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해충 등 산림병해충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6월부터 8월까지 산림병해충 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도 방제 대책본부는 산림병해충 예찰 방제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구축, 시·군 병해충 방제사업 지도, 돌발해충에 대한 긴급 진단 및 현지조사, 지역주민 대상 산림병해충 관련 홍보 등을 실시한다. 또한, 해마다 도내 산림과 농림지에 피해를 주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농림지 동시 발생 병해충에 대해 공동방제의 날을 운영하고, 농업부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전북자치도의 산림병해충은 미국흰불나방 1,201ha, 갈색날개매미충 906ha, 미국선녀벌레 191ha를 포함해 총 3,147ha가 발생했다. 이에, 올해는 가장 피해가 심했던 흰불나방에 대비해 4월부터 사전 예찰을 시행하고 있으며 예찰을 통해 발견되는 즉시 알덩이 및 유충을 제거하고 가로수에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하는 등 방제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52명의 예찰방제단을 운영해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곧 다가올 여름철 집중호우 및 폭염 등 자연재해를 대비해 재난예경보 및 마을방송, 재난문자 등을 적극 활용,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도의 재난대비가용자산을 동원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최근 엘리뇨 현상에 따른 세계 기후 이변으로 전세계 곳곳에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중앙정부가 미리 비상체계에 돌입한 가운데, 전북자치도에서도 재난상황전파시설 등을 사전 점검하는 등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7월 29일 장수군에 규모3.5(초기 규모 4.1로 전파)의 지진이 발생해 장수군, 무주군, 진안군, 완주군 4개 시군에 기상청 지진정보와 연계한 재난예경보시스템을 통해 1,080개 마을에 지진상황 및 대비요령 등을 자동전파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여름철 발생한 폭염상황을 기상청 폭염영향예보와 연계해 도내 재난방송을 총 동원해 자동방송한 결과 도내 폭염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재난상황시 재난방송 필요성과 효과가 더욱 입증됐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북자치도는 재난 예경보통합방송플랫폼을 설치,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6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일환으로 김동훈 작가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김동훈 작가는 이날 강연에서 ‘Z세대와 함께 읽는 고전과 철학’을 주제로 Z세대의 문화를 이해하고 고전과 철학을 통해 시대변화를 읽고 통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 작가는 서울대학교 서양고전학과에서 희랍과 로마문학, 수사학을 공부했고, 고려대학교에서 고대철학을 연구했다. 이후 대학에서 희랍어와 라틴어를 가르쳤고, 철학아카데미 등에서 서양고전 원강을, EBS ‘클래스e’에서 ‘고전 어휘 사전’을 강의했다. 저서로는 △리더의 언어사전 △인공지능과 흙 △브랜드 인문학 △별별명언 △키워드 필로소피 △제4의벽 등이 있다. 이번 특강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여 인원은 50명 이내로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2일부터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초록이 연연한 6월 인문학 강연과 함께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책의 도시 전주에서 국내 그림책 작가와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그림책 문화의 역사와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전주시는 지난 8일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에서 그림책 분야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그림책 문화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한 그림책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그림책 콘퍼런스는 ‘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을 계기로 그림책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를 전주에 초청해 그림책 관련 이슈를 공유하고,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됐다. 김지은 그림책 평론가의 사회로 열린 이날 콘퍼런스는 △1부 ‘한국 그림책 성장의 발자취’ △2부 ‘지역 그림책 문화 활동’으로 나눠 발제가 진행됐다. 먼저 한국 그림책의 역사와 현재를 짚어보는 1부 콘퍼런스에서는 권윤덕 그림책 작가와 이영경 그림책협회 회장, 심향분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한국지부(KBBY) 사무처장이 각각 ‘사회 변혁의 꿈을 담는 그림책’과 ‘그림책 예술 장르의 독립과 그림책 산업 진흥을 위한 그림책협회의 현황과 과제’, ‘한국 그림책의 국제적 확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단오맞이 밀당의 고수, 씨름”대회를 지난 6월 8일과 9일 양일간 은파호수공원 특설경기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씨름협회(전북특별자치도씨름협회) 주관으로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전승공동체활성화사업으로 개최됐다. 전국 시군구에서 사전 및 현장접수는 70명 신청 했으며, 관람객수도 1천여명이 넘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경기는 △애기씨름(혼성초등부) △중씨름(중고등부) △상씨름(남자성인부) △여자씨름(여자부) 등으로 나뉘어 6월8일에는 시범경기와 예선전이, 6월9일에는 결승전 등 본선경기가 치러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씨름협회에 등록되어있지 않은 선수들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우승상금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신원식 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우리 지역 씨름에 보내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앞으로도 전승공동체 활성화 및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시민들이 익산 곳곳의 매력을 발굴하고 여행코스를 만드는 '시민이 만드는 익산 여행'이 출발을 알렸다. 익산시는 8일 익산역 앞 광장에서 '시민이 만드는 익산 여행' 출정식을 진행했다. 출정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코레일 본부장을 비롯해 시민 20팀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익산시는 문화도시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4월 '문화도시 삼삼오오' 사업을 진행해 테마가 있는 익산 여행코스를 개발할 100개팀을 모집했다. 이중 참신성과 특별함, 흥미, 관심도, 기획안의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20팀을 선정했다. 참가팀 중 '맛있는 성지순례 천연 MSG투어'팀의 권미숙 씨가 시민대표로 출정선포를 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20팀의 익산 여행 기획자들은 6월 한 달간 익산 곳곳을 여행하며 완성도 있는 여행코스를 만들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만들어진 여행코스에 대해 시민 인기 투표와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은상 2팀, 동상 2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출정식에 참여한 한 시민은 "팀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여행코스를 만들다 보니 내가 살고 있는 익산에 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글로벌문화관은 8일 외국인주민 교류 프로그램 '다(多)어울림'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다(多)어울림'은 지난 3월 말부터 6월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베트남, 필리핀 등 다양한 모국을 배경으로 한 외국인주민 15명이 활동했다. 참가자들은 K-POP 댄스 수업을 통해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국적의 이웃들과 소통하며 교류의 장을 넓혔다. 8일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익산글로벌문화관의 홍보 동영상 촬영에 참여해 그동안 배운 K-POP 댄스를 선보였다. 프로그램 참여자 유단아씨는 "춤을 배우면서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많아져서 외국인주민이 함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글로벌문화관은 2021년 개관해 내국인과 외국인주민들 간의 소통과 문화 이해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글로벌문화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최근 학생과 보호자의 교육활동 침해 행위가 발생한 초등학교를 찾아 피해 교원들을 직접 위로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7일 오전 학교를 방문해 교육활동 침해 행위로 인한 학교 구성원들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대책 마련을 약속하고, 3학년 교실을 찾아 담임교사와 학생들을 격려했다. 전북교육청은 피해 교원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전문 상담 및 치료를 지원하고, 교원의 교육활동 침해를 심의하는 전주교육지원청 지역교권보호위원회가 조속히 열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학급 학생의 심리 치유지원을 위한 전문가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해당 학교 교원들에게는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육 회복을 위해 가해 학생 분리를 위한 긴급 인력을 즉시 지원해 교사의 수업권과 다른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피해 교원들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고, 학교가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도록 가능한 범위의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피해자 지원뿐만 아니라 위기 학생과 보호자에 대한 지원을 통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서난이 의원(전주9ㆍ더불어민주당)은 7일 열린 제410회 정례회 도정질문을 통해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서난이 의원은 “JB지산학협력단은 출범 1년도 되지 않아 규정과 지침을 수 차례 개정해 현장의 혼선을 촉발시켰고, 지침 개정을 위해 총괄위원회의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한 번도 거치지 않았다”며 “지역 주요기관의 협력이 RIS사업과 RISE구축의 성패를 좌우하는데 JB지산학협력단 내부규정도 준수하지 않으면서 거버넌스 상호 신뢰가 가능한가?”라고 일침했다. 이어 서의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협력단장이 대학본부장과 사업단장의 교체를 요구할 수 있도록 지침을 개정한 것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윤활유 역할을 해야 할 협력단이 대학 위에 군림하려 하는 것”이라고 꼬집고, “이 같은 독소조항을 신설하는 것도 이해할 수 없지만, 절차도 준수하지 않고 규정과 지침을 개정·시행하는 것은 더더욱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윤정훈 의원(무주, 더불어민주당)은 7일 제41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도정 및 교육·학예·행정에 관한 질문을 통해 무주 태권도원 활성화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윤정훈 의원은 도정질문에서 “무주 태권도원이 개원하고 10년 동안 약 250만 명이 방문해 국기(國技)인 태권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며, 국내외 태권도 발전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하지만, 태권도원 관련 시책에 대해 도가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윤정훈 의원은 “태권도진흥재단 임원으로 행정부지사가 당연직 이사로 포함되어 있는데, 행정부지사는 지난 3년 동안 태권도진흥재단 이사회를 단 한번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행정부지사는 태권도진흥재단 이사로서 태권도 진흥과 발전을 위해 시책과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윤정훈 의원은 “2012년 '태권도 민자유치 마스터플랜'이 수립 된 이후 현재까지 투자 유치에 실패했고, 지난 3년 동안 민자유치 제안서를 제출한 기업은 단 한 곳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