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기술력이 우수하거나 경쟁력이 있는 제품을 갖고 있어도 시장에서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상점가를 대상으로 2024년 브랜드·디자인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소상공인 및 상점가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은 디자인 전문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10년 이상 된 제조업체 소상공인 및 상점가 등의 상호, 제품, 포장 등 디자인과 시제품 제작까지 일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오는 6월 17일까지 소상공인, 상점가 등의 신청서를 접수한다. 신청 소상공인 중 서면평가, 현장평가, 발표 등을 거쳐 신규 제작 8개소, 리뉴얼 10개소 등 총 18개소를 6월 말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 신청 요건 등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란, (재)전남테크노파크(전남지식재산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담양의 한 공예업체 대표는 “지원사업을 받은 후 체계적 개발 과정을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면서 제품에 적합한 브랜드와 포장디자인을 개선하니 소비자 반응이 좋아져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브랜드와 디자인에 걸맞게 제품 가치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장마철 수산피해를 선제적으로 대응, 피해 제로(zero)를 목표로 6월 10일까지 우심지역 중심으로 육·해상 양식장, 인양기·부잔교 등 3만 6천936개소 실태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아열대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짧고 매우 강하게 퍼붓는 국지성 호우와 같은 기록적 기상현상이 최근 자주 관측되는 만큼 실효성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 특히 수산업은 주로 해상과 연안지역에서 이뤄지는 특성 때문에 자연재해에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어 과하다 싶을 정도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여름철 수산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집중호우 516억 원, 고수온 403억 원, 태풍 208억 원, 적조 149억 원으로 집중호우와 고수온 피해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남도는 과거 피해 사례가 있었던 강진 전복 가두리, 영광 우렁이 양식장 등 재해 취약시설에 집중해 연안시군과 합동점검을 추진하고, 그 외 시설은 시군별 자체 전수점검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대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재해별 관리 요령 숙지 여부 ▲직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언어장벽 없는 국제교류의 장으로 운영하기 위해 4종의 특수외국어 포스터를 제작해 활용한다. 베트남어, 힌디어, 인도네시아어, 아랍어로 등 4종으로 제작되는 포스터는 글로컬 프렌드십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7개국 350여 명의 학생들, 국제교육관, 참여국 콘퍼런스 등 박람회 참여 22개국 교육가족들에게 제공된다. 내용은 각 섹션별 콘텐츠 설명, 박람회장 안내 등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와 관련한 홍보자료다. 특히, 이주배경 학생들에게는 언어적 장벽을 극복하고 이번 박람회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 참여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번역 포스터 제작에는 전남교육청, 부산외국어대 특수외국어사업단(단장 배양수) 재학생 및 유학생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번역 과정에는 부산외국어대 교수진과 전남교육청 관계자들이 적극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번역에 참여한 한 유학생은 “내 나라의 언어로 이번 글로컬 박람회를 알리고, 미래교육을 앞당기는 일에 작게나마 힘을 보탠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25일 개막해 28일까지 4일간 전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전남 학생선수단이 금 20개, 은 13개, 동 33개 등 총 6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역도에서 3관왕, 육상에서 2관왕 등을 배출하고, 전남 작은학교 학생들이 동시에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전남체육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며 성료했다. △ 전남을 넘어 ‘세계로’ 완도중 3학년 김태양 학생은 작년 소년체전 2관왕에 이어 역도 81kg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인상(121kg)과 합계(269kg)에서 대회 신기록을 갈아치웠으며, 전통의 역도 명문인 완도중에 또 하나의 금메달을 선사했다. 태양군은 이주배경 가정에서 부모님의 적극적인 지지와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체계적인 관리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비록 아쉽게 메달은 획득하지 못했지만 소프트테니스 대표로 출전한 광양여중 스토어수아이자벨라 학생도 이주배경 가정이다. 전남의 이주배경 가정의 학생선수들이 값진 결실을 맺음으로‘전남 체육교육의 세계화’에 한걸음 다가갔다. 육상 400m 3연패를 달성한 구례여중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에서는, 보행자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치안파트너 등과 합동으로, 매달 도내 全 경찰관서 동시 대국민 홍보 캠페인 및 계도·단속을 연중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5월 28일 교통량이 많은 출근시간대(07:50~08:50)에 무안군 삼향읍 남악마루 삼거리 등 각 경찰서 주요교차로 22개소에서 범국민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공공기관 전광판 및 VMS(도로 전광판), BIS(버스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하여 우회전 통행방법 등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 1월부터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행위에 대해 계도·단속을 하고 있음에도 금년 현재까지 보행자 교통사고는 524건(전년 동기간 521건), 사망자는 24명(전년 동기간 23명)으로 지속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의무위반, 정지선(꼬리물기)·신호위반 등 주요 법규위반에 대해서는 교통외근·지역경찰·기동대·기순대를 집중 배치하여 대면 단속과 기계적 단속(캠코더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횡단보도 및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소방이 오는 29일부터 5일간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장에서 ‘119안전체험 한마당’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남소방 119안전체험 한마당은 매년 지역 순회로 개최되며 화재, 구조, 구급, 생활안전 등 8개의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해 지진, 미래소방관 체험장을 운영하고, 재난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고 탈출하는 온·오프 재난탈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소방차 에어바운스, 드론 소방안전상식 퀴즈, 공동주택 화재 예방존, 소화기,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오승훈 본부장은 “119안전체험장을 통해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찾은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다양한 안전 체험을 선물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요 행사장 등에 안전 체험장을 운영해 우리 사회에서 안전문화 의식이 한층 더 확산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8일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물탱크, 이산화탄소소화설비, 냉동저장창고 관리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밀폐공간 안전수칙 전파 및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예방교육과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174건의 밀폐공간 질식사고가 발생해 338명이 산업재해를 입었으며, 이 중 136명이 사망했다. 사망률 40.2%로, 다른 사고성 재해 사망률(0.98%)의 41배에 달한다. 이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본부와 전남소방본부에서 전문강사를 초빙해 밀폐공간 정의 및 종류, 밀폐공간 작업허가서 발급 절차, 사고사례 등을 교육했다. 또 보호구 착용 방법, 밀폐공간 재해자 구조 절차 등 긴급상황에서의 대응 방법 등을 훈련했다. 전남도는 소관시설에서의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등 안전관리 이행의무 점검을 집중 추진하는 한편, 밀폐공간 중대재해 예방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병철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밀폐공간 질식사고는 중대재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작업 절차 준수와 담당 공무원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안전한 작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8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건설업무 담당 공무원과 건설사 관계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건설안전 및 견실시공 교육을 했다. 교육은 국토교통부 산하 안전관리 전문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추진했다. 건설 현장 견실시공과 안전을 위한 관계법령 안내와 사례 중심의 건설사고 분석, 건설공사 품질 및 안전관리 역량 향상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또한 건설안전 정책과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비교를 통한 안전관리 체계를 설명했다. 건설사고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안전사고 예방 등 현장 중심 과정을 통해 각 건설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건전하고 청렴한 건설현장 분위기 정착을 위한 청렴 교육도 이뤄졌다. 특히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의 주요 사례 위주 과정과 퀴즈 참여 유도 등으로 관계 공무원을 비롯한 건설 관계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전남도는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중대재해 발생 예방과 함께 품질관리가 바탕이 된 견실시공, 안전한 건설현장 환경 개선이 조기에 정착되도록 건설업무 담당 공무원과 건설 현장 종사자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전남도의 의대 공모 절차 강행에 대해 법적 근거가 없다는 취지로 답변한 교육부 문건이 확인됐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 답변의 일부만 발췌해 편향되게 해석하는 소모적 논쟁 자제를 당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지역의 한 언론사에서 국민신문고를 통해 ‘전남 지역 의과대학 설립 관련’ 질의에 교육부 관계자는 “의과대학 정원 배정과 관련 지자체가 공모 절차를 진행하도록 하는 명시적 법적 근거는 없으나, 전남도에서는 지역사회 구성원의 일치된 의견을 모으기 위해 공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답변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교육부의 답변은 고등교육법 등에 명시된 직접적 근거가 없다는 것을 단순히 확인해 준 것으로, 전남도가 현재 추진하는 의대 신설 정부 추천을 위한 공모 자체가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보다 중요한 것은 ‘전남도에서는 지역사회 구성원의 일치된 의견을 모으기 위해 공모를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그 다음 답변”이라며, “지난 3월 대통령 발언과 국무총리 정부합동 담화문 등 정부 요청에 따른 전남도 공모가 정당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8일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써모피셔 사이언티픽과 포스백스와 업무협약 등 투자 유치를 구체화하는 협의를 진행했다.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은 미국에 본사를 둔 연 매출 400억 달러(한화 47조 원) 규모의 세계적 과학기술 기업이다. 진단, 생명과학, 연구소 공급 분야에서 독보적 역량을 구축하고 있다. 전남도와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며, 연내 기술지원센터 개소와 추가 투자 협의를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기술지원센터가 개소하면 남부지역 바이오 공급망 기반 구축과 컨설팅, 인력 양성 등 토털서비스 지원을 통한 스타트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스케일업(scale up)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백스는 자궁경부암 등 인유두종 바이러스 분야 선도 백신기업이다. 이번 투자 협약을 통해 수입백신 국산화와 수출, 프리미엄 백신 개발과 치료제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써모피셔 사이언티픽과 포스백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의 유치는 지역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