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남도의 특색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관광지로 강진 병영시장, 고흥 전통시장, 나주 영산포 풍물시장, 순천 아랫장, 함평천지 전통시장을 6월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 강진 병영시장은 병영면 삼인리에서 열리는 5일장(3·8일)이다. 금·토요일 마다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엔 불고기 파티)’ 행사가 열려 연탄향 가득 품은 불고기를 맛볼 수 있다. 또한 강진은 제철 식재료로 만든 남도 한정식이 유명하다. 굴비 등이 푸짐한 한정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하멜촌 맥주, 토하젓, 병영전통주 등 특색있는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강진군은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전략으로 ‘반값 강진 관광’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반값 강진 관광은 2인 이상 가족이 강진에서 여행하면 소비액의 50%, 최대 20만 원을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최소 3일 전 사전 신청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흥 전통시장은 숯불향 가득 머금은 생선구이가 유명하다. 고흥은 3면이 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영면한 고 백형조 26대 전남도지사의 명복을 빌고,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헌신한 뜻을 받들어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백형조 전 지사는 3일 향년 88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어갔다. 전남지방경찰청 국장, 경찰대학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시며, 국민을 우선하는 경찰공무원으로서 사명을 다하셨고, 퇴직 후에는 존경받는 ‘경찰계 원로’로서 후배들의 귀감이 되셨다. 경찰개혁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경찰혁신위원회 위원을 지내는 등 경찰 조직의 혁신에 앞장섰다. 26대 전남도지사를 역임하며 뛰어난 선구안과 리더십으로 ‘300만의 애향자조 살기좋은 새전남’을 실현하기 위해 분골쇄신했다. 지방자치의 부활을 맞아 새로운 자치상을 구현하는 데 힘쓰고, 풍요와 번영이 꽃피는 전남을 건설하는 데 이바지했다. 도지사직을 떠난 후에는 전남발전연구원장, 한국경제사회발전연구원 고문 등을 역임하시며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그려가기 위한 여정을 멈추지 않았다. 김영록 지사는 “찬란한 ‘전남시대’를 향해 투철한 ‘개발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소방본부(본부장 오승훈)는 공주시 사곡면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전남 대표로 출전한 순천 청암대학교가 1위를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신설된 종목 중 하나인 ‘응급구조학과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특별경연’은 가슴압박 및 환기를 실시하여 고득점 순으로 우승자를 선발한다. 앞서 5월 전국 대학생 응급구조학과 21개팀이 참여하여 선발된 8개 팀이 이번 본선 대회에 진출했는데, 전남 대표팀은 예선에서도 1등을 차지한 바 있다. 전남소방본부와 순천소방서는 청암대학교 전국 우승을 위하여 준비 과정부터 필요한 멘토 인력과 구급 장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순천 청암대학교 관계자는 “전남소방본부의 지원에 힘입어 훈련에 더욱 집중하여 실력을 향상시키고, 뛰어난 기술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오승훈 본부장은 "순천 청암대학교 응급구조학과의 이번 우승은 응급구조 분야의 미래를 밝히는 빛나는 성과로 구급대원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3일 도청에서 교육청, 14개 시군 및 시군 교육지원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도-교육청-시군 전략회의’를 열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 주요 전략을 공유하고, 전남형 모델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특히 이주배경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남지역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이주배경 지원 정책, 시군별 전략산업 연계 인재 양성, 정주여건 강화 시책과 권역별 공교육 혁신 방안 등 차별화된 전남형 모델 발굴을 집중 토론했다. 전남도는 지난 2월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에 7개 시군이 선정된 데 이어 이번 2차 공모는 22개 전 시군이 지정되도록 도-교육청-시군-전문가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1차 공모의 개선점을 보완하고, 시군 공통테마를 통한 권역화, 1차 시범지역과 2차 공모 지역의 콘텐츠 공유를 담은 전남형 모델(안)을 마련해 대응할 계획이다. 강영구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전남도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사업, 글로컬대학30,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지정 등 교육 대전환의 기틀을 마련해 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3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김영록 지사와 도, 시군, 공직유관단체 등 1천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청렴페스티벌을 열어 일상 속 청렴 문화 확산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청렴으로 소통하고 협업하라’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청렴페스티벌에선 김영록 지사가 청렴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인사말에 이어 공직자와 직접 청렴 토크 콘서트를 열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등 소통을 통한 청렴 실천에 나섰다. 이 외에도 갑질 금지 규정을 포함한 ‘공무원 행동강령’ 청렴 교육, 청렴 연극, 청렴 소리 공연, 청렴 사진관 등이 진행됐으며, 공직자가 직접 참여해 청렴으로 하나 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전남도는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고위직 주도의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 ▲내부체감도 향상을 위한 소통·공감 조직문화 구축 ▲맞춤형 청렴교육 시행 ▲청렴시책 추진의 공감대 형성 및 신뢰성 확보 등 4개 분야 45개 청렴 시책을 마련해 도민이 신뢰하는 청렴도 우수 기관 재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월 도지사 주재 제1회 청렴윤리경영회의를 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가 노인빈곤 예방을 위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등 체계적인 정책 추진 기반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OECD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우리나라 노인빈곤율은 40.4%로 회원국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먼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전남의 경우 노후연금 수급액은 전국 최저, 소득 하위 70%에 지급하는 기초연금 수급률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노인빈곤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에 전남도의회는 6월 3일 제381회 제1차 정례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회의를 열고 최선국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목포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노인빈곤 예방을 위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확대, 관련 전담기관 운영ㆍ지원, 위원회 설치 등 노인의 활동적이고 생산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전남도가 생애주기에 따른 노후준비 실태 및 노인빈곤율 등에 대한 실태조사하고 노인 일자리 관련 통합 관리ㆍ지원 등을 위해 전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김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2)이 '전라남도 경로당 운영 및 활성화 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등 총 45건의 조례를 일괄 정비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실시한 ‘전라남도 조례 입법평가 연구 용역’ 결과를 반영하여 입법체계에 맞지 않는 조문을 정비하고 자치법규의 적합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상위법령의 제ㆍ개정 사항을 반영한 용어와 인용 법령의 조문을 명확히 하고 불필요한 조항 및 자구 수정 등이다. 김회식 의원은 “도민들의 생활과 밀접히 연관됨에도 불구하고 현행 조례 상당수가 상위법 개정 사항을 적시에 반영하지 못하거나 법령 정비기준에 부합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자치법규 정비 기준에 맞게 조례 체계의 완전성을 강화하여 집행부의 행정 집행 효율을 극대화하고 도민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최동익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발의한 ‘장애인고용부담금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이 6월 3일 제381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최 의원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비장애인 대비 취업률이 낮은 장애인의 고용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교원 및 공무원의 채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지만, 장애 교원 수급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어 전국 17개 시ㆍ도 교육청 모두가 매년 상당한 액수의 장애인고용부담금을 납부할 수 밖에 없는 불합리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전라남도교육청은 장애 교원 수급 문제로 2023년 기준 장애인 의무고용인원(정원의 3.6%)을 달성하지 못해 올해 약 66억 원의 부담금을 납부했다. 이는 장애인고용부담금 납부액을 1/2로 감면하는 특례기간이 지난해로 종료됨에 따라, 올해부터 전국 시ㆍ도 교육청은 올해 전년도 대비 2배 이상의 부담금을 납부하게 됐다. 최동익 의원은 “합리적인 장애인고용부담금을 납부하려면 각 기관에서 정확한 장애인 공무원 수를 파악해야 하지만, 장애정보는 '개인정보 보호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2)이 대표 발의하고 50명의 의원이 공동으로 제안한 '전라남도 건강생활실천협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이 6월 3일 열린 제381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은 상위법인 '국민건강증진법'에서 위임된 사항에 따라 ‘전라남도 건강생활실천협의회’ 구성ㆍ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발의됐다. 해당 조례가 통과되면 도지사 소속으로 ‘전라남도 건강생활실천협의회’가 구성되어 도민의 건강생활 실천운동 시책의 수립과 시행 등에 관한 사항을 협의ㆍ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정일 의원은 “지금까지는 '전라남도 보건의료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전라남도 보건의료심의위원회’가 그 기능을 수행하도록 되어 있었으나, 상위법에서 위임된 사항을 따르는 등 법체계의 정합성 유지를 위해 본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조례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전라남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속적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이철 경제관광문화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완도1)이 6월 3일 제381회 제1차 정례회에서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신에너지·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대한 도민참여 개발이익 공유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소관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철 위원장은 지난 2023년 12월에 도민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이바지하기 위해 이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번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지역 여건과 현실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지침을 마련하도록 하는 근거 규정을 담고 있다. 이철 위원장은 소관 상임위 심사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서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도민과 공유하고 도민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기준을 수립하도록 함으로써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의 직접적인 소득항샹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개정 취지를 밝혔다. 이어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전라남도가 친환경 에너지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인구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도민의 소득창출·인구유입·저출생 극복 등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