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대불국가산단 종합체육공원 일원에서 2024년 전남도 대불산단 조선업 내·외국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열어 안전과 화합을 기원했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우승희 영암군수, 김환규 HD현대삼호 부사장, 왕삼동 대한조선 대표이사, 나광국·신승철·손남일·최정훈 전남도의원, 기업인, 내·외국인 근로자, 주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서남권에는 2만 2천300여 명의 조선업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으며, 이중 외국인 근로자의 비율이 30%에 육박한다. 특히 대불산단의 현장 생산 인력은 50%를 넘어서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내·외국인 근로자 간 상생과 화합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행사를 추진했다. 어울림 한마당은 베트남, 태국, 우즈베키스탄 등 17개국과 한국의 전통의상을 선보이는 세계 전통의상 패션쇼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이어 서남권 최초로 ‘패키지 유니트 공법’을 도입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오세준(선보하이텍) 씨, 2013년 단순제조원으로 시작해 숙련공으로 꼽히는 ‘취부사’로 성장한 네팔 바하두르(신우산업) 씨 등 모범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소방이 다가오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19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119수상구조대는 전남 주요 해수욕장과 수변지역에서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피서객의 안전확보를 위한 다양한 구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남소방은 지난 2일 위원회를 통해 이용객 수, 안전 취약성 등을 고려하여 119수상구조대 운영장소 34개소(해수욕장 21개소, 계곡 8개소, 하천·유원지 4개소, 해변 1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1일 156명(소방 106명, 민간 56명)의 인원과 고무보트 등 수난구조장비 9종 284점의 장비가 투입된다. 해수욕장 개장 전에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여름철 물놀이 장소 인명피해 제로화에 최선을 다한다. 오승훈 본부장은 “119수상구조대를 통하여 수난사고를 예방하고, 도민의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소방 '119수상구조대'는 지난해 인명구조 4명, 현장 응급처치 202건, 병원이송 11건의 활동을 펼쳤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가 펼쳐지는 현장에서 전남 학생과 호주 학생의 ‘Hello, e-Friends!(5기)’ 온라인 국제교류 수업을 공개했다. 전남과 호주 간 공생의 교육을 통한 세계시민성 함양을 목표로 운영된 이번 ‘Hello, e-Friends’온라인 실시간 화상수업에는 전남과 호주의 초·중·고 1팀씩의 학생이 참여해 현장 교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도교육청은 5월 31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여수베네치아호텔&리조트에서 무안초등학교의 사례를 시작으로, 광양제철중학교 그리고 전남외국어고등학교의 수업의 실제를 공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광양제철중학교와 호주 Hillcrest College는 fmfMicrosoft Teams을 활용해 ‘호주의 동물과 동물의 특색’을 주제로 토의 ·토론 수업을 진행했다. 화상 화면을 통해 전체 구성원이 토의를 하고, 이후 양국 2명씩으로 구성된 그룹이 화상 소회의실로 들어가 토의 ·토론 진행 후 그룹별 발표 시간을 가졌다. 화상 수업임에도 양국 학생들의 뜨거운 수업에 대한 열정을 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완도 어류 해상가두리양식장의 본격적인 조피볼락, 돔류 치어 입식 시기를 맞아 질병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3일부터 5일까지 이동진료소를 운영한다. 가두리양식장이 밀집한 완도 신지면과 고금면 41어가, 54ha를 대상으로 국가 전문 연구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이번 현장 진료는 양식 어류의 건강 상태 점검과 세균, 기생충, 바이러스성 질병 등 어업인 요구에 맞춰 정밀검사를 하고, 수산용동물용의약품과 어업인이 방역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보급하며, 안전한 의약품 사용지도,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한 어장 관리 지도도 함께 펼친다. 특히 최근 어류 양식어가가 사료비 급상승, 지난해 고수온 피해, 활어 소비 감소에 따른 판로 부족 등으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음을 감안해 기생충 발생 시 구제약품과 방역예찰물품을 무상으로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국민에게는 건강한 수산물을 공급하고 양식어가에는 질병 피해 예방으로 안정적 생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수온기 양식 환경 악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 육성사업에 참여할 농업경영체를 오는 14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루쌀 재배단지 사업 신청조건은 가루쌀 재배를 30㏊이상 확보할 계획이 있고, 1년 이상 운영 실적이 있는 농업경영체다. 단지 공동운영과 재배 확대에 필요한 교육·상담 비용 3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가루쌀 재배면적을 60ha 이상 확대 계획이 있는 단지는 공동육묘장, 트랙터, 콤바인 등 가루쌀 생산 확대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최대 5억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에 선발된 단지에는 ▲종자(바로미2) 유상공급 ▲단지별 맞춤형 생산기술 ▲전략작물 직불금 지급(가루쌀 단작 시 ㏊당 200만 원, 밀·조사료와 이모작 시 ㏊당 350만 원) ▲ 생산량 전량 정부 매입 등에 지원이 있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가루쌀이 밀가루를 대체할 경우 식량자급률 제고와 쌀 수급 안정에 보탬이 될 것이다”며 “정부에서 가루쌀 생산량 전량을 매입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식품소재로 개발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노력도 하고 있는 만큼 생산단지 조성에 참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5월 31일 전남연구원에서 찾아가는 생태환경교실 강사 양성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강사 양성 교육은 2024년 전남형 생태학습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인평원과 전남탄소중립지원센터가 함께 진행했다. 전남형 생태학습 도시 조성 사업은 심각한 기후 위기에 대응해 주민들의 친환경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여수시 등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시군에서 다양한 생태환경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을 수료한 총 42명의 강사는 도민의 생태 시민의식 향상 및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6월부터 여수시 등 10개 시군을 찾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에 양성된 강사들이 전남의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 중립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며 “도민 모두가 참여하고 실천하는 탄소중립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5월 31일 나주시 소재 산업체에서 도·시군 위생부서, 감염병 부서와 합동으로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업체 급식으로 다수 인원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는 상황을 가정하고, 산업체 관계자, 도·시군 신속대응반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으로 ▲식중독 발생 상황 보고 ▲관계기관 간 신속한 전파 및 현장출동 ▲식중독 원인·역학조사 실시 ▲급식시설 소독 및 조리종사자 교육 ▲식중독 사후 조치 및 대책 회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유례없는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식중독 발생 시 환경·인체 검체 채취 요령과 원인 역학조사 방법 등에 대한 훈련을 중점 추진했다. 또 전남도와 시군, 기업체는 훈련을 통해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유지하고, 여름철 급식 관리 부주의로 인한 식중독 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대처해 확산을 방지하기로 했다. 나소영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식품안전관리에 힘쓰겠다”며 “안전한 음식 제공을 위해 음식업소 800개소에 식중독 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1일 제29회 바다의 날을 맞아, 전남도청 장보고전망대에서 전남 해양수산의 미래를 이끌 30여 명의 청년 어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활력 넘치는 어촌 조성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해결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어업·어촌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청년 어업인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와 해결 방안, 미래 수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청년 어업인이 바라는 지역 어촌(청바지) 톡’을 주제로 추진됐다. 간담회에선 도내 청년 어업인, 수산계 학교 재학생 등이 현장 경험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김영록 지사와 함께 해결 방안에 대해 소통했다. 특히 행사에선 청년 어업인이 도내 수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다과를 시식하며, 청년 어업인 어촌 정착 우수사례 발표, 청년 어업인 사례 중심 자유소통, 청년 어업인 간 정보공유 등이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 어업인은 “바다를 바라보며,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청년들, 전남 청년 행복시대를 위해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도지사님과 함께 지역 어촌의 미래에 대해 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5월 31일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를 벌였다. 이번 일손 돕기는 도의원과 직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순천시 별량면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매실 수확철을 맞아 지난 겨울부터 이어진 잦은 강수로 인한 일조량 감소와 이상 저온으로 매실 생산량이 줄어든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됐다. 서동욱 의장은 “줄어든 매실 수확량으로 시름을 앓고 있는 농가에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현장에서 농업인과 소통하고 애로사항을 확인하여 농업인들의 고충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수해복구와 농작물 수확 등 해마다 어려움에 처한 도민을 돕는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어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소방본부(본부장 오승훈)는 여름철 폭염 등으로 위험물시설 화재・폭발사고를 예방하고자 특별안전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6월 3일부터 약 2개월 동안 셀프주유소 249개소와 옥외탱크저장소 44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여름철은 계절적으로 기온 상승에 따른 위험물 유증기 발생량 및 확산속도가 증가로 화재 위험성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위험물시설 안전관리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위험물안전관리자 등 관계자를 대상을 교육·지도를 추진한다. 소방검사반은 ▲ 위험물 저장・취급기준 준수 ▲ 위험물안전관리자 근무실태 ▲ 변경허가 사항 위반 ▲ 무허가위험물 단속 등을 중점 점검한다. 소방본부는 점검 중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행정명령, 과태료, 형사입건 등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이정현 대응예방과장은 “여름철에는 위험물시설 내 유증기가 증가해 주변 정전기 등으로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위험물 안전수칙 준수 등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