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25일 열린 전주시의회 제420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지은 의원(덕진, 팔복, 송천2동)은 급변하는 농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농촌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고령화, 농기계의 확산 등으로 노후된 농업 기반시설은 치명적인 위험 요소가 된다”며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안전보건 교육 대폭 강화, 노후 농로와 농업시설 실질적 개선,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에 관한 조례 제정 등을 제안했다. 김학송 의원(조촌, 여의, 혁신동)은 대형차량의 밤샘 주차 근절을 위한 단속 강화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밤마다 주택가 이면도로와 갓길에 대형차량의 밤샘 주차로 보행자들이 매우 위험한 상황에 노출돼 있다”며 ▲단속 전담인력 확충, 주·야간 상시 단속체계 구축 ▲민원 다발 지역 중심으로 무인 단속카메라 확대·설치 ▲수요중심의 공영주차 공간 확충 ▲차고지 위치 안내 플랫폼, 주차장 정보 제공 서비스 도입 등을 제안했다. 이보순 의원(비례대표)은 전주시 대지마을 주민의 주거권 보장과 재난위험 해소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의회는 25일 제42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올해 본예산보다 10억원 가량 감액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8~24일 진행한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전주완주 상생협력 활동 지원 2,000만원(전액 또는 일부 삭감) ▲늘푸른마을임대아파트 정비공사 4억원(전액)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활동 지원 6,000만원(일부) ▲투명PET 선별시설 개선사업 1억원(전액) ▲음식물 폐기물 처리시설 슬러지 저류조 이전사업 1억원(전액) 등 모두 9개 사업에 10억8,050만원을 삭감했다. 예결위는 추경안 권고 사항으로 ‘하계올림픽 유치 지원 범시민 다짐 결의대회 사업’의 경우 1회성 행사를 지양하고 지속가능한 홍보 예산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 또 ‘시민참여형 가로정원 유지관리 사업’의 경우 4,000만원 전액 삭감분을 ▲음악마스터링 인건비 1,500만원 ▲장애인 탁구대회 1,000만원 ▲여성 전국배드민턴대회 1,500만원 등으로 편성할 것을 권고했다. 송영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국가 보조금 축소와 물가 상승, 지역경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방공무원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해 상담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직무 스트레스, 대인관계, 개인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공무원에게 전문상담을 제공해 정신적 고충을 해소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게 목적이다. 상담내용은 과다한 업무수행 중 발생하는 직무 스트레스, 상사·후배 등 구성원 간의 조직 내 관계 갈등, 부부관계나 자녀 양육문제 등 가족문제, 대인관계·개인성격 및 정서문제 등 모든 분야에서 가능하다. 또 사전예방 차원으로의 상담 진행도 가능하다. 상담유형은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연중 상시 신청 가능하다. 개인상담의 경우 개인이 직접 상담 및 진료기관에 전화로 신청한 뒤 기관에 방문해 상담을 받으면 된다. 집단상담은 심리치료가 필요한 부서나 기관에서 도교육청 총무과로 신청하면, 담당자가 상담기관을 연계해준다. 상담지원 횟수는 개인상담은 1인당 연간 10회·집단상담은 연간 4회까지 지원한다. 상담기관은 전북상담학회 소속 기관 등 51개소, 진료기관은 대한신경정신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렸다. 시는 25일 통합전수교육관 대공연장에서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국회의원, 전북서부보훈지청장, 육군 부사관학교장, 9585부대 3대대장,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분들을 추모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고자 모범 국가유공자 및 유족 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조만영 6·25참전유공자회 익산시지회장은 회고사에서 "스무 살 청년으로 전쟁터에 나서며 가족과 고향을 뒤로한 채 오직 대한민국이라는 이름 하나만 품고 싸웠다"며 "함께 싸운 전우들과의 희생으로 지켜낸 평화를 후손들이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 자리가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위대한 도시, Great 익산'을 함께 만들어가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위기청소년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확대하고 있다. 익산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센터는 지역 학교와 연계해 신학기 적응 프로그램, 언어문화 개선, 또래관계 향상, 인터넷 중독 해소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개인상담, 심리검사, 자아존중감 회복, 학업중단숙려제, 학교폭력 예방교육, 폭력가해자 특별교육도 함께 진행 중이다. 특히 효과적인 위기청소년 지원과 청소년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역 학교장으로 이뤄진 '학교지원단'도 운영하고 있다. 학교지원단은 학업 중단, 정서 불안, 부적응 등을 겪는 학생들이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초등학교 3곳, 중학교 6곳, 고등학교 2곳의 교장이 참여 중이다. 아울러 읍면지역 청소년들의 접근성 해소를 위해 2021년부터 농촌 지역 '찾아가는 이동상담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특공무술의 발원지 익산에서 스무 번째 전국특공무술대회가 열린다. 익산시는 '제20회 서동무왕기 전국특공무술대회'가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특공무술중앙회가 주최하고 익산시특공무술중앙회가 주관한다. 전국에서 모인 450여 명의 선수들이 사격, 투검, 격파 등 7부문에서 기량을 겨룬다. 익산시는 특공무술의 산실로 알려져 있다. 특공무술을 창시한 장수옥 대한특공무술협회 총재는 1968년 익산시 송학동에 도장을 개설해 많은 후진을 양성했고, 1978년 청와대에서 시범을 선보이며 '특공무술'이라는 명칭이 처음 사용됐다. 이후 국방무술로 채택돼 현재 청와대, 경찰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널리 알려져 보급됐다. 이번 대회는 특공무술의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특공무술의 발원지인 익산에서 열리는 전국특공무술대회가 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이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시가 세계 각국의 창의도시들과 도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파리 인근 엉겡레뱅(Enghien-les-Bains)에서 열린 ‘제17차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연차회의’에 참석했다. ‘문화와 인공지능: 유네스코 창의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다(Culture and Artificial Intelligenc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차회의에는 전 세계 100여 개국 350개 창의도시 대표단이 참석, 인공지능(AI) 기술을 문화 발전에 어떻게 융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또, 유네스코의 ‘AI 윤리에 관한 권고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전주시 대표단은 이번 회의에서 △음식창의도시로서의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전략 모색 △도시간 교류 확대를 위한 그룹 토론(creative Cities Agora) △전주시 홍보자료·기념품 교부 및 시정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미식관광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도내 병역명문가 224가문에 김관영 도지사 명의의 감사 서한을 전달하며 병역의 명예와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이번 서한은 3대에 걸쳐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가문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병역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병역명문가의 명예를 드높이고자 추진됐다. 병역명문가는 조부, 부‧백부‧숙부, 본인 및 형제 등 3대 가족이 모두 현역 복무 등의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가문으로, 병무청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단순 복무 경력을 넘어 실제 안보 기여도와 복무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 전북자치도는 2004년부터 2024년까지 총 458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으며, 이번에 서한을 받은 224가문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새롭게 선정된 가문들이다. 앞서 2022년에는 234가문을 대상으로 1차 감사 서한을 발송한 바 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서한에서 “3대에 걸친 병역 이행은 나라를 향한 책임과 신념이 대를 이어 실천된 결과”라며 “병역명문가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건설산업 위기 대응을 위한 수주 확대 전략에 힘입어 2025년 1분기 건설수주와 지역업체 활용에서 성과를 거뒀다. 전북자치도는 2025년 1분기 도내 건설수주액이 7,68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8.3%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호남권 전체 수주가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도는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건설산업 기반 조성 △지역업체 보호 및 우대제도 확산 △수주 지원 활동 강화 등 4대 전략 아래 19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상반기 공공 건설공사의 조기 발주를 적극 독려한 결과, 6월 현재 총 3조 3,727억 원 규모의 공사가 발주돼 목표 발주율(65%)을 웃도는 70.6%를 달성했다. 현장 중심 수주 활동도 이어졌다. 전북자치도는 대한전문건설협회 등과 함께 도내 공사현장 및 기업 본사를 방문하는 ‘현장 세일즈’를 56회 실시하며, 실질적 수주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새만금 투자기업 공장 건설에 지역업체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집중호우로 인해 해상에 유입되는 육상 인입 해양폐기물(부유 쓰레기) 문제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충청남도와 정화선 공동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 협력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군산시와 충남 서천군 일대는 금강 상류에서 떠내려온 부유 쓰레기가 집중호우 시 대량 유입되며, 해양오염은 물론 선박 통항 안전까지 위협받아 왔다. 지난해 7월에는 금강하굿둑 주변 해역에만 900톤 이상의 해양폐기물이 몰린 것으로 추정돼 수거·처리에 막대한 행정력과 예산이 소요된 바 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정화선 ‘전북901호’를 활용해 군산 개야도 및 비응항 인근 해역까지 밀려온 부유폐기물을 집중 수거하며 도계 해역 정비와 해양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전북자치도와 충남도는 지난해부터 4차례 실무 협의를 거쳐, 장마철 등 집중호우 기간에는 광역 협업 없이는 실질적 대응이 어렵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정화선 공동 활용 체계를 본격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력 체계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전용 어장정화선 ‘전북901호’(171톤급)를 운영해 집중호우 시 금강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