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1926년 창립돼 세계적인 소재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도레이그룹의 혁신 DNA와 현장주의 리더십을 전북 발전에 접목하기 위한 포럼이 열렸다.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은 7월 1일 오전 8시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한국도레이그룹의 성장과 경영자의 리더십’을 주제로 '전북 백년포럼' 제33강을 개최했다. 강사로 나선 이영관 이사장(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 前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은 1926년 창립된 도레이그룹이 세계적인 소재기업으로 성장해온 과정을 소개했다. 그는 “도레이는 ‘소재에는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다’는 기업 이념 아래 극한 추구와 50년 간의 집념,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 자율 존중을 핵심 가치로 삼아왔다”며 도레이의 혁신 DNA를 구성하는 요소로 ‘극한’, ‘집념’, ‘혁신과 도전’, ‘자율’을 꼽으며 끊임없는 기술혁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국도레이그룹이 현재 연 매출 약 3조 원, 임직원 약 3,900명 규모로 성장했다”고 소개한 그는 성공의 비결로 한일 간 긴밀한 협력과 신속한 전략 실행,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사업 포트폴리오 확충, 투명하고 소통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이 급증하는 숙박시설, 리조트, 대규모 점포 등 도내 다중이용시설 422개소를 대상으로 7월 한 달간 집중적인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빠르게 찾아온 무더위, 전기 사용량 증가, 높은 습도로 인한 전기화재 위험 등 복합적인 요인이 늘어남에 따라 마련됐다. 소방본부는 ▲소방시설 불시 점검 ▲현장 지도·점검 ▲현지적응훈련 ▲도민 대상 홍보 등 4대 분야에 걸쳐 입체적인 대응을 전개할 계획이다. 불시 화재안전조사는 다중이용시설 중 중점관리대상 약 10%를 선정해 실시하며, 소방시설의 차단·폐쇄 여부, 피난경로 확보 상태, 수신기 기록 확인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침수 우려 시설은 조기 점검을 통해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행정명령과 수리 조치를 병행한다. 현장 점검은 소방서장을 중심으로 숙박시설, 영화관, 대규모 점포 등을 직접 방문해 냉방기기, 모기향 등 여름철 취약 요인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살핀다. 또 카카오톡 등 SNS를 활용해 관리자와의 실시간 소통 체계도 강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여름철 고수온에 따른 수산물 식중독 예방을 위해 도내 14개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9월 30일까지 유통 수산물에 대한 집중 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내 수산물 도매시장과 유통·판매업체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수산물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 기준 준수 여부 ▲취급자의 개인위생 상태 등 위생 수칙 이행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7~8월 특별관리기간 동안에는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합동으로, 여름철 관광객이 몰리는 주요 항·포구 인근 횟집 및 수산시장에 대해 수족관 물을 직접 수거해 ‘식중독 검사 차량’을 활용한 비브리오균 현장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넙치 등 여름철 소비량이 많은 주요 수산물을 대상으로 중금속·동물용의약품 잔류 여부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병행, 유해 수산물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도는 해수 수온이 18℃ 이상으로 상승하면 비브리오패혈증균의 증식 우려가 커지는 만큼, 수산물 영업자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예방수칙을 집중 홍보한다. 홍보 내용에는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깨끗이 씻기 △사용한 조리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제12대 후반기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지난 1년, 도의회는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이라는 국정 위기 가운데 도민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고 지역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의정역량을 집중했다. 도의회 역할 및 위상 확립을 위해 의원 정수 확대 이슈를 공론화하고, 앞장섰으며, 기후위기 대응, 농촌 고령화 등 생활 밀착형 조례 제정을 통해도민들의 의정 체감도를 높이는 주력했다. 이와 함께 한빛원전대책특별위원회, 전북탄소중립특별위원회, 인구위기·지방소멸극복특별위원회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한 대응과 해법 찾기에 전력했다. 도의회의 지난 1년 활동과 성과를 상임위원회별로 정리해 본다. △ 의회운영위원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윤수봉, 부위원장 염영선, 권요안·김동구·김명지·김성수·김슬지·김이재·오현숙·장연국·전용태 의원)는 12대 도의원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의정 역량 강화에 힘썼다. 특히, 도민 중심의 정책 추진을 통해 ‘일잘하는 의회, 함께 만드는 전북’을 실현하기 위한 의회 시스템 마련에 역량을 집중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계절의 벽을 넘어선 농업이 전북 장수에서 현실이 됐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장수군은 30일, 장수군 계남면에 조성된 전국 최초의 공공형 수직농장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의 준공식을 열고 스마트농업의 미래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최훈식 장수군수, 도·군의원, 사업 참여기관인 CJ제일제당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농업 혁신 현장을 함께 확인했다.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은 ICT 기반 기술을 활용해 생육환경을 인공적으로 제어함으로써, 계절이나 날씨에 관계없이 연중 안정적인 작물 생산이 가능한 최첨단 스마트농업 시설이다. 특히 국내 최초의 ‘공공형’ 수직농장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사업은 2023년 전북자치도가 동부권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사업에서 장수군이 최종 선정되며 시작됐다. 2024년 6월에는 전북자치도-CJ제일제당-장수군 간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민관 협력 모델을 완성시켰다.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은 3개의 재배실과 작업장, 저온저장고, 회의실 등을 포함 총 2,01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30일, 35사단 김범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 ‘2025년 제2차 전북특별자치도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광석 35사단장, 김철문 전북경찰청장, 김성준 전북지방병무청장을 비롯해 전북자치도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민·관·군·경·소방 간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35사단 부대 소개 영상 상영 △제58차 중앙통합방위회의 후속조치 발표 △취약지역 해제 심의 △해안경계작전부대 장병과의 화상통화 △군‧경‧소방 장비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전북 해안 격오지에서 지역 방위를 수행 중인 해안감시기동대 대대장들과의 실시간 화상통화가 마련되어, 현장 경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직접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지역 통합방위는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며, “민·관·군·경·소방이 빈틈없이 공조하고, 위기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실전 태세를 지속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수련원은 지리산국립공원 뱀사골분소(신선길)와 함께 ‘치유숲 산책길’특별캠프 참여 가족을 신청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7월 30~31일 운영되는 이 캠프는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생을 포함한 20가족(가족당 최대 4인, 총 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다문화 가정과 사회적 배려 대상 가족을 우선 선발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2일 오전 10~11시 학생수련원 누리집(참여마당-치유숲산책길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참여 대상을 선발하며, 최근 2년 내 참여 가족은 제외된다. 참가 확정자에게는 7월 9일 문자를 통해 개별 안내한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지리산의 자연 속에서 숲 체험, 신선길 탐방, 안전교육, 명상요가, 가족 한마당, 들꽃 인문학, 천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만의 추억을 쌓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특히 ‘치유숲 산책길’은 자연과 교감하며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동시에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 중심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도는 30일 전북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전북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도내 방산기업 간의 공동 성장과 기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민간 네트워크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방위산업에 진입했거나 진입을 준비 중인 도내 중소·벤처기업 68개사가 참여해 구성됐다. 향후 기업 간 기술 교류와 정보 교환, 공동 사업 추진 등 연대 협력을 통해 전북 방위산업 생태계의 기반을 다지고, 산·학·연·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출범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우범기 전주시장, 전세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한창훈 전북지방조달청장,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최석구 전북국방벤처센터장 등 주요 인사와 방위사업청, 협약기업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해 협의회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협의회 회장으로는 ㈜한실어패럴 박연옥 대표가 선임됐으며, ㈜바로텍시너지 구칠효 대표, 이스켐㈜ 이범철 대표, ㈜옥타홀딩스 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오는 7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3개월간, 도내 14개 시군과 함께 ‘공무원 비위 및 소극행정 집중 신고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과 도민 신뢰 회복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기획됐다. 홍보기간 동안 도 감사위원회는 옥외 전광판, 버스정류장 안내시스템, 시군 누리집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익명제보시스템과 제보 상담 번호를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시군별로는 지역 여건에 맞춘 포스터 부착, 홍보지 게재, 읍면동 주민센터 협업 등으로 자체 홍보를 병행한다. 도민 누구나 전북도의 익명제보시스템 또는 전화 상담(063-280-2394, 2172)을 통해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금품수수, 직무 권한 남용, 예산 목적 외 사용, 물품 사적 사용, 소극행정 등 광범위한 부조리를 신고하거나 상담할 수 있다. 특히 익명제보시스템 이용 시 신고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되며, 제보로 인한 불이익이나 신체적 위협에 대한 보호 조치도 강화된다. 제보된 내용 중 법령 위반이 확인될 경우에는 관련 공무원에 대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27일 의원총회의실에서 문승우 의장을 비롯한 사무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이임식을 가졌다. 이날 문 의장은 퇴임하는 정웅 사무처장과 김종훈 입법정책담당관, 김동희 기획행정전문위원 등 3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사무처 직원들도 헌신적으로 봉직한 후 퇴임하는 선배 공무원들의 공적을 되새기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문승우 의장은 송별사를 통해 “세 분이 걸어오신 길은 묵묵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해온 참된 공직자의 본보기였고, 그 시간의 무게는 우리 모두의 존경심으로 남았다” 면서 “여러분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 새로운 열정이 늘 함께하길 바라며, 진심을 담아 큰 박수를 드린다”고 말했다. 퇴직자를 대표해 정웅 사무처장은 “지난 34년 간의 공직을 무사히 마무리하게 된 데에는 여러분의 도움이 컸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한 뒤 “진심을 다한다면 항상 좋은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후배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