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총 159만 8천 명, 1,598억 원 규모로 10월 31일 마감됐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신청은 1차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전체 지급 규모 1,627억 원 중 약 98.2%가 소진되며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도는 11월 2일 기준으로 1·2차 소비쿠폰 총 지급액 5,129억 원 중 약 4,801억 원(93.6%)이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역마트, 전통시장, 음식점 등 생활밀착형 업종에서 소비가 활발히 이뤄지며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소비심리 회복에 긍정적인 효과를 낳고 있다. 소비쿠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도는 소비쿠폰이 지역상권 내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인태 기업유치지원실장은 “도민의 적극적인 소비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준다”며 “사용기한 내 사용하셔서 지역상권 활성화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육아종합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과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운영 사무를 수행할 민간위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문기관의 역량을 활용해 센터 운영의 품질을 높이고, 지역 보육서비스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주시 덕진구 만성중앙로에 위치한 전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육정보 수집 및 제공 ▲어린이집 설치·운영 상담 및 컨설팅 ▲보호자·보육교직원 교육 및 상담 ▲영유아 발달지연 예방과 치료연계 지원 ▲보육 관련 홍보 및 자료집 발간 등 지역 보육지원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공모 신청 자격은 보육 관련 전문성과 인력·시설을 갖춘 연구기관·법인·단체로서, ▲정부출연연구기관 ▲보육 또는 아동복지 관련 학과가 개설된 대학 또는 전문대학 ▲보육 관련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단체 중 전북도 내에 주사무소를 둔 기관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위탁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 5년간이다. 접수는 11월 3일부터 11월 19일까지 전북도청 사회복지정책과 보육정책팀(10층)에서 근무시간 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고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주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무역협회(KITA)가 협력해 개최한 ‘제2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B2B 수출상담회’가 풍성한 성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총 284건의 상담, 상담금액 약 554만달러, 계약금액 약 231만달러의 실적이 잠정 집계됐다. 도는 이번 성과가 도내 식품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와 전북의 글로벌 식품 교류 허브 도약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담회는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중국·미국·베트남·뉴질랜드·네덜란드 등 15개국 52개사 61명의 해외 바이어와 도내 58개 식품기업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발효식품, 전통식품, 건강식품, 간편식,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온라인 상담회는 KOTRA와 협력해 9월 15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됐다.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통해 주요국 바이어와 화상상담을 진행하며 물리적 한계를 극복했고, 참가 기업들은 실시간 소통을 통해 신규 바이어 발굴 및 시장 반응을 확인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 지역 유일의 축산물도매시장인 익산 축산물도매시장이 5년 만에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 3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2010년부터 도내 유일의 도매시장으로 운영되던 익산 도축장은 2020년 시설 폐쇄와 함께 문을 닫았다. 이로 인해 전북 축산 농가들은 타 지역 도매시장까지 소를 출하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중앙축산 농업회사법인이 해당 시설을 인수한 뒤 최신 위생 기준에 맞춰 전면 개보수를 진행했으며, 지난달 13일 도축장을 새롭게 개장했다. 현재는 11월 중 예정된 축산물도매시장 경매 개시를 앞두고 시설 및 운영체계에 대한 최종 점검 작업이 한창이다. 이번 재개장으로 한우농가의 안정적 출하 기반이 마련되고, 도내 축산물 유통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도내에서 직접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물류비 절감과 함께 유통 효율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구제역이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발생 시 이동 제한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방역 대응에도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축산물도매시장은 도축된 한우를 경매 방식으로 거래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 보건소가 운영 중인 '몸 편한 한방 건강관리 교실'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비만과 과체중으로 인한 소화장애, 관절통, 부종, 피로감 등 만성적인 신체 불편감을 한의약적으로 완화하기 위한 건강관리 교실이다. 지난 9월 19일 개강한 후 12월 첫째 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총 10회 과정이며, 현재 5회차까지 진행을 마쳤다. 교실에서는 △체질별 맞춤 건강관리 교육 △생활습관 상담 △침 치료를 통한 통증·피로 완화 등 한의사의 실질적인 한방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참여자 다수가 어깨·허리 통증 완화, 수면의 질 향상, 부종 개선 등 긍정적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실제 대다수로부터 '한의학적인 접근으로 내 몸을 이해하게 되어 도움이 된다', '침 치료와 생활 습관 교육이 병행돼 효과적'이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실은 한의약의 강점을 살려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남은 기간에도 개인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익산시는 오는 6일부터 20개 읍·면·동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익산시의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은 총 9,993톤이다. 이 중 △건조벼 7,541톤 △산물벼 634톤 △가루쌀벼 1,818톤이 포함된다. 또한 깨씨무늬병 등 병해 피해 벼는 별도 구분해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 품종은 신동진, 참동진, 가루쌀(바로미2) 세 품종이며, 품종검정을 통해 매입대상 외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매입 대금은 10월 5일부터 12월 25일까지 통계청이 10일 간격으로 조사한 산지 쌀값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벼 매입 직후에는 40㎏당 4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차액은 12월 말 정산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이번 공공비축미 매입을 통해 쌀 수급의 안정과 농가 소득 보전을 도모하는 한편, 매입 현장에서 농기계와 차량 이동이 많아지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비축미 매입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올해 7월 1일 기준 토지 2,129필지에 대한 2025년도 수시분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시는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필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으며, 익산시 종합민원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토지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을 경우 오는 28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인근 토지와의 지가 균형, 개별 토지 특성 등을 다시 검토해 감정평가사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2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지방세와 각종 부담금 부과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반드시 기간 내 내용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개별공시지가와 이의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종합민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사회보장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11~12월 '2025년도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 13개 주요 복지사업의 수급자 및 부양의무자를 대상으로 소득·재산·인적 사항 등을 종합 점검해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6,100여 복지세대로, 시는 141개 금융기관과 20개 공공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은 소득·재산 정보 68종을 바탕으로 급여 적정성을 면밀히 확인한다. 또한 수급권 보호를 위해 조사 과정에서 충분한 소명 기회와 이의신청 절차를 보장하고, 급여 변경이 필요한 세대에는 지원 가능한 다른 복지제도를 안내해 누락된 급여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가족관계 단절이나 부양 기피 등으로 실질적인 부양을 받지 못하는 가구에 대해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를 거쳐 구제 조치를 시행한다. 아울러 급여 중지자 가운데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는 민·관 협력 자원을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지역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활동으로 전북 청소년활동 중심 도시로 떠올랐다. 익산시는 주말인 지난 1일 열린 '2025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활동 어워즈'에서 익산 청소년과 자치단체들이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전북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해, 1년간 청소년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시상했다. 우선 자원봉사 부문에서는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정우성 청소년이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김하늘 청소년과 임소현 지도자가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을 받았다. 또한 김민경 청소년(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과 김하연 청소년(익산시청소년수련관)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을, 서가은 청소년(익산일시청소년쉼터 디딤돌)은 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청소년 동아리 부문에서도 익산 청소년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꿈'의 보람티어 동아리는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의 아롱별 동아리는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청담누리 동아리는 전북청소년단체협의회장상을 받았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 왕궁면 일대의 오래된 환경훼손 지역이 정부 차원의 대규모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치유 공간으로 거듭난다. 익산시는 '왕궁 자연환경복원사업'이 최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정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이 사업의 필요성과 파급 효과를 공식적으로 검토하고, 국가사업으로서 추진할 기반을 마련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2,437억 원(국비 1,691억 원 포함)이 투입되는 이 사업이 실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2033년까지 왕궁면 일대 182만㎡(축구장 255개 규모)의 훼손 지역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시킬 작업이 본격 추진된다. 왕궁면 일대는 과거 정부의 한센인 격리정책과 축산업 집중으로 심각하게 훼손된 지역이다. 1948년부터 이곳에는 한센인들이 강제로 이주해 살게 됐고,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축산업이 장려되면서 악취와 수질오염, 환경 파괴가 누적됐다. 많은 시간이 흐른 뒤 2010년 정부는 '왕궁환경개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2011년부터 축사를 하나하나 매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