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최지현)는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광주 SRF(가연성폐기물 연료화 시설) 악취 민원과 관련하여 9월 1일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근본적인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환경복지위원회를 비롯해 광주광역시 기후환경국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SRF 시설뿐만 아니라 광역위생매립장도 함께 점검했다. 광역위생매립장은 집중호우 시 침수 문제 등이 드러나 향후 기후위기상황에 대한 대응방안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환경복지위원회는 점검과정에서 △SRF 시설 악취 발생의 근본 원인 △관리‧감독 부실여부 △인근주민 건강 피해 상황 △기후위기 대응을 포함한 종합적 해결방안 등을 면밀히 논의했다. 환경복지위원회는 수년간 반복되어 온 악취민원이 주민생활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점을 엄중히 지적했다. 특히 이번 방문을 통해 민원해결의 시급성과 현장대응의 한계를 직접 확인하고, 강도 높은 대책 수립을 주문했다. 최지현 환경복지위원장은 “악취문제와 집중호우 등으로 발생한 다수의 문제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위원장 김영선)가 1일 ‘반려견순찰대’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들이 반려견과 함께 순찰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마을 안전을 지키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한윤희 의원(정의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을 비롯하여 (사)유기견없는도시, 광주광역시반려견순찰대, 수완동반려견순찰대실행단,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반려견순찰대는 주민들이 반려견과 함께 일상적인 산책 활동을 통해 지역 안전을 지키는 새로운 공동체 모델이다. 참석자들은 반려견순찰대가 치안 보조 이외에도 지역 공동체 회복, 반려동물 문화 조성, 범죄 예방 등 다양한 사회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데 공감대를 모았다. 또한 반려견순찰대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기존 마을공동체 활동과의 연계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한윤희 의원은 “반려견순찰대는 주민 스스로 마을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따뜻하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실천적 활동”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의원 해외연수 등 불요불급한 예산을 반납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활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반납 규모는 총 1억 2백만원으로 ▲의원 해외연수 9,200만원, ▲의원 공무국외출장동행 민간인 여비 1,000만원이 해당되며, 오는 추경 심의 과정에서 예산을 조정하여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시의원 전체의 뜻을 모아 이뤄진 것으로 사전에 각 의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뒤,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회의에서 논의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신수정 의장은 “고물가와 경기침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돕는 것이 지금은 우선적이라고 판단했다”며 “삭감된 예산은 시민 생활 안정과 소비쿠폰 지원 등 지역 상권을 살리는 민생경제 회복 재원으로 우선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9월 6일(토) 오후 3시, 열일곱 번째 토요 상설공연을 선보인다. 첫 무대는 거문고 연주자 이선민의 '신쾌동류 거문고산조'이다. 이번 공연은 산조가 특정 유파 중심으로 정형화되고, 학문·교육적 틀 속에서 과거 재연에 치중해 잃어버린 즉흥성을 되찾고자 하는 시도를 담았다. 특히 산조 본연의 창작적 본질을 되살리기 위해 즉흥적이고 창의적인 연주 영역인 더늠을 활용하며, 연주자로서의 예술적 발전과 독창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현재 전통 음악계에서는 국악기를 활용해 타 장르 음악을 연주하는 시도가 많다. 대중화와 장르 확장을 위한 과정일 수 있으나, 이선민의 지향점은 전통 속에 담긴 즉흥성의 회복이다. 익숙한 전통 안에서 새로움을 발견하고, 전통 음악의 본질을 바탕으로 한 향유 방식을 새롭게 제시하려는 것이다. 이선민은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한국음악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전수자로 활동하고 있다. 제7회 농화 전국 국악 경연대회 문화교육부 장관상 수상, 제27회 군산 전국 학생 전통 예술 경연대회 종합대상 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지난해 광산뮤직ON(온)페스티벌에서 최고의 볼거리를 선사했던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올해도 광산구 창공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블랙이글스’의 2년 연속 광산뮤직ON페스티벌 축하 특별 비행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블랙이글스’는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 둘째 날인 21일 황룡친수공원 상공에서 ‘에어쇼’를 펼칠 예정이다.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 8대 편대로 구성된 ‘블랙이글스’는 고도의 결속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특수비행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5월 개최된 제2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에서도 ‘블랙이글스’의 멋진 비행은 수많은 시민에게 ‘최고의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꼽혔다. 시민의 열띤 호응과 광산구의 적극적인 요청에 화답한 ‘블랙이글스’는 올해는 청명한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특별 비행에 나선다. 한층 더 힘 있고, 절도 있는 기동, 현란한 곡예가 어우러진 ‘에어쇼’로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병규 광산구청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지난 28일 ‘2025년 청렴실천 및 갑질예방 서약식’과 ‘반부패‧청렴 교육’을 차례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 시책은 지난 5월 수립한 2025년 반부패 ·청렴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의원들의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의회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약식에서 의원들은 · 법과 원칙 준수 · 부정·부당 청탁 거부 · 직위 남용 및 갑질 금지 등 주요 내용을 약속하며,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과 주민 신뢰 확보를 다짐했다. 이어 열린 청렴 교육에서는 현직 경찰을 강사로 초청해 최근 공직사회에서 문제가 되는 갑질 행위의 예방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부패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공감과 몰입을 이끌어냈다. 최무송 의장은 “이번 서약식과 교육은 공직자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청렴 의무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더욱 청렴하고 주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의회는 오는 9월 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1~12일 본원에서 ‘신규지방공무원 공직 적응 기본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의 기본소양과 전문역량을 함양해 학교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지난 8월 20일자로 최종 합격한 교육행정 58명, 전산 4명, 사서 3명, 시설 1명, 운전 1명 등 5개 직렬 67명이다. 연수는 ▲교육감 특강 ▲교육정책의 이해 ▲청렴한 광주 교육 ▲지방 공무원 인사·보수 ▲학교회계·계약의 이해 ▲성인지 감수성 키우기 등 31개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요구하는 소통·협업 능력, 위기 대응 역량, 청렴성, 성인지 감수성 등 다양한 자질을 기를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공직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신규 지방공무원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가족의 일원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길 바란다”며 “현장 수요 맞춤형 연수를 통해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건강한 교육 현장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1일 ‘광주학생예술누리터 2관’을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학생예술누리터’는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적 체험을 즐기며, 예술적 상상력을 마음껏 키울 수 있도록 마련한 예술교육 전용공간이다. 지난 2021년 광주중앙초등학교에 1관을 조성한 이후 늘어난 학생들의 문화·예술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광주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에 2관을 조성했다. 2관은 총 17억원을 투입해 서구 쌍촌동 학생교육문화회관 1층과 별관 1, 2층에 체험실 9개, 기획실 1개 등으로 총면적 1천 34㎡ 규모로 조성했다. 1관이 초등학생 중심 체험 공관이라면, 2관은 중·고등학생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 연계 예술교육체험(9개) ▲지역 연계 예술교육체험(10개) ▲방과후 진로멘토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방과후 진로멘토링은 예술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학교 예술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토요예술아카데미는 한층 심화된 예술 경험을 선사하여 학생들의 창의성과 가능성을 넓혀준다. &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가 호남권 최초로 여성장애인 가정폭력 피해자와 동반 아동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여성장애인 가족보호시설’ 운영에 나섰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인 ‘여성인권 보호체계 강화 정책’으로, 여성장애인과 동반 아동 인권보호와 폭력피해 회복 지원 강화를 위한 것이다. 이 시설은 피해자 보호 등을 위해 비공개 시설로 운영된다. 그동안 여성장애인 가정폭력 피해자들은 보호시설 이용시 10세 이상 남자아동을 동반하는 경우 입소가 제한돼 입소를 포기하는 사례가 있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주복지협치’가 제안, 민선 8기 공약에 반영돼 정책으로 실현됐다. 시민 제안이 공약 반영을 거쳐 정책으로 구현된 대표적인 참여 행정 사례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시설개선 확충을 통한 포용적 보호체계를 구축했다. 올해 2월 여성장애인 가정폭력 피해 보호시설 현장 점검을 하고, 장애인 편의시설 미비와 생활공간 부족 등 문제를 확인하고 개선책을 마련했다. 올해 2~5월 광주도시공사와 협력해 매입임대주택 6호(258㎡)를 확보하고 장애인 접근성을 고려한 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가 국가인공지능(AI)컴퓨팅센터 유치를 위해 지역 역량을 총결집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광주광역시는 1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지난 8월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인 ‘AX(인공지능전환) 실증밸리 조성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 성과에 이어 광주가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지역 역량을 총결집해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에 나선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학영 국회부의장,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과 김현 간사, 정진욱·조인철·전진숙·민형배·권향엽·이기헌 국회의원, 박필순 광주시의원,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최기영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국회·산업계·학계·민간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힘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