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10일 의료계 집단 휴진 결의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결정에 따라 전남지역 22개 시군 965개 의원에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을 발령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남도는 시군 직원을 대상으로 의원별 책임관을 2인1조(1천여 명)로 지정해 의료기관에 직접 교부하는 방식으로 11일부터 일제히 교부를 시작했다. 의료기관이 업무개시명령 불이행 시 행정처분(업무정지 15일) 등이 가능하며, 만약 18일 당일 시군별로 휴진율이 30% 이상일 경우 의료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위한 현장 채증을 하게 된다. 소아과, 산부인과, 내과 등 필수의료과 등의 휴진이 많으면 30% 이하여도 시장·군수 판단 하에 채증을 할 수 있다. 특히 전남도는 개원의 집단휴진에 따른 도민 피해 방지를 위해 44개 응급의료기관의 24시간 비상운영체계를 강화하고, 공공의료기관(순천·강진·목포시의료원)은 평일 2시간 연장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정기 처방이 필요한 만성질환자와 취약계층이 상황을 파악하지 못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미리 처방 받도록 안내하는 등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를 도-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이동현 위원장(보성2, 더불어민주당)은 지역 곳곳마다 산적해 있던 지역현안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으며, 현재 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먼저, 주민안전과 직결된 자연재난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벌교천과 칠동천은 현재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며, 마동천의 경우는 실시설계 후 곧바로 공사발주가 예정되어 있다. 해당 사업은 모두 전액 도비(약 500억 원)로 추진된다. 특히, 벌교천의 경우 2023년 태풍 ‘카눈’이 보성군을 강타했을 때 큰 피해가 없었던 원인을 두고 지역민들은 “전년도(2022년)에 하상준설을 미리 준비한 덕에 해마다 겪었던 침수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이는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한 이동현 의원의 역할이 컸을 것이다.”는 반응이 많다. 또한 이 위원장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지난 2023년에는 교통사고 위험구역인 벌교읍 영등마을 앞과 영송교회 뒤 삼거리 교차로에 도비 약 4억 원을 들여 도로환경을 개선함으로 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 아울러 현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일당백으로 일 할 수 있는 지역 출신 국회의원이 많아진 만큼, 국비예산 뿐만 아니라 부처의 불합리한 정책 제안이나 도정 현안과 관련한 입법활동 등에서도 협업을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열어 “지난주 개원한 22대 국회에 지역 국회의원들이 여러 상임위원회로 분산돼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조체제가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중앙부처의 불합리한 제도의 경우 지자체에서 계속해서 개선을 건의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국회의원은 소관 상임위에서 지속적인 질의답변을 통해 합리적 개선을 이끌어낼 수 있으므로 정책 제안을 위한 보좌 역할에도 나서는 높은 수준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또한 “전남특별자치도특별법이나 해상풍력특별법, 남해안권발전특별법 제정과, 여순사건특별법 개정 등 도정과 지역 발전을 위한 법안 제·개정 사항도 구체적 안을 만들어 협력을 요청해야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어려운 민생경제 회복도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한우농가와 중소기업, 건설업, 음식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ㆍ신안2)은 6월 10일, 신안군보건소를 찾아 최근 정부가 전공의 사직에 대응해 공중보건의사를 파견하면서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섬 지역 의료공백 상황을 확인하고 비대면 진료 현장을 살펴봤다. 이날 방문은 상주하는 공보의가 없는 보건소나 진료소를 찾은 환자들이 영상으로 만성질환 진료와 약 처방을 받는 과정을 들여다보고 종사자들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217개 보건지소 중 81개소가 의과 공보의를 배치받지 못하고 있으며 37명이 상급병원에 파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미숙 의원은 “의료인프라가 부족하고 이동에 제약이 많은 농어촌 지역 주민들은 공보의들에게 아픈 곳 치료와 더불어 심리적 안정까지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있다”며 “의사 한 명이 절실한 상황임에도 공공의료마저 공백이 심해지고 있어 주민들이 불편이 커지고 있으며 건강권이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상 상황인 현재, 비대면 진료는 의료접근성에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초진 진료가 어렵고 응급환자 발생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장은영 의원(교육위원회·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영광 군남초등학교 입구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지역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아스콘 포장 사업을 추진하고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장은영 의원은 “군남초등학교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해결에 나서게 됐다”며 “이번 아스콘 포장으로 인해 학생들과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군남초등학교 입구 아스콘 포장 공사는 지역주민들과 학교 관계자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장 의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군남초등학교 이형연 교장은 “교내 입구 아스콘 포장으로 인해 학교 주변의 환경이 크게 개선됐으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은영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6월 10일 자치행정국 소관 결산심사에서 여수 국가산단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대상 포함 및 지방세 수입 감소와 미수납액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 방안을 요구했다. 주 의원은 “전라남도의 지방세 미수납액이 200억 원을 넘는 상황에서, 경제 상황이 어려운 만큼 지방세 수입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체납자 관리 대책과 함께 지역자원시설세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기존의 체납자 명단 공개 방식 외에 특단의 대책 마련을 주장했다. 특히, “여수 국가산단과 광양 국가산단 등에서 발생하는 환경 문제나 지역주민 피해를 고려해 지역자원시설세 부과 등 다양한 세원 발굴 등을 통한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방자원시설세는 지역의 부존자원 보호ㆍ보전, 환경보호ㆍ개선, 안전ㆍ생활편의시설 설치 등 주민생활환경 개선사업 및 지역개발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고 소방사무에 소요되는 제반 비용에 충당하기 위해 부과하는 지방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유해화학물질 관련 시설의 설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1)이 6월 10일 2023년 자치행정국 소관 결산에서 “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글로벌 문화체험 캠프 대상자 선정기준을 두고 본래 사업의 취지를 살려 공정성을 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라남도 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는 해외 문화체험 등 다양한 글로벌 현장 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국제적 감각을 갖춘 으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생, 산업인재, 마이스터 현장연수, 중학생 글로벌 문화체험 캠프를 추진하고 있다. 이렇게 운영 중인 글로벌 인재육성 사업 중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문화체험 캠프의 대상자 선정기준을 두고 매년 논란이 일고 있다. 2022년 당시 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한 시군에 한 명씩 배정해 줘야 한다는 의견이 있어 사업대상이 50명에서 80명으로 늘었으나 이미 시군당 한 명씩 배정이 된 이후에도 30%나 되는 인원을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서 선정해 공정성과 당초 사업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임형석 의원은 “인재평생교육원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마이스터 현장연수생 선발 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현창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례)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체불임금 없는 관급공사 운영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6월 10일 기획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관급공사 임금체불 피해가 늘고 있어, 임금 등 지급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임금체불을 방지하여 노동자들의 기본생활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발주자가 수급인에게 지급하여야 할 대가 중 일부를 하수급인 및 자재・장비업자 등에게 직접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했으며, 해당 내용을 계약특수조건에 반영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가 취합한 ‘전국건설노동조합 건설기계 체불 취합 현황(2024년 1월 31일)’을 보면, 139개 현장에서 60여억 원의 건설기계 계약금 체불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중앙정부와 지자체 등이 발주한 공공공사가 41건으로 체불 금액은 24억 3,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건설사의 줄도산이 이어지고 있으며,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관급공사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지방공무원 수당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6월 10일 제381회 제1차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의 조례안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수의사의 공직에 대한 지원 기피와 조기 퇴사로 인한 가축방역관 부족 현상을 완화하기 위하여 수의직 공무원의 처우를 개선하고자 개정안을 마련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수의직 공무원의 방역ㆍ검역ㆍ검사업무 외에도 동물보호 관련 업무 등을 특수업무수당 지급대상 업무로 확대 규정하고, 행안부의 일괄승인 조치에 근거하여 가축을 도축하는 기관 또는 시설에서 검사업무에 직접 종사하는 수의직 공무원에 대한 장려수당 지급액을 기존보다 10만 원 인상한다. 신승철 의원은 “수의사 자격증을 보유한 수의직 공무원에 대한 처우는 민간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며 “도내 가축방역ㆍ검역 등 수의 업무의 공백이 심화되지 않도록 특수업무수당 지급 확대 등을 위한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제안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한국고용정보원 및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에 따르면 수의사는 2020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대하 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고흥 3개 해역에 자체 생산한 어린 대하 50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대하는 전남 해역 고부가가치 지역특화품종으로 고흥의 효자 품목이었으나, 최근 어획량이 대폭 감소해 어업인의 방류 요구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어업인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올해부터 고흥해역의 대하 자원량 회복을 위한 방류 사업을 확대 추진키로 하고, 방류 사업을 위한 어린 대하 500만 마리를 고흥지원에서 자체 생산했다. 자체 생산한 어린 대하는 7월 12일까지 도덕면 용동해역(200만 마리), 두원면 대전해역(150만 마리), 봉래면 신금해역(150만 마리)에 방류한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이번 방류가 전남해역의 대하 자원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업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속적으로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이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지난 5월 8일 완도, 강진, 해남, 영광 해역에 어린 대하 800만 마리를 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