에 관한 정책적 의견을 제시하고 심의·의결한다. 여수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회 추천 의원, 유관기관 공무원, 사회복지 및 아동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의회는 10월 8일 4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9일간 열린 제241회 임시회를 마쳤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여수국가산단 민간투자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현안 업무 보고, 제233회 임시회부터 제240회 임시회 동안 시정 질문・답변 추진 상황 보고가 있었으며 건의안, 조례안 등 각종 안건 21건이 가결 및 처리됐다. 건의・결의안은 총 5건으로 1차 본회의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확대 촉구 건의안 △여성 대상 묻지마 살인 및 의료 대란에 대한 대응책 마련 촉구 건의안, 4차 본회의에서 △여천역 승격 및 시설 개선 촉구 건의안 △전기차 충전 시설 화재 예방 대책 촉구 건의안 △쌀값 20만 원 약속 이행 촉구 건의안 이 채택됐다. 5분 발언은 총 5명의 의원이 1차 본회의에서 △전기차 전용구역 주차장 화재 예방 △도서 벽지 및 도심 외곽 지역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 제언, 4차 본회의에서 △여수시 재정 건전성 이대로 좋은가 △율촌・소라면 도시가스 보급 시급하다 △도서 지역의 열악한 의료 환경 현황 및 개선 필요성을 주제로 시정에 대한 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소방서는 오늘(8일) 여수시 진남실내체육관에서 2024년 여수시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재난 대응능력 향상과 대원 사기진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유공대원 표창 ▲소방호스 끌기 및 줄넘기, 훌라후프 등 기술경연대회 ▲만남의 시간 ▲전문교관을 활용한 교육 ▲경품 추첨 등의 순으로 이어졌고,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해온 25개 대 475명의 대원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정기명 여수시장과 시의장, 시·도의원, 박원국 여수소방서장을 비롯한 여러 기관단체 내빈들이 참석해 대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응원했다. 정기명 시장은“여수시 의용소방대연합회 기술경연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재난과 사고현장에서 내 일처럼 앞장서 현장 활동한 의용소방대원님들의 열정과 헌신이 있어 안전한 여수시가 있다.”라고 전했다. 박원국 여수소방서장은“여수시민의 안전을 위해”라며“의용소방대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앞으로도 시민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의회 ‘지방하천 활용 생대・문화 발굴 연구회’는 연등천을 크게 8개 구간으로 나눠 각 영역별로 ‘연등천 블루그린네트워크(YBGN)’ 조성 방안을 상세히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10월 7일 연구회는 주변 도심과 연계한 환경·생태 연구를 통해 연등천을 블루그린네트워크로 조성하기 위한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 제시된 ‘블루그린네트워크’란 자연 그대로 혹은 복원된 하천, 농업 지역, 도심 공원, 가로수, 개발이 중단된 유휴지나 다양한 형태의 녹지, 도시 산림 등 하천 영역(Blue)과 녹지 영역(Green)을 서로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지속가능한 도시 공간 개발 개념으로 글로벌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자연 기반 해법’의 생태 도시 공간 계획이다. 제1구간은 ‘연등천 습지 관리 및 현명한 이용 구간’으로 용수동 논습지와 연등천 생태습지를 연계해 도심 생물다양성 증대를 제시했고 제2구간은 ‘블루그린 네트워크 활성과 공간’으로 제1석교-미평교 구간에 공공시설과 상업시설을 연계한 청년 생태・문화 공간 조성을 제안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가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 B동에서 여순 10·19-제주 4.3 미술 교류전 ‘잠들지 않는 남도의 세월展’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의 교류를 통해 쌓아 올린 연대와 상생의 정신을 미술 작품으로 승화한 것으로, 평화와 인권의 상징적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두 도시의 염원이 담겨있다. 올해는 여수·순천 10·19사건과 제주 4·3사건 76주년을 맞아 민족미술인협회 여수지부와 탐라미술인협회 30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10월 7일부터 20일까지 두 사건을 재구성한 그림, 조형물 등 대형 창작품 4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작가의 시선에서 바라본 각각의 사건이 어떻게 다른지, 또 그들이 공동으로 지향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작품에서 만나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람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기명 시장은 “76년이라는 인고의 세월을 품고 살아온 유족들과 비극의 역사를 기억하는 모든 사람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같은 아픔을 가진 두 지역이 연대해 평화와 인권의 도시로 나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여수밤바다불꽃축제 등의 홍보를 위해 광주FC와 FC서울의 프로축구 경기 시축자로 나섰다. 지난 6일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이번 경기는 2024년 K리그1 폐막전으로, 정 시장은 광주FC의 마지막 승리를 응원하고 1만여 명의 관중들에게 섬박람회를 비롯한 올해 하반기 여수 축제를 홍보했다. 시축을 마친 정 시장은 팬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으며, 광주FC는 3 대 1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정 시장은 “지금 여수에서는 마칭페스티벌, 불꽃축제, 동동북축제, 섬박람회 등 여수를 대표하는 행사들이 연이어 예정되어 있다”며 “축구뿐만 아니라 축제를 즐기기에도 좋은 계절인 만큼 여수를 방문해 여수의 다채로운 모습을 한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올해 하반기 축제로는 ▲제24회 여수마칭페스티벌(10월 11일) ▲여수밤바다불꽃축제(11월 2일) ▲여수동동북축제(11월 9일부터 10일) 등이 마련돼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이룸바이오 조진형 대표가 지난달 30일 여수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룸바이오는 전남대학교 농업전문창업보육센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업체로 전국 보건소 및 매립장 등을 대상으로 의료용 살충제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조진형 대표는 “여수가 고향은 아니지만 여수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작지만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26년에 개최될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여수의 아름다움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길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정기명 시장은 “여수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여수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고, 세액 공제(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은 16.5%) 및 답례품(기부액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집중호우 피해를 본 소라면 덕양리의 한 과수원을 찾아 400여 평 부지에 유입된 각종 폐기물 수거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해당 과수원의 소유주는 독거노인으로, 유입된 폐기물 물량이 너무 많아 자체 처리가 불가해 소라면사무소로 도움을 요청했으며, 이 소식을 전해 들은 봉사단은 지난 2일 면사무소 직원 등 20여 명과 함께 피해 복구 작업에 나섰다. 김유화 이사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수해의 아픔을 이겨내고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박홍삼 소라면장은 “농가를 위로하는 뜻깊은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여수시도시관리공단 봉사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확기를 앞두고 쏟아진 비로 농작물과 농경지 피해가 상당한 만큼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지난달 28일 홀로 지내는 소라면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수년 동안 교체하지 못했던 방충망 교체 봉사에도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훈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총사업비 15.5조 원에 달하는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 착공식이 4일 오전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착공식은 1조 4천억 원 규모의 ‘묘도 LNG 터미널 사업’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3호 사업 선정과 ‘묘도 수소산업 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의 첫 투자 실현을 기념하며 열렸다. 착공식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기업 관계자, 묘도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정기명 시장 등 내빈 축사와 사업 추진에 대한 경과보고, 비전 선포, 현장 연계 착공식 세리머니 및 현장 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묘도는 광양을 잇는 여수의 관문이자, 여수만 르네상스를 이끌 광양만의 중심”이라며 “묘도가 미래 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는 ▲에너지 클러스터 ▲그린 에너지 사업 ▲글로벌 에너지 신사업 허브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