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6일 ‘대중교통, 학교방문’으로 순천세빛중학교를 찾아,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현황을 살피고, 현장 중심 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순천세빛중학교는 2024년 3월 남녀 공학으로 전환한 뒤, ‘창의적 도전과 협력적 배움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민주시민 양성’을 목표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한 특색 교육프로그램 ▲ 목란 전통이야기 ▲ 세빛이 오케스트라단 ▲ 책으로 만나는 행복한 동행 등이 주목된다. ‘목란’ 전통 이야기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도덕성과 학력, 특기를 조화롭게 키우고 학교 전통을 계승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학교 캐릭터 ‘세빛이’를 브랜드화해 학교 홍보에 활용하고, 학생 주도의 축제와 동문 초청 행사를 통해 학교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키운다. 특히, 학생들로 구성된 ‘세빛이 오케스트라단’은 정기 연주회와 지역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을 키우는 것은 물론, 협동심과 인내심을 기르며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nb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도민의 생활 수준, 사회적 인식, 복지 등 다양한 분야 변화를 파악하고, 향후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8일부터 4월 9일까지 2025년 전남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대상은 1만 9천116개 표본 가구로, 방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원은 사전 교육을 받은 인원으로 구성되며, 조사 과정에서 수집되는 모든 정보는 통계적으로만 활용된다. 조사 항목은 가구·가족, 보건·의료, 교육, 주거·교통 등 총 9개 부문이다. 도민 삶의 질을 종합 평가하고, 도민이 체감하는 사회적 문제와 요구사항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사 결과는 전남도 누리집(분야별정보-통계정보-전라남도 사회조사)을 통해 7월 말 공표된다. 도와 시군의 정책 수립과 학술·연구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석훈 전남도 정책기획관은 “사회조사는 도민 생활실태를 전반적으로 파악하는 척도로, 보다 효과적인 정책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조사원 가구 방문 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26일 22개 소방서장 등 현장 지휘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산불 예방·대응 지휘관 영상회의를 열어 대응 출동 태세를 점검하고, 예방 활동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남소방본부는 최근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산불로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의용소방대와 함께 주요 등산로 등에서 예방 캠페인을 하고 1일 2회 예방순찰 등 불법 소각행위 단속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저수지 등 산불 진화용 수리를 사전에 확보하고, 초기 자율진화체계 구축을 위해 산림 인접 지역 요양병원 등의 대피 훈련과 주민 대상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민가, 시설물에 산불 지연제를 선제적으로 살포하고 청명·한식에는 전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전남소방본부는 대형산불 국가소방동원령에 따라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에 차량 38대와 인력 281명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펌프차와 소방대원을 재배치하는 등 소방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재난대응을 위한 소방력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최용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 국회에서 이학영 국회부의장을 만나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AI 슈퍼클러스터 등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23일 나주에서 업무협약을 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과 관련해 호남권 초광역 협력을 바탕으로 한 국가 대혁신 등 경제동맹의 의미와 필요성을 설명하고,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등 핵심과제 지원을 논의했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인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전력계통 확충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힘써줄 것을 건의했다. 지난 25일 김영록 지사는 호남권 경제동맹 일환으로 서울역에서 개최한 ‘2025 광주 방문의 해’ 선포식에 참석해 광주 방문의 해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 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금일 오전 8시부터 40분간 목포시 부주동 소재 영산초등학교에서 전남경찰청, 목포경찰서, 교육청, 모범·녹색어머니회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행 수칙 홍보와 스쿨존 내 통학로 시설물 안전점검을 하는 등 등굣길 교통안전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스쿨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어린이들에게는 안전한 보행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교통안전 홍보물을 배포하며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수칙(‘서다-보다-걷다’)을 지도하고, 운전자들에게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감속 운전(30km/h 이하), 신호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 교통안전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전남청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에서도 자녀들에게 안전보행요령 등 지속적인 교통안전 지도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스쿨존 내 시설물 점검과 교육·홍보를 통해 어린이가 안심할 수 있는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지난 3월 25일 김해 롯데호앤리조트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5년 제2차 임시회에 참석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김태균 의장 등 12개 시도의회의장이 참석해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의 공정성 확보 건의 등 지역 현안 과제에 대하여 집중 논의했다. 이날 김태균 의장은 이순신대교를 포함한 광양 태인부터 여수 월내 구간을 지정국도로 승격할 것을 적극 건의했다. 이순신대교를 포함한 여수와 광양국가산업단지 진입 도로는 양 단지 간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 및 석유화학, 철강 등 국가 기간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국가산단 대부분의 세금이 국세로 징수되는 등 실질적 수혜는 국가가 누리는 반면, 도로유지 관리비는 2024년 현재까지 약 515억 원이 지출됐고, 올해부터는 연간 약 8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지자체가 이를 계속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김태균 의장은 “이순신대교의 체계적 유지관리와 지자체 재정부담 해소를 위해 국가 차원의 대안이 필요하다.”면서, “국도 59호선 기점을 광양 태인에서 여수 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솔라시도’의 개발사업 추진 원동력 확보를 위해 지자체·사업시행자(SPC)가 참여한 ‘기업도시 주요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지난 25일 개최했다. 보고회는 지난 1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기업도시담당관실에서 관리해 온 솔라시도의 개별 사업을 전문성을 지닌 각 실과로 이관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라는 지시에 따른 것이다. 각 실과에서는 기존 사업에 대한 문제점 및 대책과 함께 신규사업 유치, 국고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생각을 지자체, 사업시행자와 공유하며 기업도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조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솔라시도에는 지난 2020년 100MW의 태양광 발전소를 시작으로 솔라시도CC, 코스모스링스CC 등 골프장 81홀, 영암국제자동차 경주장과 연계한 고성능 자동차 핵심기술 연구센터, 5만 평 규모의 산이정원을 개장했다. 탄소중립 에듀센터, 김치원료 공급단지 등 국가재정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2월 미국 순방을 통해 솔라시도 내 구성지구에 AI 데이터센터 및 외국교육기관 유치협약을 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악취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중소 악취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악취저감 기술지원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악취배출사업장은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악취물질 때문에 인근 지역 주민의 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정확한 악취 원인 물질을 밝히고 최적의 방지시설을 선정하는 컨설팅 비용이 부담되기 때문에 사업주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효과적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따라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첨단 분석 장비를 활용해 악취물질을 정밀 측정한 후, 이를 기반으로 최적의 방지시설 선정과 운영방법 제안 등 사업장별 특성에 맞는 저감 방안을 제공함으로써 악취 저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화순과 여수에서 4개 사업장에 컨설팅을 하고 사업장 맞춤형 대책 제안 및 민원인 대상 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정주환경 개선에 좋은 역할을 한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올해도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박귀님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장은 “악취문제는 환경적, 사회적 갈등을 유발해 지역 공동체의 신뢰와 협력에 커다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최초로 저탄소 농산물 시장 선점을 위해 설정한 저탄소 농산물 인증 전국 1위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한국농업기술진훙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남의 신규 인증신청 면적이 전국 5천888ha의 80%에 해당하는 4천714ha에 이른다. 이는 올해 전남도가 전국 1위를 목표로 정한 저탄소 인증면적 6천160ha(기존 1천660·신규 4천500)의 103%에 달하는 수준이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에 대한 농업인의 관심도 뜨겁다. 지난 1~2월 3차례 실시한 교육에 무려 690여 명의 농업인이 참석했다. 이같은 성과는 전국 50% 이상을 차지하는 친환경농업 기반과 전국 최초 인증 확대 계획 수립, 순회 설명회, 친환경 벼 등 단지별 단체신청 유도, 전국 유일 전남도에 한해 2회 교육 추가 실시 건의 등 노력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인증 신청 농가에 대해서는 3월 서류 평가를 통해 대상자를 확정하고, 4월부터 탄소절감 기술 실천 현장 확인과 저탄소농업 컨설팅 실시 과정 등을 거쳐 8월 인증서를 발급한다. 김영석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낭만 버스킹과 밤바다만으로도 관광객을 사로잡은 여수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핫플로 완전히 판이 바뀔 전망이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중단됐던 연륙교 공사가 재개되고, 307실 규모 5성급 호텔을 비롯해 리조트와 빌라형 콘도 등 총 929실 규모의 숙박시설 건립, 초등학교 이전과 함께 1조 5천억 원이 투입되는 휴양·레저 인프라 조성 등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투자한 관광단지 조성사업 완료 목표는 2029년이다. 숙박시설 조성 예정 부지에 자리 잡았던 초등학교는 이전 공사가 마무리돼 오는 9월 2학기부터 새 건물에서 수업이 시작된다. 시행사 교체로 지난해 7월 중단된 경도 진입도로 공사가 3월 재개되면서 현재 20% 공정률로 경도 개발이 탄력을 받고 있다. 길이 1.35㎞, 2차로 연륙교를 건설하는 데는 1천349억 원이 투입된다. 경도 해양관광단지에 들어설 호텔은 지상 29층 규모다. 호남권 최초 글로벌 최고급 브랜드로 부대시설로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