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이한경 행정안전부 차관이 12일 시간당 100㎜ 가량의 극강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익산시를 방문해 호우 피해지역 응급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8일부터 현재까지 익산에는 평균 295㎜의 비가 내렸다. 특히 망성면은 10일 하루에만 231㎜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누적 강수량 424㎜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성당면 417㎜ △웅포면 407㎜ △용안면 406㎜ △함라면 405㎜ 등 강한 빗줄기가 북부권역을 강타했다. 해당 지역은 한꺼번에 많은 양의 폭우가 쏟아져 내리면서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되고 제방이 유실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 차관은 이날 제방이 유실된 낭산면 산북천 상류를 찾아 응급 복구 상황을 살피고, 공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주민들 손을 잡으며 목소리를 들었다. 이어 함라면 한옥 체험 단지를 추가로 방문해 주민을 위로하기도 했다. 이한경 차관은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에게 "익산시 강우 상황이 심상치 않아 걱정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대처를 잘 해주셔서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속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청 공무원들이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완주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복구현장으로 한달음에 달려갔다. 전북도는 12일 본청 소속 공무원 40여명이 완주군 운주면의 침수피해 농가를 찾아 집안 내 쌓인 토사물 제거, 폐기물 처리 등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지난 8~10일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져 주택 26가구를 비롯해 도로 유실,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전북도 직원들은 복구 작업을 통해 침수 피해를 입어 막막해 하는 주민들에 힘을 보탰다. 유호연 전북특별자치도 총무과장은 “수해민들의 아픔을 나누고 빠른 일상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복구작업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12일 정읍의 수곡초등학교를 방문해 디지털 기반 수업을 참관하고, 학부모·교직원과 전북교육정책을 공유했다. 수곡초는 전북미래학교로 운영되는 곳으로 서 교육감은 5학년 수학 수업을 참관했다. 이날 수업은 ‘다각형의 둘레 구하기’로 학생들이 다소 어려워하는 단원이었다. 전자칠판과 웨일북을 활용해 다각형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면서 학생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수업 참관 이후에는 학부모, 교직원 등 수곡초 교육공동체 4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스마트기기 보급 등 미래교육 환경 구축, AI 코스웨어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 IB 교육 확대, 늘봄학교 활성화 방안, 농산어촌 학생의 교육력 강화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수곡초 교육공동체는 AI 코스웨어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기초·기본학력 신장을 위한 평가, 늘봄학교 운영 등에 관심이 높았다. 이에 서거석 교육감은 “AI 코스웨어를 적극 활용하여 학생 개인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있고, 수곡초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12일 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국민의힘 조배숙 국회의원과 예산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강영석 부시장, 국소단장이 함께했으며 국민의힘 소속 조배숙 국회의원과 임석삼 전북도당 수석부위원장, 송영자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익산시는 지난 8 부터 10일 기록적 폭우로 공공시설인 도로 침수와 제방 유실을 비롯해 민간부분에서도 비닐하우스, 축사, 주택·상가 침수 등 피해가 심각한 상황 이다. 추가피해를 차단하고 시민피해가 누락없이 신속하게 조사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나 신속한 복구와 피해지원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이에 익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큰 피해를 입은 시민들과 지역의 회복을 위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조배숙 의원은 "호우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시민들의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업무로 바쁘신 와중에도 언제나 우리시 현안에 깊은 관심을 보여주시는 조배숙 의원님과 송영자 시의원님께 감사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12일 군산시 성산면 둔덕리 산사태 현장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관계기관에 빠른 복구 등을 당부했다. 특히 문 의장은 이날 현장을 찾은 임상섭 산림청장에게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건의했으며, 이에 대해 임 청장은 사방댐 구축 등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성산면 둔덕리 산은 지난 10일 내린 집중 호우로 1㏊에 달하는 토사가 산 아래 아파트를 덮쳐 주민들이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공무원 등이 동원돼 토사를 제거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응급복구가 이뤄지고 있다. 전북자원봉사센터 봉사자와 군산시 자원봉사자 등도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참여하고 있다. 문 의장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힌후 “이재민들이 빠른 시일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예방책 마련에도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소식지 ‘전북자치도의회 2024 여름호(제87호)’를 발간했다. 제87호에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열린 제408회와 제409회 임시회, 제410회 정례회에서 다뤄진 의정활동 내용이 실렸다. 특히 제12대 도의회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의 의정활동 포부가 담겼다. 문승우 의장과 이명연·김희수 부의장은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 초심을 잃지 않는 도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면서 “늘 도민과 공감하고 매사에 공정하게 임해 공신력 높은 도민의 대의기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반기 의정활동 결산 내용도 정리됐다. 전반기 도의회는 집행부와 생산적 견제 관계를 유지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한 소식지에는 2023년도 도정 및 교육학예행정 질문을 통해 세계서예비엔날레관 건립사업 전면 재검토, 동학농민혁명 관련 교육 기회 확대, 도 교육청의 일관된 유보통합 원칙 및 청렴도 제고, 산업안전지킴이단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점검하는 내용도 다뤄졌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파격적인 청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이끌어냈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무박 2일간 전주시 지역소통협력센터에서 ‘2024년 제1회 전주 로컬 브랜딩 해커톤’을 개최했다.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인 ‘해커톤(Hackathon)’이란 참여자들이 팀을 이뤄 한 장소에 모여 마라톤을 하듯 장시간 동안 쉬지 않고 특정 문제를 토론과 멘토링을 통해 해결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전주시 지역소통협력센터와 전북대학교 창업교육센터, 전주대학교 창업교육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해커톤에는 전주시민과 전주지역 대학생·대학원생들이 모여 전주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로컬 브랜딩 아이디어와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무박 2일 동안 팀을 이뤄 밤샘 토론과 발표를 진행하고,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전주의 로컬 브랜딩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그 결과 심사를 거쳐 우수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한 6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전주시장상)은 ‘AI 이미지 인식모델 기반 전주 거주 외국인 특화 행정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12일 도청 3층 소방본부장실에서 이오숙 소방본부장과 백부현 한국소방시설협회 전북도회장, 노진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북도지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취약계층 화재피해 주택 복구지원을 위한 후원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한국소방시설협회 전북도회에서 3백만원을 기탁했다. 한국소방시설협회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화재피해주택 복구지원 사업을 위해 기탁해왔다. 화재피해주민 주택 복구지원사업은 2017년부터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비예산 사업으로 도내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 및 기업·단체의 후원금을 기반으로 추진하고 있다. 모아진 기금은 화재피해주민에게 주택을 새롭게 지어주거나 집 일부를 수리하는데 쓰여 사회적 약자계층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소방시설협회 백부현 전북도회장은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와 사랑의 열매가 추진하고 있는 화재피해주민 지원사업에 함께 하게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의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시간당 100㎜가량의 극강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익산에서 100억 원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집계된 익산 지역 집중호우 피해 금액은 114억 1,000만 원에 달한다. 우선 공공시설 피해 규모는 56억 1,600만 원(185건)으로 집계됐다. 지방하천 피해가 14억 9,800만 원(8건)으로 가장 많고 △수리시설 11억 8,600만 원(3건) △문화재 7억 9,600만 원(9건) △학교시설 7억 5,800만 원(21건) 등이 뒤를 이었다. 사유시설 피해는 57억 9,400만 원(8,162건)으로 파악됐다. 상추와 토마토 등이 침수된 원예작물 피해가 28억 6,300만 원(560건)이었고, △식량작물 21억 8,300만 원(7,375건) △가축·수산생물 3억 1,600만 원(8건) △주택 4억 3,200만 원(125건) 등이다. 자연재난조사와 복구계획 수립 지침에 따라 소상공인, 생계지원 등은 피해액을 산정하지 않았다. 시는 수해 현장에 물이 빠지고 복구 작업에 속도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무주택 청년가구의 경제적 자립 기반 구축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주거비 지원을 강화한다. 시는 청년들의 주거부담 완화를 위해 '익산형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국토교통부의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보다 소득 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250명으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신청했으나 청년 본인의 소득 기준(중위소득 60%·재산가액 1억 2,200만 원 이하) 초과로 선정되지 못한 19 부터 34세 무주택 청년이다. 익산에 주소를 두고 임차보증금 5000만 원, 월 임차료 60만 원 이하 주택에 부모와 별도로 거주 해야 하며, 청년 본인 기준 중위소득 60% 초과 130% 이하(1인 가구 기준 월 약 191~289만 원)면서 재산 가액이 1억 7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로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최대 20만 원씩 12개월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