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가 20일 영암군종합운동장 회의실에서 체육회 관계자 30여 명과 ‘소통의 창을 여는 시간, 목요대화’를 가졌다. 이날 목요대화에서 참여자들은 영암군체육회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체육회 자생 방안과 스포츠대회 유치 애로사항, 군 재정여건과 지방보조금 혁신 방안 등을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체육회 관계자들은 우승희 영암군수에게 ▲체육시설 설치 및 보수 ▲생활체육대회 개최 지원 ▲엘리트 생활체육지도자 인원 충원 등을 제안했다. 나아가 영암군이 스포츠 강군을 만들기 위해서 숙박시설을 포함한 기반 시설 확충 등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체육회 구성원들의 고민을 듣고 공감하는 자리였다. 체육회의 자생과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늘 소통하며 다양한 정책을 세워가겠다”고 밝혔다. 이봉영 영암군체육회장은 “체육회가 과도기를 거쳐 선진화로 나아가는 시기다. 오늘처럼 소통하는 시간을 많이 만들어 스포츠 강군을 만드는 토대로 삼겠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 삼호읍 삼호힐링치과가 20일 병원에서 영암군과 ‘취약계층 무료 진료 서비스 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2년 동안, 매월 군에서 관리하는 사례관리 대상자 1명에게 다양한 치과 진료와 치료를 무료로 해주기로 약속한 것. 이날 인연을 만든 것은 천 원장 자신이다. 그는 얼마 전, 영암군 주민복지과에 전화를 걸어 정기 무료 치료를 해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과묵한 천 원장은, 당시 무료 진료에 나선 취지를 묻는 영암군 직원의 질문에 “그냥”이라는 답변만 내놓을 뿐이었다. 같이 일하는 병원 직원의 전언에 따르면, 평소 그는 삼호읍에서 10년 넘게 치과를 잘 운영했고, 영암군민에게 받은 사랑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지역사회에 돌려주고 싶어했다고. 한정된 복지자원으로 늘 어렵게 사례관리 시스템을 꾸려오던 영암군에게 천 원장의 약속은 가뭄에 단비보다 반가웠다. 현재 영암군의 사례관리 대상자 중에서도 치과 치료가 필요한 이가 3명이나 된다. 중증 진료 및 치료의 경우 고액이 소요되는 비용을 어떻게 마련할지 그동안 걱정이었는데, 천 원장의 봉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재)영암군 미래교육재단이 13일 계좌이체 방식으로 신북면 학생에게 지정기탁된 ‘희동·장호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은 지난 4월, ‘제36회 신북면민의 날’에 최경주 미래에셋증권 고문이 1억원을 기탁하며, 그 일부를 신북면 학생들에게 전달해 달라던 뜻을 따른 것. 전달식에서는 초등학생 36명, 중학생 35명, 고등학생 22명, 총 93명의 학생들이 약 1,7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고, 앞으로 2년 더 신북면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이 이어진다. 우승희 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신북면 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최경주 고문에게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영암 신북면 용산리가 고향인 최경주 고문은 영암군민 장학금, 고향사랑 기부금 등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에 참여한다. 이날 협약으로 영암군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 농식품 분야 탄소중립 실천 ▶농식품 수출확대 및 산업발전 인력·기술·정보교류 ▶농수산식품 수급안정·유통구조개선·소비촉진 등에 나선다.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은 지난달 영암군이 발표한 영암형 농정혁신 정책 ‘영암 농정대전환 프로젝트’ 6개 전략 중 하나인 ‘기후위기 탄소중립 및 치유·관광농업 선도’와 그 결을 같이 한다. 영암군은 이미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단 운영, 친환경 비료 지원, 메탄 저감 사료 공급, 축산농가 악취 저감시설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영암군은 협약식에서 농수산식품 수급안정 및 유통구조 개선, 소비촉진 등을 위해 추진 중인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과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공모 등의 필요성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건의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양 기관이 유기적 협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가 14일 전라남도인재개발원에서 전남 지자체 공무원 신규자교육과정과 미래인재양성과정 참여자 100여 명에게 ‘대전환기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민선 8기 전남 시장·군수 중 첫 번째로 인재개발원 초청 특강에 나선 우승희 영암군수는, 신규·중견 공무원들과 지방시대 행정혁신 방안에 대해 소통했다. 구체적으로 공직자의 기본 소양, 민선8기 영암군 혁신시책 등을 알렸다. 특히, ▲행정의 데이터화 ▲보조사업 관행 극복 ▲부서 간 업무 협업 ▲공직자 세대 간 통합 ▲지방자치단체 자체 브랜드 등을 강조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혁신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대전환의 시대이다. 지역과 지역민의 안녕과 편안을 위해서 공직자들의 역량과 창의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20회 금강장사에 오른 것보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이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4체급 중 3체급을 석권한 것이 더 기쁘다.” 영암군민속씨름단 최정만 장사가, 8일부터 13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열린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 통산 20번 금장장사에 올라, 대한민국 씨름 금강급 최고의 역사를 썼다. 이틀 뒤인 14일 영암군은, 군청 앞 광장에서 영암군민과 씨름단 서포터즈 등 300여 명의 환영 속에 ‘최정만 금강장사 최다 20회 등극 기념행사’를 열어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최 장사는 자신의 영예보다 씨름단의 성과를 앞세우는 겸손으로 영암군민의 환호를 받았다. 아내와 아들, 딸 앞에서 축하를 받은 그는, “운동은 늘 열심히 하지만,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마음고생이 좀 있다”며 “다음달 단체전까지 있는 보은대회를 철저히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덧붙였다. K-씨름의 전설을 쓴 최 장사는 경기대학교와 현대삼호중공업 코끼리씨름단을 거쳐 2017년 영암군민속씨름단에 입단했다. 씨름단 주장을 맡고 있는 프랜차이즈 스타로써 압도적 실력과 바른 인성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보건소가 20일 군청 광장에서 ‘2024년 상반기 사랑의 헌혈’을 실시한다. 이번 헌혈은 저출산·고령화로 헌혈자가 지속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혈액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과 함께 진행한다. 영암군보건소는 헌혈행사에 앞서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소방서, 영암신협, 영암교육지원청, 월출산국립공원, LX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유관기관에 협조와 직원들의 대대적 참여를 당부했다. 헌혈 희망자는 전날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금주를 반드시 지켜야하고, 신분증을 지참해서 참여해야 한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역공동체의 안녕을 위해 구성원이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참여가 헌혈이다. 이웃을 포함한 타인의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많은 영암군민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예담은규방문화원이, 8월까지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내 하이커그라운드 ‘신비한 로컬 잡화점’에 대표 콘텐츠 ‘천연염색’을 전시한다. 신비한 로컬 잡화점은 세계 여행자들에게 전국 36개 지역 명소와 축제, 음식 등 특색있는 관광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게 제공하는 장. 예담은규방문화원은 ‘전통 천연염색을 생활 속으로’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관광상품을 제공해, 올해 한국관광공사 관광두레사업체 우수업체인 ‘으뜸두레’로 선정됐다. 현재 예담은규방문화원은 영암 월출산이 펼쳐진 정원에서 천연염색을 체험하고, 월출소반을 즐기는 상품으로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혜숙 대표는 “이번 전시에서 천연염색의 아름다움과 예술성을 세계 여행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영암의 문화유산과 천연염색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관광객들이 영암을 방문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예담은규방문화원의 관광상품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고, 안내는 전화로 한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 반딧불이축제에 2만여 명의 관광객이 참여했다. 영암군과 영암곤충박물관이 공동 주관하고, 8~9일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열린 ‘제1회 영암군 반딧불이 축제’가 성황을 이룬 것. ‘달뜨는 영암에 별빛 탐사대’의 구호 아래, 축제 참석자들은 이틀 동안 3,000마리 반딧불이를 날리며 영암의 청정 자연을 체험하고,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느꼈다. 축제 사전예약자 1,000명은 야간에 열린 별빛탐사대 프로그램에 참여해 왕인박사유적지의 반딧불이 서식지를 탐사했다.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은 반딧불이를 보고 만지며 일상에서 경험할 수 없는 체험에 기뻐했고, 이들이 장소를 이동하며 손에 들었던 연등은 장관을 이뤘다. 행사장 암전과 함께 진행된 반딧불이 날리기는 축제의 백미였다. 참가자들이 날린 반딧불이들은 아름다운 비행으로 캄캄한 밤을 동화속 환상의 공간으로 바꿨다. 축제장에서는 지역 예술가 재능기부 공연, 조선마술패 연극, 현악 4중주 별빛음악회 등이 열려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텐트촌과 모닥불멍존 등 야간 피크닉 공간에서는 초여름 밤을 즐기는 가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내가 사는 마을 문제를 이웃과 함께 풀고, 민주적으로 동네를 가꿔갈 방법이 있을까. 영암군민에게 속 시원한 답을 전해주는 행사가 이어진다. 영암군이 18일 신북면을 시작으로 ‘영암형 주민차지회 찾아가는 읍·면 설명회’를 개최한다. 주민자치회는 주민 누구나 참여해 마을 계획을 세우고, 동네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총회로 마을의 대소사를 결정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대표주민조직. 민선 8기 ‘군정의 주인은 영암군민’을 표방한 영암군은, 현재 ‘영암형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읍·면 공개 모집’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7일 주민자치 활성화 정책 간담회에 이은 이번 읍·면 설명회는, 영암군 각 읍면 주민에게 주민자치회를 알리고, 광범위한 참여를 홍보하는 장이다. 설명회에서는 제1기 주민자치회 구성에 앞서 읍·면 기관사회단체 대표와 마을이장,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초청 강연 ‘영암군의 미래를 준비하는 주민자치회’가 열린다. 주민자치회 추진 배경 및 역할, 올바른 방향을 알리는 강연 뒤에는 질의응답으로 주민 궁금증을 해결한다. 주민자치회 읍·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