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처리용량 부족에 대비해 추진해 온 재활용품 선별시설을 증설하지 않기로 하면서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재활용품 반입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결실과 처리 방법의 다각화 등 비상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처리용량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인근에서 추진해 온 선별시설 증설사업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재활용품 발생량(83톤/일) 대비 종합리싸이클링타운에서 처리 가능한 재활용품 시설용량(60톤/일) 부족과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대응해 시설 증설을 추진해 왔다. 당초 계획은 오는 2027년까지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인근 약 3만㎡ 부지에 189억을 투자해 기존 60톤/일 처리용량의 재활용품 선별시설을 130톤/일로 확대하는 것이다. 증설계획 수립 당시에는 전주시 인구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재활용품 반입량 증가가 예상됐다. 또, 외주 처리업체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비상시 처리 비용 과다 소요(연간 58억 원 정도) 등의 사유로 시설 증설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프랑스 파리에서 K-푸드의 대명사인 비빔밥의 가치를 조명하는 국제 학술대회가 열렸다. 전주시와 전북대학교 K-푸드연구센터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Global Challenge of Korean Food: Culture & Science of Bibimbap’(한국음식의 글로벌 도전: 비빔밥의 문화와 과학)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세계영양학회(IUNS-ICN 2025)의 국제학회 세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세션은 시가 지난 2년간 추진해 온 전주 음식과 문화(K-푸드)의 확산과 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비빔밥’이라는 대표 한식을 중심으로 한국 식문화의 세계적 위상을 조명했다. 세션은 세계 각국에서 모인 학자와 학회 관계자 등 2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90분 동안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먼저 박용순 교수(한양대학교 식품영양학과)가 좌장을 맡은 1번째 세션에서는 신다연 교수(인하대학교)와 차연수 교수(전북대학교 석좌교수)가 각각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단순한 게임 대결을 넘어 건전한 스포츠 문화로 성장한 e스포츠 대회를 연다. 시와 전주청소년센터는 오는 9월 13일 오후 1시, 전주중부비전센터에서 ‘제1회 전주시장배 전주E스포츠마스터즈(J.E.M)’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인 e스포츠 대회를 통해 청소년 등 시민들이 스포츠 정신과 팀워크를 배우고, 건전한 스포츠 문화로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경기는 ‘브롤스타즈(브롤볼)’와 ‘철권8’ 등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2개 종목과 성인까지 함께 참가할 수 있는 ‘브롤스타즈(듀오쇼다운)’를 포함해 총 3종목으로 진행된다. 이번 제1회 대회에는 전국 청소년 300여 명이 참여해 토너먼트 방식의 예선과 4강전, 결승전을 거쳐 우승자를 가린다. 각 종목 우승·준우승 팀에게는 시상도 이뤄진다. 특히 본선 경기는 전문 캐스터가 중계를 맡아 대회장의 열기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대회장 한편에는 △게임 캐릭터 타투 체험 △이벤트 룰렛 △포토존 등도 마련돼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와 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6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도내 시·군에서 추천한 브랜드쌀을 대상으로 '2025년 전북 우수브랜드쌀' 선정을 위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 군산시 ‘옥토진미’를 포함한 5개 브랜드쌀을 우수 브랜드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군산시 ‘옥토진미’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군산시 ‘못잊어 신동진’이 최우수상, 군산시 ‘큰들쌀’, 김제시 ‘지평선쌀’, 부안군 ‘신바람빛’이 각각 우수상에 선정됐다. 선정된 브랜드쌀들은 우수한 밥맛과 품질은 물론,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인 생산 기반, 철저한 시설 관리와 품질 관리 체계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상에 선정된 ‘옥토진미’는 최근 3년 연속 상위권을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우수성을 입증해왔으며, ‘못잊어 신동진’, ‘큰들쌀’ 등도 여러 차례 수상 이력이 있는 전북 대표 브랜드쌀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평가는 생산·품질·안전성은 물론 밥맛까지 전 과정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잔류농약 및 중금속 검사와 함께 외관 품위 평가를 담당했으며, 한국식품연구원은 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025년 상반기 ‘안전신고 포상금제’ 운영을 통해 신고실적 우수자 35명과 위험개선 우수 신고자 10명 등 총 45명을 선정해 포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안전신고 포상금제’는 도민이 일상 속 위험요소나 사고발생 요인을 발견해 자발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매년 상·하반기 시행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안전신문고 앱 등을 통해 총 22만8,426건의 안전신고가 접수됐으며, 안전신고 중 신고 실적과 인명‧재산피해예방, 위험개선 효과가 큰 우수 신고자 45명을 최종 선정하고 포상금 지급을 의결했다. 올해 상반기 안전신고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증가했으며, 특히 전북특별자치도는 일반 안전신고 부문에서 도 단위 신고건수 2위, 인구당 신고건수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최우수 사례는 장수군 도로 급경사지에서 법면 낙석 및 붕괴 위험을 발견해 나무 제거를 제안한 사례이다. 해당 신고를 바탕으로 폭우 및 강풍 시 발생할 수 있는 붕괴를 예방했다. 이 외에도 ▲호수·바닷가 난간 파손 신고 ▲교차로 반사경 미설치 신고 ▲중앙분리대 파손 ▲인도 옆 안전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과 공무원의 창의적 제안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테마제안 공모에서 최종 14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했다. 도는 지난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도민·공무원 테마제안 공모 본심사’에서 도민 부문 6건, 공무원 부문 8건을 최종 우수 제안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민이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로 ▲고령·1인가구 일상 지원 ▲아이 낳기 좋은 전북 만들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MZ세대 공무원 근무환경 개선 등 4개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올해 2월 17일부터 3월 28일까지 접수한 결과 총 166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출됐으며, 실무 심사를 거쳐 본심사에 오른 18건 중 최종 14건을 선정했다. 본심사에서는 제안자들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심사위원과 질의응답을 통해 실현 가능성과 파급 효과 등을 평가받았다. 전문가 1:1 멘토링을 통해 제안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 온라인 심사 결과도 심사 점수에 반영됐다. 도민 부문 대상은 ‘전북 도내 음식점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11조 4,781억원 규모로 편성해, 28일(목) 도의회에 제출했다. 2025년 기정예산 10조 9,861억원 대비 4,920억원(4.5%) 증가한 규모다. 도는 이번 추경은 세입 감소와 불확실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방점 두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분 재원 마련을 위한 최소한의 추경으로 도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집중하여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어려운 재정여건 속 정부 추경 대응을 위한 시급성, 집행가능성 등 고려 전북특별자치도 뿐만 아니라 전국 자치단체들의 세입 여건은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악화됐다. 특히 지난 7월 정부 국세세입경정(△10.3조원)에 따라 도 지방소비세 세입 역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며, 경기 둔화 및 세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추가 세수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도는 지난 5월, 이미 1회 추경을 편성하여 가용 재원 추가 확보가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에 따른 지방비 매칭과 정부 1‧2차 추경 대응 등을 위해 사업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활기찬 노년 생활을 위해 어르신 건강관리 지원에 나선다. 익산시는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오는 9월 16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실버노인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모현동, 송학동, 오산면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주민이다. 참여 신청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 기능 유지와 영양 관리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기공체조를 통해 근력과 유연성 향상, 균형 감각 증진을 돕고, 전문 영양교육으로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안내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실버노인건강교실이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태국 현지 교육기관과 손잡고 유학생 유치와 보건의료 인재 양성에 나섰다. 익산시는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태국 라용과 방콕을 방문해 현지 교육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핵심 과제인 보건의료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것으로, 익산시·익산교육지원청·원광대학교가 함께하는 거버넌스 기구 '교육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했다. 협약 기관은 태국 동부직업교육원(IVE-Eastern)과 라용기술대학(Rayong Technical College)이다. 특히 동부직업교육원은 태국 동부 지역 9개 직업기술대학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보건의료 인력 양성 협력체계 구축 △한국어·전문과정 운영 △유학생 교류 확대 △공동 교육과정 개발 등을 추진한다. 특히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태국 학생들의 학업과 정착 지원까지 포함돼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또한 태국 명문대학인 스리나카린위롯대학교(Srinakharinwirot Univer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 대표 농산물 '탑마루 밤고구마'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국 소비자와 만난다. 익산시는 오는 9월 10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올해 첫 수확한 탑마루 밤고구마를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철저한 선별 과정을 거친 탑마루 밤고구마는 5㎏ 단위로 판매되며, 전국 어디서나 앱과 웹사이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탑마루 밤고구마는 은은한 단맛과 포슬포슬한 식감이 특징이다. 배수가 잘되는 익산 토양과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자라 품질이 우수하다. 특히 최근에는 맥도날드의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머핀' 주재료로 활용돼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익산 고구마 200톤이 투입된 버거·머핀은 한 달 만에 240만 개 판매라는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온라인 판매를 통해 탑마루 고구마에 대한 소비자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밤고구마는 전국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우수한 농산물"이라며 "이번 온라인 판매를 통해 익