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양시는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4일 오전 9시45분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주재로 시청 본관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시 공무원과 안양소방서, 육군 2506부대 등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재 전국적인 산불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안양시의 봄철 산불조심기간 대처방안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최대호 시장을 비롯한 회의 참석자들은 회의 진행에 앞서 묵념하고 이번 산불 희생자에 대해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대호 시장은 “애써 가꿔온 녹지가 손실된 것 뿐만 아니라 생명이 희생되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재난 재해에 있어서는 과할 만큼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양은 전체 면적의 절반 이상이 산림이기 때문에 더욱 경각심을 갖고 유관기관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최근 안양시가 연현공원 도시관리계획 취소소송의 항소심에서 승소한 것과 관련해 최대호 안양시장과 주민의 면담이 이뤄졌다. 23일 시에 따르면, 최 시장과 관계 공무원은 21일 오후 4시40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문소연 건강한 연현마을을 위한 부모모임 대표 등 연현마을 주민들과 면담을 가졌다. 지난 14일 아스콘 제조업체인 제일산업개발 등이 안양시를 상대로 제기한 연현공원 도시관리계획 취소소송 2심에서 안양시가 승소함에 따라 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아스콘 및 레미콘 공장에 인접해 악취와 대기오염, 소음, 분진 등으로 장기간 고통받던 연현초, 연현중 학생을 비롯한 연현마을 주민들이 보다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방문한 문 대표는 최 시장과 관계 공무원에게 2심을 승소로 이끈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했으며, 안양시는 연현공원 조성 관련 소송 추진상황과 향후 일정 등을 안내했다. 최 시장은 “이번 소송 승소가 연현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일산업개발 측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양시 만안구는 지난 20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안양역 광장에서 안전 한바퀴 캠페인으로 ‘안전 점검 및 불법주정차 금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안전점검의 날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시민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재난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날이다. 안양시는 매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안전 한바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자율방재단과 공무원 등 70여 명은 14시부터 안양역에서 ‘안전점검, 학교 앞 불법주정차 금지 및 횡단보도에서는 일단 멈춤’을 주제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학교 앞 불법주정차 금지를 비롯해 ▲안전점검의 중요성 안내 ▲보행자 안전을 위한 올바른 행동요령 ▲교차로·횡단보도 보행 시 안전수칙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실천사항 등을 시민들에게 알리며 교통안전과 생활안전도시 안양시를 만드는 데 앞장섰다. 유한호 만안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의식을 높이고, 생활 속 안전 실천으로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1월에 ‘내 집 내 가게 눈 치우기’를, 2월에는 ‘막바지 한파, 겨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양시는 이달 21일부터 4월 9일까지 2025년 1월 1일기준 개별공시지가(안)에 대해 열람을 실시하고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람 대상은 개별공시지가 조사대상 3만3794 필지다.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시청 도시계획과, 각 구청 민원봉사과 및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시 홈페이지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토지가격을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에 대한 결과는 인근 토지 또는 표준지 가격과의 균형 여부를 재조사하고 담당 감정평가사 및 안양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거쳐 개별 통지되며, 4월 30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개별공시지가의 투명성·신뢰성 확보를 위해 이번 의견제출 및 이의신청(4.30~5.29)기간 동안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의 필지에 대해 감정평가사가 직접 전문적인 상담을 하는 ‘감정평가사 민원상담제’를 무료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등 각종 조세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청취해 더 적정한 가격을 결정하고 공시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양시는 이달 21일부터 4월 9일까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안)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열람 대상은 관내 단독 및 다가구주택 8559호로, 최종 개별주택가격은 오는 4월 30일 결정 및 공시될 예정이다. 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부속 토지의 용도지역, 도로접면, 건물구조 등 특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정된 금액으로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친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나 안양시 홈페이지, 시청 세정과, 주택 소재지의 구청 세무과나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적정한 의견가격을 작성해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의견은 가격산정의 적정성을 재조사한 뒤,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안양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별적으로 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산정된 주택가격은 재산세 등 각종 조세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며 “이번 기간을 통해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반영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을 추진 중인 안양시 등 경기권 4개 지자체가 1년여 간 추진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비전을 발표했다. 20일 오후 2시 광명시청 2층 중회의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안치권 의왕 부시장을 비롯해 각 도시 관계 공무원, 자문위원,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된 용역에는 ▲주요 자문의견 검토 사항 ▲검토 사항에 따른 기본계획 확정 ▲시민참여정원 운영계획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광범위한 대상지에 대한 조성·이용·관리 측면에서 관리밀도를 집중조성구간, 일반조성구간, 보완조성구간으로 차등화해 주요 거점 위주로 특화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아울러 하천시설 본래의 치수 목적을 유지하기 위해 하천 구조의 변화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토목공사와 대규모 시설 설치는 지양하기로 했다. 특히 향후 지방정원을 넘어 국가정원 지정의 당위성을 높이기 위해 주거단지와 인접해 있는 안양천의 강점을 살려 시민들이 가꾸어 나가는 시민정원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양시 동안구도서관은 오는 4월 10일부터 시민들에게 문학을 통한 건강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 문학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희곡 낭독 프로그램 ‘희희낙락’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희희낙락(戲喜樂樂)’은 희곡(戲曲)을 배우며 삶의 재미와 즐거움을 느낀다는 의미로, 셰익스피어의 '햄릿', 몰리에르의 '수전노', 장진의 '서툰 사람들'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한 뒤 희곡 문학에 대한 이론적 탐구 및 플롯을 이해하고, 작품을 직접 낭독하며 감정을 표현하고 감상을 서로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4월 10일부터 6월 26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연계 특강으로 공연예술 관련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도 진행된다.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김희현 연극강사는 안양예술문화예술재단에서 추천한 지역작가로, 2024년 덕성여자고등학교 연극 교사, 2022년 인형극 '내 마음은 네모야' 창작 및 배우, 2021년 모놀로그 콘서트 '기적' 배우로 활동한 바 있다. 최순애 동안구도서관장은 “시민들이 희곡이라는 새로운 문학작품을 탐독하며 희곡 읽기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길 바란다”며, “‘희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양시가 이달부터 ‘찾아가는 맞춤형 시민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찾아가는 맞춤형 시민 안전교육은 안전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에 전문 강사를 파견해 ▲재난 ▲일상생활 ▲범죄 ▲보건 ▲교통 등 5대 안전분야의 시민행동요령을 실습 위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2017년 시행된 국민안전교육 기본계획에 따라 우리시는 매년 3~12월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노인, 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교육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10~30여명 이상의 참여자를 모집해 안양시청 안전정책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 비용은 무료다. 지난해 실시한 안전교육에는 관양초등학교를 비롯한 14개 학교 및 31개 기관・단체에서 총 8035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전교육은 가족과 자신의 안전을 위해 누구나 참여해야 하는 필수교육”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안전도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양시는 학생들이 차별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친환경 우수 식재료로 이루어진 무상급식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학교무상급식비 및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에 총 261억8358만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학교무상급식비 지원은 안양시·경기도교육청·경기도가 함께 추진하며 총 사업비는 631억1497만원이다. 이중 안양시 부담액은 214억7148만원이다. 관내 사립유치원 40개원, 초중고교 86개교, 평생교육기관(안양상업고) 1개소 등 총 127곳이 대상이다. 친환경 등 우수 식재료 학교급식 지원에는 총 47억1210만원(국도비 포함)이 투입된다. 세부사업으로 ▲친환경 농산물 차액 지원 16억원 ▲친환경 무농약 쌀 차액 지원 5억3000만원 ▲친환경 우수농산물 영유아 공공급식 2760만원 ▲친환경 가공식품 차액 지원 14억5000만원(전액 시비) ▲우수축산물 차액 지원 7억6000만원 ▲학교 무상우유급식 지원 3억4450만원 등이 추진된다. 여기에 안양시는 친환경농업특구인 가평군·양평군과의 공급협약을 체결해 무농약 쌀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했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양시는 19일 오전 10시 안양대학교 아름다운리더관 소강당에서 교육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기 안양시 여성지도자 아카데미’ 입학식을 개최했다. 제26기 여성지도자 아카데미는 3월 19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2시 안양대학교 아리관에서 총 13주간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여성지도자로서 필요한 소통 방법, 부동산 계약, 법률 상식 등의 소양 교육과 안양시 여성친화도시 및 여성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으로 구성됐다. 입학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장광수 안양대학교 총장, 이홍재 안양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장, 이경자 안양여성지도자회장 등이 참석해 여성지도자로 거듭날 교육생의 출발을 축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교육이 여성지도자로서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배움의 기쁨을 만끽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6회째를 맞은 안양시 여성지도자 아카데미는 1997년 여성에게 능력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활성화 하고자 시작됐다. 지난해까지 1,45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