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경찰서는 지난 15일 보이스피싱 의심신고를 접수, 출동경찰관의 예리한 눈썰미로 원격제어 어플 악성앱을 발견 및 신속히 차단하여 피해자의 소중한 금융 자산을 보호했다고 밝혔다. 피해자 A씨는 발급한 적 없는 “00카드가 발급됐다” 며 해당번호로 취소신청을 하라는 연락을 받았다. 이에 A씨는 해당번호로 전화를 걸어 약 1시간동안 상담원과 통화하면서 지시대로 수신된 문자메세지 링크에 따라 앱을 설치했고, 이후 신고자의 휴대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부가 전체삭제되어 112신고를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현장출동경찰관은 피해자의 휴대폰을 확인하던 중 면밀한 눈썰미로 가짜 “시티즌 코난(경찰청 개발 악성파일 탐지앱)” 이 설치되어있던 것을 발견했고, 해당 앱 제거 후 진짜 시티즌코난을 설치했다. 시티즌코난은 경찰청에서 개발한 악성앱 탐지어플로, 보이스피싱에 악용파일을 신속하게 찾아내 제거해주는 것이 주 기능이다. 또한 명의도용방지서비스(엠세이퍼)로 신고자 명의의 가입사실 현황조회 및 가입제한을 설정하여 추후 명의도용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nbs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김치의 날을 맞아 부산을 찾아 올 김장 예약 선점에 나선다. 군은 25~27일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일원에서‘해남군과 함께하는 해운대구 김치의 날 행사’를 갖는다. 행사에는 해남군 농산물 직거래사업단을 비롯해 농협, 관내 농가·업체 등 20여개소가 참여해 해남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의 판매와 함께 다양한 체험, 문화공연 등을 진행한다. 특히 김치의 날을 맞아 해남특산물인‘해남배추’와‘해남김치’를 부산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풍성하게 마련된다. 해남배추는 김장철 빠질수 없는‘명품배추’로서 이번 행사에서는 김장철을 앞두고 절임배추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해남배추는 70일 이상 충분히 키워 11월 중순 이후 본격 출하되기 때문에 사전예약을 통해 속이 꽉 찬 배추를 제때 받아보는 것이 맛있는 김장을 만드는 노하우이기도 하다. 특히 예약한 날에 절임배추를 받아볼 수 있도록 사전예약하면, 사전 예약 고객은 김장철 가격변동에 상관없이 현재가로 절임배추를 구입할 수 있다. 올해 배추값 고공행진으로 인해 해남군 온라인 쇼핑몰인‘해남미소’의 사전예약 물량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정신건강·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전라남도지사가 수여하는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매년 10월 10일은 정신건강·자살예방의 날로써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편견을 없애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정신건강연맹(WFM)에서 제정한 기념일이다. 해남군은 자살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59개 마을, 1,216개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 숙박업소 및 판매업소를 지정, 관리해 나가가고 있다. 또한 자살예방 안내판 설치 등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와 함께 지역 의·약업소와 44개소와 협약을 맺어 지역사회 전체적으로 자살예방에 적극 협업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해남군의 자살사망률은 전년도 34.7%에서 32.3%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남군은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아동부터 노인까지 해당하는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는 한편 취약계층에 대한 마음건강 치유 프로그램,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운영 및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 사업 서비스도 적극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연령구조상 노인인구가 많은 특성에 맞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한 제26회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26회째를 맞이하는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은 각 지역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이행을 위한 우수한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해남군은‘군민과 함께하는 농어촌 혁신, 해남형ESG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다!’를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는 전국의 시민, 단체, 기업, 지자체에서 총 34건이 응모했고, 서면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후 온라인 투표와 최종 발표 심사를 통해 해남군이 최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민선8기 해남군은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일환으로 군민과 함께 실천하는 해남형ESG 윤리경영을 군정에 도입, 청정환경(E)·함께하는 안전사회(S)·신뢰행정(G)’실현과 함께 군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행정을 위해 노력해왔다. ESG 비전 선포 및 10대 실천 과제 발굴을 시작으로, 전 부서에서 217개 분야별 ESG 과제를 발굴·추진하며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 4개면이 지난달 21일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정부는 15일 해남군 계곡면과 황산면, 산이면, 화원면 등 4개면이 포함된 전남과 경남 14개 읍·면·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해남군에는 지난달 21일 하루동안 산이면 316.5㎜를 비롯해 3일 평균 262.4㎜의 집중호우로 곳곳에서 도로가 침수되고, 소하천과 저수지 제방이 유실되는 등 공공시설 61개소를 비롯해 주택 106가구 침수, 벼와 배추, 비닐하우스 등 농작물 1,624㏊가 침수 및 도복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해남군의 전체 피해액은 농업피해 25억3,000만원을 비롯해 공공시설과 사유시설 등 총 49억3,0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된 지역은 주택 침수, 농작물 피해 등 사유시설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원과 함께 국세 및 지방세의 유예 및 면제, 건강보험료, 통신요금 감면 등 30개 항목에 대한 간접지원이 가능해진다. 읍면동 특별재난지역 피해기준 금액인 6억 5,000만원에 미치지 못한 나머지 10개 읍면에 대해서는 일반재난지역으로 선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재)해남문화관광재단은 해남군의 주요 숙박업체, 관광지 및 여행사들과 함께 해남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024년 10월 7일에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 유라시아의 시작점 해남, 럭셔리 여행 ‘땅끝마실’로 뭉쳤다”는 슬로건 아래 해남을 새로운 럭셔리 여행지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 협약에는 (주)코스트, 산이정원, 해남126 오시아노 호텔, 호텔써던힐, 금호익스프레스(주), 아름여행사, 승우여행사, 여행공방, 해밀여행사, 오리온플래닛투어, 괜찮아마을, 비글 등이 참여하며, 각 기관은 해남 지역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고급스러운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기관의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해남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해남만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문화적 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여행 상품 개발 및 유통을 위해 해남의 고급 숙박 및 관광시설을 기반으로 한 럭셔리 상품을 개발하여 ‘땅끝마실’ 브랜드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해남을 유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아침 먹자~자랑스런 삼식이’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아침 결식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아침 식사가 건강한 성장과 학습 효과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함을 알리고, 아침밥 먹고 하루 세끼(삼식)를 챙기는 건강한 습관을 만들자는 내용으로 전개한다. 또한 식습관 변화로 인해 쌀 소비량이 감소하는 요즘,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우리 농촌을 지키고, 쌀 소비 촉진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해남군 카카오채널‘아침먹고 땡!’가입 후 기간 내 아침밥 먹는 사진을 5회 이상 인증하면 된다. 인증에 성공하면 보건소에서 준비한 소정의 기념품도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아침 식사를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영양 불균형을 해소시킴으로서 체중 개선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성장기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과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해남역사박물관 건립과 운영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14일 명현관 군수, 국립해양유산연구소 김성배 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군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 해남역사박물관 건립과 운영 수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고대 국제해양교류의 중심지인 해남의 해양역사와 문화를 일반에 널리 알리는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수중유산의 발굴 및 조사, 해남군 출토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을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해남군이 추진 중인 해남역사박물관 건립과 운영에 대한 자문과 지원을 실시할 계획으로, 해남지역 출토 선박 등 유물에 대해 전시 및 연구를 위한 자료이관, 대여 등에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 비귀속유산 중 해남청자에 대한 유물 이관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긍정적인 방향의 협의가 진행되면서 해남역사박물관 건립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 김성배 소장은“해남은 우리 해양역사에서도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으로, 역사박물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9월 26일부터 1차 송아지 럼피스킨 병 예방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4개월령 이상 소 1,347농가 4만 4,991마리이다. 올해 6월과 8월에 접종한 2023년 12월~2024년 3월 출생 송아지는 이번 접종에서 제외되고, 아픈 소와 4개월령 미만 소에 대해서는 접종이 유예된다. 50두 이상 소 사육농가에서는 자가 접종을 시행하며, 50두 미만 농가는 공수의로 구성된 백신접종반 14개팀 21명을 일제히 투입하여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자가 접종 농가는 럼피스킨 백신을 수령 즉시 2~8℃로 냉장보관 하고, 백신접종 전 기포가 발생하지 않게 충분히 흔들어 고르게 섞어주고 반드시 피하에 접종하여야 한다. 백신 접종 전에는 가능한 소를 안정시키고 주위를 조용하게 유지하며, 백신 접종 후에는 소의 행동과 사료 섭취 등 건강 상태를 관찰해 양질의 사료와 충분한 물을 급여하고 추위나 고온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등 소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세심한 사양관리가 필요하다. 지난 2023년 10월 충남 서산시 한우 농가에서 국내 최초 발생한 소 럼피스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해남군 먹거리 선순환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0월 개장한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3주년을 맞은 가운데 그동안 총 34만여명의 소비자가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11만명 이상이 이용한 수치로, 해남군 전체 인구(6만 5,000여명)가 일년에 1~2회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은 셈이다. 매출 또한 90여억원의 이르고 있어 직매장에 참여한 중소 농가의 소득향상에 톡톡한 역할을 해냈다. 현재 해남군 로컬푸드직매장에는 580여 농가에서 연간 기획 생산을 통해 농산물을 비롯한 축산물과 수산물, 가공품, 공예품 등 787개 품목을 출하하고 있다. 개장 당시 270농가, 450품목의 직매장 참여 농가가 만 3년 만에 두배이상 확대되면서 판로를 찾기 어려웠던 소농가의 생산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함으로써‘월급받는 농업인’으로서 만족도가 매우 높아졌다. 출하농가는 대부분 관내 소농가로 로컬푸드 매장에 매일 오전 생산된 신선 농산물들을 농가에서 직접 출하하고 있으며, 출하수수료를 제외한 전액을 농가소득으로 직접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