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시 산포면 산제마을과 한전MCS(주)가 도농 교류 활성화와 나눔 실천을 통한 행복한 지역사회 구현에 손을 맞잡았다. 산포면은 29일 한전MCS(주) 본사에서 산제마을과 한전MCS(주) 간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정성진 한전MCS(주)사장과 김인철 산제마을 이장, 이재덕 산포면장, 주민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소개, 인사말, 후원 협약서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한전MCS는 한전 위탁 전력 서비스 사업을 하는 검침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설립된 회사다. 주요 사업으로 전력량계 검침, 전기요금청구서 송달, 전기요금 체납관리, 현장 고객 서비스 등을 한다. 특히 방문 검침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연계해왔으며 지난 9월 취약계층 120가구에 이불을 후원하고 97가구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전등 리모컨을 설치·보급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기관은 도농 교류 활성화와 공동 발전을 기치로 지속가능한 농촌발전과 상생 토대 마련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전날 문평산단 한국쓰리엠 회의실에서 문평산단, 봉황·노안농공단지 입주기업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간담회엔 산단·농공단지 입주기업협의회 소속 업체 13곳 대표·임직원이 참석했다. 나상인 미래전략산업국장을 비롯한 일자리경제과, 상하수도과, 교통행정과 부서장도 동석해 기업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이들 기업 대표들은 산단 관리사무소 설치, 포트홀·지반 침하 도로 정비, 폭설 시 신속한 제설, 주차난 해소, 원활한 출·퇴근을 위한 대중교통(버스) 운행 횟수 및 시간표 조정 등을 건의했다. 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문화생활 및 정착 여건 조성, 농공단지 자생력 확보·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산단 조성 및 확장, 폐수처리 요금 감면 등을 요청했다. 윤병태 시장은 노안 신규 농공단지 내 관리사무소, 주차장 설치 계획 수립을 비롯해 도로 포트홀 정비, 폭설 시 산단 내 주요 도로·경사로 제설을 통한 안전사고 방지, 버스 운행시간표 검토·조정, 일하는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시의회는 29일 제256회 나주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이상동기 범죄’ 예방을 위한 근본 대책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나주시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이상동기 범죄’ 가중처벌 법안을 조속히 처리하고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위협 행위를 직접 처벌하는 규정을 마련할 것과, ▲정부가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대응과 처벌을 보다 강화하여 불안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라고 강조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한형철 의원은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처벌이 재판을 거치면서 다양한 이유로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며 일침을 날렸으며, 한국갤럽이 8월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들이 이상동기 범죄에 대해 ‘가석방 없는 종신형도입’에 92%가 찬성한 것을 바탕으로 이상동기 범죄에 한해서는 처벌 수위를 높임으로써 경각심을 일깨울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독일·미국 등에서 시행 중인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위협 행위를 직접 처벌하는 ‘공중협박죄’ 신설도 적극적으로 논의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나주시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문을 대통령(비서실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최근 자치분권의 가속화와 지방이양 사무의 증가, 그리고 다양하고 전문화된 행정서비스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기능이 확대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민원과 실무를 처리하는 지자체 하위직급 공무원의 사기는 그 어느 때보다 저하되고 있다. 한국행정연구원이 발표한 2022년 공직생활실태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MZ세대 공무원의 65.3%가 이직 의향이 있음을 밝혔으며, 20~40대 퇴직공무원들의 수는 5년 사이 2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기초자치단체 공무원의 이직 의향이 중앙·광역 공무원보다 높아 지방행정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젊은 공무원들의 자발적 퇴직은 행정력 및 공공서비스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결원에 따른 업무 과중은 공무수행에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2023년 공무원 경쟁률은 22.8:1로 이는 3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였는데 청년들에게 공무원은 이제 선호 직업이 아니며 우수한 인재들이 떠나가고 지원율이 급감하는 등 공직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하위직급 공무원들이 공직을 떠나거나 지원율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시의회는 29일 제256회 나주시의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고향사랑기부금 활성화 방안 개선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나주시의회는 이번 성명서를 통해 ‘연간 한도액 제한, 주소지 기부 제한, 홍보 방식 제한 등 여러 방해요소를 개선하여 모금이 활성화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과, ‘단일 플랫폼 방식에 대한 지나친 규제를 완화하여 개별적 모금이 가능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성명서를 대표 발의한 박소준 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취지 목적에 맞지 않게 거주지 기부제한, 상한 기부 한도 등 상당한 제약이 따르는 실정이며, 시행령이 제정되기 전부터 위탁기관을 임의대로 선정한 일련의 과정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2024년도 고향사랑e음 유지관리 예산을 2023년 8월 말 기준 모금 실적에 따라 차등 분담하게 한 행정안전부의 요구도 비판했다. 실적에 따라 243개의 지방자치단체를 8등급으로 구분하여 적게는 880만원, 많게는 2,870만 원의 유지관리비를 분담하는데, 이는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제11조에 의하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주민들의 선제적인 치매 예방·관리를 위해 민선 8기 나주시가 도입한 치매통합돌봄 서비스 정책이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올해 100세 안심경로당에서 진행한 인지 증진 프로그램인 ‘너두(頭) 나두(頭) 100세 교실’을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100세 안심경로당은 마을 경로당 중심의 나주형 치매 통합돌봄서비스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180곳을 지정·운영했다. 치매 환자들이 물리적·심리적으로 고립되거나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거주하는 마을에서 주민과 함께 치매를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초점을 뒀다. 이 경로당엔 노인 돌봄, 복지 분야 자격증 소지자를 위촉한 100세 돌봄 관리사가 매주 파견돼 치매 예방·관리에 도움을 주는 인지 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관리사들은 매달 1회 치매환자 가정에도 방문해 대상자 징후와 안부를 살피며 촘촘한 치매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인지증진 프로그램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총 18회차에 걸쳐 주민 1820명(고위험군1500명·치매환자320명)을 대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옛 영산포 제일병원이 내년도 상반기 공공형 종합병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의료법인 세화의료재단과 추진 중인 공공형 의료체계 구축 사업을 본격화하고 12월 중순부터 옛 영산포 제일병원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그간 응급실이나 입원 병상이 없어 열악한 의료 환경 속에서 불편을 겪어온 영산포, 남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이뤄지게 됐다. 나주시는 민선 8기 공약인 주민들의 열악한 응급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 공공형 의료체계 구축을 목표로 옛 영산포 제일병원을 활용한 공공형 종합병원 설립을 역점 추진해왔다. 이창동에 위치한 옛 영산포 제일병원은 지난 2019년 11월 폐업된 이래 빈 건물로 방치돼왔다. 병원 폐업으로 인해 영산포, 남부권역 주민들은 응급상황 시 관내 또는 타지역 종합병원으로 먼 거리를 오고 가야 하는 불편이 지속돼왔다. 시는 지난해 12월 29일 의료법인 세화의료재단(이사장 김미순)과 ‘공공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법인과 수차례 간담회를 갖고 공공형 병원 설립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시가 지난 27일 장애인활동지원기관 관계자 및 활동지원사 10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윤 시장은 한 해 동안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애써준 분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장애인활동지원은 혼자서 일상 및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나주시는 활동보조 3개소, 방문목욕 1개소를 지정하고 38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장애인활동지원 부정수급 근절 방안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사례 중심의 직무교육도 병행하며 실무에 필요한 팁을 제공하고 이후, 만찬의 시간을 통해 활동지원사 간의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활동지원사들은 “이번 기회에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상호간의 이해를 넓히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애써주신 활동지원사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장애인들의 사회적 자립을 위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시 왕곡면은 최근 관내 양산교회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10kg) 60포를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은기 목사는 “성도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응원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양산교회는 4년째 성도들과 뜻을 모아 백미 나눔을 실천해왔다. 김관율 왕곡면장은 “매년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갑작스러운 화재로 앞이 막막했는데 복지기동대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선물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나주시 금남동행정복지센터 복지기동대는 최근 주택화재로 전소된 가구에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복지사각지대 등 어려운 이웃을 발굴·지원해온 복지기동대는 화재로 막대한 재산 피해와 함께 화상 치료 중인 홀몸 어르신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행정복지센터 복지팀 담당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금남동은 즉시 대상 가구에 긴급복지지원 및 긴급매입임대주택 입주 신청과 더불어 사례관리 대상자 선정을 통해 이불, 전자레인지, 전기밥솥 등 가전제품과 생필품을 지원했다. 대상자 이 모 씨(73세)는 “복지기동대원들 덕분에 필요한 지원을 받게 돼서 정말 고맙다”며 “지금은 힘든 상황이지만 도움을 받은 만큼 더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동네 이웃에게 발생한 어려움을 가장 잘 아는 이웃이 나서서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주는 동네 안전망이다.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전라남도에서 출범한 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