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쾌적하고 건강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실천 역량을 키우는 평생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10월부터 관내 마을 20곳에서 ‘주민 실천! 찾아가는 생태환경교육’을 갖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생태환경교육은 지난 5월 전남형 생태학습도시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마련됐으며 11월 말까지 마을당 2회씩 총 40회차로 진행된다. 나주시 평생교육을 통해 양성된 생태환경 활동가를 마을회관, 경로당으로 파견해 폐비닐, 농약병 등 영농 폐기물의 위험성과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주민들의 실천 역량을 키우고 있다. 마을 강사 A씨는 “인류가 함께 걱정하고 풀어야 할 문제인 생태환경을 주제로 주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다루면서 지역사회차원의 자발적인 자원 순환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교육”이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나주시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나주시기후환경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통해 생태환경 관련 기관·단체의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지역 환경교육 활동가로 구성된 ‘그린리더’, ‘세븐틴골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지역 고유의 민속놀이인 ‘나주삼색유산놀이’가 마당극에 이어 극장판으로 각색돼 관객들과 만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8일 오후 7시 30분부터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나주시립국악단 특별공연 ‘삼색유산놀이’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삼색유산놀이는 나주읍성에 살았던 부녀자들을 중심으로 양반, 상민, 천민까지 세 계층이 신분을 가리지 않고 하나의 집단으로 모여 놀았던 민속놀이이자 여성들의 대표 축제였다. 농번기 시작 전, 봄이 되면 산으로 봄놀이를 가는데 이를 두고 흔히 ‘화전놀이’, ‘산놀이’ 또는 ‘유산’(遊山)이라고 불렀다. 남자들의 경우 시회를 열고 여자들은 강강술래와 민요, 타령을 부르며 하루를 즐겼다고 전해진다. 이번 공연은 전문 작가들의 손길을 거쳐 디자인된 화려한 영상, 조명과 함께 관객들의 극 이해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안무와 연기 등이 기존 마당극에 비해 대폭 수정됐다. 지난 9월 나주목 향청에서 마당극으로 선보여졌던 나주삼색유산놀이 공연은 사라진 지역 문화유산의 현대적인 수용이라는 관점에서 지역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시 택시 기본요금이 이달 10일부터 4300원으로 인상된다. 7일 나주시에 따르면 택시요금 인상은 전라남도 택시 운임·요율 조정 시행에 따른 것으로 나주시 소비자정책심의회 의결을 거쳐 결정됐다. 요금인상은 2019년 5월 이후 4년만이다. 이에 따라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2km)은 기존 3300원에서 4300원으로 오른다. 거리 요금은 기존 134m당 140원에서 130m당 140원으로, 시간 요금은 34초에서 30초당 140원으로 조정된다. 심야할증(오전 0시부터 4시까지)은 20%, 시계 외 할증은 35%가 적용되고 심야할증과 시계 외 할증이 중복 적용되는 경우 40%를 초과하지 못한다. 시는 KTX나주역, 버스터미널 등 교통 요충지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택시요금 인상을 안내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와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조치”라며 “요금이 인상 되는 만큼 서비스 향상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도·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현 연구회’는 나주형 탄소중립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신안군과 해남군 일원을 방문했다. 30일, 첫째 날에는 신안군 임자면, 자은면 등에 위치한 태양광 시설을 둘러보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사업자가 태양광 발전으로 인한 이익을 주민들과 나누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도’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다음 날, 31일에는 해남군을 방문하여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시설을 견학하고, 이어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해남군청을 방문하여 관련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공유했다. 김철민 의원은 이번 방문은 지난 5월에 부산에서 열린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 및 7월에 군산과 서천에서의 선진사례 견학에 이은 세 번째 현장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천 방안들을 찾아 나주형 탄소중립 정책 마련을 개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현 연구회’는 김철민 대표의원 외에도 황광민, 최문환, 홍영섭, 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 녹야원의 가을은 모든 잎이 꽃이 되는 두 번째 봄입니다.” 전남 나주시 다도면 암정리 깊은 골짜기에 자리한 녹야원이 가을철 단풍 명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나주시에 따르면 단풍철을 맞아 녹야원에 방문하면 형형색색 저마다의 색감을 뽐내는 단풍과 ‘붉은 융단’처럼 아름다운 낙엽길의 장관을 만나볼 수 있다. 나주 다도면소재지에서 녹야원으로 향하는 길목 약 2.5㎞ 구간 역시 가을 단풍길로 유명하다. 아기단풍, 벚나무, 동백나무, 비자나무, 은행나무 등 약 1,300주가 즐비하다. 도보로 30분가량 소요되기 때문에 부담 없이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기에도 충분하다. 나주시 관계자는 “힐링 가을 여행을 꿈꾸고 있다면 나주 녹야원의 단풍길을 강력 추천한다”면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소중한 가을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녹야원에서는 오는 11일 오전 11시부터 단풍길 걷기 명상법회가 열릴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3일 시청사 이화실과 팔도 나주공장에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정부 차원의 재난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자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과 국민이 참여하는 훈련이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행정안전부 총괄하에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올핸 예년과 다르게 기관별 3회로 나눠 실시했으며 10월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200여곳에서 진행됐다. 나주시 주관으로 진행된 훈련은 팔도 나주공장 대형화재 발생을 가정해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10개 기관·단체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시청사 이화실에서 진행된 토론훈련은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비롯해 실시간 훈련 상황에 따른 재난 현장 대응 방법 논의 및 조치를, 현장에선 민·관·군·경 협업 대응과 수습·복구 훈련이 이뤄졌다. 특히 현장훈련 대응 장면을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실시간 영상으로 송출하고 토론훈련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현장과 재난안전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산 농수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이 민선 8기 들어 가속화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의 활발한 해외시장 발품 세일즈에 힘입어 지난해와 올해 미국, 6월 중동 아랍에미리트에 이어 동남아 국가인 베트남까지 수출 물고를 확장하는 성과를 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베트남 현지 날짜로 지난 2일 ‘베트남 동양농수산’과 300만불 규모 나주 농수산식품 수출 촉진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베트남 방문단은 강영구 부시장, 나주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최문환·김철민 시의원을 비롯해 골든힐, 나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완도물산, 가보팜스 등 농수산식품업체 대표, 배원예유통과 직원 등 11명으로 꾸려졌다. 협약을 체결한 베트남 동양농수산은 2013년 법인을 설립, 하노이에 본사를 둔 글로벌 농수산식품 유통업체다. 하노이, 호치민, 하이퐁 등 5곳 지역에 매장 7개소를 운영하며 연평균 매출액이 106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동양농수산의 전체 수입물품 중 약 90%를 나주산 농수산식품이 점유하고 있다. 동양농수산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로 약 40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지역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2024년도 신규시책 보고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신규시책보고회는 내년도 시정 운영에 앞서 올 한 해 시정 시책 전반에 대한 분석을 통해 시민이 더 체감할 수 있고 지역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시책 발굴을 목표로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 내년도는 역대급 세수 감소 여파와 부동산 시장 악화, 고물가 등에 따른 재정 감소에 대응하고자 비예산·소예산 시책 발굴에 중점을 뒀다. 또 국·도비 보조사업을 제외한 순수 시책, 기 추진사업과 확연히 구분되는 창의적인 시책, 행정관행 개선, 생활 불편 해소 등에 대한 시책도 포함됐다. 보고회는 윤병태 시장 주재로 총 78건 중 부서별 자체 평가를 통해 59건의 시책을 발표·공유했다. 이 중 영산강 생태정원 조성 시작 단계 시점에서 개인·단체가 자발적으로 나무를 기증하는 ‘국가정원 수목기부제 운영’, 타지역 기업체 직원 및 디지털 노마드족을 타깃으로 숙박시설·공유오피스를 구비한 시설에 관광객을 유치하는 ‘체류형 관광객 유치 위한 워케이션 지원’ 사업 등이 눈길을 끌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가을을 맞아 지역 축제의 꽃을 피운 나주시와 화순군 부단체장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상호 동참하며 인연을 맺었다. 나주시는 나주시 강영구 부시장과 화순군 강종철 부군수가 지역 축제 현장에 교차 방문해 고향사랑 상호 기부에 동참했다고 3일 밝혔다. 두 부단체장은 나주시의 ‘2023 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와 화순군의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에 직접 방문해 축제를 만끽했다. 각 축제의 성황을 응원하며, 앞으로 지역 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보완점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강영구 나주 부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가 저물어가는 때에, 지자체 간 상호 기부를 통해 앞으로 더 힘차게 달려 나갈 열정과 응원을 얻어간다”라며 “지역 문화를 결집한 축제의 장에서 상호 교차 기부가 이루어져 더욱 뜻깊다.”라고 전했다. 강종철 화순 부군수는 “고향사랑 상호 기부를 토대로 양 도시의 협력과 교류가 한층 더 강화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정착을 위해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대신파이낸셜그룹이 올해도 나눔을 통해 나주시와 따뜻한 동행을 이어갔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전날 시청사 이화실에서 대신파이낸셜그룹과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전달식엔 윤병태 시장과 대신파이낸셜그룹 이어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원진, 시청 간부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대신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나주시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해왔다. 대신증권 창업자인 송촌(松村) 양재봉(1925~2010) 전 명예회장의 고향이 나주시 송촌동이다. 대신그룹은 故양재봉 명예회장이 강조한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유지를 계승해 지난 1990년 대신송촌문화재단을 설립, 나주지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어룡 회장은 “2019년 이후 오랜만에 시청을 방문했는데 깜짝 놀랄 정 도로 많은 직원분들이 나와 환영해주시니 감사드린다”며 “소소하지만 어려운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내년에 또 뵙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석마다 나주배를 지인들에게 선물하는데 매년 기다릴 정도로 최고의 과일로 친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