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1920년대 일제강점기 호남지역 최초 쌀 도정 시설이었던 전라남도 나주의 옛 정미소 건물이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지난 2016년 나주읍성권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근대문화 건축물에 대한 리모델링에 착수한 이후 올해로 8년 만에 4개(1동, 3동~5동)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주 성북동 과원길 19-5에 위치한 나주정미소에서 준공 및 개관식에 전시회, 문화·예술동호회 공연 등이 더해진 페스타(festa)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나주정미소 리모델링은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추진됐다. 정미소 건물 4개 동(연면적 2066㎡) 부지 매입,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19년 공사에 착수했으며 총 사업비 67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100년 넘는 세월이 흘러 다시 문을 연 나주정미소는 주민공동체 및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복리 증진, 일자리 창출, 문화·예술활동, 마을 관리 등 복합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된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시가 2023년 전라남도 식품·공중위생 및 음식문화개선 업무 실적 평가에서 2개 부문 모두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2관왕에 올랐다. 22일 나주시에 따르면 식품·위생분야 업무 성과는 2017년 이후 6년만 이다. 민선 8기 출범 후 관광수용태세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쾌적하고 안전한 외식·숙박문화 조성에 힘써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라남도는 이번달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안전한 식품·공중위생 환경 조성, 음식 문화개선 추진체계 구축 등 2개 분야 42개 지표를 평가했다. 시는 전 지표에서 종합적으로 우수한 실적을 달성해 2개 부문 장려상을 수상하며 상사업비 1000만원을 확보했다. 나주시는 올해 음식점·숙박업 등 관내 위생업소 4673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의무 준수 여부, 시설기준 적합여부 등 점검 실적 130%를 달성했다. 또 유통식품 수거검사(149건), 위생 취약업소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55곳), 식중독 발생대비 사전 모의훈련(3회) 등을 추진했다. 고물가, 고유가 등으로 어려운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한 각종 지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올 한 해 아름답고 쾌적한 마을 환경을 열심히 가꿔온 주민들이 마을회관에 내걸린 현판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박수를 보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20일 반남면 옥련마을회관에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평가에 따른 ‘우수마을’ 현판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 공동체 정신 회복과 마을 활력 제고를 목표로 오는 2030년까지 주민이 주도해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전라남도 시책사업이다. 나주시에선 올해 총 136곳 마을이 사업에 참여했다. 이 중 반남면 옥련마을, 동강면 마현·복룡마을, 봉황면 선동마을 등 4곳이 전라남도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우수마을 4곳을 대표해 현판식을 가진 반남면 옥련마을은 올해 첫 사업으로 폐타이어 조형물 제작과 마을진입로 주변 형광 페인트 작업을 통해 주민, 방문객의 야간 시인성을 개선했다. 옥련마을과 더불어 동강 마현마을은 마을 주변 화단 조성 및 벽화 작업을, 동강 복룡마을과 봉황 선동마을은 각각 빛바랜 노후 담벼락에 마을 특색을 살린 벽화를 그려 넣어 생동감 있는 마을 거리를 조성했다. &nb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4년도 정부 예산에 61개 사업, 총 4513억원을 확보하면서 민선 8기 현안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22일 나주시에 따르면 내년도 나주시에 배정된 정부 예산은 전년도 3687억원에서 826억원이 증가했다. 유례없는 세수 감소와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수준의 4513억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맺었다. 정부 예산안 편성, 국회 심사 과정에서 중앙부처와 국회, 전라남도를 수시로 드나들며 현안 사업에 대한 필요성, 타당성을 적극 어필해온 윤병태 시장의 발품 행정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윤 시장은 신정훈 나주·화순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회 여·야 예결위 위원 등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예산 확정 시까지 유기적인 협력을 지속해왔다. 특히 이를 통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당초 미반영됐던 8개 사업, 총 172억원을 신규 또는 증액 반영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추가 반영된 예산은 △국립에너지전문과학관 건립(2억원) △빛가람 어린이 스포츠 체험센터 조성(10억원)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공모사업·79억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시가 시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대상자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 추진에 힘써 전라남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나주시 보건소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이 주관한 ‘2023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에 기반한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각 지자체 우수사례를 발표·공유했다. 시 보건소는 저조한 걷기 실천율, 비만율 개선을 목표로 ‘지역사회 자원 협력·연계를 통한 인프라 구축’, ‘건강친화적 환경 조성’, ‘대상자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제공’ 등 3대 전략을 수립했다. 이에 따른 ‘체중감량 12주 프로젝트’, ‘걷기 챌린지’, ‘어르신 낙상예방 운동’ 등 성인 비만 예방과 노년기 건강증진을 위한 대상자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는 올해 1월 나주시체력인증센터 및 빛가람동 영무예다음아파트 주민자치위원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건강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평소 문화·여가 생활이 어려운 정신 장애인을 위한 송년 행사로 화합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건소 산하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빛가람동 듀플렉스 호텔 연회장에서 센터 등록 회원과 가족 200여명을 초청해 송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식전 마술 공연을 시작으로 1부 정신건강증진 유공 표창, 기념사, 생명사랑 UCC챌린지 우수상 영상 시청과 2부 다양한 문화공연과 레크리에이션,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송년의 날 행사는 외부 활동 감소로 문화·여가 향우 기회가 적은 정신 장애인을 초청해 사회적인 인식개선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보건소 주관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2004년 개소한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부터 시 직영으로 전환돼 정신장애인 발굴에 따른 다양한 정신건강증진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내년에는 시민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정신장애 고위험군 발굴에 중점을 두고 사업 규모, 범위가 더 확장된다. 센터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정신장애인에게 1인당 4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은둔형 외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1년 여성통계에 이어 올해 청년통계를 발표했다. 나주시는 지역 청년들의 삶과 전반적인 사회양상 등을 객관적으로 세분화한 2023년 청년통계를 21일 시청 누리집에 게시·공표했다고 밝혔다. 청년통계는 민선 8기 시정 3대 핵심 전략 중 하나인 청년 패키지(직장·주거·문화) 정책 사업 발굴과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이뤄졌다. 2022년 12월 31일 기준 나주시에 주민등록 된 만18세부터 45세까지 청년을 대상으로 인구·가구, 경제, 일자리, 창업, 복지, 건강 등 6개 부문 102개 지표를 다뤘다. 주요 통계 결과에 따르면 청년 인구는 시 전체 인구(11만6456명, 2022. 12. 31. 기준)의 32.5%인 3만7802명으로 조사됐다. 전국 청년 인구 비율인 36.5%에 비해 4%낮고 전라남도 청년 인구 비율 29.4%보다는 3.1%높았다. 청년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전체 48.4%를 차지한 빛가람동이 1만829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남평읍(3597명), 송월동(3059명), 성북동(2962명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대중교통 노선개편과 관련된 2차 개선 사항을 20일부터 적용·시행했다. 고령 주민의 시내버스-마을버스 환승 불편을 위한 100원 택시 이용권 지급과 더불어 버스 환승 시간, 횟수를 개편한다. 20일 나주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환승을 통해 읍·면 소재지에서 마을(거주지)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70세 이상 고령 시민에게 ‘100원 택시 이용권’을 매달 6매씩 지급하기로 했다. 100원 택시 이용권은 대상자 본인이 거주지 이·통장을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 여부를 검토한 후 지급할 예정이다. 버스 무료환승 제한 시간도 늘리고 횟수도 확대된다. 시내·마을버스 환승 탑승객은 기존 1시간 이내 2회 환승 체계에서 내년부터 ‘2시간 이내 4회’로 환승을 이용할 수 있다. 주요 거점을 빠르게 운행했던 나주급행01번과 영산포 급행 02번은 ‘급행01번’으로 통합해 20일부터 운행한다. 급행01번은 영산포터미널에서 출발해 영강사거리-대덕아파트(영산고)-KTX나주역-나주시청-문화예술회관-나주고-금성고-대방아파트(대호동)-나주터미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산포면 향우 신명유아이(주) 남윤채 대표와 다도면 향우 ㈜선진종합건설 김연식 대표가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한도 금액인 5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한 향우들은 “고향 나주의 발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정착을 위해 나주시의 우수 답례품을 중심으로 적극 홍보하겠다.”고 고향 사랑을 드러냈다. 윤병태 시장은 “고향을 아껴주시는 향우분들의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부에 따른 답례품 선택은 우리 지역 업체의 활성화로 직결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어 답례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더욱 다채롭고 특별한 답례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일석삼조의 제도다. 고향사랑기부제로 기부자(개인)는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 답례품을 받고, 답례품 제공업체는 소득 증대를 성취하며, 지자체는 지역 발전을 위해 기부금을 기금 사업에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을 갖고 있다. 나주시는 고향사랑 기금사업으로 ‘꿈나무 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올해 첫 시행한 평생학습 바우처 사업인 ‘나주愛배움바우처’ 참여자 설문조사 및 학습 후기 이벤트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학습 후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평생학습 홍보 기념품이 제공된다. 나주愛배움바우처는 청년을 비롯한 시민의 문화생활, 학습권 보장을 위한 민선 8기 신규 시책으로 발굴됐다. 지역 청년들이 수도권 대도시가 아닌 지방에서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 등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도내 지자체 중 평생학습과 관련된 자체 바우처 사업은 나주시가 최초다. 시는 시행 첫해를 맞아 올해 시민 25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원의 현금 포인트(바우처) 카드를 발급·지원했다. 학습 후기 이벤트는 새롭게 시행된 나주愛배움바우처 사업 성과 분석과 내년도 사업 만족도 향상을 위한 학습 참여자 의견을 진솔하게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대상자는 올해 바우처카드를 사용한 학습자로 설문조사는 시청 누리집에서, 학습후기는 나주시평생학습정보방 누리집에서 각각 참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