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자동차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를 감축할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는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올해는 오는 3월 10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으로 910대의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 참여 신청을 받는다. 1차 모집에서 마감되지 않을 경우, 4월 7일부터 11일까지 추가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부천시에 등록된 비사업용 승용·승합차(12인승 이하)이며, 법인이나 단체 소유 차량과 전기·하이브리드·수소차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는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 누리집에서 회원가입하거나 재참여 신청 후, 문자로 전송된 링크를 통해 실시간 촬영한 ▲차량번호판이 보이는 차량 전면 사진 ▲누적 주행거리(ODO)가 표시된 계기판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부천시는 일상 속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월 27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2025년 어린이통학안전사업(워킹스쿨버스)’에 참여하는 안전교육지도사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근로계약서 작성 및 물품 배부를 마친 후 발대식을 열었다. ‘워킹스쿨버스’는 걸어 다니는 스쿨버스라는 의미로, 안전교육지도사들이 같은 방향으로 등교하는 초등학생들의 등굣길을 돕는 선진국형 교통안전사업이다. 부천시가 전국 최초로 2010년에 사업을 시작해 올해로 16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145명의 안전교육지도사가 43개 초등학교의 주요 통학로에 배치돼, 매일 1,000여 명의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과 함께 등굣길을 동행하며 안전을 책임진다. 이날 안전교육지도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에서는 초빙된 외부 전문강사가 어린이의 행동 특성과 교통사고 유형, 보행자 안전 수칙 등을 설명하며 안전교육지도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지도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진행한 발대식에서는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다짐하며 ‘워킹스쿨버스 선서문’을 낭독하고, 안전한 등굣길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고용 취약 계층 청년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본격적인 취업 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취·창업 훈련 전문기관인 ‘부천시일드림센터’는 오는 3~4월 지역 산업 특성에 맞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4개 취업·창업 교육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청년과 지역 주민의 직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청년취업브릿지(4일 단기 특강) ▲ERP 물류·생산 다기능 전문가 취업 과정 ▲디지털 마케팅·웹디자인(UX/UI) 취업 과정 ▲라이브 커머스(쇼호스트) 창업가 양성과정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각 과정은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강의하며,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수료자에게는 관내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취‧창업 기회, 1:1 컨설팅, 사후 관리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정윤희 부천시일드림센터장은 “일드림센터는 실질적인 취‧창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기업과 협력해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조국제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들이 체감하는 일자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석면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2025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3월 4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부천시 소재 주택, 창고, 축사뿐만 아니라 노인 및 어린이시설도 신청할 수 있다. 올해 국·도비를 포함해 총 3천4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택 7동과 비주택 1동 등 총 8동을 대상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슬레이트 건축물 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지원가구로 선정하고, 남은 사업 물량에 대해서는 일반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지원가구에는 철거 비용을 예산 범위 내에서 전액 지원하며, 일반가구는 동당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창고 등 비주택은 200㎡ 이하 면적에 한하여 철거비용을 지원한다. 다만, 철거·처리비용이 지원 한도액을 초과할 경우 초과 금액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는 3월 4일부터 부천시 환경정책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예산이 소진되면 접수는 마감된다. 사업절차 및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3월 1일부터 시민안전보험을 갱신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사회재난과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상해를 입거나 사망한 시민에게 부천시가 보험료를 전액 부담해 최대 2,0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부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장항목에 해당하는 피해를 입었을 경우 보험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험 기간은 2025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다. 보장 내용은 ▲사회재난 사망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로 인한 사망 또는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사망 또는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 ▲가스 상해사고 사망 또는 후유장해 ▲개 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등 총 10개 항목이다. 올해부터 사회재난 사망 및 자연재해 사망 항목의 보장금액을 기존 1,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개 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는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며, 그 외 항목의 최대 보장 금액은 1,500만 원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재난과 사고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으로 다가오는 초고령사회 대응에 앞장선다. 부천시는 지난 2019년부터 4년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으로 탄탄한 복지 인프라를 다져왔으며, 2023년부터는 ‘의료’를 더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부천형 통합돌봄’의 핵심은 기존 복지서비스(13종)에 자체 개발한 서비스(15종)까지 총 28종의 사업을 대상자 맞춤 제공해 복지 틈새를 좁히고, 통합건강돌봄센터·재택의료센터를 통해 보건·의료를 통합 지원하는 것이다. 실제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노인실태조사서’에 따르면 노인 대상 희망 거주 형태 조사 결과 건강을 유지하면서 현재 거주지에서 계속 살기(Aging in place)를 희망하는 노인이 87.2%로 나타났다. 2020년에 비해 3.4%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전반적인 의료·돌봄·복지 수요를 바탕으로 재택의료센터를 확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6년 3월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체계·통합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의회는 지난 1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독립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병전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조용익 부천시장, 국회의원,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독립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운동 재현극 등을 통해 민족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특히, 시의원들은 시민들과 함께 대형 태극기를 들고 부천시청 정문에서 중앙공원 방향으로 이어지는 거리 행진에 참여하여 당시 독립운동의 함성을 재현하고 시민들과 함께 만세삼창을 외치며 3.1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병전 의장은 기념식 축사를 통해 “106년 전 조국의 독립을 위해 온몸을 바쳤던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3.1 운동의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부천시의회 27명의 의원들은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억하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그 정신을 지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6일 서초구 소재 호텔에서 열린 경기도 내 보건소장 연찬회에서 ‘건강돌봄 우수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장 연찬회에는 경기도 내 49개 보건소장과 지원단 등 80명이 참석했다. 2026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보건소의 역할에 대한 혼란과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천시는 2019년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보건·의료 분야를 수행해왔다. 특히 2023년부터 보건소 내 전담팀을 구성해 적극적인 ‘건강돌봄’을 추진한 사례를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연찬회에 참석한 경기도 보건소 관계자는 “통합돌봄에서 보건소의 역할이 막연했는데, 부천시가 복지와 보건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민간 의료자원을 적절히 활용해 분야별 건강돌봄 모델을 구축·운영하는 사례를 보니 참고할 점이 많다”고 말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보건소가 적극적으로 건강돌봄을 수행하고 발전시켜, 통합돌봄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3월 4일부터 비문해 및 저학력 성인, 외국인 근로자, 이주민을 대상으로 ‘성인문해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성인문해교육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시민을 대상으로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초 문해 능력을 키우고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이다. 올해는 관내 12개 기관에서 총 33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본적인 읽기·쓰기 능력을 강화하는 ‘기초문해교육’뿐만 아니라, 스마트폰·키오스크 등 일상에서 필요한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배우는 ‘디지털 문해교육’, 건강과 안전 등 실생활에 유용한 역량을 높이는 ‘외부 자원 연계 교육’도 집중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초등학교나 중학교 학력을 취득하려는 시민은 춘의종합사회복지관과 삼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학력 인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과정은 정규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시민에게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해 사회에서의 역할을 확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공희정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성인문해교육은 시민이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자아를 실현할 수 있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일 오전 10시 시청 어울마당에서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한 보훈단체, 국·도·시의원, 기관 및 단체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공식 행사로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많은 시민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장이 가득 찼다. 일부 참석자는 입실하지 못하거나 빈자리가 없어 서서 관람하는 등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기념식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3.1절 기념식은 라온누리 태권도 시범단과 이미희 필 무용단의 창작무용 ‘대한은 살아 있다’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장학래 광복회장 등 5인의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故백흥기 선생의 건국훈장 애족장 전수, 독립유공자 시상, 기념사 및 축사가 진행됐으며 ‘초이스뮤지컬컴퍼니’의 만세운동 재현극과 만세삼창으로 마무리 됐다. 특히 ‘소사리 만세운동’을 재현한 뮤지컬 공연은 행사에서 가장 큰 호응을 얻으며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기념식 종료 후에는 행사 참석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함께하며 ‘3.1만세운동’ 재현행사를 펼쳤다. 또한 참가자들은 시청 인근에서 거리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