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일제강점기 영산강, 영산포에 살아왔던 민중들의 애환을 담은 소설 ‘타오르는 강’을 모태로 한 문학관이 전라남도 나주에 설립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2일 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소설 저자인 문순태 작가와 ‘타오르는 강 문학관’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나주시는 협약을 통해 소설 속 주요 배경인 영산포 지역 근대건축물(일본인지주가옥·나주시 예향로 3871-4)에 내년 3월 문학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문학관엔 작품 활동을 위한 문순태 작가 작업실과 타오르는 강 관련 자료, 육필원고 전시실, 소장 도서 3천여 권이 비치될 도서실 등이 들어선다. 문 작가는 특히 문학관 조성에 따른 지역주민과 문학 소통에 강한 애착을 나타냈다. 이에 문학관을 주민과 문학인을 위한 문예 창작 교실, 인문학 강좌, 나주 출신 문학인을 위한 특별전시전 공간 등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대하소설 ‘타오르는 강’(전 9권)은 영산강 유역 중심에 위치한 나주 영산포를 무대로 한 작품으로 고향과 한(恨)이 얽힌 민중사를 사실적으로 형상화한 한국문학의 수작으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일제강점기 영산강, 영산포에 살아왔던 민중들의 애환을 담은 소설 ‘타오르는 강’을 모태로 한 문학관이 전라남도 나주에 설립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2일 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소설 저자인 문순태 작가와 ‘타오르는 강 문학관’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나주시는 협약을 통해 소설 속 주요 배경인 영산포 지역 근대건축물(일본인지주가옥·나주시 예향로 3871-4)에 내년 3월 문학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문학관엔 작품 활동을 위한 문순태 작가 작업실과 타오르는 강 관련 자료, 육필원고 전시실, 소장 도서 3천여 권이 비치될 도서실 등이 들어선다. 문 작가는 특히 문학관 조성에 따른 지역주민과 문학 소통에 강한 애착을 나타냈다. 이에 문학관을 주민과 문학인을 위한 문예 창작 교실, 인문학 강좌, 나주 출신 문학인을 위한 특별전시전 공간 등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대하소설 ‘타오르는 강’(전 9권)은 영산강 유역 중심에 위치한 나주 영산포를 무대로 한 작품으로 고향과 한(恨)이 얽힌 민중사를 사실적으로 형상화한 한국문학의 수작으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서부권 교통 요충지 역할을 해온 전라남도 나주시가 국가철도망 사업을 통해 영호남 간 인적·물적 교류,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11일 나주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국가철도공단의 ‘광주송정~순천 간 철도건설사업’(2023~2030년)에 따라 나주 혁신도시역(가칭)이 신설될 계획이다. 역 신설에 따라 개통 예상 시점인 2030년 하반기엔 나주 혁신도시역에서 기차를 타면 2시간 내 부산역에 도착하게 된다. 현 대중교통(기차·고속버스) 체계로는 나주에서 부산 지역까지 최소 3시간 30분에서 4시간이 넘게 소요된다. 고속버스의 경우 나주에서 광주종합버스터미널로 1시간 30분가량 이동해 부산행 버스를 타면 부산종합버스터미널까지 총합 4시간 40분이 소요된다. 나주시외버스터미널 또는 나주혁신도시 임시정류소에서 급행버스를 이용하면 약 3시간 40분에서 4시간 사이에 부산서부버스터미널에 도착한다. 고속열차는 KTX나주역에서 익산역과 오송역에서 2차례 환승해 부산역까지 약 3시간 40분에서 4시간 가까이 소요된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시 영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나주시노인복지관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김장 봉사엔 지사협 위원과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관 직원 등 총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총 500포기를 직접 장만해 홀몸 노인, 장애인 등 160가구에 전달됐다. 최도찬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겨울을 앞두고 김장을 통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눈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소외계층을 위한 특화사업 발굴과 이웃의 안부를 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복찬 나주시노인복지관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마다하지 않는 지사협 위원, 봉사자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어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9574톤 매입을 완료했다. 일반벼 매입품종은 ‘신동진 새청무’로 최고 등급인 ‘특등’ 비율이 전체 40%에 달했다. 전년 32%에서 8%증가한 수치로 농업인들은 농자재값 상승, 일손 부족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 고품질 벼를 생산하며 한 해 농사 결실을 맺었다. 11일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산물벼(마르지 않은 벼)는 1591톤, 건조벼는 7983톤(포대벼 7624톤·친환경벼 95톤·가루쌀 264톤)으로 집계됐다. 매입대금은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 3만원(40kg기준)을 우선 지급하고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매입 가격 확정 후 연말까지 농가에 지급된다. 나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난 5월 동강면에 미곡종합처리장(통합RPC)를 준공, 고품질 쌀 생산에 힘써오고 있다. 통합RPC는 시간당 정곡 10톤, 연간 최대 2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전국 최대규모 가공현대화시설과 쌀 8400톤이 수용 가능한 건조·저장시설을 갖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올해 첫 선을 보인 ‘영산강국제설치미술제2023’가 아트투어 활성화라는 새로운 시도로 호평을 받으며 막을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영산강국제설치미술제2023은 지난 10월 19일 개막해 11월 30일까지 관람객을 맞이했다. ‘흐름, 열 개의 탄성’이라는 주제로 입체·설치·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4개국 15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나주의 지역성을 상징하는 역사문화자원 10곳에 현대적 작품을 설치함으로써 공간의 의미에 예술적 가치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다양한 장르의 동시대 미술작품을 감상하면서 작품이 설치된 역사적 장소들을 다시 바라보게 되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주민들에게는 현대미술을 새로운 관점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민선 8기 나주시의 문화 정책 비전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특히 산재하듯 분포한 지역의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예술 작품을 통해 하나의 선으로 연결한다는 측면에서 문화·예술적 가치가 어떻게 사회적 가치로 환원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문화 관련 기관·단체 전문가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시의회는 9일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제2회 나주시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빛가람초, 라온초 등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16명과 부모님들이 나주시의회를 방문하여 청사 탐방, 의회 알아보기, 의회 의사결정 전 과정인 안건심의와 표결 등을 체험했고, 또한, 본인들이 관심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3분 발언’을 하는 등 의회의 의사진행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하여 의장으로 선출된 빛누리 초등학교 6학년 김율지 학생은 “교실에서 수업 받는 것보다 직접 해보니 더 재밌고 쉽게 이해가 된다. 나주시를 위해서 자유롭게 소통하고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자리가 계속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주시의회는 지속해서 본회의 방청, 청소년 의회 교실 등을 열어 관내 학생들에게 민주주의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지난 3년 연속 최우수상에 이어 마침내 S등급에 해당하는 ‘대상’을 수상하며 먹거리 정책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입증해냈다. 8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는 다양한 먹거리 관련 정책 활성화 정도와 이를 위한 지자체의 실천 노력을 평가하는 지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며 지난 2019년에 처음 시작돼 시범사업을 거쳐 4년째 추진되고 있다. 농식품부와 aT는 이날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전국 159개 시·군 지자체를 대상으로 농촌·도농복합형 평가와 69개 자치구 대상 도시형 시범 평가를 병행해 우수 지자체 25곳을 선정·시상했다. 평가는 지자체별 로컬푸드 확산 노력과 먹거리 정책 전반에 대한 추진사항을 14개 지표로 세분화해 이뤄졌다. 나주시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쾌거에 이어 더 이상 오를 곳이 없는 대상의 금자탑을 쌓았다. 시는 평가지표 중 ‘지역 먹거리 계획 공적 추진 체계 구축’에 있어 지자체장의 추진 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시 노안면 계량마을이 환경과 미래 세대 먹거리, 돌아오는 농촌 실현에 주안점을 둔 친환경 유기농업 실천 마을로 거듭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노안 계량마을이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2024년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 환경보전 가치가 높은 유기농업에 체험·관광을 접목한 마을 성공 모델 창출과 농산물 고급화 전략에 따른 농가 소득 증진을 목표로 유기농 가공·유통 관련 시설, 장비 등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도내 마을 57곳을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했으며 2026년까지 100곳을 육성할 계획이다. 계량마을은 도비 2억2500만원을 포함, 총 5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친환경농산물 유통·가공시설, 저온저장고, 기자재 등을 구축한다. 2026년까지 친환경 공동영농면적 30ha확대, 농가수 30호, 매출액 4억원 달성한다는 목표다. 계량마을은 앞서 2022년 유기농 생태마을 지정에 이어 2023년 유기농 생태마을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올해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한 고구마 막걸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지난 12월 5일 실시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라남도 2024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문화누리카드’와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사업은 그 취지와 목적이 엄연히 다른 사업으로 개별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화누리카드’는 국비지원 사업으로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게 2024년 기준 올해보다 2만 원 상향된 13만 원이 지원되며,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는 19세에서 28세까지 도내 거주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전남도 자체 사업으로 5만 원 인상된 25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그러나 현재 전라남도는 사업의 대상이 겹치는 나이 19세에서 28세의 청년의 경우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에게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 시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13만 원을 제외한 차액 12만 원이 지급될 것이다. 오미화 의원은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으로 도내 거주 중인 청년들의 문화생활 향유 및 자기계발의 폭이 넓어질 거라 기대하고 있다”며 “그러나 사업의 성격이 유사하다는 이유만으로 중복지원으로 간주해 대상자에게 차액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