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한파와 화재에 취약한 1인 가구 어르신과 장애인 등 위기가구를 보호하기 위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함께하는 동절기 위기가구 집중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는 한파와 폭설이 본격화되기 전에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과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119생활안전순찰대와 함께 선제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297개 모든 읍면동 복지기동대가 중심이 돼 1만 5천 가구 이상 지원을 목표로 주거환경 개선, 난방시설 수리, 화재예방 점검 등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활동을 펼친다. 이는 지난해 5천 가구보다 3배 이상 확대된 규모로, 복지기동대원 1명이 3명의 이웃을 직접 살펴 보다 촘촘한 현장복지 서비스를 실현할 방침이다. 또한 올여름 119생활안전순찰대와 협업으로 추진한 ‘노후주택 화재예방 점검·지원’ 활동에 이어, 올 겨울에는 취약계층에게 화재예방 ‘안전꾸러미’를 지급한다. 안전꾸러미는 연기감지기, 소화기, 기타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화재 대피 마스크, 미끄럼방지 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자 80여 명과 함께 지난 28일 충청남도 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재난안전대비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자원봉사자들의 재난 및 안전사고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위기 상황에서의 현장 대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화재, 지진, 응급처치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직접 체험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몸소 익혔다. 군산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재난 대응 및 안전관리 분야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체험을 통해 ‘안전한 봉사환경 조성’과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동시에 도모했다고 밝혔다. 송천규 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 속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번 체험이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자원봉사자의 역량 강화와 시민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상인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상생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9일 오후 5시에 진행됐던 타운홀미팅은 동백로 나운상가 골목형상점가 이삼석 상인회장이 사회를 맡아 ▲현장·온라인 질의 ▲즉석 토크 등을 이어가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상인들의 의견이 자연스럽게 오갈 수 있는 장으로 꾸며졌다. 특히 상인이 궁금한 사항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시장이 즉석에서 답변하는 열린 대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인들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골목형 상점가와 배달의명수 관련된 궁금한 사안들을 연이어 질문했다. 이에 강임준 군산시장은 나운동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제안 및 군산시의 정책, 향후 추진사업 반영 여부 등을 설명했으며, 양측 모두 다양한 궁금증을 함께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토론이 끝난 뒤 상인들은 “최대 현안인 골목형상점가 활성화와 관련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눌 수 있었고, 이로 인한 현실적 대안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제도’ 본격 시행을 통해 중대형 건축물의 통신 설비 관리 기준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도는 지난 7월 19일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에 대해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공표와 함께 추진됐다. 이에 따라 건축물의 소유자나 관리자는 정보통신설비 유지·관리를 위한 관리자를 직접 선임하거나 전문업체에 위탁해야 하며, 선임 후 30일 안에 군산시청 디지털정보담당관에도 신고를 마쳐야 한다. 적용 건축물 대상도 총면적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2025년 7월19일부터는 연면적 3만 제곱미터 이상 건축물 ▲2026년에는 1만 제곱미터 이상 3만 제곱미터 미만 건축물 ▲2027년에는 5,000 제곱미터 이상 건축물까지 차례대로 적용된다. 또한 관리자는 반기별 1회 이상 유지보수와 연 1회 이상 성능 점검을 실시해야 하며, 건물의 규모에 맞는 등급(초급~특급)의 정보통신기술자 자격을 보유해야 한다. 이외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정하는 20시간 이상의‘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자 교육’도 이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금천면과 산포면 지역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한 ‘2025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집중 호우시 하수 범람으로 인한 침수 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거나 발생될 우려가 있는 전국 17개 지역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 및 발표했다. 이번 지정으로 나주시는 국비 21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55억 원을 투입해 산포와 금천지구의 우수관로 1.4km를 개량하고 시설용량 800톤/분 규모의 빗물펌프장 1개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통수 능력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26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뒤 2027년부터 3년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 수해를 입은 금천면과 산포면 지역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되어 침수 피해 예방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침수 위험지역 개선과 재해 예방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은 수련원에서 전남도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오는 11월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간 수련원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여 화합과 일체감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캠프는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공동체활동‧모험활동‧공예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수련원탐방을 통해 자연 속에서 가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가족 여가활동을 넘어 가족간의 유대감 형성과 따뜻한 연말 분위기 조성을 위한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춘복 원장은“이번 캠프를 통해 참여 가정이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은, 난대숲과 국내 최대 규모의 동백숲, 땅끝 다도해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 위치하고있으며, 여성가족부가 격년제로 실시하는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2014년부터 현재까지 6회 연속 최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의회는 29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 진행된 제347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군정에 관한 질의·답변,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의결,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현지 확인, 조례심사특별위원회 활동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마지막 날인 29일 제3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로부터 심사 보고된 총 18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쳤다. 주요 안건으로 의원발의 조례안인 해남군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영환 의원), 해남군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성옥 의원), 해남군 농업기계 구입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종부 의원), 해남군 정보화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기우 의원), 해남군 청년 발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상미 의원) 등 5건과 해남군수로부터 제출된 해남군 공설시장 운영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을 원안가결 했으며, 해남군 화훼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박상정 의원), 2026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4건은 수정가결 했다. 한편 해남군 번영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상미 의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의회는 29일 의회 5층 소회의실에서 최지은 의원(덕진,팔복,송천2동)과 장재희 의원(비례대표) 주최로 ‘걷고 타며 함께 가는 전주시, 어린이·청소년 교통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 교통사고 예방과 청소년 대중교통비 부담 완화 등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교통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단국대학교 장재민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겸임교수가 ’워킹스쿨버스 활성화를 통한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주제로 교통안전지도사 도입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어 김상철 공공교통네트워크 정책센터장은 ‘청소년 1만원 버스 정기권 도입’을 주제로 타지역 무상교통 사례 및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례와 그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신유정 의원(조촌,여의,혁신동)을 좌장으로, 전주양현초등학교 6학년 김지후 학생과 전일중학교 2학년 박지수 학생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직접 체감한 통학 환경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안전한 보행로 확보와 합리적인 교통요금 정책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 최지은 의원과 최서연 의원(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이 10월 29일 자은면 라마다프라자&씨원리조트에서 제14회 신안군 장애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며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발걸음이 됐다.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신안군지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군민 등 약 350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수여 등 공식 행사가 이어졌으며, 대회사, 격려사, 축사를 통해 대회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신안군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이용자들의 활기찬 댄스 및 합창, 성악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과 신안군 장애인복지시설 가족들의 다양한 활동이 담긴 영상 상영을 통해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이는 장애인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또한, 행사장 내에는 신안군 장애인복지시설 홍보관이 운영되어 각 기관의 활동과 사업을 알리고, 스카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상호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전미용 의원(중흥1·중흥·신안·임·중앙동/더불어민주당)은 29일 제30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30여 년간 방치된 국유지를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절호의 기회를 북구청이 소극적인 행정으로 놓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전미용 의원은 “유동 81-5번지는 약 1,000평 규모의 국유지로, 30년 넘게 방치되어 쓰레기와 잡초의 온상이 됐고, 원도심 발전을 저해하는 안전 사각지대로 남아있다”며 “인근 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5천 명 이상의 주민이 유입됐지만, 공공도서관, 공영주차장 등 필수 생활 SOC는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가운데 한국사학진흥재단이 해당 부지에 대학생 600여 명을 위한 기숙사와 도서관, 문화공간 등 주민편의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행복기숙사 복합개발’ 사업을 북구청에 제안했으나,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는 청년 주거안정과 생활 SOC 확충, 지역 상권회복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도심 재생 패키지”라며 “지난 22일 정책간담회에선 지역 주민과 학교, 대학 등 모두가 환영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