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가 지난 14일 시청 회의실에서 ‘여수시 공익활동촉진위원회 위원 위촉 및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공익활동촉진위원회는 여수 시민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형성하기 위해 다앙한 분야의 전문가 및 시민 대표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정책 자문, 심의, 기본계획 수립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익활동 촉진 기본계획 수립 방향과 향후 추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위원들은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나병곤 행정안전국장은 “새롭게 구성된 위원회가 시민 중심의 자발적 공익활동을 확산시키고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 실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행정과 민간이 협력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공익활동 단체와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 교육·홍보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시민 참여를 촉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국가어항 내 장기 계류 또는 방치된 선박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과 미관 저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어항 방치 선박 관리대책 추진 TF팀’을 구성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TF팀은 해양수산부의 정책 방향에 발맞춰 여수시가 관리하는 국동항, 돌산항, 낭도항 등 6개 국가어항을 중심으로 방치 선박 현황을 조사하고,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된다. TF팀은 해양수산국장을 단장으로, 섬발전지원과를 비롯한 관련 3개 부서의 부서장과 팀장, 실무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활동은 ▲방치 선박 실태조사 ▲위험 선박에 대한 계도 및 이동·철거 유도 ▲관련 법적 조치 검토 등 다각적인 관리·대응 방안 마련에 집중된다. 그동안 국가어항 내 방치된 선박은 선체 부식, 화재, 침수, 유류 유출 등 해양 오염의 원인이 됐으며, 어선 접안공간 부족에 따른 민원과 어항 이용자 안전 위협 등의 문제를 발생시켜왔다. TF팀은 어선원부가 말소된 선박의 경우 자체 예산을 활용해 폐선 처리를 진행하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5일 문수동 케어안심주택 ‘포근휴’에서 국민정책디자인단,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여수시 공공서비스디자인 과제 실현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공공서비스디자인’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민참여 혁신사업으로, 정책 수요자인 국민이 직접 참여해 수요자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설계하는 제도다. 앞서 시는 네 차례의 컨설팅과 10여 차례의 서비스디자이너와의 회의를 통해 최종 과제명을 ‘따뜻한 사람의 온기를 잇는 섬섬온당(섬, 섬으로 온 당신)’으로 결정했다. 이번 과제는 섬 지역 어르신들의 정서적 고립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복지 지원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특히 섬 지역의 활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과제는 여수의 섬과 섬, 그리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한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섬 주민들의 일상을 더 가까이에서 들여다보고, 함께할 수 있는 길을 찾아가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섬 지역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화정면 개도 간척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개도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의 1단계 성토공사를 지난 6월 30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1단계 부지(59,596㎡)는 전체 사업 부지(157,425㎡) 중 가장 먼저 조성되는 구역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부행사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도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17억 원을 투입해 국도77호선 개설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농어촌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체 부지 157,425㎡는 1단계(59,596㎡)와 2단계(97,829㎡)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조성된다. 1단계 부지에는 섬어촌문화센터, 마녀목공원, 주차장 등 영구 시설과 함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 중 활용될 섬섬캠핑장 부지가 포함된다. 시는 섬섬캠핑장 일원에 특산품 판매장과 푸드촌을 조성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1997년경 간척으로 매립됐으나, 염분 농도 문제로 농경지로 활용되지 못하고 수십 년간 방치돼왔다. 여수시는 민선 7기부터 해당 부지 활용 방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어민단체와 함께 중국 광둥성과 푸젠성 일대 해상풍력단지를 방문해 해외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견학단은 여수시 기획경제국장을 단장으로, 거문도수협 조합장, 여수수산인협회장 등 어업인대표 7명과 삼산면·남면·화정면 주민대표 6명, 여수시의회 의원, 녹색에너지연구원, 국립목포해양대학교 교수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중국은 2025년 2월 기준 전 세계 해상풍력 발전 용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광둥성과 푸젠성 일대에서는 해상풍력단지 내에 가두리 양식장과 해조류 양식장, 부유식 단지 내 양식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견학단은 중산시청을 비롯해 터빈공장인 밍양스마트에너지 본사, 후호 해상풍력단지 내 가두리 양식장(CGN 운영), 푸저우시 공기업 동방전기 지사, 핑탄종합실험구, 핑탄 해상풍력 관광단지 및 관제센터 등을 방문했다. 삼산면선주회 영어조합법인 대표는 “핑탄 해상풍력 관광단지를 보며 막연했던 불안감이 해소됐다”며 “조업과 관광업이 공존하는 거문도의 미래를 기대하게 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4일 부시장이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 공약과 연계된 14개 지역 현안을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정기 부시장은 여수 출신의 국정기획위원회 사회2분과 김경호 제주대 교수를 면담했으며, 같은 여수 출신인 경제2분과 황정아 국회의원실과 지역구 국회의원인 주철현·조계원 의원실도 방문해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하는 자료를 전달했다. 건의된 주요 현안은 다음과 같다. ▲석유화학산업 대전환 및 경쟁력 회복 지원 ▲여수국가산단 RE100 에너지 고속도로 및 해상풍력단지 건설 ▲글로벌 해양관광 거점 및 컨벤션 특화도시 조성 ▲여수공항 남해안 남중권 거점 국제공항 승격 ▲COP33 남해안남중권 유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지원 등이다. 이 외에도 여수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역 현안들이 함께 건의됐다. 최정기 부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여수지역 공약은 단순한 지역 개발을 넘어, 우리 시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핵심 비전”이라며 “국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소방서는 지난 7월 12일 오후 여수시 웅천동의 한 아파트 가정집 주방에서 발생한 화재가 관계자의 신속한 대응과 소화기 사용으로 초기 진화에 성공하며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주방 인덕션을 켜던 중 전원 위치를 착각해 기름이 담긴 프라이팬이 과열되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뜨거워진 기름이 순식간에 발화하며 불길이 치솟았으나, 이를 발견한 관계자가 주방 인근에 비치된 소화기를 신속히 사용해 불길을 진압했다. 여수소방서는 “이번 사례는 소화기를 적절히 사용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한 대표적인 사례”라며 “관계자의 빠른 판단과 평소 소화기 위치 및 사용법에 대한 인지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을 막았다”고 전했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불은 주방 내부 일부만 태우고 완전히 꺼졌다. 여수소방서는 이 사례를 통해 “가정 내 소화기 비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시민들에게 평소 소화기의 위치를 숙지하고 사용법을 익혀둘 것을 당부했다. 여수소방서는 하절기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해 가정용 소방시설(소화기 및 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수시 본청사 별관 증축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 및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최종 당선자인 ㈜아이에스피 건축사사무소 이주경 대표를 비롯해 입상한 5개 업체의 건축사사무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설계공모에는 총 7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지난 6월 열린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통해 ㈜아이에스피 건축사사무소와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가 공동 출품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시는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11일부터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입상작 전시를 시작했다. 전시에는 당선작을 비롯한 입상작 영상과 공모 과정을 소개하는 영상을 볼 수 있는 모니터가 설치돼 있다. ㈜아이에스피 건축사사무소 이주경 대표는 “여수시 본청사 별관은 기존 청사와 조화를 이루고 시민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라며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소통과 공감이 이뤄지는 여수시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별관 증축 건립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대민행정서비스가 가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한국동서발전|주| 신호남건설추진본부는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동여수노인복지관분관과 함께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 20가구에 여름 김치(120kg)를 지원하는 뜻깊은 활동을 펼쳤다. 이번 김치 나눔은 혹서기 무더위 속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영양 섭취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열무김치와 물김치 등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다양한 김치로 구성됐다. 김치는 7월 11일 각 세대에 전달되어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정을 전했다. 한국동서발전|주| 신호남건설추진본부는 이번 활동 외에도 2024년부터 동여수노인복지관분관을 통해 백미, 김치, 생필품 등 약 570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정기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이는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실질적 복지 향상을 목표로 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동여수노인복지관분관 이희승 관장은 “무더운 여름철, 건강관리가 특히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뜻깊은 나눔이었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는 한국동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0일 여수제일병원(병원장 김걸)과 ‘퇴원환자 재가 복귀 지원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퇴원 후 지역사회로 복귀하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의료‧돌봄 서비스를 연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퇴원환자의 건강한 노후 보장과 재입원 및 시설 입소 예방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여수제일병원은 통합 안내 창구 역할을 맡아 돌봄 필요도가 높은 퇴원(예정)자에 대한 사전 조사 후 시에 대상자를 연계하고, 여수시는 연계된 퇴원(예정)자에 대한 서비스 연계 및 지원을 추진한다. 협약 기간은 2025년 7월 10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 6개월간이다. 시는 이를 통해 방문 의료, 일상생활 지원, 주거 지원 등 통합 서비스를 연계 제공할 예정이다. 김걸 여수제일병원 병원장은 “여수시와 협력해 지역 어르신들이 퇴원 후에도 안전하게 가정으로 복귀해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와 돌봄이 연계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