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3일 실시된 9월 수능모의평가 국어, 수학, 영어 출제 경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자료는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광주진로진학지원단 담당이 과목별로 분석했다. 이번 9월 수능모의평가는 3일 오전 8시 40분에서 오후 5시 45분까지 광주지역 고등학교 66개교, 학원시험장 22개소에서 진행됐다. 고3 재학생 1만4천365명, 졸업생 2천209명 등 총 1만6천574명이 응시했다. 지난 6월 모평보다 672명 늘어난 수치다. 국어 영역 (동아여고 여은화 교사) 이번 9월 모의평가 국어는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어렵고, 지난해 수능보다도 약간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출제 경향은 지난해 수능, 올해 6월 모의평가와 유사했다. 초고난도 문항을 지칭하는 킬러문항이 없어 학교 교육과정과 EBS 연계 교재의 학습으로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적정한 정보량과 복잡하지 않은 구조의 지문으로, 수험생들의 문제 풀이 부담은 크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공통과목 ‘독서’는 ▲독서 이론 지문 ▲‘SF에 대한 이론’의 인문・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3일 오후 2시 시청 1층 시민홀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주간으로,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운영된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이번 기념식은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광주’를 슬로건으로, 세대와 계층을 넘어 존엄과 가치를 인정받는 포용도시로서 광주의 비전을 담았다. 기념식은 민관협력 기반의 성평등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 참여를 통한 인식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명진·최지현 광주시의원, 이영숙 광주여성단체협의회장, 김효경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김순자 광주YWCA 회장, 김경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 등을 비롯해 여성단체 대표와 시민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성평등문화 확산에 기여한 시민 10명에 대해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광산구가 5일부터 열리는 ‘2025 광주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를 맞아 지역을 찾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위생 안전관리 상황실을 운영한다. 음식점, 숙박시설의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위생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광산구는 4일부터 대회가 종료되는 28일까지 매일 2인 1조로 전담 인력을 운영하며, 식품접객업소, 숙박업소 운영 상황을 점검한다. 또 이용 불편, 위생 문제, 식품안전사고 등 발생 사항을 접수하고, 관계기관에 신속히 상황을 전파해 대응할 계획이다. 앞서 광산구는 지난 7월부터 대회로 광주를 찾은 방문객이 편안히 머물며, 광산구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식품접객업소 320개소, 지정 숙박업소 2개소의 위생‧안전관리 상황을 살피는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각 업소 종사자가 식품 안전 관리 및 공중위생 관리 수칙을 준수하도록 현장 교육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광산구는 대회의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탤 810명의 시민 서포터즈(응원단)을 운영한다. 광산구 시민 서포터즈는 대회 기간 응원, 선수단 안내,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의회는 지난 3일 전체 의원과 의회사무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반부패.청렴통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노진성 윤리특별위원장의 청렴 서약 낭독과 청렴서약식을 시작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연정 강사의 강의로 이어졌다. 강의는 동구의회의 특성을 반영한 사례 중심의 강의를 펼친 후, 공직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최근 제.개정된 법령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문선화 의장은 “지난해 청렴도 1등급 달성은 동구의회 구성원 모두의 노력과 주민 여러분의 신뢰가 이뤄낸 성과”라며“앞으로도 청렴 문화를 공고히 하여 주민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배구단은 3일 페퍼 스타디움에서 ‘학교스포츠클럽 배구교실’을 운영했다. ‘학교스포츠클럽 배구교실’은 ‘제18회 광주광역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배구 종목 중등부 남, 여 결승에 진출한 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프로선수들에게 1대 1 레슨을 받고, 함께 연습경기를 하며 실력을 쌓았다. 올해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는 배구를 비롯해 17개 종목에서 진행되고 있다. 특히 배구 종목은 초·중·고 57개교 87개 팀, 1천492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용중학교 노혜미 교사는 “학생들이 배구교실을 통해 실력과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10월 개최되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프로선수들과 특별한 경험을 하며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됐을 것이다”며 “시체육회, 지역 프로스포츠팀과의 연계를 강화해 학교스포츠클럽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동안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리는 ‘2025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달빛동맹관’을 운영한다. ‘달빛동맹관’은 2013년부터 이어온 광주-대구 간 식품산업 교류 협력의 상징으로, 두 도시가 실질적인 협력과 상생 기반을 다지는 전시 공간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대표 식품기업 12개사가 참여해 전통식품부터 최신 트렌드 제품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주요 전시 품목은 ▲무등산 수박 등 지역 농산물 ▲전통주 ▲김치 ▲장류 ▲찹쌀김부각 ▲제과·제빵류 ▲차류 ▲남도 전통음식 등이다. 참가업체들은 제품 홍보와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광주 농식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기회를 얻게 된다. 올해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은 ‘식품을 EAT(잇)다’를 주제로 225개 기업이 참여해 426개 부스 규모로 열리며, 식품 관련 제품 전시, 바이어 상담회, 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와 대구가 함께하는 달빛동맹관은 영호남이 손잡고 식품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가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사기진작과 대시민 서비스 질 향상 등을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시체육회는 3일 오전 10시 국민생활관 세미나실에서 전갑수 체육회장, 5개 구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및 사무국장 등 관계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생활체육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도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생활체육 서비스 질을 높이고, 상호 소통・화합, 시・구체육회 간 의견 공유 등을 위해 마련했다. 지도자들이 시민을 위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인문학 속 배려와 소통(강사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 ‘생성형 AI와 체육지도 수업 혁신(강사 김영욱 핵심가치연구소 대표)’, ‘생활 속 부상 예방 트레이닝(강사 이상열 이지스튜디오 대표)’ 등 인문・소양 및 실기 강의를 진행해 참여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광주는 지난 2023년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생활체육지도자들의 호봉제를 도입했다. 이 제도 도입으로 지도자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데 한 발짝 앞설 수 있었고, 지도자들의 숙원이었던 만큼 향후 안정적인 일자리로 정착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주 광산구 장덕도서관이 오는 9월 11일 오후 7시, 특별한 북콘서트 무대로 변신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엘피스토리(LP STORY)가 주관하는 '우리가 가요! 움직이는 예술문학관!' 광주 지역 편으로, 이번 무대의 주인공은 동화작가 염연화의 신작 청소년소설 『지워진 사람들』이다. 『지워진 사람들』은 한국전쟁 직후 벌어진 국민보도연맹 학살 사건을 소재로 한다. 좌익 척결이라는 명분 아래 수많은 민간인이 이유 없이 희생된 사건으로, 한국 현대사의 비극이자 오랫동안 침묵 속에 가려져 있던 기억을 다룬다. 염연화 작가는 주인공 ‘용실’과 ‘송애’의 시선을 통해 지워진 사람들의 삶과 아픔을 드러낸다. 이번 북콘서트는 단순한 책 낭독이나 토론이 아닌 문학·음악·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융합 공연으로 기획됐다. 작곡가 승지나 씨는 소설의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내고, 마술·마임이스트 김기민 씨는 무언의 몸짓으로 지워진 흔적을 복원한다. 또한 샌드아티스트 옥혜정 씨는 모래 위에 펼쳐지는 영상으로 기억의 장면들을 그려낸다. 특히 이번 공연이 광주에서 열린다는 점이 의미 깊다. 광주는 198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상반기에도 운영했던 ‘한의사와 함께하는 건강교실’을 하반기에도 실시한다. 한의사와 함께하는 건강교실은 상반기 운영 당시 큰 호응을 얻어 기존 참여 인원을 30명에서 50명으로 확대했으며, 주민들의 요청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이어가게 됐다. 건강교실은 △한의원 제대로 이용하기 △생리통 관리하기 △불면증 극복하기 △임신 중 요통과 골반 통증 관리 등으로 구성했다. 건강교실은 4일부터 29일까지 총 4회 진행한다. 특히,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더불어 청소년·임산부 등 특정 대상군을 위한 맞춤형 교육도 마련했다. 한의사와 함께하는 건강교실은 광산구 평생학습포털(배우랑께)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광산구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건강교실이 주민들의 생활 속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한의약을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광주·전남 지자체 중에서 금고 이자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공적자금 운용 능력이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이 행안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북구의 공적자금 금고 이자율은 5.07%로 제주특별자치도, 인천 부평구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전국 지자체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기준금리(2.5%)보다 낮은 금리로 금고를 운영 중인 사실에 비춰봤을 때 북구의 이자율(5.07%)은 눈에 띄는 대목이다. 이는 건전한 공적 자산 운용을 위한 북구의 철저한 분석의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북구는 현재 약 2,100억 원 규모의 일반회계, 기금, 특별회계 예산을 70여 개의 계좌(공공예금, 정기예금, MMDA)에 나눠 예탁해 운용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부터 공적 자금 이자수익 증대 방안의 일환으로 타 상품 대비 금리가 높고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기업MMDA를 전략적으로 운용하기 시작했다. 또한 북구가 2022년 11월 구 금고 업무 취급약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