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에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과 물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담양군에 따르면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500만 원, 담양군산림조합 500만 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500만 원을 기탁했다. 뉴파워 프라즈마 마곡에서 421만 원,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200만 원, 하이임협동조합 200만 원, 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100만 원, 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100만 원, 자매결연 도시인 대구 달성군에서도 100만 원을 기탁하며 힘을 보탰다. 개인의 따뜻한 나눔도 함께했다.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쌍교숯불갈비 대표 김창회 씨가 2,000만 원을 기탁했으며, 담양읍 주민 박성재 씨가 20만 원, 창평면 주민 김진술 씨가 11만 원을 전했다. 구호물품 기탁도 이어졌다.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 생활용품 1억 원, 쿠쿠 사회복지재단은 전기밥솥 87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양우회빅마트는 생수·장갑 등 530만 원, SK엠엔서비스 생수 230만 원, 주식회사 오라이트 라텍스 장갑 160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은 21일 담양글로벌문화관에서 ‘논알코올 커피 칵테일 및 드립커피 체험’ 일일강좌를 열어 참가자들이 커피의 종류와 특징을 배우고 세계 커피를 시음하는 시간을 보냈다. 군은 다양성을 존중하는 건강한 사회 조성을 위해 담양글로벌문화관에서 매월 다양한 문화 체험 일일강좌를 운영하며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강좌에서는 개인 텀블러를 칵테일 셰이커처럼 활용해 일상에서도 특별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체험도 진행됐다. 한 참가자는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커피 향과 맛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텀블러를 활용해 커피를 만드는 방법도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매월 진행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 다문화 주민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문화공간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전화 또는 QR코드를 이용하면 된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은 2025년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성평등 인식을 높이고 고정관념을 해소하기 위한 ‘양성평등 4행시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번 이벤트는 ‘일상에서 실천하는 양성평등’을 주제로 8월 25일부터 9월 12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양성평등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군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댓글 게시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이벤트는 양성평등 실현과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했다”며 “재미있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매년 지정되며, 남녀 평등 실현을 위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정책 홍보를 목적으로 한다. 담양군은 이번 주간에 캠페인, 이벤트,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성평등 가치를 확산할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이 20일 고향사랑기부제 상반기 성과 공유 및 답례품 차별화 방안 논의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상반기 담양군 고향사랑기부제 실적과 답례품 판매 성과를 공유하고, 외부 전문가와 함께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모색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추진할 명절 특화 이벤트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집중적으로 오갔으며, 군은 이를 바탕으로 기부자에게 매력적인 답례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기부자분들께 더 좋은 답례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업체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며 “앞으로도 답례품 공급업체와 정기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연간 2,000만 원 한도 내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를 받는다. 또한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도 제공받으며, 담양군에 기부할 경우, 1년간 공영 관광지 무료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이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액 409억 원, 복구비 1,230억 원이 최종 확정돼 신속한 복구와 재해예방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이번 집중호우는 서해상에서 발달한 강한 강수대가 유입되며 시간당 8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평균 누적 강우량은 538.8mm에 달했다. 12개 읍면에 걸쳐 연간 강수량의 절반이 단기간에 쏟아졌으나, 선제적 주민 대피와 전 공직자의 총력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위기를 넘겼다. 군은 17일 비상 3단계를 발령, 24시간 대응 체제에 돌입하고 고서면·봉산면 등 저지대 주민과 산사태 위험지역 주민 480명을 버스를 투입해 마을회관과 학교 강당 등으로 긴급 대피시켰다. 이어 재난안심꾸러미 250세트와 응급구호물품 60세트를 즉시 배부했으며, 정철원 군수는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재난 현장을 직접 지휘하며 임시대피소를 찾아 주민들을 위로했다. 담양군은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102억 5천만 원을 크게 넘어서면서, 전 직원이 피해 내용을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신속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9일 이유진 사랑의 손 힐링리더스 대표가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담양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손 힐링리더스는 1989년 설립된 발효 명가로, 100년 넘는 전통 항아리에서 5년 이상 자연 숙성한 천연 효소를 사용해 기능성 식품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9년에는 담양군 창평면 유천리에 ‘사랑의 손 힐링센터’를 개관해 효소 절식과 자연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한 삶을 전해오고 있다. 이유진 대표는 “담양에 대한 애정으로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자연 발효 제품과 치유 프로그램, 건강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담양에 대한 애정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은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급속히 번지고 있는 미국흰불나방 등 돌발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흰불나방은 북아메리카 원산의 외래 해충으로, 1958년경 국내에 발생해 전국으로 퍼졌다. 유충 한 마리가 100~150㎠의 잎을 먹어 치우며, 특히 8월경 발생하는 2화기의 피해가 심하다. 산림에서는 피해가 적지만 도시 주변의 가로수와 정원수에는 큰 피해를 준다. 미국흰불나방은 인체에 노출 시 피부병이나 각막염 유발의 우려가 있고, 플라타너스, 느티나무, 벚나무류 등 활엽수에 피해를 주며 앙상하게 가지만 남겨 가로경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광합성 저조로 인하여 수세를 쇠약하게 한다. 군은 8월 2화기 시기에 맞춰 산림병해충 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방제 인력을 확대 투입, 주요 관광지와 가로수, 공원 등을 중심으로 한 집중 방제를 통해 수목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산림뿐 아니라 가로수에서도 돌발해충이 증가하고 있다”며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를 통해 피해 확산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의 ‘2025 취약지역 어르신 문화누림’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천변마을 손놀이 마실이 8월에도 이어졌다. 담양문화원이 주관하고 천변리 정미소 갤러리를 거점으로 한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직접 마을의 모습을 그리고 꾸미는 생활미술, 공예 프로그램이다. 이달에는 ‘우리마을 그림지도 만들기’와 ‘골목길 꾸미기’가 진행됐다. 그림지도는 마을 회관을 중심으로 주요 지점을 스케치하고 채색한 뒤, 이를 대형거울에 아크릴로 옮겨 전시하는 공동작업으로 완성됐다. 어르신들은 “지도 속 마을이 더 예쁘게 보인다”며 웃음을 나눴다. 골목길 꾸미기 활동에서는 담장과 지붕, 화단을 모형으로 재현했다. 담장 아래에 꽃과 나무를 만들며 과거의 장날 풍경과 추억을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한 어르신은 “예전의 활기를 다시 불언허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담양문화원 원장 강성남은 “이번 활동은 마을의 정체성과 공동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뜻깊은 작업”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손 끝에서 나온 작품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 죽림재에 백일홍이 활짝 피어 여름 정취 속에 붉은 꽃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죽림재는 전남 담양군 고서면 분향리에 있는 전라남도 기념물 제99호로, 죽림 조수문(竹林 曺秀文)이 창녕 조씨 문중의 글방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은 건물이다. 처음 세운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진 것을 인조 원년(1623)에 죽림 선생의 6대손인 삼청당 조부가 다시 지었다. 그 뒤 고종 5년(1868)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폐쇄됐다가 1948년에 다시 세웠다. 문중의 강학소에서 출발해 서원 형태로 자리 잡았으며, ‘죽림서원’으로도 불린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페이스튼 프리페라토리 오브 담양(Fayston Preparatory of Damyang) 건물 신축공사가 7월 25일 시작되면서 2026년 8월 초등과정 개교를 위한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18일 학교 신축 현장을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건축자재와 장비 사용 시 지역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군수는 “페이스튼 담양캠퍼스 개교로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며 “학교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 다니엘 팩시디스 페이스튼국제학원㈜ 교장은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며, “담양군 발전을 위한 교육기관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페이스튼 담양캠퍼스는 7월 18일부터 학년별 30명씩 총 150명 규모로 1학년에서 5학년 초등과정 신입생 입학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약 140여 건의 상담과 예약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9월까지 등록한 학생들에게 3년간 학비의 20%를 지원하고, 담양군에 주소지를 둔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