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2일부터 오는 12월 22일까지 유치원과 어린이집과 함께 ‘유보 작은 음악회’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유보통합 시행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모둠을 만들어 신청한 희망 유치원과 어린이집 중 24개 모둠을 선정해 ‘찾아가는 국악극’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영유아들이 예술적 감수성과 사회적 교류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공동의 예술 경험은 아이들이 타인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사회적 감성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이번 작은 음악회가 유보통합의 취지를 바탕으로 현장의 협력과 공감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과 함께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국제모빌리티산업전’에 참가, 투자유치 홍보관을 운영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은 승용차·상용차·친환경차·미래차를 비롯한 교통수단(모빌리티) 부품 종합 전시회로, 교통수단(모빌리티) 분야 최신 경향과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국내·외 산업 관계자들의 사업 교류를 촉진해 왔다. 올해에도 국내·외 200여개 기업과 1만3000여 명의 관람객이 전시회를 찾을 전망이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투자유치 홍보관을 통해 자율주행, 친환경 교통수단, 정보문화기술(ICT) 융복합 사업 전반에 걸친 광주의 미래차산업 경쟁력을 알린다. 기업 맞춤형 산업 입지 제공, 세제 인센티브 등을 통해 국내·외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한 ‘1:1 기업 네트워킹 투자유치 활동’도 전개한다. 지역 기업인 ‘㈜디에이치오토웨어’, ‘㈜미라이테크’, ‘더제이테크㈜’는 홍보관에 자사 제품을 전시하고 기술 상담도 진행한다. 이들 기업 모두 ‘미래자동차 고효율 전장 핵심부품 개발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자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된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설립 이행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전달했다. 이날 국회 방문에는 전날인 21일 밤 8시 광주시청에서 열린 ‘광주미래산업 비상회의’의 결의에 따른 것으로, 강기정 시장과 임택 동구청장, 채은지 광주시의회 부의장, 정지성 인공지능산학연협회장, 이기훈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장 등 5명이 대표로 참석했고, 박균택 국회의원이 동석했다. ‘광주미래산업 비상회의’ 성명서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광주시의회 신수정 의장과 시의원, 5개 자치구 구청장, 시민·사회·종교단체 대표, 학계·경제계, 5·18단체, 시민 등 80명의 명의로 발표됐다. 이들은 성명에서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설립은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약속한 제1호 공약이자 국가 AI 경쟁력 확보의 핵심 인프라”라며 “정부와 기업이 눈앞의 경제성만을 앞세워 방향을 바꾼다면, 대한민국은 AI 3강으로 도약할 기회를 잃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광주시는 이번 공모 과정에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은 2025년 아시아 문화기관 교류협의회 사업의 하나로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3개국 4개 기관을 초청하여 ‘교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광주문화재단은 아시아 주요도시의 문화기관과 교류·협력체계 구축하기 위해 2023년부터 지금까지 5개국 7개 기관(카자흐스탄 국립 고려 아카데미, 알마티 시립 인형극장, 키르기스스탄 국립 마나스 극단, 홍콩 문화예술발전위원회, 골든리프파운데이션, 말레이시아 페낭 아트 디스트릭트, 몽골 차강라바이앙상블)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교류의 날’ 행사에는 이중 말레이시아 페낭 아트 디스트릭트, 키르기스스탄 국립 마나스 극단, 몽골 차강라바이앙상블을 비롯해 신규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몽골 훈 극장(HUN Theatre) 등 총 14명을 초청한다. ‘교류의 날’ 행사는 몽골 훈 극장과의 신규 MOU 체결을 시작으로, 5개 기관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간담회, 광주-몽골 전통교류 공연, ACC 및 광주국제아트페어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오는 25일 오전 10시 광주문화재단 다목적실에서는 광주문화재단과 몽골 훈 극장과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경제·종교‧학계 등 각계 대표 80여명이 21일 밤 긴급히 모여 ‘국가AI컴퓨팅센터 입지 논란’과 관련, 정부의 국가AI 전략 부재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참석자들은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는 광주만의 이익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위한 일”이라며 “정부의 전략 부재와 이해관계 기준 판단이 국가 산업의 방향성을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광주광역시는 21일 밤 8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 주재로 ‘광주미래산업 비상회의’를 개최했다. 비상회의 개최는 이날 오후 삼성SDS가 국가AI컴퓨팅센터 입지를 갑자기 전남으로 선회해 정부 공모를 신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긴급히 마련됐다. 광주시는 정부, 기업과 ‘광주 유치’를 전제로 논의를 이어왔던 만큼, 갑작스러운 입장 변경에 대해 지역 각계 의견을 모으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비상회의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국가의 핵심 전략사업이 눈앞의 경제논리에 의해 좌우되어서는 안 된다”며 정부의 책임있는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강기정 시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해 3월 친환경자원순환센터 개관 이후, ‘버리지 말고 고쳐 쓰는’ 수리·수선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물건의 수명을 연장하고, 고쳐쓰는 문화를 통해 순환 경제를 실현, 생활문화 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수리수선 기술 전파를 위해 매월 10회 이상 수리·수선 강좌도 운영 중이다. 나무 조리도구부터 자전거, 집수리까지 총 52종의 수리·수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손재주가 많은 주민과 바느질 솜씨가 좋은 이웃들을 시민 강사로 발굴해 칼갈이, 우산 수리, 양말 꿰매기 등 누구나 쉽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좌에는 개관 이후 2,8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보여주고 있다. 수리·수선 강좌뿐 아니라 매년 ‘수리 수선 축제’와 ‘수리 수선 공모전’도 열고 있다. 이는 수리·수선을 문화 콘텐츠로 확장한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자원순환센터 3층에 위치한 수리수선실은 지역 내 수리 동아리들의 활동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국제 수리·수선의 날’을 맞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주민의 보행 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해 추진한 동계로 11 주변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동계로는 인근에 주택가, 상가, 공원 등이 밀집된 생활도로로, 그동안 보도가 협소하고 전주와 시설물이 혼재돼 있어 보행자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구간이었다. 이번 사업은 보행 안전 강화와 도시미관 향상, 지역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관계기관 간 협의(市 도로과, 한전, 경찰)를 거쳐 약 2년여간 추진 됐다 이번 공사에는 약 3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120m 구간의 보도폭을 기존 1.5m에서 최대 3.0m까지 확장했다. 보도 확장과 함께 가로수 식재, 노후 블록 교체, 점자 블럭 정비 등 도시미관 개선 사업도 병행했다. 그 결과 낡고 어두웠던 동계로 일대는 밝고 깔끔한 거리로 탈바꿈, 시민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동구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보행 친화도시’ 실현을 위해 숙원사업인 동구청~조선대학교 간 도로공사, 서석로 웨딩의 거리 보도 확장 공사 등 단계적으로 추진, 보행이 중심이 되는 도시공간 구조를 완성할 계획이다. &n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광주 남구는 청년정책 활성화와 청년 구직자 지원을 위해 광주 지역 청년 관계기관과 연달아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 역량 강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과 광주 청년센터 김태진 센터장은 지난 21일 오전 10시 구청 1층 열린 민원실에서 만나 청년정책 활성화 등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 청년센터는 이번 협약에 따라 구청과 함께 협업 사업 발굴 및 청년 활동 지원을 위한 자료 제공과 공간 제공 등을 약속했다. 특히 청년센터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를 양림동과 사직동 등지에서 개최해 관내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같은 날 오후 4시 구청에서 광주 청년일자리스테이션 백경호 대표와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백 대표는 전남대학교 경제금융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광주 청년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 책임연구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남구와 광주 청년일자리스테이션은 관내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 경력 재설계, 멘토링 지원 등 다방면의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구청에서 추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남구는 우리 사회의 안전 경각심을 높이고,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 공간을 운영한다. 남구는 22일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오는 29일 백운광장 푸른길 공원 인근에 있는 이태원 참사 추모 리본 조형물 앞에 추모 공간을 마련한다”라면서 “관내 주민들과 함께 희생자와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태원 참사 3주기 추모 공간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남구는 이곳에 분향소를 마련하고, 남구 자원봉사센터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추모객을 맞이한다. 이와 함께 분향소를 찾은 추모객들이 자유롭게 헌화 및 묵념에 나서도록 분향소 내에 국화를 비치, 이태원 참사의 아픔을 가슴 속에 담으면서 국가적 참사의 재발 방지도 기원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남구는 오는 24일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및 광주시와 공동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에서 이태원 참사 3주기 공동 추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21만 주민 모두가 연대를 통해 이태원 참사의 아픔을 기억하고,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안전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를 않기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상인 중심의 골목상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서구는 29일까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함께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첫걸음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풍암·동천·금호2·치평동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되며 상인회 조직 기반 강화와 함께 공모사업 참여 컨설팅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박철 한국사회적경제문화연구소 소장이 맡아 ▲상인회 조직 운영과 회의 활성화 방안 ▲회원 관리 ▲공모사업 선정 노하우 등 실무 위주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정책 방향 ▲서구의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 소개 ▲타 지역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 상인회의 실질적 경쟁력을 높인다. 특히 중앙정부와 지자체 등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대비해 실제 선정된 사업계획서를 분석과 함께 서류 작성 실습까지 제공함으로써 상인회의 실무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상인회가 자생적이고 지속가능한 조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역량을 갖추는 것이 핵심”이라며 “골목상권을 책임지는 주체로서 상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