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9일부터 20일 대구에서 특수교육지원센터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고, 지역 중심의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강화에 나섰다. 이번 워크숍에는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센터장, 장학사 등 50여 명이 참여해 특수교육대상자 진로·직업 정책,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이어 대구특수교육원, 발달장애인훈련센터, 직업 중점 특수고등학교인 대구이룸고등학교, 예술 중점 특수학교인 대구예아람학교를 방문해 지역의 특성에 맞게 운영된 우수 프로그램들을 공유했다. 이지현 중등교육과장은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우리 전남만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과 특수성을 살려 특수교육대상자들의 진로·직업 지원의 중심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류와 소통을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전라남도와 함께 20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지정을 위한 공청회를 가졌다.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를 위한 기획안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공청회에는 도교육청 및 전남도청 관계자, 3유형 14개 공모 신청 지역 지자체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교원, 학부모, 민관산학 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청회는 △ 지역 기반 유보통합 △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늘봄학교 △ 전남형 공동교육과정 △ 지역단위 학교급간 연계 교육 △ 전남형 미래학교 △ 지역 특화 인재 육성 등의 전략 방향과 세부 과제를 자세히 소개하고 시·군 관계자, 학부모, 지역민 등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구체화해 최종 기획서를 통해 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여선 정책국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전남에 맞는 교육발전특구를 만들어 우리 아이들이 태어나 배우고 살아가는 선순환 교육생태계를 만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교육청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몇 명이 근무하고 있나요.” 지난 19일 전라남도교육청 청사를 방문한 함평초 학생 63명은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여러 질문들을 쏟아냈다. 이날 탐방은 초등 4학년 교육과정에 포함된 공공기관 탐방 체험으로, 교육감과 그림책을 읽으며 소통하는 ‘책 톡톡 꿈버스’프로그램과 연계해 이뤄졌다. 먼저, 청사 대회의실에 둘러앉은 학생들은 교육감이 읽어주는 ‘갤럭시 주(Zoo) 프로젝트’에 귀를 기울였다. 갤럭시 주(Zoo)프로젝트는 우주의 수많은 은하를 세계 여러 나라의 사람들이 함께 분석해 10년이 걸릴 일을 3년 만에 끝냈다는 내용으로, 협력의 중요성을 다루고 있다. 김 교육감은 “혼자 하면 하기 어려운 일들도 여러 사람이 힘을 모으면 이뤄낼 수 있다. 교육청과 같은 공공기관들도 ‘공동의 선’을 위해 협력하고 연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은 “교육감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교육감 직무에 만족하는가요.”, “선생님을 해 본 적이 있나요.”, “왜 이 일을 선택하게 됐나요.” 등의 질문을 하며, 교육청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드러냈다. &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9일 2024년 7월 1일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인사규모는 총 497명으로 승진 82명(6급 44명, 7급 15명, 8급 23명), 전보 285명, 퇴직준비교육ㆍ정년(명예)퇴직 등 109명, 신규임용 21명 등이다. 이번 인사에서 감사관 현규남 공직감찰팀장 등 8명이 교육지원청 신규 과장으로 보직됐고, 목포교육지원청 마창우 행정지원과장이 재정과 재산관리팀장으로 옮기는 등 5급 23명이 자리를 옮겼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팔마고등학교 황인홍 사무관을 진도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으로 발탁했다. 신임 황인홍 과장은 6급과 7급 시절 본청에서 근무한 이력을 바탕으로 풍부한 행정경험을 쌓았으며, 학교 현장에서 교육행정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했다. 이는 학교 현장의 실무 경험을 행정에 반영함으로써 교육 지원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인사로 해석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인사는 변화하는 교육환경 수요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배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운영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전남글로텍학교’를 육성한다.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산업계에도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글로텍학교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행복을 그리는 The-큰 우리’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지역 전략산업에 걸맞은 특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직업계고등학교다. 전남글로텍학교는 산업현장 직무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가칭)으뜸고등학교’와 직업계고 간 팀을 이뤄 고숙련 기술인재를 키우는 ‘(가칭)상생고등학교’로 추진된다. 내년 공모를 통해 전남글로텍으뜸고등학교 3교, 전남글로텍상생고등학교 6교(3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먼저 ‘으뜸고등학교’는 과정평가형 자격제도, 지역 산업 연계 프로젝트 수업, 글로벌 진로․직무실습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로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생고등학교는 2개 학교 이상이 짝을 이뤄 신입생 유치부터 교육과정 운영, 진로지도까지 학교 간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저경력 및 육아 공무원 복지 향상 내용을 담은 ‘전라남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안이 18일 전라남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재직기간 5년 이상 10년 미만의 저경력 공무원에게 특별휴가 5일을 새로 부여하고, 재직기간 30년 이상 공무원 대상 장기재직휴가도 기존 20일에서 30일로 확대한다. 아울러 출산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문화확산을 위해 영유아보육법 제2조제1항에 따른 7세 이하의 취학 전 아동을 둔 공무원에게 연간 5일의 보육휴가도 부여한다. 또한, 경력직 및 특수경력직 공무원의 연가일수 가산, 연가사용 활성화를 위한 시간외근무 등 근무시간의 연가 전환 사용도 가능해진다. 이번 개정 복무조례안은 7월 초 공포와 함께 시행될 예정이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조례 개정을 통해 소속 공무원이 일과 삶의 균형을 찾아 활력 있는 조직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속 교직원들의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참관한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전라남도교육청이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실시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관람객 만족도 조사 결과에 나타난 것이다. 조사 결과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만족도에 따르면, ▲ 미래교육 콘퍼런스(89.52점) ▲ 글로컬 미래교실(89.18점) ▲ 미래교육 전시(89.12점) ▲ 문화예술 교류(89.47점) ▲ 미래교육 축제(89.63점) 등 5개 섹션 모두 89점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향후 이 박람회에 재방문할 의사가 있다’는 문항에 86.90점, ‘이 박람회를 지인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는 문항에 86.80점의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나타나 박람회 전반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반영했다. 또한, ‘이번 박람회 덕분에 미래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박람회를 통해 전남교육 비전을 이해하게 됐다’ ‘이번 박람회가 전남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는 문항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7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 학교는 학생 성장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연수를 갖고 학생 주도성 강화를 위한 2025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3개년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주요 내용에 대해 도내 일반고 및 특수목적고 등 97교 교감과 교육과정 담당자의 교육과정 문해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인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지역 수준의 교육과정인 ‘전라남도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해 살펴보고 학생 선택권을 확대하는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또,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첫 적용되는 ▲ 2025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방향 및 유의점 ▲ 이수학점 기준 준수 여부 ▲ 과목편성 시 고려사항 등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연수에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현장지원단 10명도 함께 참석해 오는 8월 말 1차 제출하는 2025년 고등학교 신입생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위한 사전 질의·응답을 통해 학교 맞춤형 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주말 동안 아빠랑 함께 캠핑을 즐기고, 평소 부끄러워서 하지 못했던 속 깊은 대화도 나눌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14~15일 영암의 한 글램핑장에는 진도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아빠들 60여 명이 한자리 모여 1박 2일 글램핑을 즐겼다. 이들은 여름날 무더위도 잊은 채 물놀이, 목공체험, 레크리에이션 등에 적극 참여했다. 글램핑장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은 아버지 학부모들의 학교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자녀와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2024 아빠와 함께 떠나는 1박 2일 글램핑 캠프’를 마련했다. 이날 캠프는 아빠와 함께 몸으로 즐기는 놀이 활동뿐 아니라 △ ‘우리 아이의 멋진 롤모델 아빠가 되는 법’ 주제 특강 △ 학부모 컨설턴트와 함께 나누는 ‘부모 마음 이해하기 톡톡 Talk’ △ 자녀와 협력하며 만드는 목공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캠프에 참여한 진도서초 정윤아‧정소예 자매는 “글램핑장에서 캠핑도 처음이고, 아빠랑만 온 것도 처음인데 이야기가 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K-POP · 한글 · 한복 등 한국문화를 알리는 학생들의 발표대회가 로스엔젤레스 현지에서 열려 큰 관심을 끌었다. 세계 각국 학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어교육 성과와 전남교육청 · 미국 간 국제교육 교류를 확대하는 기회여서 주목된다. 전라남도교육청과 로스앤젤레스 한국교육원은 6월 16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한국교육원 특설무대에서 ‘제1회 내가 사랑하는 한국문화 발표대회’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부터 전남교육청이 시작한 한국어교육 기반의 ‘국제교류활성화 시범 사업’의 하나로 열렸다. 총 72명이 참가한 예선 글쓰기 대회를 거쳐 이날 본선에는 15명의 학생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들은 K-Pop, K-드라마, K-영화, 한글, 한복 등 친숙한 한국문화 뿐 아니라, 정(情), 음식배달문화, 3·1절, 멸치(음식), 존댓말 등 미국 학생들에게 다소 낯선 주제들을 다뤄 청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같은 한국문화에 대한 큰 관심은 세계 각국의 한글 · 한국어교육 운영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미국 서부 남가주 경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