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수산기술연구소가 도내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자체 생산한 어린 꽃게 20만 마리를 바다에 방류한다. 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지난 13일 군산시 연도 해역과 부안군 격포 해역에 각각 5만 마리씩, 총 10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17일에는 고창군 구시포 해역에 추가로 10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류되는 꽃게는 갑폭 1㎝ 이상으로, 성장 가능성과 생존율이 높은 개체를 선별해 연구소가 직접 생산한 종자다. 꽃게는 전북 연안에서 중요한 어업 품목 중 하나로, 자원량 증감이 어가 소득에 직결된다. 해양수산부 수산정보포털에 따르면 전북의 꽃게 생산량은 2022년 926톤(113억 원), 2023년 1,383톤(178억 원)으로 증가세를 보이다가 2024년에는 1,069톤(144억 원)으로 감소하며 약 23%가 줄었다. 이에 따라 수산자원의 지속적 관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북수산기술연구소는 2000년부터 2024년까지 총 1,317만 마리의 꽃게 종자를 도내 연안에 방류해 왔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100억 원 이상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스마트한 하천관리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도는 최근 전주천, 정읍천 등 주요 하천에 설치된 진출입 차단시설과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의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하천 정비사업 현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하천변 진출입 차단시설은 하천 수위 상승 시 자동으로 출입을 통제하는 장치로, 인력 중심의 기존 통제 방식보다 인명피해 예방 효과가 높다는 평가다. 도에 따르면 전주천 87개소(원격 23, 수동 64), 정읍천 26개소(원격 19, 수동 7) 등 총 113개소에 설치돼 있으며, 원격 제어 기반의 자동 차단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도는 남원 율천(8개소), 진안 정자천‧진안천(2개소) 등 3개 하천의 10개 수문을 대상으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 수위 관측 ▲수문 자동 제어 ▲CCTV와 자동수위계 설치 등을 통해 하천시설을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췄다. 또한 도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기온 상승, 장마,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코로나19 재유행, 해외유입 감염병 등 다양한 감염병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역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도민 건강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1.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중관리기간 운영 여름철에는 기온과 습도의 상승으로 병원체 증식이 쉬운 환경이 조성되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집단 발생 가능성이 크게 증가한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5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를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14개 시군보건소와 함께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 중이다. 집중관리기간에는 집단발생 모니터링, 신속보고 및 현장대응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고, 시군 감염병·위생 담당자들이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21일, 도와 14개 시군의 위생·감염병 부서가 함께 참여하여 식중독 사고를 가정한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도·시군·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기초생활보장제도 등에도 불구하고 지원이 누락되고, 있는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안전망을 점검하고 복지 전달체계에 대한 전면적인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기초생활보장 급여 중지자를 대상으로 매년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개선하여 도내 위기가구를 일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청주의와 직권(동의) 신청 병행, 사회복지공무원의 직무역량 강화와 지원, 정부 건의를 통한 제도개선 등 위기가구 발굴부터 지원까지 복지안전망 구축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했다. 1. 사각지대 없는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위기발굴 제도와 시스템을 개선하고 위기가구에 대한 신속한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급여중지자 정기 전수조사) 생계유지가 어려운 도민들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136,405명)로 지정하여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를 지원하고 있으나, 소득 및 재산기준이 초과하여 자격이 중지되는 분들(13,198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수급자의 자격 관리 시스템의 마지막 단계에 전수조사 단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의 학생·학부모·교원 등 교육공동체가 협력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학교문화 조성에 뜻을 모았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16일 2층 강당에서 ‘전북 교육공동체 교육활동보호 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해 학생·학부모·교원 및 교원단체 대표 등 130여 명이 참여해 교육활동보호 헌장 제정을 축하하고, 헌장을 성실하게 준수·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전북 교육공동체 교육활동보호 헌장은 학교를 안전하고 존중받는 배움의 공간으로 만들고, 교육공동체 모두의 전인적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교육공동체 상호 간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배려와 협력에 기반한 구성원 모두의 성장을 기본 원칙으로, 서문을 비롯한 열 개 항으로 구성돼 있다. 교원의 수업권과 학생의 학습권, 학부모의 참여권 등을 모두 반영해 교육공동체가 상호 존중하며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학생, 학부모, 교원 대표는 물론 교원단체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제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북 균형발전 특별위원회’가 16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서난이 의원, 부위원장에 정종복 의원을 선출했다. ‘전북 균형발전 특별위원회’는 12일, 제419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선임된 총11명의 의원으로 정종복(전주3), 최형열(전주5), 한정수(익산4), 국주영은(전주12), 김동구(군산2), 나인권(김제1), 서난이(전주9), 김성수(고창1), 이명연(전주10), 장연국(비례), 윤수봉(완주1)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5년 6월 12일부터 2026년 6월 11일까지 1년이다. 전북 균형발전 특위 위원장으로 선출된 서난이 의원(전주9)은 “이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정책의 수혜 대상이 아닌 실천 주체로 거듭나야 할 때”라며, “특위활동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전략과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실질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에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앞으로 공공기관 유치, 제3금융중심지 지정, 광역교통체계 대응, 특구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균형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예정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처음으로 도내에서 뎅기열 양성이 확인됨에 따라 해외여행 시 모기물림에 주의를 당부했다.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4일 태국 여행 후 발열 등 이상 증세를 보인 뎅기열 의심환자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올해 처음으로 뎅기바이러스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뎅기열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뎅기바이러스를 보유한 모기에 물렸을 때 감염되는데 주로 이집트숲모기나 흰줄숲모기에 의해 전파된다고 알려져있다. 뎅기열은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대증치료를 하며, 치사율은 약 5%(현재까지 국내 사망자 없음)로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라 모기 서식지 및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고, 동남아 여행 및 활발한 무역활동을 통해 뎅기열의 국내유입 가능성 또한 증가하고 있어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의료기관을 통해 해외여행력이 있는 원인불명의 발열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를 대상으로 지카바이러스, 뎅기열, 치쿤구니야열과 같은 해외유입 감염병에 대한 확진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전경식 전북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은 해외유입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시 신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여름철 풍수해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6월 10일부터 20일까지 도내 15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소방장비관리 확인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마와 태풍에 대비해 소방장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직접 확인하고, 실제 현장에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장비 조작 능력까지 점검하는 데 초점을 뒀다. 주요 점검 내용은 ▲펌프차, 양수기, 수중펌프 등 수방장비의 실제 조작 능력 ▲기동장비의 관리 상태 및 점검 체계 운영 실태 ▲개인보호장비, 호흡장비 등 안전장비의 유지·관리 상태 확인 등이다. 특히 풍수해 발생 시 현장에 투입되는 주요 장비들의 가동성 여부를 실전처럼 점검하고, 일제점검 이행 여부도 함께 살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각 소방서의 우수사례는 타 지역과 적극 공유하고, 미흡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해 장비 운용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장비는 곧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이번 점검을 통해 대응 능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며 “여름철 풍수해에 철저히 대비해 도민의 생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위위원회는 제419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16일 상임위 회의를 갖고 도 미래첨단산업국의 2024회계연도 결산승인안을 심사했다. 이번 결산승인안 심사에서 경제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지난해 집행된 예산의 적정성과 효율성, 이월·불용 등 재정운영의 문제점을 집중 점검하며, 불합리한 예산집행 사례와 반복적인 집행 오류가 없는지 면밀히 살폈다. 위원들은 다양한 지적과 제안을 이어갔으며, 위원별 주요발언은 다음과 같다. 김대중 의원(익산1)은 “일부 참여기관에서 보조금 부정 수급이나 정산서 작성 미흡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향후 행정사무감사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면밀히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김동구 의원(군산2)은 “미래첨단산업국 소관 출자·출연기관 중 테크노파크와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집행잔액이 큰 사업이 일부 확인됐다”며 “실제 예산집행은 해당 기관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기관들이 사업 추진 현황과 집행 상황을 보다 충실히 공유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난이 의원(전주9)은 “자동차융합기술원의 미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는 16일 문화체육관광국 및 도민안전실 소관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했다. 박정규 위원장(임실)은 현재 체육 진흥기금이 관행적으로 심의위원회를 거쳐 결정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심의위원회가 단순히 ‘확대할지, 축소할지’를 고민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본래 목적대로 체육 활성화를 위해 원활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체육 진흥기금이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희수 의원(전주6)은 체육 진흥기금의 사용 목적과 보조금 집행의 효율성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사업의 타당성이 명확한 경우에만 보조금을 지급해야 하며, 예산이 낭비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체육 진흥기금이 체육 꿈나무 육성이나 우수 선수 발굴 등 본래 목적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 강화를 촉구했다. 이명연 의원(전주10)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시설개선사업과 관련해 담당 부서가 자체설계를 통해 예산을 절감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부여해 이를 장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