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14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광주전남시도민회 향우 300여 명과 함께 전남의 미래를 논의하는 소통의 장, ‘정책비전 투어’를 출발했다. ‘정책비전 투어’는 전남도가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아 매년 시군을 방문해 도정 성과와 비전을 도민에게 보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던 ‘도민과의 대화’를, 새롭게 확대·개편한 것으로, ‘함께 만드는 더 큰 전남’이란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소통 대상을 광역단위 출향도민 단체까지 확대해 지방소멸 위기 등 전남도가 직면한 현안과 지역발전 방안을 도민과 향우가 함께 논의하는 토론의 장이다. 이날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직접 주재한 ‘정책비전 투어’에서는 향우들의 건의 사항과 정책 제언을 청취하고 도농 교류 활성화 사업, 농촌 인구 고령화 해소 방안 등 시급한 지역 현안에 대한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수석부회장단으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을 기탁받고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 신청서 2천100부를 전달받는 등 행사에 참석한 향우들과 함께 고향 사랑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록 지사는 “정책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전남동부지역본부 이순신강당에서 노인 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노인 인권 보호를 위한 ‘제8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노인회,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공무원, 경찰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노인존엄케어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존중받는 어르신을 우리 마음에 새김’이라는 주제로 ‘나비새김’ 퍼포먼스를 진행, 노인학대의 위험에서 벗어나 존중받기를 희망하는 노인을 ‘나비’에 비유하며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우리(신고 의무자) 마음에 새기겠다는 다짐을 담아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노인학대는 2021년 368건, 2022년 383건, 2023년 420건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노인보호전문기관을 순천과 무안 2개소를 운영해 노인학대 상담전화 24시간 이용과 노인학대예방 교육, 홍보, 사례관리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 2개소를 목포와 순천에 운영해 학대 피해 노인에게 숙식과 심리치료, 전문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노후한 지정 관광지의 재활성화를 위해 현황조사 및 컨설팅을 마무리하고, 14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관광지 소재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관광지별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남도내 지정 관광지는 27개소다. 그 중 77%가 넘는 21개소가 지정된 지 20년이 넘어 시설이 노후하고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최신 관광트렌드에 뒤떨어져 관광객 발걸음이 뜸해지고 있다. 전남도는 이를 선제적으로 타개하고 노후 관광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날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는 관광지의 명확한 테마를 통한 차별적 관광경험 제공, 미디어 아트 등 야간 관광자원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 유치, 특성화, 액티비티 등 관광객 참여 콘텐츠 강화 등 7개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나주호 플로팅 워크웨이, 무안 하늘에 핀 연꽃 정원, 완도 신지 샌드 드로잉 비치, 진도 펫 워케이션 등 27개 관광지마다 세부 콘텐츠를 제안하고 시군 참석자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전남도는 지난 2018년부터 화순 도곡온천 관광지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43억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14일 전남소방학교에서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전남 대표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전남소방은 이번 경연대회에서 19개 시·도 중 종합 8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화재, 구조, 구급, 생활안전 등 13개 분야에서 전국 최고 소방공무원을 선발하는 경연대회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전남소방은 화재·구조·구급 등 15개 종목 66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구조전술 분야 1위, 생활안전 분야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신설된 종목 중 하나인 ‘응급구조학과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특별경연’에서도 전남 대표로 출전한 순천 청암대학교가 1위를 차지했다. 또 6월 12~ 13일 2일간 실시한 제4회 소방청장배 소방드론 경진대회에서 전국 2위를 달성하여 전남 소방의 위상을 한껏 높였다. 오승훈 본부장은 “전남소방을 대표하여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한 선수단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최선을 다해 주신 선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전남산림자원연구소 대회의실에서 목재산업체, 미이용 산림자원화센터, 목조건축협동조합 등 현장 전문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재 생산·가공·유통·이용 활성화 모색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전남의 목재 유통·이용 실태와 목재산업 정책을 공유하고, 목재시장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사항과 협력 방안을 집중 토론했다. 또 수입목보다 가격경쟁에서 밀리는 국산재 활용 촉진을 위해 지역 비교우위 자원인 편백과 난대림을 활용한 건축소재 생산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목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벌목 기술자의 안전교육을 의무화하고, 체계적 목재 수확을 위한 점검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산업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했다. 전남도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제3차 전남도 목재이용 지역종합계획에 반영하고, 단계별 추진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목재산업 육성과 목재문화 확산을 위해 ▲화순 목재산업단지(2022~2024년·50억) ▲강진 목재친화도시(2022~2025년·50억) ▲나주 산림자원연구소 목조건축실연사업(2024~202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14일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연근해 소득품종인 어린 갑오징어 2만 마리를 신안해역에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신안군수협, 신안군, 신안해양과학고등학교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 압해읍 송공 인근해역에서 진행됐다. 방류한 갑오징어는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서부지부 자원조성연구소가 신안군수협과 협력해 갑오징어 어미를 확보, 4~5월 채란 작업을 거쳐 연구소 육상수조에서 부화시킨 건강한 종자다. 갑오징어는 마리당 평균 2만 원을 호가하는 고급어종이다. 생산량에 비해 소비량이 많아 생산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입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이날 방류한 어린 갑오징어는 건강한 성체로 성장해 앞으로 지역 어업인의 큰 소득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앞으로도 낙지, 주꾸미 등 부가가치가 높은 연근해 수산자원을 방류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연근해 수산자원도 회복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15년부터 갑오징어 종자를 생산했으며, 2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도청 정철실에서 2024년 제1차 정책자문위원회 여성분과 회의를 열어 ‘따뜻한 동행, 여성‧가족이 함께하는 전남 행복 시대’ 실현을 위한 보육, 가족, 일·생활 균형 분야 다양한 정책을 논의했다. 여성분과위원회는 김은숙(전남여성정책포럼 상임대표) 위원장과 보육 관련 대학 교수, 협회·단체장 등 총 2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 자문기구 이날 회의에선 마음 놓고 육아와 직장 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안심 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따뜻한 가족 행복한 전남 만들기, 일·생활균형 실천 사례 등을 분석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 ‘맘(MOM)편한 전남형 시간제보육 운영’의 경우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의 취업 준비, 단시간 근로 등으로 인한 일시적 육아 공백 해소 등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시범 운영키로 했다. 이외에도 ▲출생·육아·가족 정보검색 및 신청·상담 원스톱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남 아이키움 온라인 플랫폼 구축’ ▲목포·순천 희망디딤돌센터를 활용해 주거 및 자립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자립준비청년 드림하우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14일 나주 혁신산단에 입주한 에너지밸리기업 동우전기㈜, ㈜동남, ㈜위테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일자리희망버스’를 운영해 지역 유망기업 일자리 연계 지원에 나섰다. 찾아가는 일자리희망버스는 취업 희망자를 모집해 기업 현장 탐방 후 면접을 거쳐 채용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전남도 알짜배기 취업 지원사업이다. 이번 일자리희망버스는 한국전력공사와 협력, 에너지밸리기업 구인난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전남일자리종합센터와 나주시일자리지원센터 전문직업상담사가 구직자 대상 1대 1 일자리 상담을 통해 기업 수요에 적합한 맞춤 인재 20명을 발굴해 진행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16일에는 조선업 기업을 대상으로 1차 일자리희망버스를 운영, 적합한 구직자를 발굴·연결해 목표 인원 7명보다 많은 11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냈다. 전남도는 올해 2회 더 추가 운영할 계획이며, 일자리 유관기관, 직업훈련기관과 협력해 구직자·기업이 더욱 만족하도록 취업 지원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일자리희망버스 참여를 바라는 구직자는 전남일자리통합정보망이나 전남일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국회 ‘분산에너지 활성화 전략 포럼’에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전남에 유치해 ‘6개 시군 7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과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 대한민국 에너지산업 지도를 바꾸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전략 포럼’은 이날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일에 맞춰 미래 에너지산업의 대변혁을 선도할 분산에너지를 전남도가 선점하고, 이를 지역에 안착해 확산시키기 위해 열렸다. 전남지역 신정훈·박지원·서삼석·주철현·김원이·조계원·문금주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전남도가 공동 주관한 포럼에는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등 각계 전문가, 기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개회식에 이어 기조연설과 주제발표, 분산에너지 특화기업 사례발표, 각계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개회사에서 “전남은 재생에너지 글로벌 허브이자 분산에너지 비즈니스모델 실증 국내 최적지”라며 “전남도가 분산에너지 성공을 통해 재생에너지100(RE100) 첨단기업이 모여들도록 하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 발돋움, 에너지산업 지도를 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1)은 지난 6월 12일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에서 ‘돌봄통합지원법 제정과 지역사회의 준비’라는 주제로 열린 제11회 전남사회서비스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2월 제정된 '의료ㆍ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향후 전남의 통합돌봄 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지정토론에 나선 김호진 도의원은 ‘지역중심 통합돌봄의 성공적인 제도 안착을 위한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김호진 도의원은 “전남을 비롯한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고령화로 인해 심각한 돌봄 문제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라며 “고령화가 진행 중인 OECD 국가들은 이미 1970~80년대부터 국가 주도의 입원ㆍ입소 중심 서비스 체계에서 벗어나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보건의료ㆍ돌봄 등을 제공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돌봄 정책은 오랫동안 중앙집권적 전달 체계로 이루어져 지자체의 주도적 사업 진행이 어려운 구조적 한계와 분절적ㆍ파편적으로 이루어진 공급자 중심의 돌봄서비스 형태로 수요자 중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