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찾아가는 고교·대학 연계 여름방학 공동교육과정’을 다음 달 22일부터 8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개별 고등학교에서 개설되기 어려운 과목을 대학과 연계해 발굴하고, 학교로 직접 찾아가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다.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등 3시를 제외한 교육도약지구 고등학교에서 운영되며, ‘파이선 프로그래밍’, ‘한의학의 정석’,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등 실험·실습 위주의 다양한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하고자 전주·군산·익산 지역을 교육선도지구로 연결하고, 그 외의 11개 시·군은 교육도약지구로 연결해 지원해왔다. 올해 참여 대학은 군산대·전남대·전북대·전주대·우석대·원광대·호남대 등으로 총 23개 강좌에 학생 46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대전 충남대와 광주 조선대로까지 참여 대학 범위를 확장해 예년에 비해 더욱 다양한 강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업은 다음 달 22일부터 8월 8일까지 강좌별로 3일간 총 20시간 진행될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전북자치도 연안의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자체 생산한 어린꽃게(1cm 이상) 20만 마리를 11일 3개 시군(군산, 고창, 부안) 해역에 무상 방류한다고 밝혔다. 꽃게는 주로 서해를 중심으로 수심 20~30m의 사니질 바닥에 잠입해 서식하며, 주산란 시기는 5월부터 7월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꽃게는 성장이 빨라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꽃게는 11월이면 상품가치가 있는 크기까지 성장해 어업인의 주요 어획 소득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소는 꽃게자원의 회복을 위해 2000년도부터 해마다 연안해역에 어린 꽃게를 방류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295만 마리를 방류했다. 도내에서 생산 및 위판 판매된 꽃게의 금액은 최근 3년간 해마다 1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재회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장은“이번에 방류한 어린 꽃게는 올해 또는 내년이면 실질적인 어가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연구소는 앞으로도 도내 어족자원 회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가 의료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행정 조치 사항을 점검하는 등 도민들을 향한 차질 없는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최병관 행정부지사 주재로 의료계 집단행동 비상진료체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의협과 대표자회의가 오는 18일 전면 휴진 및 총궐기대회 개최를 선언, 이로 인한 의료 공백 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마련됐다. 전북지역에서는 일부 병·의원이 집단 휴진에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 부지사는 대책회의를 통해 지역의료계 소통 강화 방안을 강구했으며, 행정 조치 사항 등을 점검했다. 또한 14개 시군 담당 역할과 대응체계에 대한 점검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전북자치도는 지역의사회, 주요병원 등 지역의료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위한 집단휴진 억제 노력을 요청하고 있다. 또한 도와 시군 개원의 전담관(80반 160명)을 편성해 병·의원급 의료기관 1,287개소(의원 1,226개소·병원 61개소)를 대상으로 집단휴진 등에 대응할 계획이다. 전북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함라면 행정복지센터가 11일 아름다운 환경 조성을 위해 코스모스 꽃길 만들기에 나섰다. 이날 함라면 주민자치위원회, 부녀회, 마을이장단, 자율방범단 등 유관단체 회원 8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함라 한옥체험단지와 삼부자집 등 주요 도로변에 방치된 잡석을 정리하고 제초작업을 진행했다. 이어 쾌적한 경관조성과 아름다운 볼거리 제공을 위해 코스모스 꽃길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승복 주민자치위원장은 "코스모스가 개화하는 가을 무렵에 함라를 방문하는 모든 분이 꽃길을 보며 일상의 피로를 잊고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지중 함라면장은 "농번기로 바쁜 와중에도 적극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함라면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11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글로벌문화관이 '와인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세계의 와인문화' 강좌 수강생을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12회로 이뤄졌으며, 7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 부터 1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강좌는 와인 기사 작위를 받은 소믈리에가 기본상식 및 시음 교육을 진행한다. 와인문화를 비롯해 포도 품종에 따른 와인의 색과 향, 맛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만 19세 이상 익산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 신청은 익산글로벌문화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와인에 담긴 문화를 즐겁게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익산글로벌문화관이 시민들의 다문화 감수성 향상과 건강한 다문화사회 조성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도심 지반침하(땅 꺼짐)를 예방하기 위해 효율적인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하수관에 의한 지반침하는 하수관 특성상 조금씩 발생할 수 있는 현상이지만, 최근 매년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앞서 익산시는 환경부가 마련한 '지반침하 예방대책'에 따라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설치된 지 20년이 넘은 하수관 425㎞에 대해 정밀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하수관 변형·파손·접속부 이상 등 71.8㎞에서 정비가 필요한 중대 결함이 발견됐다. 이러한 이상 부분은 지반침하의 원인인 동공(洞空, 텅 비어 있는 굴)을 발생시킬 개연성이 커 빠른 정비가 필요하다. 이에 익산시는 이동량이 많아 지반침하 사고 발생 시 피해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도시지역부터 단계적으로 정비를 시행하고 있다. 우선 1단계로 중앙동 일원 1.3㎞에 사업비 32억 원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 이어 2단계로 평화동과 송학동·모현동·국가산단·영등지구 등 27.49㎞ 구간에 421억 원을 투입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수돗물 공급 체계 전환과 관련해 시민 의견을 묻는 자리를 만들었다. 익산시는 지난 7일 열린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시민공청회' 내용을 바탕으로 수돗물 공급 체계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공청회는 수십 년간 익산시 수돗물을 책임져온 정수장의 노후 현황을 알리고, 공급 체계 일원화 등 대안을 찾는 과정에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청회는 김경섭 금강방송 보도제작국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송방섭 익산시 상수도과장과 박종대 익산시의원, 김대하 전북대교수, 정용 원광대교수, 김형석 한국수자원공사 부장이 익산시 상수도 공급 체계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공유하고, 시민 질문에 답변했다. 수돗물 공급 체계는 한국수자원공사가 국가적 차원에서 물을 관리해 공급하는 '광역상수도'와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관리·공급하는 '지방상수도'로 분류된다. 익산시 일원 광역상수도는 용담호를, 지방상수도는 대아저수지를 각각 수원으로 한다. 익산에 인접한 전주와 군산, 김제, 완주가 전 구간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안전 취약지역 개선을 위해 중앙부처 공모사업 참여와 도청 자체사업 확대를 통해 도민의 안전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관의‘2024년 시설개선 및 표준모델 개발 공모사업’에 지난 24일 남원시가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안전지수 등급 향상을 위해 노력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설개선 사업비를 지원하고 안전에 효과적인 표준모델을 개발하여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남원시는 지역안전지수 6개* 분야 중 상대적으로 취약한 교통사고 분야로 공모사업에 참여했고, 교통사고 다발 지역인 도통동과 금동을“시설개선 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 6월부터 12월까지 교통안전시설 개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안전지수 개선과 지역의 안전 역량 향상을 돕기 위한‘2024년 지역 안전수준 향상 컨설팅’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에도 전북자치도와 김제시가 최종 선정됐다. 6월부터 약 5개월 동안 전북연구원과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등 전문기관을 통해 지역 안전 위험요인 분석 결과와 맞춤형 안전개선사업의 제안 등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정신질환의 사전예방 및 마음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정부에서 지난해 12월 발표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의 핵심과제로, 경증 정신질환이 중증 정신질환으로 악화되거나 자살로 이어지지 않도록 일상적 마음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120일간 8회분의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발급해 국가·민간자격을 갖춘 상담기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정신건강 위험군 2,346명에게 바우처를 발급할 예정이다. 바우처 신청 자격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 ▲정신의료기관 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소견서 등을 발급받은 자 ▲국가 정신건강검진 결과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 있다. 바우처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보건소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가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본격적으로 사회적경제기금 지원을 시작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17억여 원의 융자 지원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고금리로 고통받고 있는 도내 사회적기업들의 자금난을 극복하고자 지원규모를 지난해(약 5억원) 대비 3배 이상 확대했다. 기업당 경영자금은 최대 5천만원까지, 시설자금은 최대 1억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연 금리 3% 이내 조건으로 최대 5년간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금융자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도 기금 중개기관인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에 우편 및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도는 7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8월 대면심사 등 단계별 심사를 거쳐 신청 기업의 사회적가치와 재무성과 등을 평가해 8월 중 융자 대상 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오는 21일 전주시에 소재한 소셜캠퍼스온에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을 대상으로 기금 융자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참여도를 제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