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환경 연구 분야에 대한 업무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환경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수질·대기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적정 관리, 수질, 대기 및 악취 등 환경오염 모니터링, 환경오염 사고의 효율적 대응과 대책 수립을 위한 객관적 자료 제공, 전남 행복시대 실현을 위한 다양한 연구 사업 수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립환경과학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유지하며, 지역사회 민간 검사기관의 분석능력 향상을 위한 기술교육 등을 실시해 환경분야 국제적 적합성 기반 구축, 국립환경과학원과 공동 연구 사업 추진을 통해 정책 수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사회의 환경문제에 대한 대응력 강화,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안양준 전남보건환경연구원장은 “환경 분야에서 그동안의 노고를 인정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31일까지 이틀간 동부청사와 나주 농식품공무원교육원에서 ‘2024년 상반기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설명회’를 열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동참을 당부했다. 설명회에는 도 관계부서, 시군, 교육청, 각급 학교를 비롯한 혁신도시 공공기관, 도 출자·출연기관, 산단 기업체 담당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는 실질적 공공구매 성과가 나타나도록 각 기관의 회계·계약 업무 담당자까지 참석 범위를 확대하고, 각급 학교에도 우선구매 독려를 통해, 지난해보다 700명 이상 추가 참석한 규모다. 행사는 공공구매 제도 이해를 위한 강의를 비롯해 실제 구매로 이어지도록 전남지역 우수 기업 제품 소개, 공공구매 우수사례 안내 등으로 이뤄졌다. 전남도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을 지원하고 매출 신장을 위해 지난 2016년 ‘전라남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전남도교육청도 2017년 ‘전라남도교육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촉진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2021년부터는 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31일 나주 영산강 둔치체육공원에서 담양댐~영산강 하굿둑 122.5km에 이르는 자전거길을 ‘영산강 물빛 자전거길’로 새롭게 명명하고 ‘미래를 위한 힘찬 페달, 영산강 물빛 자전거길’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고광완 광주부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윤병태 나주시장, 이병노 담양군수, 최명수 전남도의원, 자전거 동호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상 속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또한 그동안 추진한 영산강 자전거길 정비계획을 공유하고, 영산강 자전거길의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자전거 페달을 힘차게 밟는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2012년 조성된 영산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은 총연장 122.5㎞로 담양댐에서 영산강 하굿둑에 이르는 구간이다. 자전거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노후화와 편의시설 부족, 단절 구간 연결 등 지속적인 개선 요구가 있었다. 이에 전남도는 효율적 계획 수립을 위해 2022년 하반기부터 영산강 자전거길 정비와 주변 지석천, 황룡강 내 자전거길 연계를 위한 용역을 추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소방이 5월 27일부터 5일간 구조대원 30명을 대상으로 제1기 소방관 생존구출(R.I.T.)과정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신속동료구조팀(R.I.T.)은 ‘Rapid Intervention Team’의 약자로 현장 활동 중 발생한 동료 소방관 매몰·고립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운영된다. 소방공무원 현장 안전사고 대응 및 예방 정책 중 하나인 신속동료구조팀(R.I.T.)는 경기도 평택 신축공사장 화재, 경기도 물류센터 화재 등 최근 재난현장 양상이 대형·복잡해짐에 따라 그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전남소방은 국내 신속동료구조 분야 전문대원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시범운영에서 도출된 미흡한 부분을 개선 · 보완하고 올해 전남소방학교 올해 정식 교육과정으로 채택했다. 훈련내용으로는 ▲사다리 비상탈출▲소방호스 긴급구출 ▲RIT 기본장비 사용 ▲고립대원 공기공급 훈련 등 소방대원 자가탈출 및 동료 구출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문병운 전남소방학교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동료구조팀 전문 대응능력 향상으로 고립사고 시 신속한 구조대응을 통해 소방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지난 29일부터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여러 전시 공간 중 ‘지역의 서사가 글로벌이 된다’라는 주제의 전남교육관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전남교육관은 전남교육이 당면하고 있는 위기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미래교육의 방향을 38.5m×6m의 대형 LED 모니터를 통해 10분 정도의 영상에 담아 보여주고 있다. 전남교육관에는 29일 박람회 개막 후 30일까지 이틀 동안 3,500여명 이상이 다녀갔다. ‘Local Becomes Global(지역의 서사가 글로벌이 된다)’라는 주제의 영상은 ▲ 내 삶의 터전 ▲ 지역과 함께하는 공생교육 ▲ 함께 여는 미래라는 3개의 파트로 구성돼 있다. 전남의 산, 들, 강, 바다(섬)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학령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기후 위기, 교육 격차 등 전남교육의 위기가 닥쳐도, 다양한 문화를 품는‘포용’, 전남‘義’를 바탕으로 한 공생교육으로 극복해가는 전남 미래교육의 모습을 담았다. 공생교육은 지역과 세계와의‘공생’, 유초등학교부터 대학 그리고 산업체와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1)이 5월 28일 개정된 ‘댐건설·관리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약칭: 댐건설법 시행령)에 대하여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댐주변지역지원사업은 댐 출연금 일부를 주변 지역민들의 소득증대 및 생활기반 조성, 복지 증진, 육영사업 등에 지원하여 댐으로 인해 받는 피해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번 시행령 개정 내용에는 당초 저수면적 200만제곱미터 이상이거나 총저수용량 2천만세제곱미터 이상인 댐으로 제한됐던 지원 대상이 환경부장관이나 환경부 위탁 공공기관인 수자원공사에서 관리하는 댐의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신설된 규정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전남에서 용수댐으로서 주변 지역에 생활·공업 용수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했음에도 지원 대상에서는 제외됐던 장성 평림댐(총저수용량: 8.47백만세제곱미터) 역시 이번 개정을 통해 지원사업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정철 의원은 “댐 주변지역 주민들이 받는 여러 피해에 대해 특정 지역은 제도의 보호를 받지 못한 현실이 매우 안타까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2기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후 첫 현장방문으로 여수세계박람회장 일대에서 진행 중인 2024년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장을 찾아 박람회장 안전관리 현장 점검 활동을 펼쳤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와 전남도교육청은 2021년 8월 업무협약을 하고 아동·청소년 안전 위협에 선제적 대응과 위기청소년 선도 및 보호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경찰-교육청 합동 워크숍 및 학교폭력 예방 포럼을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협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현장점검에선 김대중 전남도교육감과 면담을 하고, 학교폭력과 청소년 사이버 도박범죄 예방 등 공동 현안 및 교육청 직원의 자치경찰위원회 파견 등 협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미래교육박람회장 내 경찰통제본부를 방문, 여수경찰서로부터 안전관리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박람회장 현장점검을 했다. 여수경찰서와 행사 주최 측은 행사 기간 학생과 가족 위주로 총 12만 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역별 혼잡 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제22대 국회가 개원한 5월 30일 여순사건의 역사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여순사건진상규명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주철현 의원을 방문, 특별법 개정을 건의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김용덕 여순사건지원단장이 국회에서 주철현 국회의원과 전남 동부권 조계원·김문수·권향엽·문금주 국회의원실을 잇따라 찾아가 여순사건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명백한 진상규명과 온전한 명예회복을 위한 ‘여순사건특별법’ 개정의 시급함을 설명했다. 이는 제21대 국회임기가 29일 종료됨에 따라 21대 국회에서 발의됐던 9건의 여순사건특별법이 자동 폐기된데 따른 것이다. 현행 ‘여순사건특별법’은 희생자·유족 결정이 2025년 10월 종료토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여순사건 피해 신고 7천465건 가운데 현 중앙위원회 심사 결정은 9.5%인 708건에 그쳐 진상규명 조사 기한 연장이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이날 김 단장은 ▲진상규명 조사와 자료 수집 및 분석 기한 연장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보상금 기준·절차 마련 ▲국가기념일 지정, 추념일 행사 실시 ▲생활지원금 지급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정부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증원 확정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2026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에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 정원 200명을 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27년 만에 공식적으로 의대정원을 확대한 것에 대해 환영하며, 정부의 흔들림없는 의료개혁이 원활히 추진되길 바란다”면서 “전남도 역시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에 발맞춰 정부가 요청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전남도가 지난 5월 1일 건의했던 ‘2026학년도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정원 200명 배정’이 이번 발표에 함께 포함되지 않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김영록 지사는 “현재 정부 요청에 따라 공모방식에 의한 의대 설립대학 정부 추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공모절차를 추진, 10월 말까지 의대 설립 대학을 정부에 추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의료개혁 대국민 담화’를 통해 약속한 바와 같이,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광역자치단체인 전남에 국립의과대학이 설립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가공, 품질인증, 연구개발(R&D), 수출까지 지원하는 수출 전진 기지 건설에 본격 착수했다. 전남도는 30일 목포 대양산단에서 김영록 도지사,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박홍률 목포시장과 유관기관, 어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식품 수출단지 착공식을 개최했다. 수산식품 수출단지는 2025년 준공 목표로 총 1천13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5층 규모로 수산식품 임대형 가공공장, 국제 마른김 거래소, 연구개발시설, 냉동·물류창고 등을 갖추게 된다. 우리나라 수산식품 수출은 2년 연속 30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 가운데 전남도는 김 2억 2천만 달러, 전복 5천만 달러 등 총 3억 7천만 달러를 수출하는 등 글로벌 수산물 시장에서 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산식품 수출단지가 준공되면 전남에서 직접 생산한 수산물의 고부가가치 가공 및 수출 체계가 구축됨으로써 수산식품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대형 가공공장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갖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