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2025년 전남소방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한다. 24일부터 28일까지 전남소방학교, 장흥소방서, 도립대 장흥캠퍼스 등 4개소에서 진행되며 22개 소방서에서 276여명의 소방공무원이 참가한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소방대원들의 재난대응 기술 연마와 현장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소방청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각 소방서 대표 선수들은 화재전술, 구조전술ㆍ술기, 최강소방관, 구급전술, 화재조사, 생활안전구조 총 7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을 펼친다. 종목별 최우수 소방서는 오는 6월에 진행하는 ‘제38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도 대표로 출전한다. 전남소방본부는 2021년 전국 1위, 2022년 전국 3위를 차지한 경험을 살려 체계적인 훈련과 새로운 소방기술을 통해 2025년 전국대회 1위 탈환을 목표로 정했다.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이번 경연대회가 대원들의 재난 현장 대응 역량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대형 산불 발생으로 큰 피해를 입은 울산·경북·경남 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재해구호기금 2억 5천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피해지역 복구와 주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것으로 지역별로는 경북과 경남에 각각 1억 원, 울산에 5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울산·경북·경남 산불 진화 중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이번 산불 피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과 지역민들께도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면서 “이번 성금 지원이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지역사회 회복에 조금이라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금까지 산불 발생 후 산불진화헬기 3대, 소방인력 118명, 소방 장비 24대 등 가능한 범위 내에서 경남 산청군과 경북 의성군 산불 현장에 긴급 투입해 산불 진화와 확산 방지에 전력을 쏟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이날 오전 봄철 산불 예방 대도민 호소문을 통해 산불 진화 중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의 유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을 전하고, 부상자 쾌유를 기원했다. NH농협은행전남본부와 수협중앙회전남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봄철 산불 예방 대도민 호소문을 발표, 푸른 전남을 지키고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영농폐기물·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등 산불예방 수칙을 지켜줄 것을 도민에게 간곡히 호소했다. 이는 최근 전국적으로 동시다발 대형산불이 발생하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지난 22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된데 따른 것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호소문을 통해 ▲산림 또는 산림 인접지에서 논·밭두렁이나 각종 쓰레기 소각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흡연이나 인화물질 소지 ▲입산통제 구역이나 폐쇄된 등산로에 출입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산에서 연기나 불을 발견하면 119, 112, 관할 산림부서에 신속히 신고하고, 산불과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산행 중 산불이 발생하면 골짜기를 피해 바람 반대 방향으로 즉시 하산할 것을 당부했다. 올 들어 전남에선 24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대부분 불법 소각, 성묘객 실화 등 사소한 부주의가 원인이다. 소중한 재산과 삶의 터전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와 시군이 오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전남에서 개최되는 전국 최대규모 생활체육 대회인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성공개최에 전력을 쏟고 있다. 전남도는 2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도지사 주재로 전남도교육청, 전남도경찰청, 전남도체육회, 12개 시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도-시군 합동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선 올해 대축전을 안전하게 치르기 위한 안전 대책부터, 숙박·식품, 교통·수송, 의료, 환경, 대회 운영까지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구제역 대응 상황과 대책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전남도는 경기장 주변 방역에 힘쓰는 한편,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대체 경기장을 물색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했다. 대축전이 개최되는 57개 전 경기장은 시설·전기·가스·소방 등 안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현재 보완조치를 진행 중이다. 12개 시군, 16개 경기장에 대한 개보수도 4월 초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대축전 종료 후에는 해당 시설을 생활체육과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미국의 보호무역 조치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4일 도내 에너지 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현장소통 간담회에선 급변하는 국제 무역 환경과 내수 침체 등으로 어려운 여건에 놓인 에너지기업의 현실적 문제를 파악하고, 실질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 참여 기업은 ㈜커넥티드, ㈜코멤택, ㈜위드비어 등 중소 에너지기업이다. 이들은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 진출 지원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증 지원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혁신 등 다양한 현안과 애로사항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전남도는 2021년부터 지역 에너지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에너지위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동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6개 나라에서 10회의 에너지위크를 개최, 총 75개 기업이 참여해 55억 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특히 2024년 한국-오스트리아 에너지위크에선 도내 에너지 기업의 해외시장 다변화를 지원했다. 강상구 전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지난해 9년 만에 이룬 출생률 반등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도 저출생을 극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다양한 양육지원 정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남의 합계출산율은 1.03명(전국 평균 0.75명)으로 전국 1위를 달성했으며, 출생아 수는 8천226명으로 전년(7천828명)보다 398명(5.1%) 늘면서 9년 만에 상승 반등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이에 전남도는 2025년 출생률 반등 기조를 이어가며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전남형 24시 돌봄어린이집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전남형 조부모 손자녀 돌봄 지원 등 양육돌봄 신규 시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부모의 야간 경제활동, 맞벌이 가정 지원을 위해 상반기에 ‘전남형 24시 돌봄어린이집’ 2개소를 지정, 운영한다. 생후 6개월부터 7세 이하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24시간 보육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부모가 어린이집 정규시간 외에도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 아이돌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남도는 3월부터 ‘외국인 아동 보육료’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제17대 순천의료원장에 민영돈 외과 전문의를 신임 원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4월 1일부터 2028년 3월 31일까지 3년이다. 민영돈 원장은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조선대학교 병원장과 총장을 역임하며 의료계와 학계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2019년 대한위암학회장으로 활동하며 위암 치료 연구에 기여했다. 2009년 포브스 선정 대한민국 100대 명의(외과)로 선정된 바 있다. 민 원장은 “순천의료원의 공공의료 기능 강화와 함께 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우수 의료진을 유치하고, 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특히 대학과 협력해 의료진의 학술적 성장을 도모하고, 효과적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순천의료원의 긍정적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6일에는 강진의료원장에 정기호 원장을 임명했다. 2019년부터 강진의료원장을 맡아 세 번째로 연임한 정 원장은 전남 서남부권의 의료 취약계층 지원, 필수 의료 서비스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지역 의료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최용철 소방감이 제19대 전남소방본부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최용철 본부장은 24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를 추모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무안소방서를 방문해 사고 수습에 전력을 다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용철 본부장은 충북 보은 출신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1999년 소방간부 후보 10기로 임용돼 소방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장, 소방청 대응총괄 과장, 중앙소방학교장 전담직무대리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행정 경험과 소방 전문가로서 탁월한 실무 감각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학교 석사과정 졸업, 미국 데이븐포트 대학교 응급구조사과정을 수료해 소방업무의 핵심인 구조구급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다. 미국 조지아 대학교 칼빈슨 정부연구소 객원 연구원으로도 활동해 국제적 감각도 키웠다. 최 본부장은 “재임 기간 직원들과 소통하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소방본부의 역할을 강화하고,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데 주력하겠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은 3월 24일전남경찰청·전남소방본부 긴급한 사건 공동대응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관 파견근무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범죄·재난 신고에 대한 경찰-소방간에 효율적 공동대응을 위해 23. 5. 10부터 兩 기관 본청 상황실에 상호 협력관을 배치하여 운영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3월 13일 兩 기관이 신속한 사건·사고 초기대응을 위해 전남경찰청·전남소방본부에 상호 파견될 경찰·소방협력관 교류 교육을 실시하여 이번에 확대 시행하게 됐다. 경찰·소방 협력관 파견을 통해 ▴긴급신고 모니터링 및 공동대응 사건 현장 지원 ▴경찰·소방 간 긴급신고 공동대응 협의안 이행 ▴긴급신고 기관 간 협력 등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전라남도경찰청장은 파견 소방협력관을 직접 격려하면서“ 양 기관 협력관 파견을 통해 재해·재난 등 발생 시 현장 상황을 실시간 공유해 사건 사고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여 도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고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남에 ‘학습지원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학습지원센터’는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전남 도내 시군에 설치된다. 특히 학교 밖 학습 여건이 취약한 지역에 우선 배치해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학습지원센터는 개별 학습이 가능한 열람실과 토의·과제 수행을 위한 모둠형 학습 공간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의 학습을 전담하는 학습 코디네이터가 상주해 학습 상황을 관리하고, 맞춤형 학습 설계를 지원한다. 또한 EBS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이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학습 보충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대학생 튜터가 참여하는 튜터링과 멘토링을 제공하여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은 전남 17개 시군의 교육발전특구 지역 내 복합 생활문화 공간, 학교복합시설에 학습지원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