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대한민국 K-컬처의 본향인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문화관광산업의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9월 24일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개최되는 제2회 전북포럼에서 “K-문화·관광산업의 글로벌 확장과 국제화 전략“을 주제로 세션을 운영한다. 이번 세션에는 국내외 문화관광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 문화관광산업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문화콘텐츠 논의는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 첫째는 판소리와 국악을 중심으로 한 전통예술의 IP(지적재산, Intellectual Property)화 및 산업화 전략이다. 둘째는 K-콘텐츠의 세계화 과정에서 전북이 어떻게 고유한 문화자원을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안이다. 조종훈 ㈜프로덕션 고금 대표는 ‘K-국악문화산업 성장과 세계시장 진출’을 주제로, 판소리를 중심으로 한 전통예술을 산업화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한다. 그는 판소리 주요 캐릭터 개발, 웹툰·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 등을 주요 전략으로 제시한다. 또한 인공지능 AI를 이용한 복원,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공연, 블록체인 NF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2기 공공보건의료협의회를 개최하고, 신규 위원 위촉과 함께 지역 보건의료 현안을 논의했다. 공공보건의료협의회는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 발전과 시민의 건강 보호‧증진을 위한 민·관 협의기구로,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 수립, 필수 의료 확충 등을 위한 자문 및 정책 제안을 수행한다. 이번 협의회에는 순천지역 주요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계 대표자들이 위원으로 참여해 공공보건의료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재혁 성가롤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의 ‘순천지역 응급의료체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으며, 위원들은 자유토의를 통해 환자 이송 체계 개선, 전문 인력 확충, 병원 간 협력 강화 등 구체적 대안을 논의했다. 특히, 시는, 올해말 설립 예정인 ‘순천필수의료지원재단’과 이번 협의회를 긴밀히 연계해 지역 의료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재단은 응급·심뇌혈관질환·소아·분만 분야 등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에 중추적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2일 완도해양바이오본부에서 박지원 국회의원과 이철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김양훈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박희연 해양바이오본부장, 유장영 더풀문주식회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캐나다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 이날 선적식에서는 전복을 가공한 순살 자숙 전복, 슬라이스 자숙 전복 등 3톤(8만 4천 불, 한화 약 1억 2천만 원)이 수출됐으며 캐나다 T·T 슈퍼마켓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T·T 슈퍼마켓은 1993년 캐나다 밴쿠버에 설립된 최대의 아시안 식료품 마켓 체인으로 캐나다와 미국을 포함, 북미에 38개 이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 자숙 전복 2.4톤 수출을 시작으로 전복 홍수 출하 시기에 가공 제품 수출을 통해 전복 산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방현수 수산경영과장은 “완도 전복이 캐나다 시장 내에서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복을 비롯한 수산 가공품을 해외시장에 수출하기 위해 판촉 행사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2회 지역 정보화 우수 사례 발표 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주관해 전국 16개 시도가 참여했으며 군은 ‘청정바다 수산양식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발표해 심사위원과 현장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청정바다 수산양식 플랫폼’은 기후변화로 인한 양식 어류 집단 폐사 문제, 전복 가격 불안정, 홍수 출하 등 양식업의 현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구축된 디지털 혁신 사례이다. 플랫폼은 수질 센서와 감시 카메라 시스템(CCTV)를 통한 실시간 데이터 수집, 인공지능(AI) 기반 분석으로 최적 먹이 공급 시점 제시 및 폐사 예측, 스마트폰 관제와 알람 시스템 등을 제공해 어민들이 손쉽게 데이터를 기반 경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민들이 데이터 기반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현장 상황을 미리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면서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수산업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양식업 경쟁력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산물 작목반·연구회와 손잡고 생산-가공-유통-판매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 함평군은 16일 “농산물 품목별 작목반·연구회 실무회의가 지난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노병철 함평군 농업정책실장을 비롯해 주요 농산물 작목반 및 연구회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작목반 연구회의 운영 방안과 협업 구조, 품목별 조직 기반 강화를 위한 시범 사업 추진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 같은 날 개장한 함평읍 로컬푸드 직매장과 연계한 판로 확대 전략과 향후 출범 예정인 함평군 유통클러스터와의 연계를 통한 품목별 농산물 유통 활성화 방안도 폭넓게 검토했다. 군은 실무회의에서 논의된 방안들은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농업인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을 촉진하고, 생산-가공-유통-판매 전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전국적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6년 신규 시책 및 지역특화 전략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총 156건의 사업을 점검했다. 함평군은 16일 “2026년 신규시책 및 지역특화 전략사업 발굴 보고회가 지난 15일 함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회의는 이상익 함평군수가 주재하고 강하춘 부군수와 각 실과소장, 읍면장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새정부 국정 5개년 계획에 대응한 전략사업 발굴 ▲주민 삶의 질 개선과 밀접하게 관련된 생활밀착형 시책 확대 ▲중복·비효율 사업의 구조조정 등 행정 환경 변화에 따른 선제 대응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에 보고된 과제는 일반 신규 시책 89건, 지역특화 전략사업 67건 등 총 156건으로, ▲농축수산업 경쟁력 강화 ▲청년·인구정책 강화 ▲체류형 관광 기반 확대 ▲디지털 기반 미래산업 육성 등 분야별로 다양한 사업이 제안됐다. 특히, 지역의 강점을 살린 전략 과제들이 눈길을 끌었다. ▲미래 모빌리티 신산업 육성 ▲함평나비대축제 30주년 준비 ▲RE100 국가산단 유치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국립 해양‧수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의 숙원사업인 공공의대 설립과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조성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면서 두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전망이다. 도는 정부의 ‘기본이 튼튼한 사회’ 기조에 맞춰 두 사업의 당위성과 효과를 제시해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는 계획이다 공공의대 설립은 국정과제(84번) ‘지역격차 해소,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에, 고령친화산업단지 조성은 국정과제(91번) ‘인구가족구조변화 대응 및 은퇴세대 맞춤형 지원’에 반영됐다. 그동안 도는 지역 정치권 등과의 긴밀히 협력을 통해 두 현안을 국정과제로 끌어올리는 데 주력해 왔었다. 앞으로도 정부를 비롯한 해당 시군 등과 함께 치밀하게 준비하여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 지역 필수의료를 살릴 최적의 대안, 공공의대 설립 전국적으로 갈수록 심해지는 수도권 및 대도시로의 의료집중 및 필수의료 근무 기피 등 심각한 의료불균형 해결과 누구든지 어디서나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지역 필수의료 인력의 안정적 확보가 어느 때보다 시급한 상황이다. 공공의대는 이러한 지역 간 의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함평군은 16일 “함평군 농업대학 한우반 교육생 25명이 지난 11일 함평가축전자경매시장에서 한우 자가치료 과정 현장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교육생들은 송아지 약물 투여, 체온 측정, 근육주사·피하주사 등 그동안 이론으로만 배운 치료 기술을 실제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한우 사육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병 사례와 그에 대한 예방・치료법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어졌다. 특히, 전남대학교 수의학과 교수 출신 강사가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교육 참관 장소인 함평가축전자경매시장은 지역 축산업의 중심지로, 교육생들은 한우 경매장의 운영 구조와 거래 절차 등 축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한우 사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질병 관리와 현장 대응”이라며, “이번 실습을 통해 교육생들이 실제 농가에서 활용 할 수 있는 기본 치료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함평군농업대학은 올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에 따뜻한 훈훈함을 전하는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함평군은 16일 “우리음식연구회가 지난 12일 ‘전통 장(된장·간장·멸치액젓)을 활용한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회원 15명이 참석했다. 우리음식연구회는 2021년부터 직접 띄운 메주로 담근 전통 장을 활용해, 장류 본연의 깊은 맛을 살린 반찬 3종(쌈된장, 장조림, 양파김치)을 정성껏 만들어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반찬 꾸러미는 함평군립요양원과 표산마을회관을 비롯한 마을회관 11곳 등 총 12곳에 전달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유순옥 우리음식연구회장은 “우리 손으로 담근 장을 활용해 지역 어르신들께 건강한 반찬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전통음식을 활용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우리음식연구회만의 특색있는 나눔 활동에 깊이 감명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역에 이웃 사랑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법률문제를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무료법률상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부터 운영돼 온 무료 법률상담은 전남교육감 소속 각급학교 및 기관에 근무하는 교직원, 도내 유치원·초·중·고등학교에 자녀를 둔 보호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변호사 사무실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전남교육청 누리집 내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활동 중에 겪을 수 있는 법률 고민을 전문 변호사가 1대 1로 상담을 제공하며, 상담비는 전액 전남교육청이 부담해 누구나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상담 신청은 전남교육청 누리집-교육정보모두-법무행정서비스-무료법률 상담 안내 메뉴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전문 변호사가 상담 내용을 검토해 의견서를 회신하고 안내 문자가 함께 발송된다. 특히, 상담 과정에서 다뤄지는 민감한 사안은 철저히 비밀을 보장해, 교직원과 학부모 누구나 안심하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