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오는 25일까지 서학예술마을도서관 담쟁이갤러리에서 지역예술가인 고지은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기획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에서 고지은 작가는 ‘Insight –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들로부터’를 주제로 가상의 세계 속 생명체들이 어떻게 탄생하고 진화해 왔는지 관찰할 수 있는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앞서 고 작가는 이와 연계한 예술체험 활동으로 지난 8일 시민과 함께 전시 작품 설명과 나만의 인공생명체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고지은 작가는 전북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 중이며, 각종 개인전·단체전 전시와 아트페어에 참여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고 작가는 오는 8월에는 생명체의 탄생과 존재의 변형 등의 주제를 탐구하는 개인전을 별도 개최할 예정이다.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의 기획전시 프로그램은 지역예술가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매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시는 또 이와 연계한 예술 체험 활동을 통해 도서관 이용자에게 수준 높은 문화 예술 향유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한옥마을 경기전의 대표 프로그램인 ‘왕과의 산책’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돌아와 매주 토요일 전주의 밤을 특별하게 물들인다. 전주시는 오는 15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경기전에서 경기전에 얽힌 역사와 이야기를 단막 연극으로 풀어낸 야간 역사해설 프로그램인 ‘경기전 왕과의 산책’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7년 차를 맞이한 ‘왕과의 산책’은 해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해온 인기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총 90분 동안 전주사고와 조경묘, 부속채 등 경기전 곳곳에 얽힌 이야기를 재해석한 연극을 통해 조선의 역사와 문화유산의 가치를 배우며 경기전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평소 야간 시간대에는 입장이 제한된 경기전에서 고즈넉한 경기전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고, 제한된 참여 인원으로 관람객들이 경기전을 더욱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왕과의 산책’은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회차당 1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예약 관련 정보는 ‘네이버예약’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주시 문화유산과로 문의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편의를 위해 저상버스 승강장을 확충키로 했다. 시는 총 1억 4500만 원을 투입해 시내버스 이용량이 많고 교통약자가 자주 이용하는 전주지역 9곳에 저상버스 승강장 및 장애인 알림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승강장 설치 계획 대상지는 시내버스 이용량이 많고 인근에 병원이 있는 △한솔재활요양병원 △예수병원 △영생고전주대사대부고 △평화주공1·2단지 △평화동신아파트 등으로, 시는 11개 장애인단체에 의견을 요청해 대상 지역을 선정했다. 특히 해당 승강장에는 현재 비가림막이 없어 교통약자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온 지역이다. 이에 시는 해당 승강장을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실내 공간형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휠체어 회전반경을 확보한 개방형을 병행한 조합형 승강장으로 시설을 개선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새로 조성되는 저상버스 승강장 주변에 유도 및 점자블록을 설치해 인도를 정비하고, 승강장 지붕 위에 장애인 알림등을 설치하고 아래에 버튼을 설치함으로써 교통약자들이 버튼을 누르면 운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 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에서 장애 자녀를 둔 부모님을 대상으로 한 ‘장애자녀 생애주기별 성교육’을 실시한다. 장애자녀의 행복한 삶을 바라는 부모들을 위한 ‘장애자녀 생애주기별 성교육’은 7월 2일에 본 센터에서 진행하며 ‘되어감’ 발달장애인 성교육 상담센터 정진옥 관장의 강의로 이루어진다. 모집인원은 군산시에서 장애 자녀를 둔 부모 10명이며, 신청 기간은 6월 10일부터 6월 21일까지이다. 신청은 전화나 센터 직접 방문, 군산시 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 홈페이지 접수 등이 있다. 이승준 센터장은 “이번 부모교육 특강을 통해 장애 자녀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적 발달을 촉진하여, 사회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해신동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2023년 10월부터 추진했던 ‘해망굴 명소화 사업’이 6월 중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해망굴 명소화 사업’은 해망굴 주변에 스토리텔링 상징물과 부조를 표현 ·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설치물들에는 일제강점기에 설치 · 건축된 뜬다리 부두와 군산세관 및 조선은행, 6·25 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던 움막촌(신흥동 말랭이 마을) 등 아프지만 우리가 반드시 기억하여야 하는 역사를 담겨지게 된다. 설치물 외에도 군산시는 해망굴 앞 광장을 조성해 어르신들이 잠시 쉬어가며 과거 소풍 장소이자 놀이터였던 해망굴에 대한 옛 기억을 되돌아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문화재 제184호로 지정된 해망굴은 길이 131m, 높이 4.5m의 터널로 군산 내항을 통해 호남평야의 쌀을 수탈할 목적으로 일제에 의해 1926년 개통되었다. 특히 한국전쟁 중에는 북한군 지휘소가 있어 미군 공군기의 폭격을 받았던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군산시 관계자는 “일제시대부터 현재까지 군산과 아픔 · 기쁨을 함께한 해망굴 주변을 정비함으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민들의 대표적인 산림휴양공간인 건지산에 보행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길이 조성된다. 전주시는 올해 산림청 녹색자금 8억5000만 원 등 총 14억 원을 투입해 전북대학병원 뒤편에서 덕진체련공원까지 1450m 구간의 전북대학교 학술림을 활용해 ‘건지산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림 휴양 체험 기회가 부족한 보행약자에게 산림 휴양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 취지에 공감한 전북대학교가 시민들을 위해 해당 토지 사용을 승낙하면서 추진될 수 있게 됐다. 시는 해당 구간에 휠체어와 유모차 등의 운행을 고려해 최대 경사 6도, 폭 1.8m로 자연 친화적인 황토 포장이나 목재 데크 등을 도입해 높낮이 없는 보행환경을 제공키로 했다. 또한 일정 구간마다 점자 안내 손잡이와 숲 체험 안내판을 설치해 장애인에게 편안한 산림복지서비스 체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무장애 나눔길을 찾는 이용자가 스스로 체력을 조절해 쉬어갈 수 있도록 일정 구간마다 숲과 어우러진 쉼터 및 휴게시설 등을 설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11일 OCI㈜는 군산일반산업단지 OCI 부지 내에 실리콘 음극재 특수소재 공장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신영대 국회의원,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등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회사 임직원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OCI㈜는 1959년 설립 이래 60여 년간 국가산업발전에 필요한 정밀화학 분야를 꾸준히 개척해온 글로벌 첨단소재기업으로, 1990년 군산공장을 건설하여 현재는 연간 6만 2천톤 규모의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착공하는 공장은 이차전지 실리콘 음극재 특수소재인 ‘모노실란’ 공장이다. 모노실란(SiH4)은 규소 분말과 수소 등의 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특수가스로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공정 부산물을 원료로 사용한다. 모노실란은 실리콘 음극재 제조에 필수소재로 기존 흑연 음극재 대비 충전속도가 빠르고,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모노실란 공장은 그동안 전통적인 무기화학 제품을 시작으로 카본소재 및 유기화학 제품 등 다양한 화학제품을 생산해왔던 OCI가 반도체 소재분야와 이차전지 소재분야까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도내 14개 시·군 교직원·학부모들과 주요 교육정책과 지역 교육현안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공감토크를 시작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무주 지역 교직원과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감토크’를 개최했다. 공감토크는 서거석 교육감이 14개 시·군을 차례로 방문해 학력 신장과 늘봄학교 등 주요 교육정책과 지역 교육현안을 주제로 교직원과 학부모 등 교육가족들과 소통하는 자리다. 교육정책과 관련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고 교육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동시에 학생들을 실력과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키우느라 땀을 흘리는 교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학력 신장,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과 조화, 미래교육 등 전북교육 대전환을 위한 10대 핵심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했고, 참석자들과 특수교육 지도사 배치, 관사 건립, 체육시설 확충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질의응답을 했다. 서 교육감은 이날 무주교육지원청과 무주중학교를 방문해 교직원들을 격려하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OCI(주)가 이차전지 및 반도체 소재 산업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전북에 생산발판을 마련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OCI(주)가 군산공장에서 실리콘 음극재용 특수소재 생산시설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박정희 도의원, 김영일 군산시의회의장, 김유신 OCI(주)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OCI는 1959년에 설립된 국내 화학 및 에너지 기업으로 전통적인 무기화학 제품부터 카본소재 및 유기화학 제품, 반도체 소재 및 이차전지 소재까지 다양한 사업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에 착공하는 실리콘 음극재용 특수소재 공장은 현재 반도체용 폴리실리콘과 인산 등을 생산 중인 OCI 군산공장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연산 1,000톤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2025년부터 음극재 소재의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OCI는 지난해 7월 영국 실리콘 음극재 기업인 넥세온에 실리콘 음극재의 핵심 원자재(SiH4) 공급 계약을 맺었고, 이번 공장 준공을 통해 넥세온의 실리콘 음극재 생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화하기 위한 활동을 추진한다. 시는 11일 시민과 시의원,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청소년수련관에서 '2024 익산시민아카데미'를 개강했다. 개강식은 일정 안내와 팀 소개, 아이디어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익산시민아카데미는 시민, 시의원, 공무원이 함께 팀을 이뤄 시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정책화하는 민관협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11개 팀이 참가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기관일지(기업유치·관광자원개발·일자리창출·지역활성화) 만들기 △서동공원 관광명소 만들기 △충의(忠義)의 고장 익산 알리기 등 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 활성화 방안을 제안한 6개 팀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팀은 약 2개월 동안 워크숍, 선진지견학,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고도화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