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경찰청은 전남지역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현장 책임자들을 상대로 노조전임비와 단협비 명목으로 1,800여만원을 갈취한 건설노조 간부와 노조원 5명을 검거했다. 피의자들은 공사 현장을 찾아가 건설사를 상대로 전임비를 지급하지 않으면 공사를 방해할 것처럼 협박하는 수법으로 금품을 갈취했다. 또한, 소속 노조원을 채용해줄 것을 강요하고 이를 거절하면 외국인 불법체류자를 문제삼아 협박하기도 했다. 한편, 전남경찰청(수사과)에서는 오는 10월까지 건설현장 불법행위 특별단속 기간으로 건설현장 갈취·폭력과 부실시공 등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단속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창의력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가 없는 것들을 서로 연결시키는 능력이다. 이를 위해서는 많은 경험과 기억들이 있어야 하고, 창의력의 시작은 호기심이다.”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둘쨋날인 30일 기조 강연에 나선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캘리포니아대 교수가 전남 학생들에게 들려준 말이다. 데니스 홍 교수는 이날 ‘다르게 보기, 새롭게 연결하기’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다르게 보고 생각의 틀을 깨야 한다.”면서 이를 위한 ‘창의력’과 ‘호기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교수는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이 직접 운전하는 자동차를 개발한 인물로, 포퓰러 사이언스(popular science)가 선정한 ‘젊은 천재 과학자 10인’, 미국립과학재단(NSF)의 ‘젊은 과학자 상’등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미래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로봇 공학자답게 이날 강의의 대부분을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는 데 창의력과 호기심, 다양한 경험 등이 왜 중요한가에 대해 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수산 자원 조성·회복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참조기, 부세 종자와 어린 황어를 30일 방류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1996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인 바다의 날(5월 31일)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 영광지역 특산 어종인 참조기·부세 종자 20만 마리를 영광 송이도 해역에 방류했다. 최근 어획량이 줄고 있는 참조기와 부세는 비슷한 어종으로 굴비의 원재료로 쓰인다. 마른 굴비로 가공돼 특히 미식가들로부터 인기가 많은 국민생선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참조기·부세 종자는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영광지원에서 지난 3월 자체 종 보존 중인 어미 참조기·부세에서 수정란을 받아 약 80일간 관리한 평균 크기(전장) 5㎝ 이상의 것으로, 수산질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종자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연안 자원 증강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매년 정례적으로 참조기·부세 방류를 추진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또 매화꽃 필 무렵 섬진강으로 돌아오는 봄의 전령사인 어미 황어에서 부화시킨 어린 황어 30만 마리도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해 모천(母川)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30일 고흥 썬밸리 리조트에서 도-시군 정보화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정보화 우수과제 발굴·보급을 위한 제25회 행정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정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는 전남도의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고, 시군 간 협력과 소통을 증진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서면 심사를 거친 총 3개의 연구과제가 발표됐다. 발표 과제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한 스마트 악취 통합관제센터 구축(나주시), 스마트 오승우 미술관 구축(무안군),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 기술 지원사업(함평군)이다. 3개 시군에선 그동안 진행해 온 정보화 프로젝트와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발표된 연구과제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과제에 대해 시상이 이뤄졌다. 최우수상은 나주시가 차지했다. 특히 정보화 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 전문가를 초빙해 ‘생성형 인공지능, 똑똑하게 활용하기’ 특강을 진행,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금숙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30일 아동복지시설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사)전남아동복지협회, 전남여성인권단체연합과 함께 ‘마음 토닥’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김미자 (사)전남아동복지협회장, 김수아 전남여성인권단체연합회장, 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은 최근 미디어 변화로 왜곡된 성 관련 정보에 쉽게 노출되는 환경 속에서 아동복지시설 아동에게 성 상담 및 성교육을 실시하고, 피해·위기 아동을 위한 치료 및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 전남지역 아동양육시설과 성 상담소를 1대1로 매칭하고, 성 전문상담자가 시설을 방문해 아동 특성을 반영한 소그룹을 주기적으로 상담토록 하고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명창환 부지사는 “이번 협약이 아이들이 올바른 성 인식을 가지고 건강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도록 돕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월 현재 전남지역 아동양육시설은 22개소로 840여 명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0일 순천 웃장 전통시장을 방문해 내수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부진으로 어려운 상인들을 격려하고, 민생경제 회복 소상공인간담회를 열어 ‘소행성(소상공인의 행복한 성장)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간담회에는 한승주 전남상인연합회장, 조동옥 웃장 상인회장, 전남도의회 김정희·김정이·한숙경 도의원, 유현호 순천부시장 등이 함께했다. 김영록 지사는 간담회에 앞서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물품을 구매하고, 웃장을 찾은 이용객에게 맛과 흥이 살아있는 전통시장을 자주 방문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상인들에게 올해 폭우, 장마 등 이상기후에 대비해 여름철 전통시장 안전을 위한 자율적 예방 노력도 당부했다. 이어 간담회에서 “고물가에 따른 내수 부진으로 전통시장 이용객이 급감하고 소비가 침체돼 안타깝다”며 “상인들과 소통하면서 전통시장 등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순천 웃장 상인회 조동옥 회장 등 임원들은 “전통시장 시설개선사업을 도에서 적극 지원해 시장 환경이 쾌적해졌다”며 “웃장 상인회 주도로 준비 중인 국밥축제, 남도음식거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지난 2월 출범한 ‘전남학생외교단 제1기 외교관’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기간 ‘세계와 함께하는 전남학생외교’라는 주제로 외교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박람회 기간 국제교육관 참가국 학생 대상 외교활동과 박람회 주제가 안무를 시연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박람회 개막식 날에는 외교 활동으로 △ 국제교육관 부스 안내 활동, △ 주제가 안무 시연, △ K-댄스 원데이 클래스(with 훅)을 참여하고, 박람회 개막특별공연(에듀드림 K-pop 콘서트)을 참관한다. 둘째 날에는 외교 활동으로 △ 국제교육관 부스 안내 △ 주제가 안무 시연을 하고, ‘전남학생외교단 제1기 외교관’의 박람회 참여 활동 개인별 소감 발표 등을 하는 협의회도 갖는다. 박람회 셋째 날에는 국제교육관 부스 안내 활동, 주제가 안무 시연을 끝으로 모든 외교 활동을 마친다. 이와 관련, 전남학생외교단 단장인 장태환 무안중학교 교장은 지난 5월 18일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사전 준비 활동을 했고, 5월 28일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에서 국제교육관 안내 활동 실습 및 주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9일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제1회 전남교육발전특구 포럼을 개최했다. ‘지역인재 양성과 전남교육발전특구’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전남도의회, 도교육청 담당자, 7개 시범지역 지자체, 교육지원청 관계자, 교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전남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 안착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 1부는 △ 이상림(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의 ‘지방인구 위기와 지역 교육의 대응 방향’ 기조 강연 △ 김대성(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지역인재 육성으로 지속 가능한 나주 실현’ 사례 발표 △ 송석현 교감의 ‘교육발전특구에서 자공고 2.0의 역할’ △ 황근석 장학사의 ‘영암 교육생태계 구현 방안’의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특히 2부는 고윤혁(전남교육정책연구소) 소장의 사회로 전남교육발전특구 운영 및 성공 방안을 위한 패널토론 및 현장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돼 다양한 참여자들이 서로 의견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김여선 정책국장은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인재개발원은 30일까지 이틀간 강진에서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발전을 위해 15개 시·도 인재개발원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교육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협의회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주관으로 실시됐다. 지방공무원 교육훈련기관 간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 운영된다. 이번 협의회는 급변하는 시대에 맞는 지방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강진군 인구정책 우수사례 공유 ▲인공지능의 문화와 미래 특강 ▲교육과정 개발에 관한 의견수렴 ▲강진 관광명소 탐방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저출산·고령화를 극복하는 인구감소대응 정책을 공유하고, 디지털 시대에 지방공무원의 업무 효율성 제고와 서비스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윤연화 전남도 인재개발원장은 “교육발전협의회는 공무원이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고, 도민에게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관 상호 소통과 협력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방공무원의 역량 강화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30일까지 이틀간 담양 호텔드몽드에서 2024년 제9기 전라남도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역량 강화 연찬회를 개최, 참여단원들이 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 제안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발굴·제안으로 국민 불편 해소, 정책현장 참여·모니터링, 나눔·봉사활동을 통해 국정 및 도정을 개선하는데 기여하는 활동 수행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선발한 단체다. 9기 전남 생활공감정책 참여단(대표 박문수)은 105명이 지난해 3월 선발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동안 1천451건의 정책제안 및 정책현장 참여 76회, 나눔 봉사활동 108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연찬회에선 참여단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정보를 교환하고 정책제안 능력 향상 기법 등을 공유했다. 또한 미 활동자 해임으로 대체 선발된 신규 참여단 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올해부터 새로 추진하는 행정안전부 정책제안 경진대회를 대비한 토의도 진행했다. 박문수 대표는 인사말에서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의 역할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