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긴급상황 발생 시 소방차와 구급차, 경찰차 등 긴급차량이 더 빠르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전주시 교통정보센터가 시 전역의 교차로 신호를 통합 제어해, 긴급차량 출동 시 이동 경로의 신호를 자동으로 녹색으로 전환해 주는 스마트 교통기술이다. 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부터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소방서와 경찰서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활용되고 있으며, 운영 이후 긴급차량이 신호에 걸려 멈추지 않고 이동할 수 있어 위험에 처한 시민들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운동 중 쓰러진 한 남성이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내비게이션 기준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 병원 도착시간을 약 8분으로 줄여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구급차와 경찰차, 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지난 12월 15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의회사무처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숏폼 제작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급변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의원들의 정책·현장 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최신 미디어 트렌드에 맞춘 짧고 임팩트 있는 영상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한 촬영 기법, 기본 편집, 텍스트·브랜드 요소 삽입, SNS 업로드까지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진행해 교육 직후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태균 의장은 “SNS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숏폼은 도민과의 거리를 좁히는 핵심 소통 수단이 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의정활동과 정책 정보를 더욱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전문성과 업무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2일 ‘2025년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및 워크숍’을 강진웰니스푸소센터에서 개최했다. 38개소 노인복지시설 및 요양기관 종사자 100여 명이 모인 이 자리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쉼과 공감, 그리고 회복을 위한 시간이됐다. '통합돌봄의 첫걸음, 연결과 협력'이 주제인 강의는 돌봄 현장의 의미와 방향을 다시 짚는 계기가 되었고, 일본의 지역포괄케어 사례를 공유한 시간은 다른 시선으로 우리의 현실을 돌아보게 했다. 마지막 순서인 웃음치료 강의와 공연은 지친 일상 속에서 묵은 피로를 풀어주는 소중한 힐링이었다. 강진원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강진의 복지는 여러분 손끝에서 시작된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누군가의 보호자 역할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노인복지와 요양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고 있는 종사자들에게 잠시 숨 고를 수 있는 쉼표를 건넸다. 행사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오랜만에 나를 위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하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힘을 얻었다고 입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한우산업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는 강진군 청년 한우 농업인들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경남‧경북 지역의 한우산업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은 한우산업의 최신 기술과 우수 경영사례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청년 농업인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축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견학 대상은 강진군에서 한우 사육을 시작했거나 계획중인 청년 농업인 30여 명으로 구성 됐으며, 한우 사육 및 유통 분야에서 선도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축산 관련 기관을 방문했다. 견학 일정은 생산 현장부터 출하, 유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형태로 구성돼 실질적인 현장 학습이 가능하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ICT를 활용한 스마트 축사 운영 시스템, 송아지 질병 예방 및 개체별 건강관리 사례, 사료 효율 극대화를 위한 사양 관리 기법 등을 실시간으로 접하면서 최신 축산 기술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다. 특히 한우 개량과 혈통 관리의 중요성, 고급육 생산을 위한 브랜드화 전략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뤄져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은 연말 소비 진작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담양읍 중앙로와 담양시장 일원에서 ‘담양사랑상품권 페이백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담양읍 중앙로 골목형상점가와 담양상설시장, 다미담예술구 등 주요 상권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행사 기간 중 3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 원 상당의 담양사랑상품권을 즉시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환급장소는 해동문화예술촌 1층 세미나실, 담양문화회관 로비에서 진행되며, 현장에서 영수증과 카드매출 전표 등 이용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환급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준비된 물량이 소진되면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재발행 영수증과 간이영수증은 인정되지 않는다. 담양군은 행사 기간 중 안내 인력을 배치하고 교환 시간을 운영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연말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역 상권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소비 촉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페이백 행사가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아날로그 영상기록물 디지털 변환 서비스’를 이어, 비디오테이프(VHS)를 디지털 영상으로 변환하는 2차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돌잔치와 결혼식, 회갑연, 체육대회, 마을 행사 등 개인과 공동체의 일상이 담긴 아날로그 영상기록물을 디지털로 보존해, 사라져 가는 기억을 다시 꺼내고 기록문화 확산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차 사업에 참여했던 한 군민은 “희미하게 떠올랐던 기억을 영상으로 다시 보니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았다”며 “젊고 예뻤던 그때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어 행복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2차 사업 신청 기간은 12월 22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이며, 담양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더 많은 군민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차 사업 참여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디지털 변환 대상은 비디오테이프(VHS)로, 1인당 최대 2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변환할 비디오테이프와 외장하드, 이동식 저장장치(USB) 등 저장매체, 신분증을 지참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제2기분 자동차세 납부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납부 기간은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다. 기한을 넘길 경우 납부 지연에 따른 가산세가 부과된다. 납부 대상은 12월 1일 기준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로, 총 45만 건, 709억 원 규모다. 이번 제2기분 자동차세는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차량을 보유한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차량과 6월에 1년분이 과세된 연세액 10만 원 이하 차량은 이번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705억 원으로 전체의 99.4%를 차지했으며, 승합차·화물차·건설기계 등은 4억 원(0.6%)이다. 전체 부과액은 지난해보다 1.0% 증가했다. 자동차세는 배기량 등을 기준으로 부과되며, 비영업용 승용차의 경우 차령에 따라 3년 이상 차량은 5%부터 최대 12년 이상 차량은 50%까지 세액이 경감된다. 납부는 위택스 누리집과 가상계좌 이체, ARS,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 앱을 통해 가능하며,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시·군청 세정과를 방문해 신용카드로도 납부할 수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RE100 시대를 선도할 채비를 마쳤다.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 시행을 필두로 국제 탄소 규제가 빠르게 강화되는 가운데, 수출 중심의 한국 기업들에게 RE100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됐다. 전북은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체계적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RE100 산업단지의 선도 지역으로 도약할 준비를 갖췄다는 평가다. 16일 도에 따르면, 새만금은 RE100 산업단지 조성에 최적의 조건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태양광 3GW, 해상풍력 4GW 등 총 7GW 규모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단지가 조성 중이다. 특히 2029년에는 수상태양광 1.2GW를 RE100 기업에 본격 공급할 수 있도록 새만금 산단이 조성 중으로, 단기간 내 가시적 성과 창출이 가능하다. 전력 공급 측면에서도 새만금은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 1.5GW 규모의 전력공급 능력을 확보해 첨단기업의 전력 수요를 충분히 충족할 수 있다. 서해안권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광역 전력망과의 연계도 용이해 재생에너지 발전원과 기업 간 계통 연결에 유리한 입지를 자랑한다. 이러한 조건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 방문단이 베트남 현지에서 국제 교류협력 확대와 지역 농산물 수출 판로 확보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영암군이 9~12일 베트남에서 다낭시 하이반구인민위원회와 ‘영암군-다낭시 우호교류 협력 강화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하노이 유통기업 THD(Tham Huu Dung Co., Ltd.)와 ‘농·식품 가공 및 유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를 포함한 영암군 베트남 방문단이 다낭시를 찾은 이유는, 올해 8월 ‘한국-베트남 페스티벌 초청’, 9월 ‘마한축제 다낭시 문화예술단 초청’ 등으로 다져온 영암군과 다낭시의 인연을 실무협의로 확대하기 위해서다. 이에 앞서 올해 4월에는 부이 투 투이 THD 대표가 영암군청에서 우승희 영암군수를 만나 배, 대봉감, 쌀 등의 지역 농산물을 베트남 현지에서 가공·판매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9일 우승희 영암군수 등 방문단은 다낭시청을 찾아 호꽝부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예방하고, 부이 투 투이 THD 대표와 만나 유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음날인 10일에는 다낭시 관할 하이반구인민위원회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의회는 지난 12월 15일 오후 1시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전체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회 구성원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포용적이고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확립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강세웅 강사(사이영사회적협동조합 대표)가 맡아 ‘공감과 존중’을 주제로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차별 해소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강 강사는 휠체어댄스스포츠 국가대표 출신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로서 현재까지 1,700회 이상의 강의를 진행한 바 있으며, 2025년 보건복지부 사회적 장애 인식개선 유공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여수시의회는 이번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의정활동 전반에서 인권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의회 운영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백인숙 의장은 “이번 교육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어, 시민 모두가 존중받는 여수시를 만들어가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