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장은 3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김동구(군산2), 김만기(고창2), 이병도(전주1) 도의원을 비롯해 재정 및 회계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민간위원 13명(회계사, 세무사, 변호사, 전직 공무원 등)을 포함해 16명으로 구성됐으며, 대표위원에는 김만기 도의원이 지명됐다.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20일간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2024회계연도 세입ㆍ세출, 재산, 채권, 채무 등이 관련 법령이나 예산이 정한대로 사용됐는지, 부적절한 집행이나 낭비사례는 없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하고 결산자료를 분석해 검사의견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문승우 의장은 “물가상승이 지속되고 있고 경기침체로 인해 우리 도민들이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도민의 소중한 세금이 당초 승인된 대로 적법하게 집행됐는지에 대해 면밀히 검사하여 예산 낭비를 줄이고, 건전재정 운영의 기틀을 다지는 결산검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3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7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 김관영 도지사가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전북과 제주, 역사와 아픔을 잇는 연대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념식은 정부기관, 광역자치단체, 정당, 국회의원, 유족단체,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주4·3사건은 1948년 4월 3일부터 약 7년에 걸쳐 제주도에서 발생한 국가폭력에 의한 민간인 학살 사건으로,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큰 규모의 민간인 희생이 있었던 비극적인 사건이다. 이번 추념식은 당시 희생된 이들의 넋을 기리고, 국민 통합과 지역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김 지사는 SNS를 통해 ‘아픈 역사는 기억하고, 우리는 양심에 따라 행동합시다’면서 ‘4·3이 보여주신 화해와 상생·평화와 인권의 가치가 다시 대한민국에 널리 실천되기를 간절히 바래 봅니다’고 게재했다. 이와 관련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지난 2월 전북 지역의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사건 일부를 진실규명 대상으로 결정해 발표했다. 해당 사건에는 종교인 희생과 순창 군경에 의한 민간인 희생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최근 잇단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힘을 보탠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산불 피해 복구에 동참하기 위해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운동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성금 모금은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하고 모금된 성금은 지정기탁처를 통해 학생과 피해지역 주민의 구호 물품 지원에 쓰인다. 전북교육청은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교직원들의 재난구호 휴가 사용도 안내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사상 최악의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대형산불 피해를 입은 학생과 이재민을 돕는 데 전북교육가족 모두가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가 수산자원 증강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오는 11일까지 부안 및 군산 연안에 직접 생산한 바지락 종자 500만 마리를 무상으로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되는 바지락 종자는 지난해 가을, 곰소만에서 채취한 바지락 어미를 활용해 인공 산란·수정란 확보 과정을 거친 후, 6개월간 사육·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종자다. 연구소는 도내 갯벌 환경에 최적화된 바지락 종자를 선별해 방류함으로써 생존율을 높이고, 향후 어획량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지락은 우리나라 전 해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특히 2023년 기준 전북자치도의 바지락 양식 생산량은 1만 643톤, 생산금액은 320억 원으로 전국 생산량 대비 89.7%를 차지하여 전국 최대 바지락 주산지로서의 위상을 이어나가고 있다. 전북 수산기술연구소는 연 2회 바지락 종자생산이 가능한 양식기술을 확립하고 「패류 종자 대량생산시설*」 건립하여 2013년부터 2024년까지 약 5,440만마리의 바지락 종자를 대량생산 및 방류하고 있다. 앞으로도 연구소는 변화하는 갯벌환경에 대응할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경남 및 경북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된 대형산불과 같은 재난을 대비해 전북 동물위생시험소를 주축으로 지난 1일부터 동물의료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물의료지원단은 동물위생시험소 질병담당자, 공수의사, 축협수의사 등 총 3명으로 구성되고 본·지소 총 4개반이 운영된다. 주요활동은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가축에 대한 신속한 의료지원 및 추가 가축질병 발생 방지를 위한 컨설팅 등이다. 피해 축산농가가 시군에 지원을 요청하면 동물의료지원단이 가축의 피해상황과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필요시에는 가축의 진료 및 항생제, 해열제, 소독제 등 긴급 물품을 지원하게 된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산불이 발생할 시 가축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여 주시고 가축의 피해가 발생한 때에는 동물의료지원 등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600억 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책을 시행한다. 이번 지원책은 △긴급대환자금 200억 원 △거치기간 연장 지원 400억 원으로 구성되며, 4월 7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긴급대환자금’은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인 중소기업이 저금리 정책자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환기간은 2년이며 2% 이차보전으로 업체당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 육성자금 거치기간 연장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원금 상환 중이거나 상환이 임박한 기업을 대상으로 거치기간을 1년 연장하고, 연장 기간 동안 2~3%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기업은 일정 기간 이자만 납부하고 이후 원리금을 상환할 수 있다. 이번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단기적인 상환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긴급대환자금 및 거치기간 연장 지원사업 신청은 4월 7일부터 온라인 접수(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 종합지원 시스템)를 통해 가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신재생에너지 혁신 거점인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업 및 기관을 3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 새만금 2공구(군산시 새만금산단3로 33)에 위치한 종합지원센터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술 컨설팅, 제품 상용화 지원,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개소한 종합지원센터는 총 5층 규모로, 1층에는 기업 전시실과 휴게실, 2층에는 회의실 및 구내식당, 3층에는 운영사무실과 세미나실이 위치하며, 4~5층은 입주기업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이번 입주 모집 대상은 한국표준산업분류 M70(연구개발업), M72(엔지니어링 및 기타 과학기술 서비스업) 업종을 영위하는 에너지 및 연관 산업 분야 기업·기관이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최대 7년간 입주 가능하다. 종합지원센터가 위치한 새만금 2공구는 ‘에너지 국가종합실증단지’, ‘수상태양광 종합평가센터’, ‘신재생에너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AI 순찰로봇과 첨단 감지 센서를 활용한 ‘과학치안’ 도입으로 도민 안전 강화에 나선다. 전북자치경찰위원회는 전주대학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전북본부와 함께 신청한 경찰청 ‘자치경찰 수요기반 지역문제 해결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2027년까지 총 18억 6천만 원(국비 14억 6천만 원, 도비 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범죄 취약 지역에 AI 순찰로봇과 불법촬영 감지 시스템을 시범 도입해 실증하고, 과학기술 기반 치안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천변 산책로 등 범죄취약 지역에 AI 순찰로봇이 투입할 계획이다. 투입되는 AI 순찰로봇은 영상과 음향을 실시간 분석해 이상행동이나 위험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즉시 경고방송을 송출하거나 112와 연계해 신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고정형 CCTV의 한계를 보완하고, 도민이 체감하는 안전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한 첨단 감지 기술도 도입된다. 주요 관광지 등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비가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 중견기업-지역혁신 얼라이언스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2억 원을 포함해 총 64억 5천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앵커 중견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맞춤형 고급 인재를 양성하고, 공동 연구개발(R&D)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북자치도는 전북대학교를 주관기관으로, 도내 중견기업인 DH오토리드와 한솔케미칼, 전북지역산업진흥원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공모에 응모했으며, 지난 3월 25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전북대학교 내에 ‘중견기업 혁신연구실’이 설치되며, 자율주행 기술과 이차전지 등 친환경 모빌리티 관련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석·박사급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수요맞춤형 교육과정도 운영된다. 도는 향후 5년간 해당 연구실을 중심으로 고급 전문인력과 기술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이를 건설기계, 특장차, 농기계 등 도내 중소·중견기업에 연계함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2일 의원총회의실에서 도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의정활동 고도화를 위한 챗GPT 맞춤형 활용 전략’을 주제로 의정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 중 챗GPT를 활용하여 도의회의 의정활동 효율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를 맡은 조석중 배움아카데미 대표는 챗GPT를 활용한 자료 분석과 보고서 작성 시연을 통해 실제 업무 활용 사례를 제시하며, “챗GPT는 정책 자료 조사와 분석, 인사말 및 보도자료 작성 등 의정활동 전반에서 보좌관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명연 부의장은 “서울시가 AI 기반의 지능형 CCTV로 시민 안전을 보호하고 있고, 경기도가 AI 기반의 노인 말벗서비스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여러 지자체가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우리 도의회도 챗GPT를 비롯한 AI 기술을 더욱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의정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