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신청을 앞두고 실효성 있는 특구 운영을 바라는 각계각층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나주시는 오는 교육발전특구 시민 아이디어를 오는 10일까지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유아에서부터 초·중등, 대학까지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지원하는 체계다. 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나아가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는 취지다. 수도권 일부 지역을 포함한 전국의 모든 지자체가 대상으로 24시간 돌봄부터 일반고 혁신, 대학혁신사업과의 연계 등 다양한 교육개혁 과제를 제출할 수 있다. 아이디어 공모 신청 방법은 시청 누리집 공지사항 ‘나주시 교육발전 특구에 바란다’(시민 아이디어 모집 안내)에 있는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특구 지정과 교육 분야 관심이 있는 학부모, 시민 누구나 공모를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았다. 이른 아침 금성산 노적봉에 올라 영산강 너머 붉게 떠오른 태양을 맞이한 나주시민들은 올 한 해 건강과 행복을 서로 기원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1일 오전 7시 10분부터 금성산 노적봉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24년 금성산 해맞이’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갑진년 해맞이 행사는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시청년회의소(JCI)에서 주관했다. NH농협은행 나주시지부에서는 시민들에게 새해 첫 떡국을 후원했으며 새마을부녀회원들은 떡국 나눔 봉사에 참여했다. 짙은 안개구름을 뚫고 기다리던 첫해가 붉게 떠오르자 노적봉은 1500여 해맞이객들의 감격과 환호로 가득 찼다. 시민들은 저마다 건강과 행복, 희망 글귀를 적은 소원지를 매달고 떠오르는 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등 잊지 못할 감동의 순간을 만끽했다. 해맞이 부스에선 남평 한우리 난타공연팀의 신명 나는 해맞이 공연과 희망 구호 제창, 새해 덕담, 1년 뒤 받아볼 느린우체통 편지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해맞이는 57년만의 금성산 정상부 상시 개방의 시작을 알리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나주시는 지난해 11월 3일 팔도 나주공장서 대형화재 발생을 가정해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10개 기관·단체, 시민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인 현장훈련을 소화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훈련 현장을 연계,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현장과 관계기관 간 상황전파, 보고, 대응, 수습, 복구훈련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며 우수한 훈련 역량을 입증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안전한 나주시를 만들기 위해 관련 부서 직원들과 관계기관, 시민들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다양한 유형의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예방 및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보다 촘촘히 구축해가겠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나주시는 디투엔지니어링 김낙경 대표가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한도 금액인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력기자재 제조 기업인 디투엔지니어링은 나주혁신산단에 나주공장을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기존 철도 산업과 전력배전 산업 관련 연구 개발을 더욱 확대해 종합엔지니어링 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김 대표는 “나주에서 공장을 확장하며 나주를 제 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나주 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 주변 지인들과 임직원들에게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겠다.”라고 전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시에 디투엔지니어링이라는 글로벌 기업이 있다는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나주에 뿌리내린 기업이 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친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일석삼조의 제도다. 고향사랑기부제로 기부자(개인)는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 답례품을 받고, 답례품 제공업체는 소득 증대를 성취하며, 지자체는 지역 발전을 위해 기부금을 기금 사업에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을 갖는다. 나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2024년 갑진년 새해 첫날 나주시의 진산(鎭山)인 금성산 정상부에서 나주시민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새해 첫 일출을 시작으로 57년 만에 산 정상부 상시 개방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1일 오전 7시 10분부터 금성산 노적봉에서 시민들과 ‘2024년 금성산 해맞이’ 행사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맞이 등반 집결 장소는 태평사, 한수제, 다보사 주차장 등 총 3곳이다. 내년부턴 산 정상부까진 낙타봉 인근 지점에서 새롭게 개설된 데크 길을 이용해 오를 수 있다. 나주시는 산 정상부 상시 개방을 목표로 앞서 지난 4월 공군 제1미사일 방어여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430m데크길 공사에 착수, 최근 준공을 마쳤으며 이날 개통할 예정이다. 행사는 나주청년회의소(JCI)와 나주시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해맞이객에게 차, 음료, 떡국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맞이와 더불어 풍물패 공연, 희망 구호 제창, 솟대 소원지 달기와 새해 희망을 담은 편지를 1년 뒤 집으로 배송받을 수 있는 ‘느린우체통’ 이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윤병태 전라남도 나주시장은 28일 “12만 시민 행복, 나주발전을 향해 더 많은 기회를 얻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며 “500만 나주 관광시대,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를 향해 더 당당히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병태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송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민선 8기 출범 후 변화와 혁신으로 더 큰 나주를 향해 힘차게 달려오며 알찬 결실을 하나씩 마주하고 있다”며 2023년 10대 성과를 소개했다. 올해 10대 성과로는 ‘악취통합관제센터 구축·운영’,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경로당 입식테이블 보급 및 대상포진 접종비(50%) 지원’, ‘365일 시간제 보육실 운영 등 출산·보육 친화적 환경 조성’, ‘수요응답형 나주콜버스 도입·운영’ 등을 꼽았다. 또 ‘지방채 추가발행 없는 건전재정 유지’, ‘57년 만의 금성산 정상부 상시 개방’, ‘농·특산물 해외 수출액 446억원 달성’, ‘전남 최초 나주愛배움바우처 지원’, ‘취업 청년 무상 임대주택 보급’이 포함됐다. 윤 시장은 이어 지역 발전을 견인할 2024년도 10대 역점사업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올해 종합청렴도 ‘3등급’을 달성하며 전년도 최하위등급 불명예를 말끔히 씻어냈다. 나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청렴체감도 3등급, 청렴노력도 2등급을 각각 기록하며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민원인,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불공정한 직무, 권한 남용, 금품 수수 등 부패인식·경험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청렴 체감도’(60%), 공공기관의 반부패 추진체계 및 운영실적을 다루는 ‘청렴 노력도’(40%), 부패사건 발생 현황인 ‘부패실태 평가’(10점 감점)를 합산해서 산정한다. 지난 2018년부터 전년까지 연이어 청렴도 최하위권의 불명예를 썼던 나주시는 올해 분골쇄신(粉骨碎身)의 각오로 반부패 공직문화 개선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그 결과 지난해 최하위인 5등급에서 2등급이 수직상승 하며 올 한 해 전 공직자가 일치단결해 역점 추진한 다양한 청렴 시책과 노력이 값진 결실을 맺게 됐다. 윤병태 시장은 연초 전체 부서장, 읍·면·동장을 소집, ‘종합청렴도 향상 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광주·전남지역 최초 외국인 환자를 위한 의료시설 설립에 착수했다. 영산포를 비롯한 남부권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응급실 및 입원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급 공공형 병원도 함께 문을 연다. 나주시는 27일 옛 영산포 제일병원(나주시 대기2길 12)에서 ‘전남 외국인 진료센터 및 공공형 병원’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엔 1000여명에 가까운 주민들이 참석해 그간 숱하게 염원해왔던 종합병원급 의료시설 설립에 대한 뜨거운 기대감을 나타냈다. 외국인 진료센터, 공공형 병원은 내년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옛 병원 건물을 인수한 의료법인 세화의료재단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진료센터는 특히 외국인 환자 전용 안내센터, 입원실과 다국적 외국인 통역 서비스 기능을 갖춰 그간 열악했던 외국인 거주자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나주지역엔 미등록외국인을 포함해 약 8천여명이, 전남엔 약 7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출산·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농촌 인력난, 산업단지 기업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시가 일자리 창출에 있어 도내 최우수 성과를 달성했다. 나주시는 최근 전남도청에서 열린 일자리·경제 한마당 행사에서 일자리 창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 1,500만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일자리·경제 한마당은 올 한해 일자리·지역경제·투자유치 분야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를 격려하는 행사다. 전남도는 일자리·경제·투자유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시·군을 표창했다. 일자리 창출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고용지표, 청년·신중년·취약계층 일자리 등 6개 분야 19개 항목 평가 점수를 합산해 선정했다. 나주시는 주력산업인 ‘에너지분야 맞춤형 일자리’, 취업 청년의 안정적인 주거 여건을 위한 보증금 없는 ‘임대주택’ 지원, 구인·구직 상담과 직업 교육, 취업·알선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나주시는 올해 28개 부서에서 청년 일자리, 청년창업지원사업 등 일자리 관련 152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일자리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구인 926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빈병, 폐지를 모아 나눔을 실천해온 나주지역 소방관 최복동 씨가 올해도 쌀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했다. 26일 나주시 산포면에 따르면 최 씨는 최근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면서 10kg백미 200포대(600만원 상당)를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최 씨는 20년 넘게 평소 빈병과 폐지 등 재활용품을 모아 내다 판 금액으로 근무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후원 물품을 지원해온 사실이 지난해 각종 매체를 통해 알려지며 큰 화제가 됐다. 올해도 변함없이 특별한 나눔을 이어갔으며 지금까지 기부해온 성금, 물품 규모만 1억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어려운 사회·경제적 분위기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나눔을 통해 위로와 힘이 전해져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산포면 매성리 소재 대풍위탁영농조합법인 이원근 대표도 20kg찹쌀 30포대(210만원 상당)을 전달하며 온정 나눔에 동참했다. 이 대표도 직접 재배한 쌀을 수년 전부터 기탁해 온 나눔 천사로 주민들의 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