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현창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례)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체불임금 없는 관급공사 운영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6월 10일 기획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관급공사 임금체불 피해가 늘고 있어, 임금 등 지급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임금체불을 방지하여 노동자들의 기본생활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발주자가 수급인에게 지급하여야 할 대가 중 일부를 하수급인 및 자재・장비업자 등에게 직접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했으며, 해당 내용을 계약특수조건에 반영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가 취합한 ‘전국건설노동조합 건설기계 체불 취합 현황(2024년 1월 31일)’을 보면, 139개 현장에서 60여억 원의 건설기계 계약금 체불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중앙정부와 지자체 등이 발주한 공공공사가 41건으로 체불 금액은 24억 3,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건설사의 줄도산이 이어지고 있으며,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관급공사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지방공무원 수당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6월 10일 제381회 제1차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의 조례안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수의사의 공직에 대한 지원 기피와 조기 퇴사로 인한 가축방역관 부족 현상을 완화하기 위하여 수의직 공무원의 처우를 개선하고자 개정안을 마련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수의직 공무원의 방역ㆍ검역ㆍ검사업무 외에도 동물보호 관련 업무 등을 특수업무수당 지급대상 업무로 확대 규정하고, 행안부의 일괄승인 조치에 근거하여 가축을 도축하는 기관 또는 시설에서 검사업무에 직접 종사하는 수의직 공무원에 대한 장려수당 지급액을 기존보다 10만 원 인상한다. 신승철 의원은 “수의사 자격증을 보유한 수의직 공무원에 대한 처우는 민간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며 “도내 가축방역ㆍ검역 등 수의 업무의 공백이 심화되지 않도록 특수업무수당 지급 확대 등을 위한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제안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한국고용정보원 및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에 따르면 수의사는 2020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대하 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고흥 3개 해역에 자체 생산한 어린 대하 50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대하는 전남 해역 고부가가치 지역특화품종으로 고흥의 효자 품목이었으나, 최근 어획량이 대폭 감소해 어업인의 방류 요구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어업인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올해부터 고흥해역의 대하 자원량 회복을 위한 방류 사업을 확대 추진키로 하고, 방류 사업을 위한 어린 대하 500만 마리를 고흥지원에서 자체 생산했다. 자체 생산한 어린 대하는 7월 12일까지 도덕면 용동해역(200만 마리), 두원면 대전해역(150만 마리), 봉래면 신금해역(150만 마리)에 방류한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이번 방류가 전남해역의 대하 자원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업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속적으로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이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지난 5월 8일 완도, 강진, 해남, 영광 해역에 어린 대하 800만 마리를 방류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급성 호흡기질환으로 발작성 기침이 특징인 백일해가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전남에서도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환자가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백신 접종과 손씻기·기침예절 등 예방수칙 실천을 적극 당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 들어 지역에서 65명(전국 1천384명)의 백일해 환자가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10 부터 19세가 55명(84%)으로 가장 많고, 0 부터 9세와 70세 이상에서 3명씩 발생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감염병이다. 콧물, 눈물, 기침 등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며, 기침이 심할 경우 구토, 무호흡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성인은 백일해 증상 및 질병의 경과가 심하지 않으나,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튀어나온 비말이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예방 접종력이 없는 집단에서 전파력이 매우 강하다. 백일해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인 영유아는 생후 2·4·6·15개월에 예방접종을 해야 하고,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을 하는 4 부터 12세 어린이는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 &nb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쌀 적정 생산 정책에 많은 농업인의 참여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략작물 직불금 하계 신청 기간을 오는 14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밝혔다. 전략작물직불금은 논에 벼 이외 수입 의존도가 높은 콩 등의 재배를 확대해 쌀 수급 안정과 식량 자급률을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급 대상은 농업경영체법에 따라 0.1ha 이상 실제 논 농업을 이행하는 농업인, 농업법인이 논에 두류, 조사료, 옥수수 등 타 작물을 재배할 경우 해당된다. 지급단가는 올해 신규 품목인 식용 옥수수는 ha당 100만 원이고, 두류·가루쌀은 200만 원으로 100만 원 인상됐으며, 조사료는 430만 원이다. 두류의 경우 지난해까지 논콩만 지원했던 것을 올해는 녹두와 팥 등도 포함해 품목을 확대했다. 동계에 밀이나 조사료를 재배하고 하계에 두류나 가루쌀을 이모작 하면 ha당 100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 하계 조사료 지급 대상은 신청 직전 연도 벼를 재배한 필지에서 쌀 적정 생산을 위해 2018 부터 2023년 정부 지원 타 작물 사업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활동과 지속가능한 성장 촉진을 위한‘2024년 소상공인 IP 역량강화사업’을 시행, 세부 사업별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세부 사업별로 ‘소상공인 IP 출원(상표) 지원사업’은 22개 시군 소상공인이 보유한 상호, 레시피 등의 아이디어를 상표, 특허, 디자인 등의 지식재산으로 권리화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1건당 최대 60만 원의 상표 국내 출원 등록 대리 비용과 출원 관납료를 지원한다. 지난해 236건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67건의 상표 출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식재산 창출 종합패키지 지원사업’은 지역 유망 소상공인의 브랜드와 디자인을 개발하고 권리 확보까지 종합 지원한다. 지원 기업당 2천200만 원(분담금 포함) 상당의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비용과 출원 비용을 지원한다. 지난해 6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올해 8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연중 수시 접수 하며, 예산 소진 시 마감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남테크노파크 누리집과 전남지식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1)이 6월 10일, 2023회계연도 자치행정국 소관 결산 회의에서 청소년미래재단에서 추진하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에 대한 개선 마련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지난 4월, 학교 밖 청소년 인색개선 및 제도 확립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하며 청소년들의 의견공유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제1회 추경 예산안에서 학교 밖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예산 8천만 원(도 4천만 원, 도 교육청 4천만 원)을 증액 편성하며 교육적인 차별을 해소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힘썼다. 아울러, 청소년미래재단은 지난 2023년 신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어 사업추진을 위한 인프라는 구축했으나, 인력 문제나 활용 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정철 의원은 “지난 5월에 진행됐던, 청소년박람회에서 꿈드림 명랑 운동회같은 별도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학업을 중단한 친구들에게 앞으로도 교육이나 행사 등의 동등한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목포5)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각종 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6월 10일 기획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본 개정안은 위원회 임기에 대한 규정과 사전 적합성 여부 검토, 청년 전문가 참여기회 확대 및 위원회 존속 기한을 명시하는 등 전문가 및 도민들로 하여금 전라남도 도정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위원회의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지원하고자 발의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전경선 부의장은 “전라남도에서 설치·운영하는 위원회들은 도정 전반에 걸쳐 여러 분야에 나눠 존재하며, 도민들이 전남도 행정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여 현실적인 제언과 감독의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제도다”며 “이에 위원회 운영이 더욱 전문적이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전 부의장은 전라남도의회 제12대 부의장 및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으로서, 집행 부서에 적극 행정 추진 및 미흡한 운영 실태 개선 요구 등 도정 전반에 걸쳐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며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민박·펜션 시설 207개소에 대하여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한 달간 화재안전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민박·펜션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 점검 및 관계인을 대상으로 안전컨설팅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소방본부·소방서 화재안전조사반과 시·군 관광부서, 전기안전공사와 협력하여 민박·펜션시설 이용객 및 관리자에 대한 안전지도, 소화기 사용법,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전남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2건(펜션 10, 민박 2)이며,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 6건(50%), 부주의 4건(33%), 원인 미상 2건(17%)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화기, 감지기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상태, 노후 전기 및 가스시설 화재취약요인 점검,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피난계단 장애물 적치 확인 등이다. 이정현 전남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민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이 6월 10일 2023년 자치행정국 소관 결산에서 밀리환초에서 숨진 조선인의 대부분이 전남인이라고 밝혀진데에 대해 전남에서 선제적으로 대처할 것을 촉구했다. 밀리환초는 남태평양 마셜제도의 동남쪽 끝에 있는 섬으로 2차 세계대전이 진행 중이던 1940년대 조선인들이 강제 동원된 전쟁터로 당시 밀리환초에서 숨진 조선인의 대부분이 전남지역 거주자였던 사실이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처음으로 확인됐다. 박원종 의원은 “일본에 의해 강제 동원된 분들인데 이를 밝힌 이들이 광주광역시의 시민단체와 일본인 학자다”며 전라남도가 광주광역시와 협업하여 진상규명 요구, 강제동원 되신 분들의 생사 확인 등 대책을 세워 적극적으로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박 의원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희생자 실태조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추모사업을 비롯한 희생자와 유족, 그리고 생존자에 대한 지원방안 등의 마련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