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재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보성1)이 최근 대구광역시의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산하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제6차 정기회에 참석했다. 15개 시도의회 특위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이번 정기회에서는 지난달 순천에서 열린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3차 임시회에서 의결한 특위 규정 일부개정안의 후속 조치사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위 위원은 각 시도 의장 추천에 따른 위촉직으로 기존엔 위원의 임기가 추천 의장의 임기와 연동되었다. 사임과 같은 의장의 갑작스러운 임기 변화에 따라 해당 특위 위원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활동 종료를 초래할 수 있었다. 이에, 위원의 활동기간 보장 및 간사의 명칭 변경을 통해 소모적인 행정 소요 예방과 안정적인 특위 운영을 도모하고자 규정 개정이 추진되었다. 김재철 의원은 “지방소멸뿐 아니라 지역소멸을 대비해야 하는 현재, 각 지자체만의 노력으로는 충분치 못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전국 광역 시·도 의원들이 모여 지역소멸에 관한 현안을 공유하고 함께 대안을 고민할 수 있는 지역소멸대응 특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6월 3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제381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광역시에 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을 통합하여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겠다는 홍보 전략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강력하게 항의했다. 광주광역시장은 무안군 4만 2,105가구에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약속의 편지’를 보냈고, 지난 5월 24일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무안읍 시장을 방문하여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공항 이전’ 효과 홍보 활동을 하였다. 정길수 의원은 “무안군민들은 지난해 2백여 일간 추위, 더위와 싸우며 전라남도청 앞에서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 반대운동을 펼쳤고, 여러 차례 집회와 성명서 발표 등을 통해 광주 군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이전을 일관되게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도 광주시장은 무안군민에게 광주 군공항 이전을 정당화하는 ‘약속의 편지’를 보내고 무안 오일장에서 경찰 호위까지 받아가며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공항 이전’ 홍보캠페인을 감행한 것은 무안군민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차영수 의원(의회운영위원장, 강진)은 6월 3일 열린 제38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도 23호선 강진부터 마량 도로 4차선 확포장 공사를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반영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 건의했다. 국도 23호선 강진부터 마량 구간은 강진과 완도를 비롯한 서남해안 지역의 교통·관광·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도로이다. 이 도로는 폭이 좁고 선형이 구불구불해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아 전남도를 비롯한 관련 기관과 주민들이 정부에 4차선 도로로 확포장 해 줄 것을 지속 제기했었다. 2009년 4차선 도로 확포장을 위한 기본설계 용역이 완료되었으나 2010년 타당성 재조사로 교통량이 적고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2차로 선형 개량 공사로 변경돼 2020년 12월에 준공됐다. 2023년 TMS(교통량정보제공시스템)에 따르면 이 도로의 1일 교통량은 9,377대로 4차로 개설을 위한 최소 교통량 기준인 7,500대를 훨씬 초과하고 있다. 강진 마량부터 고금·고금부터 신지 연륙연도교 개통으로 완도 장보고 대교 등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진남 의원(순천5, 더불어민주당)이 민주당 순천(갑)지역위원회와 함께 지난 5월 31일 오전 순천대학교 정문 앞 광장에서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을 강력히 촉구하며 전남도의 단일 의대 공모 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천막농성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정식은 순천대 의대 설립 결의를 다지기 위해 김진남 의원의 삭발식을 진행하고, 순천 지역당원과 시민, 신민호·김정희 도의원, 나안수·강형구·이영란·김미연·정홍준·김태훈·신정란·장경순 순천시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의 필요성과 전남도의 단일 의대 공모 계획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진남 의원은 삭발식에서 “전남에 의대 신설은 반드시 이뤄져야 하지만 전남도가 졸속으로 큰 그림 없이 도민 의사에 반하는 행위를 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이것을 멈춰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순천대 의대 신설과 유치를 위해 머리카락뿐만 아니라 온몸을 바칠 각오로 먼저 삭발을 시작했다”라고 결연한 각오를 밝혔다. 민주당 순천(갑)지역위원장 김문수 국회의원은 “전남 동부권 주민들의 의사에 반하는 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가 6월 3일부터 18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제381회 제1차 정례회를 운영한다. 이번 정례회 기간에는 도청과 교육청의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3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최동익 의원이 대표발의한 ‘장애인고용부담금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과 차영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도23호선 강진부터 마량 도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촉구 건의안’ 및 기타 안건 처리를 하고 5분 자유 발언은 정길수․윤명희․최정훈 의원이 도정 현안에 대해 발언했다. 상임위원회에서는 ▲전라남도 도민장에 관한 조례안(차영수 의원 대표 발의), ▲전라남도 건강생활실천협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강정일 의원 대표 발의), ▲전라남도 항공우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박선준 의원 대표 발의), ▲전라남도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주종섭 의원 대표 발의), ▲전라남도교육청 모듈러교실 설치 학교 지원 조례안(조옥현 의원 대표 발의) 등 총 40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서동욱 의장은 개회사에서 “호우와 폭염 등 여름철 자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정희 전라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3)이 5월 31일, 사단법인 전남뿌리기업협회가 베스트웨스톤제주호텔 릴리홀에서 개최한 뿌리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주 워크숍에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전남뿌리기업협회 이호재 회장을 비롯한 회원사 대표들과 국립순천대학교 문승태 부총장, 전남테크노파크 이정관 본부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워크숍은 개회식에 이어 전남테크노파크의 기업지원사업 소개, 우수사례 발표, 국립순천대학교 인재개발본부ㆍ산학협력단의 사업 소개 및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정희 의원은 축사에서 “뿌리기업협회가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뿌리기업을 대변하고 뿌리산업의 발전과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뿌리기업은 국가기간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들인데 정부나 전라남도의 지원이 미흡하다”며 “뿌리기업이 한걸음 진일보할 수 있게끔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 “요즘 인구정책이 중요한 데 전라남도 먹거리의 중심에 뿌리기업이 있다”면서 “전남 경제의 주인공인 뿌리기업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2022년부터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해 지정 운영한 민간관광안내소 ‘쉬다가게’가 수요자 중심의 관광정보 서비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전남도가 지정한 민간관광안내소는 64곳이다. 기존 관광안내소의 운영 시간과 접근성의 한계를 해소하도록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 인근 카페, 음식점, 숙박시설 등 민간 영역과 공동으로 관광 안내 기능을 하고 있다. 2022년 처음 운영을 시작한 이 사업은 ‘청정, 힐링 전남 쉬다가게’라는 현판을 내걸고, 진열대에 관광안내 책자와 지도, 홍보물 등을 비치해 누구나 쉽게 해당 지역의 여행 정보를 안내받도록 해 관광객의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2024부터 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브랜드 사업 추진에 발맞춰, 관광객에게 한층 더 높은 접근성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민간관광안내소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한다. 또 지역에서 인기 있는 관광지를 추천하는 등 민간관광안내소 방문객 누구나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제공받도록 누리집 신설을 추진 중이다. 민간관광안내소 누리집은 7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담양 한우 스마트 축산단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담양군은 가축분뇨 악취, 질병 문제를 해소하고 미래 지향적인 축산 발전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공모사업 신청을 준비해, 사업계획서 작성, 집단민원 공동 대응 등 유기적 협업을 통해 올 1월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그 결과 농식품부 외부전문가 평가단의 사업계획서 검토, 현장평가, 대면발표, 재평가에 이르는 4차례 심사·평가를 거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스마트 축산단지는 담양 용면 두장리 일원 5.5ha 부지에 농가가 참여하는 법인(가칭 담양스마트한우영농법인)을 구성해 축사 8동 한우 1천170여 마리 규모의 스마트 축산시설로 2027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부지 정지, 도로, 용수, 전기 등 기반 조성과, 관제·교육센터 시설 설치에 48억 원(국비 30억·지방비 18억 원)이 투입되고, 축사시설, 분뇨처리시설, 방역 및 기타 시설에 기존 정책사업 97억 원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기존 축산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지원하는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설치 사업에 5개소가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은 지하차도에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차단기, 전광판, 수위계 등을 설치해 수위가 일정 수준(15㎝)에 도달하면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경보음이 울리면서 차단막이 내려와 지하차도 진입을 막는 시설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충북 오송 지하차도 사고와 같은 재난이 재발하지 않도록 지하차도 시설 개선을 재난 대응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행정안전부와 유기적 소통을 통해 당초 배정된 2개소를 훨씬 넘는 5개소 신설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로써 도시기반시설에 대한 재난 대응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차단시설 국비 지원사업 선정으로, 전남지역 20개소 지하차도 중 침수 위험이 낮은 지하보도 및 횡단박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하차도에 진입 차단시설이 설치될 전망이다. 또한 지하차도의 효율적 관리와 긴급상황 시 신속한 통제를 위해 전국 최초로 지하차도 5인(전남도, 도로관리청, 읍면동, 이통장·자율방재단, 경찰)담당자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자연재해가 일상화·대형화되고, 농작업 중 빈번히 발생하는 각종 사고와 질병으로부터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농업정책보험료 지원사업비로 역대 최대인 1천946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농업정책보험료 지원사업비는 보조 1천723억 원, 자담 223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524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 대상 보험은 농작물재해보험과 농업인 안전보험, 농기계 종합보험 3종이다. 상품별 보험료 지원율은 80%에서 최대 100%다.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대상은 벼 등 73개 품목, 14만 9천ha다. 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2022년부터는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농가 부담을 20%에서 10%로 낮췄다. 총사업비는 1천660억 원(본예산 기준) 규모로,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경우 보험금이 지급된다. 품목별 보험 가입 일정이 유동적이며, 지역 농·축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상해, 사망 등 사고 시 실비와 사망위로금 등을 지급하는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