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2025. 늘봄지원실장 성과보고회’를 실시했다. 늘봄지원실장 1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성과보고회는 올해 전면 시행된 늘봄학교의 안정적 정착과 현장 행정 지원 내실화를 위해 마련됐다. 늘봄지원실장은 올해 학교에 처음 배치되어 늘봄학교 운영의 전반을 기획하고 관리하는 등의 핵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2026년 전북형 늘봄학교의 추진 방향을 안내하고, 지역별 우수사례를 공유해 늘봄지원실장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연구보고서 중 우수보고서 발표를 통해 학교 간 정책 확산과 상호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지역별 늘봄학교 운영 우수사례로는 △순창초(김근중) 학부모 재능기부 등 △이리모현초(박은진) 안전시스템 구축 등 △삼천남초(양선애) 늘봄학교 환경개선 등 △진안초(김혜숙) 학교밖 늘봄기관 연계 등을 발표했다. 연구보고서 우수사례로는 △정읍동신초(이선영) ‘우리 지역(정읍)의 학교밖 늘봄기관 찾기’△전주서신초(김혜경)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순창교육지원청은 유·초·중등 교원들의 수업 전문성을 신장하고 연구하는 교사 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한 ‘2025 순창 교육한마당 수업나눔’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유·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수업나눔은 동료 교사들과 수업 사례 및 교육 트렌드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구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 안착과 에듀테크 등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춰 교원의 수업 역량 강화는 지속적으로 중요한 과제로 인식돼 왔다. 이에 순창교육지원청은 지역 교육공동체의 자발적인 소통과 만남을 통해 교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와 교실에서의 연구-실천-나눔으로 이어지는 지속성 있는 교육 활동을 지원에 중점을 뒀다. 수업나눔을 통해 순창 교원들은 수업 실천 사례 공유와 나눔을 통해 수업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했다. 또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중심의 소통과 나눔으로 연구하는 교사 문화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지역의 교육력을 제고하며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은 13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학부모 8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가족관계를 위한 마음근육 키우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부모의 심리적 안정과 가족 내 긍정적 관계 회복을 돕기 위한 전주교육지원청의 학부모 성장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침례신학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권선중 교수가 맡아 부모의 마음 회복을 위한 ‘마음근육 키우기’ 실천법을 주제로 진행했다. 권 교수는 다년간의 상담·치유 경험을 토대로 자기이해와 감정조절, 공감적 경청, 긍정적 언어 사용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가족 소통기술을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자녀의 성장단계별 심리 이해, 부모 역할의 균형감 찾기, 가족 간 갈등 상황을 긍정적으로 전환하는 방법 등을 배우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가족 간의 마음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새롭게 배우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며 “아이와의 대화에서 감정 표현을 더 솔직하고 따뜻하게 해보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가상공간에서 식품을 미리 설계·개발할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 즉 '디지털 실험실'을 구축해 농식품 산업 혁신에 나선다. 익산시는 정부의 첨단기술 육성 정책에 발맞춰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농식품 메타버스 기반 기술실증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과기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이 사업은 식품기업이 신제품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공정을 실제 생산에 들어가기 전 가상공간에서 먼저 설계·검증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국립식량과학원, 전북농업기술원 등 농식품 관련 기관이 축적해 온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활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소스·음료·대체육·패키징 분야의 개발과 생산 공정을 가상공간에서 시뮬레이션할 수 있어 개발·제조 시행착오를 줄이고 신제품 출시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특히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의 연구개발 비용을 크게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메타버스를 활용한 푸드테크 교육, 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정책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한 '2025년 지역먹거리계획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방학 중 초등돌봄 건강도시락 공급사업으로 '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먹거리 정책의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로, 익산시는 △창의성 △시민 체감도 △확산 가능성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방학 중 초등돌봄 건강도시락 사업'은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기간에 결식 우려 아동에게 안전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23년 겨울방학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6개교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29개교 1,126명으로 사업을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지역 먹거리 가치 확산과 소비 촉진에 이바지하고, 돌봄 공백 해소와 돌봄 부담 완화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익산교육지원청, 익산푸드통합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2025년 한 해를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의 원년’으로 삼고, 위기가구 전수조사 및 전북형 긴급복지 제도 개선을 통해 선제적 복지 시스템 기반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기존의 ‘신청주의’ 복지제도 한계를 보완하고 위기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는 시스템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국 최초로 기초생활급여 중지자 전원에 대한 일제 전수조사를 추진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월 익산에서 발생한 모녀 사망 사건을 계기로 이뤄졌으며, 당시 사망 가구가 복지제도 대상에서 제외된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조사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생계 및 의료급여가 중단된 1만3,198명을 대상으로, 6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전북자치도와 14개 시군의 읍면동 복지공무원 745명이 유선상담 및 가정 방문을 통해 생활실태를 직접 확인했으며, 그 결과 전체의 2.6%에 해당하는 346명을 ‘신규 위기가구’로 판단했다. 발굴된 가구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맞춤형 보호조치가 시행됐다. ▲기초생활보장 재신청(주거·교육급여 포함)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가 ‘3특의 중심지’로서 국가균형성장의 미래를 주도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자치권 강화와 특례 확대, 3특 추진 전략’을 주제로 주제발표를 진행하며, 전북특별자치도의 발전 방향과 미래상을 제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김병기 원내대표, 김태년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김정관 산업통상부장관 등 당·정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발표를 통해 ‘3특’의 중심지로서 전북의 위상과 전략을 강조하며, 실질적 자치 실현과 국가균형성장의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3특’은 5극3특 국가균형성장전략에서 지역 맞춤형 성장이 가능한 특례기반 지역을 의미하며, 전북은 이에 부합하는 제도와 전략을 통해 특화 발전의 길을 걷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전북특별법’을 근거로 총 333개의 특례를 확보했고, 새만금고용특구, 농생명산업지구 등 4개 특구를 이미 지정했다. 특히 고창에는 ‘사시사철 김치특화산업지구’를 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13일 청년뜰에서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타운홀미팅을 개최, 시정의 미래를 이끌 청년세대의 정책 제안과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행사는 군산청년회의소(JC), 군산시 청년협의체 등 다양한 청년단체와 시민이 참석했으며, 청년정책·지역 현안에 대해 자유롭고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오갔다. 군산시는 ▲ 청년 주거 및 자립 지원 확대 ▲ 청년 취업·창업 지원 ▲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기업 유치 등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고, 이를 향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타운홀미팅에 참여한 한 청년은 “행정은 지자체가 이끄는 정책이 아니라 시민의 참여와 공감으로 완성되는 것.”이라며 “이번 타운홀미팅이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청년 세대의 진솔한 제안과 고민이 군산시 정책의 원동력이자 미래의 방향.”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현장 소통을 통해 군산이 더 살기 좋고, 청년이 정착하는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군산시는 이번 타운홀미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전주 발전을 앞당길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예산안 심사가 진행 중인 국회 공략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윤동욱 부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주요 간부공무원들은 13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핵심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앞서 윤 부시장은 연초부터 지역의 현안 사업과 전주의 미래를 밝혀줄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지속 방문해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날 윤 부시장은 정동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병)을 직접 만나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 방향과 당위성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 윤 부시장은 또 김윤덕(더불어민주당, 전주시갑), 이성윤(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 등 지역 국회의원실과 한병도 예결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주익산시을), 박희승(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 조계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을), 조배숙(국민의힘, 비례대표) 등 예결위원 의원실을 차례대로 찾아 국가 예산 확보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국회 심의 단계에서 예산 증액은 정부 동의가 필수인 만큼 기획재정부 의견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최형열 기획행정위원장은 13일 2025년 자치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북특별자치도(전북자치도)의 행정력이 전주·완주 통합 이슈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고 지적하며 도정 운영의 방향 전환을 촉구했다. 최 위원장은 민선 8기 들어 도정의 주요 정책보다 통합 이슈가 지나치게 부각되면서, 행정의 우선순위가 왜곡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사가 통합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것은 이해하지만, 이 문제가 도민 생활을 개선하는 과제보다 우선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도청 업무용 전화 컬러링까지 통합 홍보에 활용한 사례를 언급하며, “행정 전반이 통합에 동원되는 것은 비효율적이며 본질과도 거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또, 통합 문제에 대한 도의 적극적 개입 방식에도 우려를 표했다. “전주·완주 통합은 당사자인 두 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안”이라며, “도에서 방향을 유도하거나 권고하는 방식은 불필요한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형열 위원장은 도정의 행정력을 시·군 통합 논의보다 민생·경제 현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