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 상주작가로 박인하 시인이 선정됐다. 문학 상주작가 사업은 전국 문학 진흥의 주요 거점인 도서관, 작은서점, 문학관 등에 작가가 상주하며 지역민에게 다양한 문학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상주작가는 해당 문학시설에 근무하면서 자신의 문학적 역량을 활용한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지역 내 문학 수요를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다. 올해 땅끝순례문학관 상주작가로 활동할 박인하 작가는 광주광역시 출신의 시인이다. 광주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자연과의 교감을 빼어난 서정시로 보여준 죽형 조태일 시인에게 시를 배웠다. 2018년 서정시학 신인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2024년 시집 내가 버린 애인은 울고 있을까(걷는사람)를 발간했다. ‘시인은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아니라 슬픔을 남보다 더 많이 느끼는 사람’이라는 마음으로 일상적인 시어를 중심으로 잔혹하고 아름다운 생명력을 노래한다. 2018 아시아문학페스티벌 「문학사랑방 도서전」에 참여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오월 어머니의 노래 음반 중 「별이 된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해남군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로컬크리에이터(지역가치창출가)를 본격 육성한다. 해남군은 읍 구도심의 상권활성화를 전담할 원도심 상권활성화 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을 통해 신규창업자와 복합매장화 사업의 참여자를 오는 5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서류평가와 면접평가 등을 거쳐 원도심 상권활성화 구역내 신규창업자에게 최대 5,000만원, 복합매장화 사업자에게는 500만원을 지원한다. 서류평가는 신청자의 사업추진 의지와 사업아이템의 지역성, 필요성, 창의성, 실현가능성, 경쟁력과 사업계획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면접평가는 위 평가지표와 함께 지원금액의 적정성을 평가하여 최종 지원금액을 결정할 계획이다. 지원 범위는 자산취득 성격의 물품 구입이나 인건비, 사후 환급이 가능한 부가세를 제외한 재료비와 진열대, 환경개선비, 포장디자인 및 제작비, 홍보물제작비 등으로 항목별로 최대 지원금이 설정되어 있다. 자부담 10%와 전체 사업비에 대한 부가세는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특히, 인구유치를 위해 관외에서 해남군으로 이주자에게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어버이날을 기념해 100여명의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어버이날 기념 표창패 수여식을 가졌다. 해남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로 구성된 제이스트링 오케스트라의 현악 합주 공연으로 막을 열연 기념식에서는 경로효친 사상 실천을 바탕으로 부모를 정성으로 봉양하고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효행자 및 장한어버이 25명에 대해 표창패가 수여됐다. 도지사 표창 효행자 분야에는 △해남읍 명재국(남, 71세)씨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명재국씨는 치매로 와병중인 노모를 10년째 지극정성으로 돌보면서 집에서 직접 모시고 있어 주변의 감동을 사고 있다. 이번 표창도 명씨의 이러한 사연을 안 직장동료들과 이웃들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이뤄졌다. 또한 군수 표창 장한어버이 분야로 해남읍 박종희(61세)·민미경(60세) 부부 △삼산면 박계수(81세)·윤순란(70세) 부부 △화산면 김장균(70세)·노정심(74세) 부부 △현산면 박화순(남, 89세) △송지면 최동수(76세)·박정금(73세) 부부 △북평면 이순신(73세)·차점순(68세) 부부 △북일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도내 구제역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예방을 위한 백신접종과 축산시설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항체 양성률을 높이고, 소독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방역 상황 및 시설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지난 3월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당시 접종이 유보됐던 2개월령 미만의 우제류를 대상으로 보완 접종을 실시했다. 대상은 우제류 2,000여두로, 신속하게 추가접종을 완료한 상황이다. 또한 구제역 항체 양성률 강화를 위해 정기 항체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항체 양성률 80% 미만 농가를 집중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구제역 접종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빈틈없는 차단방역을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타 축종 대비 방역관리가 상대적으로 미흡한 한우 사육농장에 대한 방역실태 일제 점검으로, 소 200두 이상 전업규모 소 사육농가에 대한 구제역 방역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점검 내용으로는 ▲백신관리(백신접종 시기 및 횟수 준수여부 등) ▲방역시설(차량소독시설, 대인소독기, 울타리, 차단바, 신발소독조 등) ▲방역기준(출입기록부 및 방문차량 소독기록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농기계 임대를 예약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도입해 농업인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기존에는 군 농기계임대사업소 이용시 전화 또는 방문 예약만 가능했으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비대면으로도 손쉽게 예약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앱에서는 트랙터, 포트묘 이앙기, 농업용 굴착기 등 임대 가능 장비 확인이 가능하고, 실시간 예약 현황 조회는 물론 희망 일자 선택과 예약 신청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장비별 사양 정보와 사용 시 유의사항도 함께 제공되어 초보 농업인들의 활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스마트폰‘플레이 스토어’에서‘스마트농기계임대’앱을 내려받아 설정 →‘해남군농업기술센터’선택 → 임대신청 → 사업소 선택 → 임대 예약의 순서로 진행하면 된다.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손쉽게 농기계 임대를 예약할 수 있게 되면서 농업인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농작업의 기계화와 효율화를 위해 농기계 임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앱을 통한 예약 시스템 도입으로 더 많은 농업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일상 속 지속가능발전 실천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한 해남군 지속가능발전 생활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을 오는 6월 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해남군 지속가능발전목표(H-SDGs)의 실현을 위해 군민과 지역사회 구성원의 자발적 실천을 장려하고, 지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우수사례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생활 속 실천으로 시작되는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군민의 일상생활 속 자발적 실천 사례 ▲기관·단체·기업 등이 추진한 지속가능발전 협력 사업 사례 등 해남군의 지속가능발전목표 17개 항목 중 1개 이상과 연계된 내용이면 된다. 특히, 기후·환경, 사회·문화, 산업·경제, 평화·협치 등 5대 전략과 관련된 실천 사례를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개인 및 소모임, 공공기관·기업·학교·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해남군청 홈페이지'군정알림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방문, 우편, 또는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군민 6명, 공무원 4명 등 총 10명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최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대표 농수산 특산물의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남군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총 12억원을 투입, 대표적인 농수산 특산물인 고구마와 김을 활용한 가공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인구감소지역 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지역연고 산업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사업화함으로써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기금연계형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2024년 해남군 관내 고구마·김 가공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1차년도 사업추진 결과 전년도에 비해 기업 매출은 총 60억원 증가했으며, 수출 20억원, 고용창출 12명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인정받았다. 군은 1차년도 사업으로 제품개발과 홍보디자인 지원 등 11개 분야, 57건을 지원한 바 있다. 해남군은 2025년 2차년도 사업을 통해 마케팅과 판로 개척 중심의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은 ▲홍보디자인 개발 12건 ▲B2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지난 5월 1일 해남군 우슬경기장에서 열린 제52회 해남군민의 날 행사에서 총 5개 단체 및 개인으로부터 2,8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이 해남군에 전달됐다. 특히 이날 기탁식에서는 출향 인사들과 향우단체의 기부가 두드러졌다. 우선 팔십까지 팔팔하게 건강하자는 취지로 결성된 운동모임인‘팔공회’에서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팔공회 기부는 지난해 1,000만원에 이어 두 번째로, 해남 출신 박명성 예술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동근·정보석, 야구감독 선동열, HMG그룹 김한모 대표, BHC 임금옥 대표이사가 전달식에 직접 참석했다. TV조선 미스트롯3 출연자로 활약한 해남 황산면 출신의 미스김은 고향사랑기부금 600만원을 기탁하며 고향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해남군 홍보대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미스김은 해남군민의 날을 맞아 4월 28일 개최된 전국노래자랑 초대가수로 출연, 한층 성장한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해남 화산면 출신으로 광주에 소재한 컴퓨터 제조업체 서울시스템기술(주)의 오주일 대표는 2023년, 2024년 각 500만원 기부에 이어 올해에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5월부터 다문화가족의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 활동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의 7~18세 (2007~2018년생) 자녀가 있는 가정이다. 교육활동비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되어, 2024년에는 200여명에게 총 1억 6,300만원을 지원했다. 신청일 기준 국내 거주 다문화가족 자녀 중 한국 국적 자녀로서 학교에 다니지 않는 자녀를 포함해 지원한다. 초등학생(7~12세) 연 40만원, 중학생(13~15세) 연 50만원, 고등학생(16~18세) 연 60만원을 NH농협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신청기간은 1차 5월 2일부터 5월 30일까지, 2차는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다. 신분증과 신청 구비서류를 지참해 다문화가족의 부모, 자녀, 3촌 이내의 혈족이 해남군가족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1차(5월) 신청자는 6월에, 2차(7월) 신청자는 8월에 카드포인트로 지급되며,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5월부터 매 주말 고천암 자연생태공원 내 바닥분수를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5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매주 금·토·일요일에 분수가 가동된다. 또한 오는 6월 6일(현충일), 8월 15일(광복절)에도 특별 운영해 휴일 방문객의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하루 3회, 오전 11시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2시,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가동되며, 운영은 방문 인원과 방학 기간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된다. 지난 2019년 문을 연 고천암 자연생태공원은 자연과 인간의 소통을 지향하는 공간으로 어린이놀이터, 피크닉장, 바닥분수, 발담금시설, 연꽃습지, 갈대탐방로, 철새 탐조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남의 대표적인 습지인 고천암의 천혜의 생태자연과 어우러진 편안한 가족 휴식공간으로 만들어졌으며, 바닥분수가 개장하는 주말이면 매일 500여명이 찾는 나들이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주 1회 저수조 청소와 운영기간 중 15일마다 수질검사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고천암 자연생태공원은 어린이들과 가족 단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