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대한 신속 대응과 관계기관 협력 강화를 위해 9월 29일 오후 김제시 황산면 거점소독시설에서 가상방역 현장훈련(CPX)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북도와 김제시가 공동 주관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 전주가축질병방역센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축협, 생산자단체 등이 참여했으며, 100여 명이 참관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훈련은 실제 상황에 근접한 체험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만경강 철새도래지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 검출, ▲산란계 농가 의심축 신고 접수 등 가상 시나리오를 토대로, 초동방역팀 긴급 투입, 살처분 절차 시연, 거점소독시설 운영, 차량·장비 소독 등이 단계적으로 이행됐다. 참여자들은 소독 차량 운행과 방역 홍보 활동까지 직접 확인하며 위기 대응 절차를 체감했다. 이를 통해 야생조류 검출 단계부터 농가 발생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상황을 모의 재현하고, 방역 관계자는 물론 축산농가까지 함께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또한 인력·장비 동원, 통제초소 설치,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주요 절차를 집중 점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지정 결과 총 11개소를 새롭게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 공공형 어린이집은 모두 108개소로 확대됐으며, 지난해보다 3개소가 늘었다. 도는 이번 지정을 통해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11개소는 전주에서 △귀염둥이어린이집 △골드클래스아이다솜어린이집 2개소가 선정됐으며, 군산에서는 △풍경채어린이집 1개소, 익산에서는 △초록나무어린이집 △아이동산어린이집 2개소가 지정됐다. 정읍에서는 △센트럴라온어린이집, △꿈꾸는어린이집 2개소가, 남원에서는 △사과나무어린이집 1개소가 각각 신규 지정됐다. 또한 김제에서는 △해바리기아가어린이집 1개소, 완주에서는 △아기별어린이집 △세안어린이집 등 2개소가 새롭게 지정되면서, 도내 전역에서 공공형 보육 인프라가 한층 더 확충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민간 또는 가정 어린이집 중 일정한 평가 기준을 충족해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현재 전북의 전체 민간·가정 어린이집 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가축 질병 발생 위험이 높은 동절기(10월~내년 2월)를 맞아 특별방역 대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차단을 위해 가축 사육 밀집단지 등 취약지역을 중점 관리하며 강도 높은 차단방역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도는 동물위생시험소와 14개 시·군, 3개 유관기관 등 22개소에 방역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했다. 1.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 철새에서 농장까지 3중 차단 올해 9월 경기 파주에서 예년보다 일찍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북도는 ‘철새 → 농장 유입 → 농장 간 전파’로 이어지는 바이러스 전파 고리를 차단하는 3중 전략을 추진한다. 철새도래지 23개 구간을 지정해 축산관계자와 차량의 출입을 금지하며, 위반 시 10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철새도래지 인근 도로와 농장 진입로는 집중 소독하고, 철새 분변과 폐사체에 대한 정밀 검사를 통해 조기경보 체계를 운영한다. 김제 산란계 밀집단지와 부안 지역에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수소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앞당기기 위해 인도의 대표 에너지기업과 손을 잡았다. 이번 협력은 전북 수소산업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전북자치도는 29일 도내 수소전문기업 ㈜아헤스와 함께 인도의 주요 에너지기업인 GH2 Solar, KPI Green Hydrogen & Ammoni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아헤스 이중희 대표, GH2 Solar의 아누라그 자인(Anurag Jain) 대표, KPI Green Hydrogen & Ammonia의 로비 라자세카람(Robbi Rajasekharam) 사장, KP Group의 모이눌(Moinul) 사장&전임이사 등 양측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자치도와 참여 기업들은 ▲수전해 설비 기술 교류 ▲그린수소 분야 공동사업 추진 ▲인도 현지 시장 확대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MOU는 전북 수소산업이 단순한 지역 산업을 넘어 글로벌 차원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추석 명절을 앞둔 29일 남원 공설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상인들을 응원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와 이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승우 의장(군산4)과 이정린 의원(남원1), 임종명 의원(남원2) 및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함께했으며, 이만근 상인회장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뒤 장보기를 이어갔다. 특히 도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방문 활성화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 ▲온누리상품권 사용 촉진 등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나아가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의원들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은 미리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 쌀, 생필품 등을 구매해 남원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문승우 의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이자 소상공인과 연대를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전통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인 전통시장을 더욱 활성화 시키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김관영 도지사가 29일 육군 제35보병사단을 방문해 추석 명절에도 현장을 지키는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노홍석 행정부지사와 김종훈 경제부지사도 도내 주요 군부대와 119안전센터를 찾아 장병과 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재난 대응과 지역 안전 수호에 헌신한 군·소방 인력에게 도민을 대신해 고마움을 전하고, 안전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자치도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군부대 및 소방 기관을 방문해 위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군과 소방은 수해 복구, 각종 재난 대응, 도정 주요 행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다. 이번 추석에도 이들은 지역 내 재난 상황에 대비해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하며 현장을 지키고 있다. 도지사의 방문지는 육군 제35보병사단이며, 행정부지사는 익산 지역에 위치한 육군부사관학교, 제7공수특전여단, 팔봉119안전센터를 찾았다. 경제부지사는 군산 지역의 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와 산북·지곡119안전센터를 방문했다. 이들은 각 현장에서 장병과 소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 지역에서 처음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문을 열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9일 임실군 오수면 금암리에서 반려동물 동반 '오수의견 국민여가 캠핑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관영 지사를 비롯해 심민 임실군수, 도·군의원, 반려동물 가족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새로운 지역 관광자원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번 캠핑장 조성은 민선8기 김관영 도지사의 공약사업 중 하나로, 반려동물 산업을 전북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전북자치도는 총 100억 원을 투입해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오수반려누리’와 ‘오수의견 국민여가 캠핑장’을 조성했다. 이 사업은 반려가족에게는 새로운 여가 문화를, 지역에는 관광 활성화와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오수의견 국민여가 캠핑장’은 약 9,000㎡ 부지에 조성됐으며, 오토캠핑 데크 22면과 카라반 사이트를 포함하고 있다. 반려동물을 위한 샤워실, 위생관리 시설 등 반려 가족을 위한 맞춤형 편의시설을 갖췄다. 캠핑장 인근에 함께 조성된 ‘오수반려누리’는 반려동물 교육·체험 공간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특별법 특례 시행에 속도를 내며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29일 김종훈 경제부지사 주재로 '2025년 3분기 전북특별법 특례실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주요 성과를 바탕으로 특례별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전북특별법에는 131개 조문에 걸쳐 75개의 특례 사업화 과제가 포함돼 있다. 현재 59개 특례가 시행 중이며, 나머지 16개는 시행 준비 단계에 있다. 도는 3분기 동안 정책 인프라 구축부터 관련 기관과의 협력 체계 강화, 구체적인 사업 실행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특례의 실질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했다. ◇ 지구·특구 지정으로 지역 발전 기반 마련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전북특별법에 따른 특례 중 지구·특구 지정을 통해 경제산업지도 변화를 이끌고 있다. 총 14건의 지구·특구 특례 중 4개소 지정이 완료됐다. 이 가운데 지난 6월 남원, 진안, 고창 등 3개 시군을 농생명산업지구로 지정하면서 특화산업 집적화와 함께 농지전용 허가권이 도지사에게 이양돼 지역 발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nbs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와 관련해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노홍석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29일 전주시 효자5동 주민센터와 완주군 구이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민원 접수 및 처리 상황을 살피고, 직원·주민 의견을 들었다. 이날 점검에서는 화재 사고 이후 마련된 임시 대응책과 복구 체계의 작동 여부, 민원인의 불편 사항, 업무 처리 과정에서 직원들이 겪는 애로사항 등을 면밀히 살폈다. 단순한 서비스 운영 상태뿐 아니라 현장의 실질적인 어려움까지 파악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재 정부24, 무인발급기 등 주요 시스템이 복구되면서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인감증명서 발급, 전입신고 등 일상적인 민원서비스는 대부분 정상 운영 중이다. 주민센터에서는 큰 혼란 없이 차분하게 업무가 진행되고 있으며, 민원인들의 특별한 불만도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이번 점검을 바탕으로 각 시군 주민센터의 민원서비스 운영 실태를 세밀히 점검하고, 유사한 돌발 상황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대책 체계를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 현장 의견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개발청과 협력해 국정과제인 '새만금 글로벌 메가샌드박스'를 규제혁신 글로벌 테스트베드로 발전시킬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전북자치도와 전북연구원은 29일 연구원에서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 메가샌드박스 실현을 위한 전북자치도-새만금청 협력회의'를 열고, '글로벌 메가샌드박스 대응 전략'과 '헴프 산업 육성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자치도와 새만금청은 ‘새만금 글로벌 메가샌드박스 1호 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헴프 산업 클러스터'를 공동 대응 과제로 정하고, 입지·공간계획과 산업·투자유치 전략을 연계해 제도 시행과 동시에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기로 했다. 특히 새만금 내 헴프 재배부터 연구·가공·의약품 생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기반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특례 제도화를 위한 연대 시스템도 강화한다. 회의에서는 선도모델로 제시된 ▲헴프 산업 클러스터 ▲첨단 재생의료 실증 허브의 도입 당위성과 산업적 의미도 공유됐다. 두 분야의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과 규제특례 적용 세부 방안도 검토했다. 헴프 산업은 2030년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