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완도 어류 해상가두리양식장의 본격적인 조피볼락, 돔류 치어 입식 시기를 맞아 질병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3일부터 5일까지 이동진료소를 운영한다. 가두리양식장이 밀집한 완도 신지면과 고금면 41어가, 54ha를 대상으로 국가 전문 연구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이번 현장 진료는 양식 어류의 건강 상태 점검과 세균, 기생충, 바이러스성 질병 등 어업인 요구에 맞춰 정밀검사를 하고, 수산용동물용의약품과 어업인이 방역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보급하며, 안전한 의약품 사용지도,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한 어장 관리 지도도 함께 펼친다. 특히 최근 어류 양식어가가 사료비 급상승, 지난해 고수온 피해, 활어 소비 감소에 따른 판로 부족 등으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음을 감안해 기생충 발생 시 구제약품과 방역예찰물품을 무상으로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국민에게는 건강한 수산물을 공급하고 양식어가에는 질병 피해 예방으로 안정적 생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수온기 양식 환경 악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 육성사업에 참여할 농업경영체를 오는 14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루쌀 재배단지 사업 신청조건은 가루쌀 재배를 30㏊이상 확보할 계획이 있고, 1년 이상 운영 실적이 있는 농업경영체다. 단지 공동운영과 재배 확대에 필요한 교육·상담 비용 3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가루쌀 재배면적을 60ha 이상 확대 계획이 있는 단지는 공동육묘장, 트랙터, 콤바인 등 가루쌀 생산 확대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최대 5억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에 선발된 단지에는 ▲종자(바로미2) 유상공급 ▲단지별 맞춤형 생산기술 ▲전략작물 직불금 지급(가루쌀 단작 시 ㏊당 200만 원, 밀·조사료와 이모작 시 ㏊당 350만 원) ▲ 생산량 전량 정부 매입 등에 지원이 있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가루쌀이 밀가루를 대체할 경우 식량자급률 제고와 쌀 수급 안정에 보탬이 될 것이다”며 “정부에서 가루쌀 생산량 전량을 매입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식품소재로 개발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노력도 하고 있는 만큼 생산단지 조성에 참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5월 31일 전남연구원에서 찾아가는 생태환경교실 강사 양성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강사 양성 교육은 2024년 전남형 생태학습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인평원과 전남탄소중립지원센터가 함께 진행했다. 전남형 생태학습 도시 조성 사업은 심각한 기후 위기에 대응해 주민들의 친환경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여수시 등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시군에서 다양한 생태환경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을 수료한 총 42명의 강사는 도민의 생태 시민의식 향상 및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6월부터 여수시 등 10개 시군을 찾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에 양성된 강사들이 전남의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 중립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며 “도민 모두가 참여하고 실천하는 탄소중립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5월 31일 나주시 소재 산업체에서 도·시군 위생부서, 감염병 부서와 합동으로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업체 급식으로 다수 인원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는 상황을 가정하고, 산업체 관계자, 도·시군 신속대응반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으로 ▲식중독 발생 상황 보고 ▲관계기관 간 신속한 전파 및 현장출동 ▲식중독 원인·역학조사 실시 ▲급식시설 소독 및 조리종사자 교육 ▲식중독 사후 조치 및 대책 회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유례없는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식중독 발생 시 환경·인체 검체 채취 요령과 원인 역학조사 방법 등에 대한 훈련을 중점 추진했다. 또 전남도와 시군, 기업체는 훈련을 통해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유지하고, 여름철 급식 관리 부주의로 인한 식중독 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대처해 확산을 방지하기로 했다. 나소영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식품안전관리에 힘쓰겠다”며 “안전한 음식 제공을 위해 음식업소 800개소에 식중독 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1일 제29회 바다의 날을 맞아, 전남도청 장보고전망대에서 전남 해양수산의 미래를 이끌 30여 명의 청년 어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활력 넘치는 어촌 조성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해결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어업·어촌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청년 어업인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와 해결 방안, 미래 수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청년 어업인이 바라는 지역 어촌(청바지) 톡’을 주제로 추진됐다. 간담회에선 도내 청년 어업인, 수산계 학교 재학생 등이 현장 경험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김영록 지사와 함께 해결 방안에 대해 소통했다. 특히 행사에선 청년 어업인이 도내 수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다과를 시식하며, 청년 어업인 어촌 정착 우수사례 발표, 청년 어업인 사례 중심 자유소통, 청년 어업인 간 정보공유 등이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 어업인은 “바다를 바라보며,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청년들, 전남 청년 행복시대를 위해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도지사님과 함께 지역 어촌의 미래에 대해 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5월 31일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를 벌였다. 이번 일손 돕기는 도의원과 직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순천시 별량면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매실 수확철을 맞아 지난 겨울부터 이어진 잦은 강수로 인한 일조량 감소와 이상 저온으로 매실 생산량이 줄어든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됐다. 서동욱 의장은 “줄어든 매실 수확량으로 시름을 앓고 있는 농가에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현장에서 농업인과 소통하고 애로사항을 확인하여 농업인들의 고충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수해복구와 농작물 수확 등 해마다 어려움에 처한 도민을 돕는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어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소방본부(본부장 오승훈)는 여름철 폭염 등으로 위험물시설 화재・폭발사고를 예방하고자 특별안전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6월 3일부터 약 2개월 동안 셀프주유소 249개소와 옥외탱크저장소 44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여름철은 계절적으로 기온 상승에 따른 위험물 유증기 발생량 및 확산속도가 증가로 화재 위험성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위험물시설 안전관리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위험물안전관리자 등 관계자를 대상을 교육·지도를 추진한다. 소방검사반은 ▲ 위험물 저장・취급기준 준수 ▲ 위험물안전관리자 근무실태 ▲ 변경허가 사항 위반 ▲ 무허가위험물 단속 등을 중점 점검한다. 소방본부는 점검 중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행정명령, 과태료, 형사입건 등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이정현 대응예방과장은 “여름철에는 위험물시설 내 유증기가 증가해 주변 정전기 등으로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위험물 안전수칙 준수 등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투자기관 노동조합 협의회가 5월 31일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전남 인재육성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신연석 의장,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2019년 창립된 전남도 투자기관 노동조합 협의회는 전남지역 8개 공기업과 출연기관 직원 661명이 회원으로 가입됐다. 전남지역 노동자와 서민의 삶 향상을 위한 공공서비스 확대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전남도 투자기관은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강진의료원, 전남개발공사, 전남신용보증재단,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청소년미래재단, 전남테크노파크, 전남문화재단이다. 올해부터 지역 현안 해결 일환으로 전남지역 소중한 인재 육성을 위해 연 100만 원씩 10년간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신연석 의장은 “지역의 희망이 될 인재 양성에 동참하는 이번 기탁을 계기로 전남도 공기업·출연기관 노동자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범희승 원장은 “공기업·출연기관 노동자들이 함께 뜻을 모은 첫 번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제27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고흥 우림원(祐林園)’ 여는 날 행사를 3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여는 날 행사에선 공영민 고흥군수 등이 참석해 제막식을 개최하고 동판으로 제작된 명패를 달아 민간정원 등록을 널리 알렸다. ‘우림원’은 고흥 대서면 일원 3.8ha에 달하는 넓은 정원이다. 정원주가 직접 가꾼 소나무숲과 김의털, 진달래가 어우려져 있으며 정원에서 나오는 작은 돌들을 아름답게 배치한 암석원이 방문객을 맞는다. 시그니처 정원인 소나무숲정원은 2007년부터 정원주가 손수 전정을 하면서 우림원을 찾아온 사람들이 위안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가꿨다. 소나무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힐링이 된다. 2021년 전남도가 주최한 예쁜정원콘테스트에서 최우상을 수상한 후 지속적으로 가꿔 올해 민간정원으로 등록됐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개인이 오랜 기간 가꾼 특색있는 정원이 전남도의 민간정원으로 등록돼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참신한 민간정원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n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3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사)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한 2024년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에서 곡성 석곡농협 백세미 작목반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 유기농식품 경진대회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3회 대한민국 친환경유기농박람회에서 진행됐다. 시상은 곡류·과일·채소·가공품 4개 부문에 총 24점(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3점, 농식품부장관상 5점 등)이 이뤄졌다. 곡류는 등급, 단백질 함량, 색, 윤기, 친환경인증 기간 및 면적 등을, 과일류는 당도, 모양, 향기, 식미감, 친환경인증 기간 및 면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전남은 곡류(백미) 분야 31개 출품작 중 곡성 석곡농협 백세미 작목반이 대통령상을, 장흥 이지현 농가(천관쌀)가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곡성 석곡농협 백세미 작목반은 “전문가 평가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쌀로 인정받게 돼 무척 기쁘다”며 “우리 지역의 소득향상은 물론 친환경 곡성을 알리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이지현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