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가 전국적인 산불재난 상황을 고려해 29일 예정했던 ‘원미산 진달래 축제’와 ‘부천페스타-봄꽃여행’을 축소 운영한다. 산불방지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산불 예방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 안전과 산림 보호도 강화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당초 ‘원미산 진달래 축제’에서 사전공연·개막식·축하공연을 비롯한 개막행사와 무대공연·진달래 라디오 등 부대행사를 계획했으나, 전국적으로 내린 산불 위기 경보 ‘심각’ 단계 발령과 긴급상황 지속, 국민 정서를 고려해 개막행사와 무대공연을 전면 취소했다. ‘부천페스타-봄꽃여행’의 버스킹 행사도 취소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된 플리마켓·푸드트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물품 판매 등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차분히 진행한다. 부천시는 28일 대형 산불 예방과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도 개최했다. 회의는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조용익 부천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산불로 인한 희생자 애도 묵념 이후 산불 위기 경보 ‘심각’ 단계 격상에 따른 조치 사항과 대응계획을 공유했다. 산불위기관리 표준 매뉴얼에 따른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피해지역 물품 및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28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에 긴급 구호물품 약 8,000여 개를 지원했다. 물품은 즉석밥, 컵라면, 생수 등 취식이 간편한 생필품으로 구성해 긴급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구호물품은 부천시와 ‘NH농협 부천시지부’가 무주군 산불 이재민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오동택 부천시 행정안전국장이 직접 무주군을 찾아 전달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무주군민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지원이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부천시와 무주군은 1997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농·특산물 구입 및 홍보 △대표단 상호방문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 △공연단 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지원은 두 도시 간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한 협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긴밀히 협력하며 상호 신뢰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부천시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이재민을 돕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의회 김건 의원(국민의힘, 상1·2·3동)은 최근 제282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시민 안전과 도시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 실현 필요성을 강조하며, 공사장 관리, 도시 개발, 교통 문제, 민원 서비스 개선 등에 대한 부천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김건 의원은 '부천시 시민 안전을 위한 공사장 관리 조례' 제7조(시민협의체 구성 및 운영)에 따라 연면적 1만㎡ 이상의 대형 공사장에서 시민협의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례 시행 후 10개월이 지나도록 부천시가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거나 추진하지 않고 있음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상동 540-1번지(상동홈플러스 부지) 주택건설사업 추진이 본격화됨에 따라 해당 지역의 교통량 증가로 인해 심각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철저한 교통영향평가 및 도로망 개선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주택건설사업 승인, 건축허가, 환경영향평가 등 주요 인허가 절차가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되고, 주민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개선할 것을 요청했다. 다음으로 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의회 최옥순 의원(국민의힘, 소사본동, 소사본1동)은 최근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원도심 정비사업의 사업성 개선을 위한 용적률 상향 및 용적이양제 도입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옥순 의원은 원도심 지역 내 주택의 노후화로 인해 주거환경이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으며, 주차 공간과 보도의 부족으로 주민들이 지속적인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원도심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정비사업의 추진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최 의원은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제정으로 인해 용적률 완화 및 부담금 감면 등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신도시와는 달리, 원도심은 공사비 상승에 따른 분담금 증가로 인해 정비사업이 중단되거나 지연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원도심 정비사업의 사업성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모색을 촉구했다. 특히 최옥순 의원은 서울시의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용적률 완화 정책과 용적이양제 도입을 사례로 들며, “원도심 개발과 관련된 규제를 완화하고 미이용 용적률을 양수받아 활용함으로써 원도심 개발의 사업성을 제고하고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의회 송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범박동·옥길동·괴안동·역곡3동)은 최근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부천시의 도로 균열 및 파손 문제를 지적하며, 도로 보수를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송혜숙 의원에 따르면 해빙기를 맞아 부천시 전역의 도로는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며 틈이 생기고, 제설 과정에서 사용한 염화칼슘이 침투하거나 무거운 화물차의 통행으로 인해 도로 곳곳에 균열과 파임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부천시 소사구 일대의 노면 상태가 불균형하여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으로 나타났다. 이에 송 의원은 “도로 표면이 매끄럽지 못하면 타이어가 파손될 위험이 있고, 튀는 돌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도로 파손의 심각성을 경고했다. 실제로 소방청 조사 결과 최근 3년간 해빙기에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151건으로, 이 중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며 발생하는 도로 파임(포트홀) 등 지반 약화로 인한 사고가 9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혜숙 의원은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성능이 저하된 도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6일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와 연계해 ‘민관합동 광고문화개선 캠페인’을 벌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부천남초등학교 인근에서 진행됐으며, 시 도로관리과와 소사구 도시미관과, 옥외광고협회 부천시지부 등 25명이 참여했다. 시는 이날 캠페인에서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노후 간판에 대한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추락 우려가 있는 간판에 대한 조치를 병행했다. 또한 시민 통행을 방해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 전단지와 현수막 등 유동 광고물 50여 개를 정비했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법령상 설치가 금지된 정당 현수막도 정비 대상에 포함됐으며, 인근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어 간판의 한글 병기 안내문 150여 건을 배부해 올바른 간판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도 병행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건강한 광고문화 정립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가 지난 26일 ‘고용지원‧실업극복 전담팀(TF)’ 구성회의를 열고 고용지표 개선을 위한 부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부시장을 주재로, 일자리정책과를 포함한 14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해 고용률 하락 원인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회의에서는 고용률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대규모 산업단지 부족 △영세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 △청년‧중장년 고용 기반 미비 등을 지목했다. 이에 대해 전담팀에서는 단기와 장기로 나누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단기 대책으로는 △일자리센터를 통한 맞춤형 취업지원 강화 △소상공인·중소기업 연계 고용사업 확대 △공공계약과 연계한 지역 인력 우선 고용 등을 제안했다. 또한 장기 대책으로는 △첨단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 유치 △GTX 및 대장-홍대선 등 교통망 확충 △노후 산업지역 정비와 주택공급 확대 등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과 직주근접 일자리 기반 마련을 제시했다. 남동경 부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부서 간 칸막이를 넘는 협업의 물꼬를 텄다"며 "고용지표 개선은 단일 사업이 아닌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4월 7일부터 4월 28일까지 부천시 청년(19세~39세)을 대상으로 ‘청년 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들이 겪는 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정신건강 회복을 돕기 위한 취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정서조절 방식을 익히고, 증상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질환의 만성화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사회 적응력 및 대인관계 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또는 5시까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부천시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소규모 그룹 형태로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센터 프로그램 담당자에게 신청하면 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취업, 학업, 대인관계 등 청년 시기에 겪는 스트레스를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해소하고, 청년들의 정신건강을 돌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7일 ‘면접청년 헤어메이크업 드림사업’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발대식은 면접을 앞둔 청년들에게 미용학교와 미용업소의 자발적 재능기부로 헤어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을 무료 지원하는 사업이다. 헤어메이크업 드림단에는 △BBS실용전문학교 △MBC뷰티아카데미 부천지점 △윤헤어오정본점 △정재은 J헤어 △소율헤어 등 5개 기관이 참여하며, 이들은 4월 1일부터 관내 청년들에게 헤어와 메이크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헤어메이크업 드림사업’은 어려운 취업 환경 속에서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부천시는 지난 13일 미용학교 및 미용업소 관계자들과 운영 간담회를 열고, 지원 범위를 헤어는 물론 메이크업까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이번 사업은 기존 면접정장대여사업에 참여한 청년 중 면접을 앞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청년들이 면접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헤어와 메이크업을 지원해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발대식이 면접을 앞둔 청년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7일 미국 교류도시인 베이커스필드시와 시민 간 글로벌 네트워킹 확대와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교류 프로그램 ‘토킹 시티즌(Talking Citizen)’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토킹 시티즌’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비대면 시민교류 프로그램으로, 이날 두 도시 시민들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90분간 자유토론을 진행하고, 각 도시를 소개하며 한국의 인기 간식을 함께 체험하는 등 서로의 문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양 도시 시민들은 앞으로도 매월 1회 만나 다양한 주제로 토론하고, 전통문양 무드등 만들기와 달고나 만들기 등 한국문화 체험을 통해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부천시와 베이커스필드시는 2006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청소년 홈스테이,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19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대표단이 베이커스필드를 방문해 ‘부천동산’ 기념 동판 제막식과 한국전쟁 참전용사 추모식을 진행했으며, 같은 해 10월에는 ‘제27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를 축하하기 위해 캐런고 베이커스필드시장을 비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